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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볼 시대를 점령할 새로운 러버 출현 --> 이올러스 사용기

M 고고탁 20 15,507
사실 이올러스 러버를 올해 9월 5일쯤에 포장지 없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라잔트 파워 그립과 함께 시타를 했었고 그에 대한 샘플 동영상도 올렸습니다.
그 당시 이 이올러스 러버는 백핸드쪽에 부착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당시 이 러버가 워낙 백핸드 감각이 좋았고, 함게 쳤었던 최중락 동호인이 이 러버를 관심있게 쳐다보았던 기억은 납니다.
사용해보라고 주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에 사용기를 적겠다고 했는데, 시간이 훌쩍 흘러서 거의 세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사야 적게 되었습니다.

인증동영상(예전에 라잔트 파워그립 사용기에서 이용했던 동영상입니다.)


그동안 로보퐁으로만 연습하다 보니 이렇게 이올러스가 닳아졌습니다.
worned-out.JPG


이 러버에 갑자기 관심이 갔던 이유는 플라스틱볼을 가지고 놀면서부터입니다.
플라스틱 볼과 사용할때부터 예전보다 회전량이 증가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플라스틱볼 표면이 매끄러워서 볼 회전이 기존 볼보다 적습니다.
그런 점을 잘알고 있기 때문에 회전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볼을 쳤는데 오히려 반대로 회전이 더 많이 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이올러스(Aeolus) 정식 버전을 받고 나서야 이 러버의 개발 컨셉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 이 러버는 플라스틱 볼을 겨냥해서 만든 러버였구나라고 깨달았던 것입니다.

이올러스 러버 표장지 표면
cp_이올러스표지.jpg
이올러스 러버의 표지입니다.
우측 중간쯤에 40+라고 활자화되어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맞습니다.
이 러버는 40+볼에서 공의 회전이 적어지는 현상을 극복한 러버입니다.
탑쉬트는 천연고무 아닙니다.
플라스틱 소재에서 더 회전이 잘걸리도록 하는 탑쉬트 소재를 개발하여 사용하였고,
단단하고 무거워진 플라스틱 볼에서도 공이 잘나가도록 스폰지가 강화되었습니다.

이올러스 스폰지와 돌기구조
sponge.JPG

위 사진에서 보면 이올러스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1)돌기 사이 간격이 크므로 콘트롤이 좋을 것이라는 것을


2)돌기의 직경이 크므로 회전력이 클 것이라는 것을


3)돌기 길이가 중간으로므로 회전과 속도가 적당하다는 것을요.


4)마지막으로 스폰지 기공이 크므로 반발력이 좋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조를 통해서 본것과 실제 결과치가 같습니다.





폴리볼 시대에는 스폰지 두께는 맥스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스폰지 사진을 보시면 기공이 무척 크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그리고 탑쉬트 돌기가 무척 넓고 조밀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회전과 탄성을 보강한 러버라는 것을 외관상 느낄 수 있습니다.
이올러스(Aeolus)의 뜻이 "바람의 신"입니다.
스피드가 무척 빠른 러버이며 여기다가 플라스틱 소재에서도 볼을 잡는 능력 즉 그립력을 극대화환 러버가
바로 이올러스입니다.

세계 탁구계에서는 플라스틱 볼 출현이 제2의 혁명이라고 하지만,
러버가 이렇게 발전하다 보니 제 2의 혁명이라는 말은 무색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한테 플라스틱 볼은 기존의 셀룰로이드 볼과 달라진게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경기하면 똑같습니다.
기존의 볼에서 치던 회전과 스피드 이상으로 나옵니다.

DHS 40+ 플라스틱볼과 이올러스 러버를 사용한 동영상


스피드(Speed)
이올러스는 러버명이 말해주듯이 정말 빠른 볼을 만듭니다.
탑쉬트의 넓은 돌기와 조밀하게 배열된 돌기 구조 즉 탄성이 증대된 돌기 설계
 그리고  구멍이 큰 스폰지가 만들어낸 Tensor-Boost 효과는 
정말로 빠른 볼을 만들어 냅니다.
기존의 라잔트 파워그립이나 플랙션에 비해서 더 빠른 볼을 생성합니다.
가볍게 휘두르는 작은 스윙으로도 충분히 빠른 볼을 만듭니다.
 
스핀(Spin)
이올러스는 회전량이 기존 러버에 비해서 매우 큽니다.
특히 플라스틱 볼에서 이 러버의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동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볼의 끌림이 좋습니다.
가볍게 채기만 해도 맹렬한 회전이 걸립니다.

