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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플아웃(숏핌플) - 매직핍스 정식 사용기

19 光속 드라이브 14 7,046

돌출러버에 대해 조예가 깊고 고수들의 경우에는 한번 사용해보면 단번에

이 러버가 나와 맞는지 아닌지 판단이 선다고 하던데


전 워낙 막손이고 감각적으로 무딘데다가 실력마저 하수라 이제서야 정식 사용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약식으로 잠시나마 소개한 내용에 조금 더 덧붙이고

그 당시 느꼈던 감각과 비교하여 다시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랫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전 쉐이크 백핸드면에 숏핌플을 달고 있는 이질속공형 타입의 플레이어입니다.

어떠한 공이든지 먼저 건드려 선제를 잡고 돌아서서 포핸드로 끝내는 스타일 입니다.

포핸드의 사용 비율이 거의 7~8할 정도 되고 결정은 항상 포핸드에서 갈라 치는 스타일이 주 득점원 입니다.


이러한 플레이 성향과 가장 잘 맞는 러버는 스펙톨이었습니다.

중, 후, 특후 모두 사용해봤는데 제게는 후 두께가 가장 잘 맞더군요.

특후의 경우에는 블럭 컨트롤이 쉽지 않았고 중의 경우에는 빠르게 찌르고 시작하기에는 뭔가 허전함이 느껴져

결국 후 사이즈로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현정화, 김기택 시절의 언제적 스펙톨을 아직도 좋다라 사용하느냐 반문하신다면

숏핌플 특유의 너클볼을 만들기 쉽고 타법에 따라 미약하지만 깔리기도 하며

무엇보다 자유자재로 컨트롤이 가능하였기에 애용하였습니다


다만 스펙톨을 한 몇 달동안 사용하다보니 단점이 생기게 되더군요.


첫번째로는 워낙 포핸드 비율이 높은 스타일이다보니 체력이 떨어지거나 하였을 때

백에서 결정을 지을 수 있는 무기가 있어야 하는데 스펙톨로는 그런 결정력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깔림이 적고 공이 너클성으로 넘어가기에 상대방이 구질에만 적응 한다면 어렵지 않게 반구가 가능하고

스톱을 하기에는 러버 자체 기본반발력이 있기에 불가능에 가깝기에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백핸드로 건드리는 것 자체가 상대방에게 코스공략을 통한 카운터를

제공하는 빌미가 되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러버라 상대방이 별 고민없이 게임에 임하더군요.

변화도가 있어봐야 스펙톨, 때려봐야 스펙톨이라 만만하게 보고 덤벼들기에

틀고 찍고 쓸고 해봐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래봐야 스펙톨인데 뭐가 두렵냐는

무대포 정신으로 시합에 임하게 되면 오히려 제가 당황을 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이런 스펙톨에서의 부족함을 메워줄 러버를 찾아보기 위해

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모리스토SP, 엑스텐드PO, 블레이즈 스핀, 데구 등의 회전계와

어택 8 특주 M 타입 43도 등의 변화계도 사용해봤으나

어느 러버 하나 스펙톨만한게 없다라 생각되어 기-승-전-스펙톨이란 무한반복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찰나, 타 커뮤니티에서 몽해님과 기타 여러사람들의 의견 중 매직핍스도 괜찮다라는 글을 읽게되어

시험삼아 매직핍스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도입부가 장황하게 길었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매직핍스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타법


우선 컨트롤이 쉽습니다. 스펙톨을 사용하는 것처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숏핌플의 타법으로 치면 됩니다.

변화계처럼 많이 몸으로 끌어당겨놓고 칠 필요도 없고 다만 각을 열어준다는 마인드만 있으면

숏핌플 특유의 너클성으로 깔리는 구질을 만들기가 쉽습니다.


깔리는 정도가 스펙톨보다 많고 익스프레스보다는 적다는 사용기가 있던데 확실히 그런 듯 합니다.

