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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에즈트리의 새로운 핌플 전용라켓 지크페인트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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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고탁을 통해 아직 시중에 출시는 되지 않은 블레이드 하나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블레이드의 이름이 바로 지크 페인트 입니다. 이렇게 읽는 것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크라는 블레이드는 KTS와 에즈트리가 합작해서 만든 제품 입니다.

KTS의 블레이드는 그간 몇 개 있었고 OSO 같은 라켓은 주위에 쓰는 분도 몇 분 뵈었습니다만 제가 직접 그 브랜드의 블레이드를 써볼 기회는 없어서 어느 정도의 성능이 있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는 상태 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KTS와 에즈트리가 합작하여 만들었다는 그 지크는 지금까지 제가 듣기로는 세가지 버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아릴레이트 카본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고 일반 라켓에는 티모볼스피릿을 겨냥한 제품과 이너포스를 겨냥한 제품이 있다는 사용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사용기에 따르면 일반라켓의 경우 매우 컨트롤이 좋고 안정적인 라켓으로 평을 하시더군요.

 

제가 구한 블레이드는 세가지 버전 중에 핌플 전용으로 나온 지크 페인트 입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고 물건을 받았을 때 포장 박스를 살펴봐도 어떤 나무를 사용했는지 등에 대한 정보는 기록되어 있지 않아서 층별로 어떤 나무가 사용되었는지 또 카본이 어떤 카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일반라켓에 대한 사용기에 따르면 아릴레이트 카본이 아닐까 생각되는 정도일 뿐인 상태로 아주 정보가 없는 가운데에서 제손에 블레이드가 들어왔지요.

 

블레이드를 보는 순간 "어 티모볼스피릿과 거의 비숫하네?" 이런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쓰던 티모볼스피릿과 대봐도 완전히 크기가 똑같습니다. 그립이 살짝 타원형인 것만 빼면요.

 

평소 티모볼스피릿의 크기와 느낌을 좋아하던 제게는 왠지 느낌이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좋다고 모든 사람에게 좋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좋다 나쁘다보다 어떤 느낌인지를 중심으로 사용기를 써나가려고 합니다.

또 이렇게 사용기를 쓰다보면 나쁜 느낌을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구입하지 말것을 권하고 싶은 제품이 아니면 왠만하면 좋은 말만 하게되는 경우도 많아서 자칫 사용기를 보고 환상을 가지고 구입했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에 대한 사용기를 쓸 때는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아무튼 제가 롱핌플을 사용하게 되면서 그동안 상당수의 라켓을 거쳐왔었고 또 테스트 의뢰를 받아서 테스트를 한 제품도 상당수 있습니다.

 

제가 롱핌플을 쓰게 되면서 가장 처음에는 원래 제가 보유하고 있던 티모볼스피릿에 붙여서 사용했었는데요.

이 티모볼스피릿도 사실 시중에 나오는 티모볼스피릿이 아니고 3년전쯤 당시 KTS를 취급하던 임창국씨로 부터 자신이 사용하던 블레이드를 그냥 얻은 것인데요.

그것이 일반 티모볼스피릿이 아니고 한국 선수들이 버터플라이에 주문을 해서 조금 더 얇게 만든 제품이었어요. 게다가 그립은 전혀 다른 제품의 그립을 붙인 일종의 특주품이었지요.^^

 

아무튼 그것을 쓰면서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그래도 롱핌플을 쓰려면 전용라켓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당시 리베로에서 여러 가지 전용블레이드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추천을 하는 엔젤스페셜을 쓰게 되었었지요.

물론 엔젤스페셜은 지금껏 나와있는 전용블레이드 중에서는 가장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좋은 제품 입니다.

제 주위에도 엔젤스페셜을 쓰는 분들이 많고 제 집사람도 아직 엔젤스페셜을 쓰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약 반년 정도 그걸 썼는데 백핸드의 편안함은 압권이었지만 항상 불만스러운 것이 포핸드 였어요.

엔젤이 포핸드도 상당히 괜찮은 블레이드이긴 했어도 뭔가 저한테는 완전한 만족감을 주지 못했었어요.

