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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l P-1R러버 사용 후기.

1 첸웨이싱 3 5,284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그냥 왕초보 입니다.

 

주세혁선수 첸웨이싱선수 김경아선수 이런 수비선수의 플레이에 매료되어 탁구를 시작해보려고 덜컥 탁구체를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백핸드에 그라스 디 텍스 1.6을 장착해서(잘못된 정보지만 주세혁 선수가 이렇게 장착했다고 알고 했던거였음 ㅠ) 커트를 할때는 약간의 힘으로도 코트 밖으로 자꾸 아웃이 되서.. 러버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 했고, 적응이 쉽지 않고 커트라고 하기보단 오히려 넘기기 바빳던것 같습니다.(가장문제는 커트 폼도 제대로 모르고 날뛰는 저의 하찮은 실력이 문제 겠지만요 ㅠㅠ)

 

그리하여 고고탁 사이트에 칼잡이님의 조언으로 Curl P-1R 0.6~0.8mm(특박)(이게 제가 구매하는 탁구용품점에서 가장 두께가 얇은 러버였습니다)를 달고 오늘 직장 동료들과 탁구를 쳐봤습니다.

 

근데 그라스 디 텍스 1.6과는 완전 다른 러버 였습니다. 일단 두께가 얇아서 그런지 그라스 디 텍스 칠때처럼 살짝해서는  네트를 넘기기도 어려웠으며 엄청 강하게 커트를 하면 네트를 살짝 넘어가며 완전 낮게 깔려서 가더라구요.(매번 되는것도 아닌 ㅜㅜ)

 

거의 신세계였습니다. 아직 커트에 대해 레슨을 받진 않고 그냥 마구잡이로 탁구를 치며 커트를 하고 있긴 한데.. 칼잡이님께서 초보 수비수라면 Curl P-1R 0.5mm를 부착해 연습을 하는게 좋을꺼라 했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신지 알것 같습니다.

 

정말 강하게 임팩트있게 커트를 해야 겨우 네트를 넘어갑니다 ㅋㅋㅋ

 

아직 커트에 대한 레슨을 받지 않아서 커트를 제대로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지금 레슨으로 포핸드를 하고 있으니깐요 커트까지 가려면 오래 남았겠지요..? 먼저 동작을 알려 달라고 하면 코치선생님께 실례가 될까요.? 초보 주제에 단계를 뛰어 넘으려 한다고 말하진 않을까요?ㅋㅋㅋ

 

칼잡이님께서 말씀하신 0.5mm러버로 연습하라고 했던게 강하게 임팩트를 줘서 커트를 해야 네트를 넘어가기 때문에 커트폼이나 강하게 임팩트있게 치는 것을 습관들이기 좋기 때문에 0.5mm의 러버로 하라고 했던건 아닌가 하고 조심 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 칼잡이님 이게 맞는건가요.??

Comments

51 칼잽이 夢海

맞습니다.

처음부터 두꺼운 러버로 시작을 하면 커트에 대한 임펙트를 익히기가 어렵습니다.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고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오버미스가 나기 때문에 공을 넘기기도 조심스러워서 제대로된 임펙트 감각을 익히기 힘이 듭니다.

게다가 그래스디텍스에 비해 컬p1이 수비수의 커트에는 훨씬 안정감이 있는 러버 입니다.

기본적으로 디텍스는 전진블록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러버이고 p1은 수비수 커트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 러버이므로 수비수의 커트 플레이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그래스디텍스를 많이 쓰는 것은 임펙트가 약해서 그냥 대충 넘겨도 일단 변화가 있어서 상대가 쉽게 한방을 해오지 못한다는 매리트 때문에 많이 쓰는데요.


처음 수비를 배울 때는 변화에 의한 즉, 러버가 발생시켜주는 변화에 의해 득점을 하는 것보다 내힘으로 깎아서 점수를 얻는 것에 대한 감각을 충분히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디텍스보다 p1이 낫다고 생각하구요. 특히, 얇은 것이 좋습니다.


물론 선수들은 두꺼운 것을 씁니다. 그 것은 두꺼운 것이 러버가 가진 변화는 적지만 무브먼트가 좋고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좀 더 많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선수들과 우리는 능력과 환경이 다릅니다.

첫째 선수들은 피나는 훈련으로 컨트롤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그런 주세혁 선수같은 세계 정상급 수비수도 디텍스로 갔다가 다시 p1으로 돌아올 정도이니 컨트롤이란 것이 수비수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제가 얇은 것은 권하는 이유는 우리 동호인들이 활동하는 생체 환경은 선수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선수들은 국제규격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므로 충분한 디펜스 공간이 확보됩니다.