위의 동영상에서 주목할 점은 드라이브 궤적입니다.
가다가 볼이 툭 떨어지는 궤적을 일정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올러스의 스폰지 구조와 탑쉬트 구조는 빠른 볼과 많은 회전을 만들면서도 안정된 콘트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러버가 갖는 최고의 장점입니다.
 
컨트롤(Control)
다양한 타법에서 콘트롤이 좋았습니다.
드라이브, 펀칭, 스매쉬, 보스커트, 블로킹에서 흠잡을데 없이 콘트롤이 좋았습니다.
특히 드라이브 타법 즉 채거나 타격식 드라이브시 안정성이 무척 좋았고,
상대방 드라이브 블로킹과 스매쉬 블로킹도 좋았습니다.
보스커트 회전량도 무척 강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웬만한 스윙 스피드를 내지 않는한
기다리면서 처리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보스커트시 강하게 찍으면 탁구대를 넘어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기만의 각도를 빨리 캐치해서 적용해야 합니다.
컨트롤 만족입니다.
 
드라이브(Top-spin)
이 이올러스 러버의 가장 큰 장점은 드라이브인 것 같습니다.
채는 드라이브에서나 한방을 보고자 하는 타격식 드라이브에서 빠른 스피드, 강한 회전, 그리고 안정되게 상대방을 
압박하는 드라이브는 압권입니다. 
 
스매쉬(Smash)
이올러스의 스매쉬는 지금까지 사용한 러버 중에서 최상이라고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Tensor-Boost 효과가 극대화된 러버입니다.
로빙 볼을 굳이 드라이브 걸 필요없습니다.
스매쉬로 처리하면 됩니다.
이올러스 스매쉬 파워를 믿으셔도 됩니다.
 
 
서비스(Service)
 
-짧은 서비스(Short Service)
 짧은 서비스의 경우는 강한 회전과 적절한 위치에 잘 놔집니다.
짧은 서비스는 톡 쳐서 회전을 얻는 방법과 가볍게 쓰윽 긁어서 회전을 얻는 방법 둘 다 좋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로 더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롱서비스(Long Service)
이 이올러스 러버를 포핸드로 쓰면서 가장 큰 변화는 롱서비스 속도가 무지하게 빠르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회전 중시형 러버하고 확연히 차이납니다.
이 부분도 차후에 동영상 촬영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용기 자체를 너무 좋게 적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만, 사실대로 적었습니다.
지금도 베스트셀러인 블리츠를 만든 팔리오의 야심작입니다.
팔리오가 한국에서는 제 1의 최고의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동안 마크로, 마크로 이러, 토르즈, 블리츠 등 명품 러버를 꾸준히 제조해서 공급한 회사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이올러스(Aeolus) 러버의 경우는
팔리오가 새롭게 나오는 플라스틱 볼에 맞춰서 이에 맞는 러버를 야심차게 개발한 러버입니다.
이 이올러스 러버는 탁구 동호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러버이기 때문입니다.
 
아! 이 러버는 독일산 러버입니다. 독일 ESN에서 생산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외국에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으로만 봤을때 플라스틱 볼인지는 확인이 되질 않지만 이 러버의 성능을 확인하는데는 충분할 것입니다.


==============================================================================================================
==============================================================================================================
첨가내용 : 급히 작성하다 보니 중요한 내용을 빠드렸습니다.

이 러버의 경도는 47.5도와 45도가 있습니다.
현재 사용했던 러버는 47.5도입니다. 45도는 내년 1월부터 공급한다고 합니다.
러버 무게는 uncutting 상태가 69.55g이었습니다.
제곱센티미터당 0.240657그람입니다.
최근에 나온 라잔트 파워그립이 0.25g을 넘었고, 플랙션이 0.24513g, 나노플랙스가 0.24854g이었으니 최근 나온 러버에서는 
가장 가벼운 축에 들어갑니다.

이올러스 무게 사진
rubber_weight.JPG

라켓 무게 사진
라켓무게.JPG

러버+ 라켓 총 무게 사진
라켓러버총무게.JPG

커팅후에 러버 무게는 총무게에서 라켓 무게를 뺀다음 2로 나누고 나서 풀무게를 적절히 가감하시면 될 듯 합니다.
라켓 사이즈마다 다르니 커팅된 무게를 말하기는 어렵고요.
이 라켓은 쉴라거 라이트보다 빵이 약간 큽니다.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라켓은 후에 고고탁에서 판매할 라켓입니다.
라켓 명칭은 Cannon 40+입니다.

 canoon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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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2 오늘 아침

이 러버 판매하실건가요?