스매싱에는 전혀 불만이 없었지만 드라이브에서는 과거 티모볼 스피릿을 쓰던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엔젤에서 다시 쓰던 티모볼로 돌아갔다가 백핸드 컨트롤이 어려워서 다시 엔젤로 돌아갔다가 몇 번을 반복했었지요.

 

그러다가 결국 포핸드 때문에 백핸드는 분안정은 노력으로 극복하기로 하고 티모볼스피릿에 정착을 했었습니다.

당연히 백핸드에도 카본이 있는 공격형 블레이드라서 백핸드 다루기는 상당히 힘들지요.

그러나 지금껏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완성도가 높은 블레이드이므로 금방 적응해서 쭈욱 사용해왔지요.

 

다만 한 가지 이쉽다면 백핸드 컨트롤은 아무래도 전용라켓만 못하다는 것인데 스피드나 길게 싸우는 공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었지만 롱핌플 특유의 기술들인 짧게 떨어뜨리기나 편안한 컨트롤을 통한 코스공략 등은 아무래도 전용라켓보다는 조금 어렵지요.

 

그러는 동안 몇 가지의 전용라켓을 시타해볼 기회가 더 있었어요.

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것을 제가 써보는 형태로 써본 라켓으로는 오로라가 있었고 메두사도 있었고 F4MD 도 있었구요.

하지만 어떤 것도 제가 티모볼을 버리고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라켓이 없었구요.

 

또 그 이후 자이안트드래곤코리아가 생기면서 그 회사에서 출시되는 몇 가지 블레이드를 제공받아 테스트를 해보기도 했었죠.

 

첨에는 크리스스페셜2를 써봤었는데 다른 롱핌플들과는 달리 백핸드가 상당히 잘나가는 편인 라켓이었구요. 근데 그것도 오래 쓰진 못한 것이 포핸드가 스매싱에는 매우 좋지만 드라이브에는 그다지 였다는 것이었어요. 여성들이 쓰기에는 좋을 것 같았어요.

집사람은 써보고 꽤 괜찮다고 했었지요.

 

그 다음으로 리베로에 입고되었던 스워드스트레인지 킹을 써봤었지요.

합판 감각으로 포핸드는 상당히 괜찮았고 백핸드 컨트롤도 상당히 괜찮았고 두께도 두툼하지 않아서 느낌도 나쁘지 않았었지요.

다만 그건 FL 밖에 없는데 저는 FL은 손이 아파서 못씁니다.

겨우 이틀 써보고 다른 성능은 모두 만족스러운데 그립이 FL이고 특히 치마 아랫쪽이 너무 커서 계속 손이 아파서 도저히 더 쓰지 못하고 다시 러버를 떼었었지요.

근데 이 녀석은 드라이브도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대부분의 전용라켓이 스매싱에는 괜찮지만 드라이브가 항상 불만인데요.

이건 드라이브에도 상당히 좋았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ST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다 얼마후 자이안트드래곤의 이옥규 대표님을 만나 썬더를 테스트해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걸 또 써봤지요.

역시 성능은 좋았어요. 사실 전용라켓 어떤 것이라도 특화되어 나온 것이므로 롱핌플 사용자에게 특히 안좋은 제품은 없지요. 자기 손에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이 녀석의 문제는 저같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람이 치기에는 너무 크기가 컸어요.

심지어 러버를 자르지 않은 상태로 붙였는데도 상하로는 약간 러버가 모자란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라켓어 컸어요. 좌우도 거의 모서리만 잘라내야할 정도로 컸구요.

엄청나게 두꺼웠구요.^^ 그립 자체가 손으로 쥐기가 부담스러운 정도였지요.

손이 크고 키가 큰사람이라면 되게 좋겠더라구요.

어쨌든 그것도 성능은 괜찮았어요. 다만 역시 드라이브는 부족했습니다.