육안으로도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깔림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깔림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 생각합니다.

숏이 아무리 깔리는 변화도가 심하다라 해봐야 롱만큼은 아니기에

변화도 보다는 숏 특유의 얼마나 빠르게 너클성으로 넘어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익스프레스가 많이 깔려서 넘어가기에 반구하기가 어렵다라면

매직핍스의 경우에는 깔림은 조금 덜 하지만 익스프레스보다 빠르기에 반구하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즉, 어설픈 타법으로 공을 타구하였을 때 익스프레스의 경우에는 그래도 상당한 깔림이 있기에

카운터를 맞을 확률이 적다라면 매직핍스의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카운터를 맞을 다소의 확률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하프발리의 타법으로 백드라이브 치듯 공을 긁어서 치면 상당한 량의 회전이 먹습니다.

스펙톨의 경우에는 너클성 혹은 약한 전진회전이었다라면 매직핍스의 경우에는 공이 묵직하다라 이야기 하더군요.




2. 보스 커트


일명 "커트"라 불리는 기술을 사용하면서 이 녀석이 스피드계가 아닌 회전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 정도로 하회전량이 어마어마하게 잘 먹습니다.

평면러버와 커트싸움을 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스피드계 러버의 경우 보스 커트 기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식으로 사용하라고 만들어진 러버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평면과 보스 커트 싸움을 해봐야 승산이 없기에

스펙톨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어쩔 수 없는 경우만 아니라면 보스 커트를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매직핍스를 사용하면서는 의도적으로 평면러버 사용자들과 보스 커트 싸움도 주로 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이 웬만한 임팩트와 기술력이 있지 않고서는 쉽사리 먼저 걸고 들어오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단, 숏핌플로의 보스 커트는 평면과는 조금 타법이 다릅니다.

각을 많이 열고 테이블을 향해 쿡쿡 찍어주는 느낌으로 해야 하회전이 발생합니다.

평면러버 사용하듯 커트를 할 경우에는 러버에 마찰력이 없기 때문에 공이 미끄러지거나

너클성으로 딱 때리기 좋은 높이로 넘어가기에 실점을 하는 빌미를 제공합니다.




3. 서비스


매직핍스가 회전계가 아닌가란 의문을 갖게 한 또다른 이유가 바로 서비스에 있습니다.

특히나 백핸드로 횡회전 서비스를 구사할 경우 상대방이 숏핌플의 횡회전 서비스라 계산하고

라켓을 대는 순간 공은 테이블 밖으로 붕 떠서 날아가 버립니다.

평면러버의 횡회전 서비스에 대한 리시브처럼 임팩트를 주어서 대응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일반적인 숏핌플에서는 볼 수 없는 회전량이 매직핍스에서는 가능하더군요.


하회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단, 상대방이 통상적인 숏핌플의 회전량과는 다르다라 인지하는 순간부터는 큰 재미를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아껴서 사용하거나 서비스 순간 트위들링을 해주어 상대를 교란시키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4. 블럭


매직핍스의 최대의 장점을 꼽으라면 전 주저없이 블럭을 꼽고 싶습니다.

통상적으로 돌출의 경우 평면러버보다 블럭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라켓면을 보고 코스를 예측하고 날아오는 공의 회전량을 읽어 라켓각을 조절하여 블럭을 하는 것이

평면러버로 블럭을 하는 통상적인 과정이라면

돌출의 경우에는 라켓각을 더 세워서 블럭을 하는 찰나의 순간에 앞으로 조금이라도 밀어주는 임팩트가 가미되어야

공이 반구가 되지 그냥 대고만 있으면 공이 돌기를 맞는 순간 바로 툭 떨어져버립니다.

그런데 그 찰나의 순간 앞으로 밀어주는 임팩트를 주는 것이 여간 만만치가 않습니다.


