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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장님의 수제 중펜과 라운델 러버 조합 사용기.

M 고고탁 6 53,934

어제 버터플라이에서 라운델 러버 두장이 도착했습니다.
라운델을 한 2년전에 사용했는데,
가볍고 회전이 부드러운 러버를 찾다보니
라운델이 생각나서 주문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사용하게될 중펜은
장원장님이 직접 만든 수제 중펜입니다.

아직 시타를 못해봤지만 기대됩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깔끔한 외모에
앞뒷면 균일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중펜의 특징은 총 7겹인데요.
히노끼 - 교토 - 자일론카본 - 오동나무 - 자일론카본 - 교토 - 히노끼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5.9mm 두께이며
파워를 늘리기 위해서 아닐레이드 카본이 아니라
자일론 카본을 사용했습니다.
총무게는 78g 나갑니다.

 

상대적으로 뽕 즉 넓이가 좁아서 러버를 붙여도 무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립 손잡이 부분은 히노끼 목재를 이용하여 예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제 손에 맞추기 위해서 사포로 갈았습니다.

 

사용기는 시타를 한후 올리겠습니다.

많이 기대됩니다.

 크기변환_2011-04-09 11.09.33.jpg크기변환_2011-04-09 11.09.46.jpg크기변환_2011-04-09 11.09.59.jpg

 

라켓에 러버를 붙힌 사진

 

크기변환_크기변환_2011-04-09 21.16.16.jpg크기변환_크기변환_2011-04-09 21.16.30.jpg

 

전면에도 후면에도 라운델 맥스를 붙였습니다.

전체 무게는 158g 나갑니다.

 

라운델 러버 사진

크기변환_2011-04-09 11.15.45.jpg

 

Roundell_M.jpg

 

라운델 제원은

speed(스피드) : 12.8

spin(스핀) : 10.2

Hardness(경도) : 35
입니다. 경도가 낮습니다.

러버 표면을 봐도 정말 표면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러버 부착후 커팅할때  쉽게 커팅되었습니다.

 

 

몇가지로 나누어서 시타를 했는데요.

1)포핸드 2)전면쇼트 3)보스커트 4)서비스 5)리시브 6)드라이브 7)시합

까지 시타를 해보았네요.

 

1)포핸드

포핸드는 쭉쭉 밀려갑니다. 일펜하고 별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러버를 부착하지 않았을 때 들리던 그 경쾌한 소리는 없어지고 약갼 틱틱거리는 소리는 거슬립니다.

이 틱틱거리는 소리는 라운델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2)전면쇼트

일펜 못지 않게 전면쇼트 강하게 들어갑니다.

자일론 카본의 감각 전면쇼트는 일펜 못지 않게 좋습니다.

 

3)보스커트

커트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러버의 힘도 빌렸지만

라켓 자체가 볼을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라운델의 회전 능력이 타 러버에 비해 절대로 떨어지지 않네요.

 

4)서비스

서비스는 일펜과 큰 차이는 없고요.

짧은 서비스 구사도 잘됩니다. 이 부분은 러버가 제 성능을 내는 것도 있지만

중펜의 우수성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5)리시브 

리시브는 라운델 러버가 원래 좋은지라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상대방 회전을 이겨내는 능력이 라운델 자체가 좋은 것 같습니다.

 

6)포핸드 드라이브

포핸드 드라이브 걸시 가끔식 드라이브가 먹히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볼을 잡는 능력은 일펜보다 떨어집니다.

그러나 스피드는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연습을 통해서 먹히는 정도를 줄여야 될 것 같습니다.

적당한 임팩트에 볼은 무시무시한데요. 라운델과 이 라켓의 조화 굿

 

7)백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드라이브시 예전보다 회전이 더 많이 먹힙니다.

라켓 두께가 얇아서 회전 걸기가 더 용이한 것 같네요.

백드라이브 한방도 잘통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볼을 잡아주는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백핸드 치키타 구사시 실수가 자주 나왔습니다.

앞으로 이 치키타는 별도의 조정이 필요하겠네요.

 

8)이면 하프발리 및 블로킹

하프발리나 블로킹은 기존의 제 라켓보다 월등히 뛰어나네요.

상대방 드라이브 블로킹은 정말 안정적으로 들어갑니다.

 

9)시합

오늘 시합을 한 8게임 정도 해봤는데,

두게임지고 나머지 이겼습니다만,

가장 못치는 사람한테 졌네요.

아직은 적응이 덜 된 것 같습니다.

시합 횟수가 거듭될 수록 체력저하를 느끼는 것을 보면

라켓이 기존에 제가 쓰던 라켓보다 무거운 것은 확실합니다.

내일 무게를 한번 재봐야겠습니다.

대략 150~160g정도 나가는 것 같습니다.

 

 

총평 : 타구감 못지 않게 타구음을 중시하는데, 처음에 스트로크 칠때는 틱틱거리는 느낌 때문에

싫었는데, 회전을 동반한 타법을 사용하자 매우 경쾌한 소리가 납니다.

아마도 라켓 자체는 경쾌한데 라운델이 그런 역할을 하는가 봅니다.

천상 양핸드 다 회전성 타법을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둘의 조합은 매우 좋았습니다. 

스매쉬를 전문으로 하는 분한테 이 중펜은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매쉬하면 총알같이 날라갑니다.

여기다 록손500을 부쳐서 시타를 해보고 싶네요.

 

라운델은 2년전에 써보았는데 그 때 뭐 볼이 이렇게 약해라는 느낌이 와서 바로 러버 때버렸는데요.

오늘은 느낌이 그때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회전도 많고 볼도 잘잡아주고 라켓이 탄소 종류이다 보니 궁합이 잘맞었던 것 같습니다.

라운델은 딱딱한 블레이드와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후에 요즈음 평이 좋은 라운델 하드를 시타를 해봐야겠네요.

라운델이 이 정도면 라운델 하드는 파괴력이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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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8 존심

중펜에 관심이 점점 가고 있는 1인입니다.

그런데 중국여자선수들은 중펜이 없네요...

파워의 문제일까요?

즉 같은 무게이면 중펜보다 쉐이크가 다루기가 쉬워서일까요?

M 고고탁

중국 출신 중펜 선수들 많습니다.

국가대표 중에도 있지만 주전으로 뛰지 않기 때문에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중국이 탁구강국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전형에 대한 다양성 때문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28 존심

그렇군요. 역시 접할 수 있는 것이 미디어뿐이라서...

오픈대회 등에 나오는 중국여자선수들은 거의 쉐이크라서...

5 장원장

감사합니다^^ 시타품평 너무도 자세히 해주셔서 저도 공부가 되었습니다^^ 좀더 정교하고 밀도높은 라켓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은 샘플링 시타과정이어서 시타품평을 모니터링하여 다시 보완하고 충족시켜  회원님들께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50 설봉산

너무 멋져보입니다.

치지는 않았지만 느낌이 팍팍 오는 것 같습니다ㅣ.

99 정다운

장원장님의 수제 블레이드 사용기 잘 보앗습니다,

본문에서도 말씀 하셨다시피 장원장 수제 블에이드는

 각자의 손에 맞게 맞추어 라켓의 성능을 극대화 시켰으며

수제 특유의 희소성으로 인해 소장가치도 충분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원장 블레이드 사용자는 모두가 칭찬일색이더군여,,,

라켓이 그만큼 좋다는 반증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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