판매하신다면 가격은....?

M 고고탁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49 웅아널자

전부다 장점만 있네요.. 단점은 없나요?

M 고고탁

단점이 없는 용품이 어디 있겠습니까.

용품이라는게 개인마다 선호도 차이가 있죠.

저같은 경우는 힘이 딸리기 때문에 잘나가는 러버와 라켓을 선호합니다.

회전많으면 더 좋고요.

후에 단점을 누가 지적할 것입니다.



1 연향

라켓에 붙혔을때 무게는 어느정도인가요?

헤드가 큰 라켓 기준으로요?

즐탁하시길...

M 고고탁

점심 먹으로 갈려다가 중요한 내용을 빠뜨렸네요. 

첨부 내용으로 올렸으니 보시면 알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19 케이탁신

좋은내용~!!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ㅎㄴ~^^*!

38 prince

기존에 사용하던 러버로 폴리볼을 치니

드라이브 오버미스가 많이 나오더군요...

 

회전중시형, 고탄성고마찰, 점착성러버 공히 오버미스 양산...(ㅠㅠ)

그중 점착성러버가 조금 덜했으나 만족할 성능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M 고고탁

플라스틱볼이 도래하면서 

우선 러버의 생사를 보면 연질러버는 앞으로 별로일 것 같고,

고탄성고마찰형 러버도 차츰차츰 유저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특히 오메가2는 상당히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1 핑퐁리

이올러스라바 어디서구입할수있나요?

가격은요?

M 고고탁

아직 국제적으로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27 얼음별나라

언제 시판될진 모르지만...

나중에 탄중왕에 한번 붙여서 써 봐야 겠네요!

M 고고탁

제가 지금 탄중왕에 부착해서 사용해보니 감각이 뭉툭합니다.

볼을 챌때 탁탁 걸리는 느낌이 둔하다는 의미입니다.

썩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동영상에서 사용한 라켓은 제일 첫 동영상은 탄중왕으로 했던 장면이고,

두번째 세번째 동영상은 Cannon 40+로 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런 느낌은 개인차가 있으니 제 말을 전적으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와 잘치시네요..
6 죽장삿갓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판이 기다려집니다.

18 포크볼

고고탁님 언제나 좋은자료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고무성질중  쇼트나 블록 으로 빠르게 따닥 따닥 미는 전형의 유저도 이걸 사용하는게 좋을지요?

아님 그런 전형들은 뉴폴리볼이라 하더라도 기존의 러버들을 쓰는게 좋을지요?

 

 

M 고고탁

저도 지금 질문하신 구질에 대해서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볼 처리 중에서 지금 이 구질 처리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보통 구질은 말씀하신 타법으로 처리가 가능한데 셀룰로이드볼 때보다 조금 더 힘을 줘서 밀면서 올리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는 전진회전이 올때는 볼이 튀어 나가겠지요.

따라서 블로킹시 실수가 좀 있습니다.

한달 정도 쳐보고 나서야 이런 타법에 대한 감각이 잡히면 

지금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이맨

좋은 내용 잘 보았어요^^

오랜만에 들렸어도 그동안 열심히 탁구연습을 했는데...ㅎㅎ

새로운 공에 맞추려면 또 다시 새러버로 새롭게 연습해야하는지요?ㅎㅎ ^^;;

 

고고탁을 알고 나서부터니까~~약 1년 정도 됐네요  탁구시작한지는요 ....

새로운 탁구공이 기존에 탁구러버로 적응이 어려운가요???

 

무척 궁금합니다.

어느 정도인지 ......

M 고고탁

플라스틱 볼이 도입되면 유리한 용품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는 용품도 있을 것입니다.

플라스틱 볼이 표면이 매끄러워 회전이 덜 먹고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 때문에 볼이 예전 볼에 비해서 덜 나갑니다.

따라서 경질 러버보다는 연질 러버가 불리하고,

회전 중시형보다는 탄성 중시형이 불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테너지 류의 러버는 여전히 시장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오메가2류는 별로 인기를 지금처럼 끌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오메가 시리즈 중의 유로형은 지금처럼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의 라잔트 파워그립의 경우는 제 주력 러버였는데 플라스틱 볼에서는

회전력이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하나하나 쳐봐야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0 설봉산

한번 쳐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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