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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 이음매있는 폴리볼과 이음매 없는 폴리볼과의 차이

M 고고탁 13 9,861

요즈음은 생활탁구에서도 폴리볼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폴리볼 판매량이 증가했고, 무엇보다도 폴리볼에 대한 사용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이음매 있는 것(With seam)은 더블피쉬와 DHS에서 제조를, 이음매 없는 것(Seamless)은 슈사오파가 제조한 공입니다. 


ITTF가 주관하는 대회는 DHS를 사용하고 있고,

대한탁구협회도 어쩔 수 없이 DHS 즉 이음매 있는 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선수들 보호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선수들이 성적을 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위 사실을 봤을때는 우리도 별수 없이 DHS를 사용하는게 당연하겠습니다만은 

이게 우리 이해하고 일치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선택이 간단치 않습니다.


우선 이음매있는 공이 짱구율이 높고 볼이 잘깨진다는게 지금까지의 사용평입니다.

실제로 이번에 팔리오 볼과 엑시옴 볼을 사용해서 쳐보니 사실인 듯 합니다.

슈사오파에서 제조한 볼이 짱구가 적었으며 불규칙 바운드도 적었습니다.

슈사오파에서 제조한 엑시옴과 팔리오 폴리볼로 테스트해본 결과입니다.


포핸드에서는 상대방 궤적을 판단하기가 쉬웠고 따라서 맞드라이브 걸기가 아주 용이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입니다.

상대방 볼을 맞드라이브 아주 걸기 쉽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스피드가 줄어들어서 어떤 볼도 맘만 먹으면 따라갈수 있었습니다만, 문제는 발이

끝까지 안갑니다. 나이탓보다는 운동량 탓을 해야 합니다.

이음매 없는 탁구공을 사용하면 탁구라는 스포츠를 즐길수 있으면서도 운동량이 많게 되는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백쪽으로 오는 상대방 볼을 받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볼이 늦으니 화백전환이 절로 따라갑니다.

볼이 핑~퐁하는 인터벌이 화백전환하면서 적절한 자세를 잡을만한 시간이 있습니다.

이 볼로는 시합시 좀 기다리면서 힘을 모아서 정확한 임팩트를 노리면서 칠수 있습니다.



어제 여러 사람들 사용평을 들어보니 슈사오파가 제조한 공(팔리오, 엑시옴)이 볼도 안깨지고 짱구도 적으며

스피드를 제외한 구질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셀룰로이드 공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음매 없는 공이 바운드가 높고, 바운드후 멈칫거려서 기다려서 치기가 수월했으며, 볼이 더 단단하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회전은 이음매있는 공이 더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이음매없는 공으로 사용되는 브랜드로는 엑시옴, 넥시, 팔리오인데요.

저는 엑시옴과 팔리오만 사용했습니다.

참 사람이 이상한게 두 브랜드볼 다 슈사오파에서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똑같은지 알면서도 사용해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엑시옴이 더 단단하고 딱딱하게 느껴졌습니다.

바운드는 팔리오가 더 잘뛰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하도 이상해서 정지한 상태에서 두 볼을 동시에 떨어뜨려서 바운드 높이를 측정해보니 똑같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음매없는 공(Seamless) 즉 슈사오파에서 제조하는 탁구공입니다.


이음매없는폴리볼.JPG


품질은 기존 셀룰로이드 공과 비슷하고 

내구성과 가격이 셀룰로이드 공과 비슷하다면,

이 볼의 장점인 랠리가 좀 더 오래가고 상대방 서비스를 더 받기 쉽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럼 우리는 기존 공에서도보다도 즐탁 건탁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결과로 보면 가격을 떠나서 성능면에서

이음매없는 탁구공이 훨씬 좋습니다.

엘리트 선수들이야 ITTF결정한데로 따라갈수 밖에 없지만, 탁구 동호인은 경우가 다르죠.

ITTF 눈치볼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음매있는 공을 선택한 ITTF 결정도 비난 받을만 합니다.

그 결정이 현역선수와 탁구를 치는 사람들을 고려한게 아니라 

ITTF에 많이 후원하는 DHS와 더블피쉬 즉 용품사의 이익을 고려한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정치와 비슷합니다. 사람사는 곳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슈사오파가 이음매 없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어서 DHS, Double Fish가 이음매 없는 공 생산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양사가 단합하여 이음매있는 플라스틱 공을 생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음매없는 공이 짱구율도 적고, 불규칙 바운드가 작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힘의 역학 관계상 슈사오파는 약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DHS 이사가 류궈량 중국국가대표 감독입니다.


그렇더라도 언제일지 모르지만(아마도 DHS가 이음매 없는 공을 생산할 시점) 이음매 없는 공이 탁구공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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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남자는한방
오.. 정보 감사합니다.
1 Flow

우리 아마추어들은 싸고 오래가는 공이 결국 표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30분 치면 깨져버리는 비싼 공들을 선수들이 쓴다고 우리가 쓸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우리 아마추어들이 그런 운동을 의도적으로 벌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탁구 용품값들이 이해해 줄 수 없을정도로 바가지 금액들인 상황인데 

아마추어들이 나름 단합된 힘을 보여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29 솔라권

뭐니해도 이유가 있겠지요..

6 죽장삿갓

잘 읽었습니다.

21 돌직구

며칠전 탁구장 리그전에서 엑시옴 폴리공을 사용하였는데

약 140게임을 하는동안 단 한개의 공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살짝 밟았는데도 멀쩡하다는....

DHS공.. 나쁘지는 않지만, 공중에서 정말.. 자주 ..박살납니다.

51 칼잡이 夢海

가격은 어떻습니까?

우리 생체의 경우 선수들과는 달리 결국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공이 대회에 채택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까 그게 가장 중요할 듯 싶습니다.

M 고고탁

가격은 문제가 안될 것입니다.

폴리볼도 기존볼하고 가격 차이는 없어질 것입니다.

플라스틱 원자재도  더 싸고 운송비도 보험료가 적어서 적게 드는데 더 비쌀 이유가 없죠.


이건 이음매가 있든 없든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플라스틱볼이 점점 성능이 좋아질 것은 확실한데요.

첫째로 플라스틱 재질을 좀 더 연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노력과

싸게 짱구없이 만드는 공정쪽에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생체쪽에서는 DHS쪽이냐 슈샤오파쪽이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1 peacepkj

맨 마지막 단락 첫 째 줄에 "그리고 이음매없는 공을 선택한 ITTF 결정도 비난 받을만 합니다"가

"그리고 이음매 있는 공을 선택한 ITTF 결정도 비난 받을만 합니다"라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 고고탁

그러네요. 수정했습니다.

4 띵호

고고탁님 말처럼 DHS에서 심리스공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이게 표준이 될 것 같네요.

아니면 재질을 기존 공처럼 개선하는데 성공해서 결국 그냥 이음매 있는 공으로 갈 가능성도 있겠군요.

8 남자는한방

플라스틱 공 뿐만 아니라 예전 공도 이음새 없는 공이 덜깨지고 묵직했는데 이제 재조명되네요.

9 군함조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3 슬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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