스매싱은 환상이었구요. 롱으로 지져놓고 때리는 사람에게는 그만한 라켓이 없을 듯 합니다.^^

 

그 와중에 같은 동호회에 공상혁님이 만든 킬러스를 쓰는 분이 있어서 그것도 써봤고 집에 있던 주세혁이나 합판라켓인 런록스-5도 써보고, 프리모락카본도 써보고 우리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에멀다트를 며칠 빌려서 그걸로도 써보고 별짓을 다했었지요.

 

하지만 결론은 언제나 티모볼스피릿으로 되돌아가곤 했습니다.

백핸드는 뭔가 2% 부족하지만 포핸드를 포기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롱을 쓰면서 제가 해왔던 블레이드 방황기 였구요.^^

지크페인트 사용기를 쓰는 서두에 이런 내용을 먼저 쓴 것도 제가 어떤 느낌을 좋아하는지를 아셔야 읽는 분들이 환상에 젖지 않고 이해가 빨리 될 듯 해서 그랬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롱핌플을 쓰지만 백핸드 못지않게 포핸드도 매우 중시하는 사람 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지크페인트 사용기 입니다.

사실 아직 블레이드의 탓인지 저의 문제인지 확실치 않은 부분이 하나 있어서 좀 더 정확한 사용기를 쓰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만 사용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계셔서 그 문제는 원인을 알게되면 보충하기로 하고 일단 지금까지의 느낌을 중심으로 사용기를 작성합니다.

 

일단 지크페인트는 그립을 보지 않고 인쇄되지 않은 면만 보고 있으면 티모볼 그대로 입니다.

그립은 초록색으로 만들어져 있지요. 블레이드에서 잘 보이지 않던 색깔이라 첨에는 조금 촌시러워 보이기도 했어요. 왠지 구장라켓 포스가 나기도 했구요.^^

하지만 조금 지나며 만져보고 그러다보니 상당히 그립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그립 디자인은 티모볼이 약간 각진형이라면 이건 타원형 입니다.

그립의 크기나 두께는 거의 티모볼스피릿과 비슷합니다. 약간 더 둥근 느낌이 드는 것 뿐입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발사는 들어있지 않은 것 같고 포핸드쪽에만 카본이 들어있습니다.

디자인 완성도는 꽤 괜찮습니다. 단단해보이구요. 사실 첨에 그립 테이프를 안 감고 이틀 정도 치다가 몇 번 떨어뜨리기도 했는데 전혀 티나 상처가 안 납니다.

비교적 견고한 블레이드 같습니다. 엔젤스페셜 같은 발사가 들어있는 전용라켓은 떨어뜨리거나 하면 상당한 데미지를 입는데 이건 그렇지를 않아요.

 

러버는 제가 쓰던 그대로 포핸드는 자이안트드래곤의 뉴가라데 국투버전에 백핸드 그래스디텍스 입니다.

티모볼 스피릿에 붙어 있던 것 과감히 떼서 옮겨 붙이기가 쉽지 않은데요.

왜냐면 맘에 안 들 경우 다시 옮겨 붙이는게 또 상당히 귀찮잖아요.^^

근데 모양만 보고 성능을 모르는 상태에서 과감하게 떼서 옮겨 붙였어요.

왠지 느낌상 꽤 오래 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 담달부터 성능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하긴 성능 테스트라 해봤자 제가 무슨 측정 기계 같은게 있어서 과학적 검증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직 저의 느낌에 의존한 아주 아나로그 형태의 사용느낌기 이지요.

 

첨에 포핸드를 쳐보니 얼라려? 통통 거립니다.

평소 티모볼스피릿은 매우 먹먹한 러버라서 공이 딱딱 거리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통통 거려요.

런록스-5 등의 합판 라켓이나 전용으로는 스워드스트레인지 킹하고 느낌이 같습니다.

저한테는 그다지 적응이 잘 안되는 손맛 입니다.^^

"아! 합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되게 좋아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죠.

특히 울림이 있는 라켓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아하겠죠.

분명히 카본이 들어있는데도 합판 느낌의 손맛이 납니다.

 

티모볼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드라이브도 괜찮고 스매싱도 괜찮습니다.

근데 느낌이 통통거리다보니 느낌상 공이 쫙쫙 뻗는 느낌이 안들고 좀 덜나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첨에는 공격을 할 때 자꾸 손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먹먹한 블레이드를 쓰던 분이면 그런 부작용이 있을 듯 합니다.