그러므로 충분히 뒤로 가서 강한 임펙트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호인들의 생체 경기는 심지어 대회장 조차도 수비수에게는 매우 협소한 환경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안되므로 충분한 만큼 물러서서 힘차게 깎을 수 있는 공간 환경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거리라야 강한 임펙트가 가능한 두꺼운 것보다는 공이 확실히 덜 나가서 좀 가까워도 강한 임펙트를 할 수 있는 얇은 것이 더 낫다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저는 디텍스 1.6, 1.2를 다 써봤고 p1도 1.6, 1.2, 0.5 다 써봤고 현재는 숏핌플인 스펙톨을 씁니다만 그 것 역시 1.5와 1.0을 써보고 현재는 1.0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껏 제가 써본 것 중에 수비수에게 컨트롤이 가장 편안한 러버는 컬p1 0.5 였습니다.


동호인이 두꺼운 두께를 쓰는 것은 어쩌면 괜히 선수들이 두꺼운 것을 쓴다니까 그게 좋겠지라는 또 나도 선수들 처럼 치고 싶다 또는 칠 수 있겠지라는 헛된 망상도 어느 정도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사는 인천에 가장 유명한 수비수 선수출신 손승진 코치라는 선수출신이 있는데 그 친구도 p1 0.5밀리를 가지고 1부들의 공을 마음껏 깎아냅니다. 1부들도 그 친구 깎는 것을 넘기는데 아주 쩔쩔 맵니다.


되레 5,6부 하위 부수들이 두꺼운 것을 쓰면서 제대로 깎지도 못하고 그저 대주며 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면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선택 잘 하셨습니다.^^ 자신있는 임펙트를 충분히 익히시기 바랍니다.^^


51 칼잽이 夢海

또 하나 조언을 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첸웨이싱 같은 플레이가 매우 박력도 있고 매리트가 있습니다만 배우는 단계에서는 수비플레이에 좀 더 치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비수는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는 오스트리아의 첸웨이싱이나 독일의 여자 국대인 이레네 이반찬 같은 백핸드는 깎고 포핸드는 거의 드라이브로 처리하는 수비와 공격의 비중이 거의 6:4 정도 되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전형인데 그걸 모던 디펜더라고 부릅니다.


그 다음은 우리나라 주세혁이나 서효원 그리고 중국의 우양 독일의 한잉 등처럼 깎는 것을 중심으로 하지만 찬스가 뜨면 과감한 공격을 시도하는 즉, 수비와 공격의 비중이 7:3 정도 되는 선수들이 있고 사실 현대에는 이런 사람들이 제일 많습니다.

이걸 어그레시브 디펜더 라고 부릅니다.


마지막으로 과거 마츠시타 코지나 우리나라의 김경아 선수가 있고 현재까지 활동하는 선수로는 벨로루시의 빅토리아 파블로비치 같은 거의 깎는 것이 주력이고 아주 확실한 찬스에만 공격을 시도하는 수비와 공격의 비중에 8:2 이상 되는 수비수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클래시컬 디펜더라고 부르는데 최근 경향으로는 이 스타일로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위의 세가지 유형 중에 최근에는 위에 말했듯이 클래시컬 디펜더는 거의 살아남기 힘들고 주로 어그레시브 디펜더가 많고 가끔 모던 디펜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표는 장차 모던디펜더도 좋고 어그레시브디펜더도 좋습니다만....

배우는 단계에서는 클래시컬 디펜더의 형태로 우선 깎는 것부터 확실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즉, 공격할 수 있는 공 조차도 가급적 공격하지말고 깎아서 보내면서 깎는 것에 완전히 자신을 붙이고 난 후에 공격의 비중을 조금씩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앓으면 자칫 공격수인지 수비수인지 헷갈리는 형태가 되어 정체성을 잃기가 쉽습니다.^^

1 첸웨이싱

아 ㅠㅠ 정말 이렇게 훌륭한 조언을 해주신 칼잽이님께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ㅜㅜ

제가 알고 싶었던걸 다 설명해주셔서 답답한 마음이 후련해 지는 기분 입니다 ^^

 

모던 디펜더 / 어그레시브 디펜더 / 클래시컬 디펜더.. 수비수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동영상 이것 저것 보면서 수비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왜 그사람들이 그렇게 서로가 다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컬 P1 0.6mm로 바꾼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러버를 바꾸고 적응이 안되서 이걸 어떻게 넘기지 생각했는데..

오늘은 또 커트를 임팩트 있게 한다고 했는데 상대편 네트로 잘들어가더라구요.... 이틀만에 엄청난 적응을 한듯한 느낌입니다.

러버 안바꾸고 계속 그라스 디 텍스1.6달고 했으면... 아직도 그냥 커트를 한건지 안한건지 모를 볼을 넘겼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훈련을 해야 하는지까지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그래도 수비탁구 제대로 해본다고 상대편이 주는 공(어려운 공이던 쉬운 공이던) 무조건 커트로 넘기려고 내 나름의 연습을 하다보니..

직장선배가 너는 그냥 치면 편하게 칠걸 굳이 깍아서 치려고 하냐면서.. 그러니깐 미스가 나지... 라고 말하는데요..

오늘 다시 다짐을 해 봅니다. 연습을 위해서는 정말 다양한 각도와 다양한 방향에서 다양하게 커트하는걸 계속 연습해야 겠다는걸요..

 

칼잽이님의 조언에 다시 한번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꾸뻑~ 앞으로 탁구가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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