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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러스 사용기

30 Laboriel 11 9,613

본격적으로 쳐보지는 못하고

오랫만에  친것이라 백프로 성능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어느정도 성능과 사용법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러버의 냄새로 보아 최신형 러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최신의 에볼루션, 시그마2, 등등등.. 러버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문방구에서 새 지우개를 샀을 때 나는 냄새랑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이런 러버들은 초기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아마도 VOC계열이 어느정도 러버의 성능을 향상시켜주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시그마2프로의 경우는 이때문에 처음에는 끌림이 너무 과했고

한두주 사용해서 VOC가 날아가니 더 좋았습니다.


이올러스도 이런 최신형 러버처럼 지우개 냄새가 납니다.

돌기는 다소 사이즈가 컸고 대략 2.4mm 정도의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테너지 05계열보다는 돌기가 크더군요


일단 포핸드 랠리를 합니다.

헉 ㅡㅡ 엄청 오버되는군요

제가 중국러버랑 테너지 05계열 러버들을 주로 써서 그런것도 있지만

64계열 러버들에 비해서도 좀더 잘나가는 느낌입니다.

약간 적응하니 아주 편합니다.


전면으로 놓고 서브를 리시브 해봅니다

짧게 놓으려고 하는데 자꾸 넘어갑니다

이 또한 조금 적응하니 괜찮습니다

중국러버처럼 짧게는 못놓는데

그래도 얻어맞지 않을 정도는 컨트롤 됩니다.


포핸드로 드라이브를 걸어봅니다

다소 슬슬 툭툭 걸어보는데 회전이 좋네요

상대방이 공이 많이 깔린다고 리시브를 부담스러워 합니다.

스피드도 어느정도 나와주기 때문에 스윙에서 오히려 힘을 빼야 구질이 좋습니다.

05계열 쓸때처럼 강하게 채거나 감거나 걸어주지 않아도 잘 걸립니다

심지어 아래로 빠지는걸 팔로만 툭 걸어도 호가 크게 그려지면서 잘 됩니다.


팔꿈치를 다소 접고 강하게 채보니

중간정도의 임팩트에서도 뽁뽁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는 테너지 64계열 러버들에서는 쉽게 나고

테너지 05계열에서는 임팩트가 좋아야만 납니다

다소 말랑하지만 05계열로 분류되는 도닉 어쿠다S1처럼

쉽고, 뽁뽁 소리도 잘 나고, 잘 채주면 회전도 많은 좋은 러버입니다.


저는 전면에 중국러버를 쓰고,

백핸드에 05형 러버(에볼루션 mxp, 오메가4프로, 블리츠)를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05형을 전면으로 돌리고 후면을 이올러스로 사용중입니다.

확실히 연습이 부족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치키타나 백드라이브가 좀더 편하게 들어가줍니다.


05계열로 백핸드 연속드라이브를 걸어주려면

매 공을 제대로 채줘야 연속으로 잘 걸리는데

이올러스의 경우는 "스트라이크 카본 + P3"의 조합처럼

아주 쉽고 편하게 백핸드 드라이브가 됩니다


드라이브에 힘을 빼고  싶으신 분들

레슨을 쉬고있지만 가끔 쳐도 임팩트 덜타고 좋은 공이 나오는 러버를 원하시면

이올러스를 전면에 사용해보세요

쉬우면서도 좋은 구질이 나옵니다


조금 느낌은 다르지만

편한 정도를 비교한다면

일본식 히노키 단판  펜홀더에 오메가 3아시아 조합같이 편합니다.

툭툭 걸어주면 됩니다.

또는 스트라이크 카본+P3같은 느낌


백핸드도 너무 억지로 긁어야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연속드라이브가 어려우시거나

남들 하는 치키타가 해보고싶다던가

백드라이브 레슨을 받는데도 뭔가 부족하다면

한번 후면에 써봄직한 러버입니다.


아주 쫀득하면서 강한 클릭감이 있다고는 못합니다.

그런걸 원하면 에볼루션mxp나 테너지05를 써야겠지요

하지만 철~컥 하는 느낌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느낌을 신경쓰지 않으셔도 구질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백핸드에 아주 편하고 좋았습니다.

뒤에서 다소 뜬볼을 강타하거나 큰스윙으로 백드라이브를 해도

잘 꽃혀주는 맛이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다시한번 집중적으로 탐구해보고 싶은 러버입니다.


뭔가 더 쓸말이 많았는데 일이 바쁘다보니 ㅜㅜ

이제서야 시타를 해보고 사용기가 늦었네요


지금 포장도 안뜯은 라잔트 터보가 흑색 적색 1세트가 있는데

이거 팔고 이올러스 흑색으로 다시 2장 살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Comments

M 고고탁

이올러스는 테너지64와 탑쉬트가 유사하나 스폰지가 기공이 더 큽니다.

sponge.JPG 

위 사진에서 보면 이올러스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1)돌기 사이 간격이 크므로 콘트롤이 좋을 것이라는 것을


2)돌기의 직경이 크므로 회전력이 클 것이라는 것을


3)돌기 길이가 중간으로므로 회전과 속도가 적당하다는 것을요.


4)마지막으로 스폰지 기공이 크므로 반발력이 좋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조를 통해서 본것과 실제 결과치가 같습니다.





폴리볼 시대에는 스폰지 두께는 맥스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46 쵸레이~하

탑시트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요?

M 고고탁

길지 않고 보통 이상인 것 같습니다.

제가 2장을 4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한장은 아직도 사용할만 합니다. 

44 최또리

좋은정보감사합니다.

34 허운

오메가4 유럽을 써 보았는데 탑시드가 부드러워 타구감도 스피드도 모두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이 둘을 비교하면 어떤지요

M 고고탁

Aeolus의 뜻이 바람의 신입니다. 북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바람의 신이 이올러스입니다.

이 러버는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빠른 러버입니다.

스폰지 기공을 보시면 알겠지만 유달리 큽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반발력을 염두에 두고 만든 스폰지입니다.

이올러스는 최근에 나온 러버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러버입니다.


독일ESN은 2001년(일본 지바세탁 년도)에 설립되었는데요. 

그 당시 도닉 사장 쉬라이더가 도닉을 박차고 나가서 만든 회사입니다.

현재 러버 생산량 세계1위이며 이 곳에서 만든 러버는 품질에 대해서는 다 인정합니다.

최근 일본 야사카, 니타쿠,TSP도 독일ESN에 러버를 의뢰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99 hok59

러버 수명이 텐죤과 비교할때 어떤가요?

M 고고탁

텐존이 더 길걸로 추측됩니다.

7 전성만

플라스틱볼 사용기 인가요 셀룰로이드 볼 사용기 인가요?

생활체육에서 플라스틱볼이 일반화 되려면 언제쯤일까요

12 사계절봄

잘 읽었습니다

99 한사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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