 

백핸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컨트롤이 좋습니다만 엔젤스페셜만 하지는 못합니다. 백핸드 컨트롤은 지금까지 제가 써본 전용라켓 중에 엔젤만한 놈이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전용라켓이구나 싶을만큼 백핸드는 꽤 괜찮습니다.

다만 지게 티모볼스피릿을 쓰던 사람이라 의외로 공이 안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미스도 좀 있었고 며칠 동안 써온 지금도 아직 너무 힘을 빼서 공을 못 넘기는 미스가 가끔 나옵니다.

 

한마디로 딱 주세혁 정도의 반발력 입니다.

뭐 느낌도 주세혁하고 비슷합니다. 다른 롱핌플 전용라켓은 매우 두꺼운데 이건 티모볼만큼 얇은 블레이드이기 때문에 다른 롱핌플 전용라켓의 느낌과는 다르고 꼭 주세혁 라켓으로 치는 느낌과 흡사합니다.

 

평소 레슨할 때 롱컷 레슨을 5분~10분 정도씩은 하는데 해보니 매우 안정적이긴 한데 티모볼보다 확실히 덜 나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넘기지 못하는 미스가 좀 많이 있었습니다.

티모볼을 쓸 때는 백핸드도 카본인 공격용 블레이드로 롱컷을 하는 것이라 힘을 빼는 것이 관건이었으므로 그게 습관이 되어 너무 힘을 빼는 듯 합니다.

평소 전용라켓을 써오던 분이라면 감각의 적응에 전혀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사실은 사용기라고 해봤자 블레이드의 사용기는 롱핌플 러버 사용기에 비해 특별히 많이 기술할 내용이 없고 느낌과 컨트롤, 파워, 스핀력 뭐 이정도 밖에 없는건데요.

 

우선 포핸드에서

스핀력은 매우 좋습니다. 티모볼스피릿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컨트롤은 역시 매우 좋습니다. 의외로 엉겁결에 급한 스윙을 한 것이 잘 들어갑니다.

허망하게 이상한 곳으로 날아가는 그런 미스 거의 안나옵니다.

파워는 티모볼스피릿에 비해 약간 떨어집니다. 엔젤스페셜이나 다른 전용라켓과 비교하면 밀리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일반라켓인 티모볼스피릿과 비교한 파워니까요.

하지만 그 파워가 떨어진다는 것도 실제 파워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울림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저랑 치는 다른 사람들에게 블레이드 바꾸고 파워가 떨어진 느낌이 있느냐고 물었을 때 제 공을 받는 사람들은 파워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아직 한 가지 확실치 않은게 있는데 티모볼스피릿보다 공이 약간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매싱을 했을 때 공이 들어가지 않고 약간씩 벗어나버리는 미스가 꽤 있었어요.

어저께 그게 상당히 심했었어요.

 

그걸 보면서 어떤 사람은 저보고 블레이드가 문제가 아니라 오늘 따라 공이 밀리고 있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은 블레이드가 살짝 살짝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은 미세하지만 블레이드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한 며칠 더 써보면 그 부분이 명확해질 듯 합니다.

만일 블레이드자체가 약간 밀리는 느낌이 있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앞으로 들어가며 스매싱을 해줄 필요가 있게 됩니다.

어제도 제가 몇 번의 그런 미스 끝에 공이 밀린다고 느끼고 조금 더 빠른 타이밍에 조금 더 들어가면서 스매싱을 해보니까 잘 들어가더라구요.

이 부분은 확실해지면 다시 보충하겠습니다.

 

다음은 백핸드 인데요.

백핸드는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딱 주세혁 느낌이라고 했는데요.

롱컷으로 깎아봐도 그렇고 전진에서 블럭을 해봐도 딱 그정도 반발력 느낌 입니다.

안정감도 비교적 괜찮습니다.

저는 안정감을 빠른 공이 오고갈 때 급하게 엉겁결에 공을 맞추게 되었을 때 이상한데로 날아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이 테이블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안정감에 대한 판단을 많이 하는데요.