컨트롤이 쉽다는 스펙톨로도 상대방이 강력한 한방 드라이브를 장착한 전형이라면

백으로 블럭을 잡는 비율이 절반이상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매직핍스의 경우에는 특별한 연습이 없이도 실전에서 블럭이 너무나 편하였고

이후 꾸준히 연습을 해보니 지금은 연속으로 3번 정도까지는 블럭이 가능하게 되었고

2구 블럭부터 상대방의 드라이브 회전이 만만하다 싶으면 블럭으로 코스를 빼버리는 기술도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이러냐에 대해 자체적으로 생각해본 결과

아무래도 탑시트가 다른 숏핌플 러버들 보다는 상당히 단단하기에 기본적으로 반발력이 타 숏핌플 러버보다 높은 듯 하고

그렇기에 앞으로 밀어주는 임팩트나 조금 부족하더라도 안정적인 블럭이 가능하지 않은 것인가 싶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5. 무게


기존에 사용해왔던 숏핌플보다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부스터SA처럼 무거운 편은 아닙니다만 스펙톨을 기준으로보자면 스펙톨 스피드 후나 특후쯤 될 것 같은 상당한 무게입니다.

아마도 P3와 비슷한 무게일 것이라 예상됩니다만 실측을 해본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직전에 사용해온 러버가 가벼운 축에 속하는 숏핌플이었다라면

한동안 늘어난 무게감으로 인해 근육통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물론 증가된 무게로 인해 포핸드 드라이브 시 공에 힘이 더 실리는 장점도 있습니다.




6. 감각


가장 문제가 될 부분이 감각적인 측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단단한 느낌입니다. 스펀지까지 공이 묻혀졌다가 나가는 느낌이 아니라

탑시트에서 공을 빠르게 튕겨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더 호불호로 작용될 것이라 예상되는 것은 타구감이 굉장히 무딘편입니다.

기술을 구분하여 사용할 시 손에 전달되는 감각이 둔탁하고 먹먹한 느낌이었습니다.


저야 워낙 막손이고 무딘편이라 그저 그렇구나라고 생각하고 사용해왔으나

감각적으로 예민한 분들은 이런 느낌을 크게 선호하지 않으시더군요.




7. 내구성


이것은 개체편차가 있는 것인지 아직 한장 밖에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속단하기 이릅니다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러버의 경우에는 러버 끝부분의 경우 탑시트와 스폰지가 분리되는 부분이

군데군데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그립 후 쉐이크 그립으로 고쳐잡을 때 손에 닿는 부분, 트위들링 시 손이 닿는 부분이 특히나 그렇더군요.

급한대로 클릭픽스로 접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매직핍스라는 제품의 공통된 결함이라면 재구매를 심각히 고려해볼 정도로 문제가 크더군요.




8. 트위들링


트위들링을 자주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상대가 그 누구던간에 리시브 시 한세트에 최소 2번 정도는 보여줍니다.

성공의 유무를 떠나서 상대방에게 혼란을 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런데 스펙톨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난감하였던 것은

상대방이 제 포핸드 쪽으로 짧은 하회전 서비스를 넣었을 경우였습니다.


플릭으로 가볍게 긁어서 회전을 주면 쉽게 반구할 수 있는 공인데

스펙톨의 경우에는 그러한 타법이 쉽지 않았고 집중력이 엄청 요구되었기에

포핸드를 숏으로 돌려잡았을 경우 상대방이 포 쪽으로 짧은 서비스를 구사하였을 경우

자승자박으로 오히려 제가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직핍스의 경우에는 스펙톨보다는 좀 더 대처하기가 용이하더군요.

회전계인 러버들만큼 플릭이 편하다라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포핸드로 드라이브는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지만

회전계인 모리스토SP, 부스터SA, 엑스텐드PO, 블레이즈 스핀, 데구만큼의 위력은 발휘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제 경우에는 포핸드로 숏핌플을 잡았을 경우 리시브 후 다시 트위들링으로 백핸드에 숏핌플을 돌려잡기에

포핸드 드라이브를 사용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맺음말


주력이었던 스펙톨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훌륭한 스피드계 러버라 생각됩니다.