급한 랠리 중에 무의식적으로 공을 대고 틀고 하는데 상당히 안정감 있게 들어갑니다.

이부분은 뭐라고 해도 티모볼스피릿보다 좋습니다.

역시 전용라켓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포핸드에서 약간 알쏭달쏭한 면이 있는 것을 백핸드가 보완을 해줍니다.

즉, 포핸드가 완벽하게 티모볼 만큼 나오지 않고 뭔가 2% 부족하더라도 그걸 백핸드의 안정성이 보완해주겠구나! 하는 느낌 말이죠.

 

결론 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포핸드 티모볼스피릿에 백핸드 주세혁 입니다.

백핸드는 딱 그렇게 괜찮구요.

 

다만 포핸드는 티모볼과는 다른 부분이 살짝 있는데요.

첫째로 감각이 티모볼처럼 먹먹한 느낌이 아니라 통통거리는 울림이 살짝 있는 합판 느낌이라는 것과 스핀력은 좋지만 파워의 경우 그 감각적인 느낌상 좀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첨에 힘이 자꾸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인데 물론 실제로 파워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감각적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또 한 가지 조금 알쏭달쏭한 부분은 티모볼은 상당히 얇게 공이 맞아도 공을 끌어올리는 힘이 상당한데 그 부분은 티모볼에 비하면 살짝 부족한 듯 하기도 하구요. 비교적 두텁게 맞추는 것이 좋은 것 같은데 아직 확실치는 않구요.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이 스매싱을 했을 때 공이 약간 벗어나는 즉, 약간 공이 밀리는 감이 있는데 그게 제 컨디션의 문제인지 아니면 블레이드의 문제인지 아직 불확실하구요.

만일 다른 분이 혹시 이 블레이드를 쓰는 경우가 생겼는데 그 문제가 계속 있다면 블레이드 문제일텐데요.

물론 해결방법이 있는 것이라 사실은 문제랄 것도 없습니다.

각의 문제이기도 하고 어쩌면 각보다 타이밍의 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티모볼의 먹먹한 딱 치는 감각이 아닌 통하고 튀는 감각이라 약간 더 들어가며 좀 더 적극적으로 쳐줘야 될 듯 싶어요.

즉, 딱 때리는 감각이 아닌 통하고 튀어나가는 감각이라서 약간 밀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핸드가 분명히 카본이 들어있는데도 그렇게 합판 느낌이 자꾸 나는 것은 아마도 카본이 한쪽에만 있기 때문일 것 같아요.

 

아무튼 지금까지 써본 느낌 인데요.

포핸드 티모볼에 백핸드 주세혁인데 포핸드의 경우 티모볼과는 조금 다른 합판같은 느낌적인 요소가 있어서 카본라켓을 쓰던 분이라면 적응기간이 필요할 듯 하고 합판 감각을 좋아하는 분이면 바로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게 결론 입니다.

 

일반라켓을 쓰자니 백핸드가 불안하고 전용라켓을 쓰자니 너무 두툼하고 둔탁한 느낌이 좋지 않고 견고성이 떨어지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크고 포핸드의 불만이 있고 그런 분이라면 이번에 새로 나오는 KTS&에즈트리의 지크페인트 한 번 생각해보실만 하다고 판단됩니다.

 

아직 시판이 안된 라켓이라 가격대는 모릅니다.^^

며칠 더 써보고 확실하게 뭔가 달라지는 것이 있으면 사용기를 보충하겠습니다.^^

Comments

23 도도한

지크 씨리즈가 꽤 괜찮을듯 합니다..

일단 가성비가 뛰어나다는거죠.. 초급자들부터 상급자들까지 유연하게 접근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많은 용품들을 써보고싶지만 학생이라서 그럴 염두가 안나네요. ㅎㅎ 고고탁 다음번 이벤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99 정다운

몽해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멋진 사용기를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요,,,

36 운탁구

네 저도 이면타법으로 전향하려고 준비중인데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33 여유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우와~~~ 신기하네요~~

50 설봉산

사용기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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