가끔은 이 러버가 회전계가 아닌가 싶을 만큼 회전이 엄청나기도 하면서

모든 공을 선제로 툭툭 건드리고 들어가기 쉬울 만큼 컨트롤도 편합니다.

블럭의 컨트롤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발군입니다.


다만 감각적으로 굉장히 무디게 느껴진다라는 점이 사용자에 의해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앞으로 확인해보아야할 내구성의 문제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전형이라면


먼저 건드리고 변화도보다는 빠르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전진에서 상대방과 난타전을 벌인다면

상당히 매력적일 수 있는 러버라 예상됩니다.


반대로 변화도 위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에게는 밋밋한 변화도로 인해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할 거라 예상해봅니다.





장문의 사용기를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Comments

M 고고탁
광속드라입님 사용기를 보니 매직핍스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모리스토SP와 파워드래곤 맥스(특후)와 2.0(후)를 사용해봤습니다.
3가지를 놓고 시합을 해보니 무엇이 되고 안되고 나한테는 어떤게 현재는 맞는지
정확히 파악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탁구치는 기회가 적고 치는 시간이 워낙 짧다보니 뻘지꺼리 않고
딱하고 싶은 것만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은 비교적 시간이 있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봤습니다.

일단 모리스토SP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블로킹 볼이 평면러버처럼 빨랐고 블로킹 각에 대해서 그렇게 깊은 생각없어도 쉽게 구사가 되었습니다.
조금 불편했던 점은 보스커트시 너무 팍팍 나가서 컨트롤에 애를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의 저의 탁구와 백쪽에 있어서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었고(백드라이브만 없는 탁구임),
상대방에게 원하는만큼 빠르게 볼을 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다만 상대방 서비스를 건드릴때는 연습량이 적어서인지 몰라도 파워드래곤2.0보다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저한테는 세 러버 중에서 파워드래곤 2.0(후)가 맞았습니다.
이유는 상대방 서비스를 쉽게 건들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 하다보니 이 러버의 특징을 깨달았습니다.
일반 숏핌플의 특징에다가 롱의 성질이 있었습니다.
특히 상대방 서비스를 롱처럼 비비기가 쉬웠습니다.
생각보다는 다양한 용도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상대방 드라이브를 블락하면 롱핌플처럼 엄청 찍혀서 갑니다.
걸어봤자 루프고 들어주면 바로 돌아서 치면 됩니다.

현재 약간의 갈등이 있는데
원래 제 스타일상 빠른 볼로 주는 모리스토SP를 사용하느냐,
아니면 반구가 약간 느리더라도 리시브가 쉽고, 롱핌플의 성질이 있는 러버를 사용하느냐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저 역시 모리스토SP를 사용해 봤습니다만 결코 컨트롤이 편하다라 느껴지지가 않아서

스펙톨보다 빠르게 체감되는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포기한 러버입니다.

그런데 고고탁님께서는 컨트롤이 무난하게 되시는가 봅니다.


파워드래곤의 경우 육안으로 직접보고 돌기를 손으로 쓸어봐야 판단이 되겠지만

지금까지 말씀하신 바에 따라 추측해보자면 아무래도 변화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디엄 핌플로 숏의 공격력과 롱의 변화도를 모두 가진 그러한 러버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만약 제 예상이 맞다면 모리스토 보다는 파워드래곤이 먼저 건드리고 시작하는 플레이에는 더 쉬울 수 있습니다.

변화계의 경우 아무래도 미디엄 핌플이다보니 숏핌플보다도 상대방의 회전에 더 둔감하여 먼저 건드리기에 훨씬 용이 합니다.


그리고 지금 겪고 계신 과정이 모든 숏핌플 유저들이 겪는 통과의례 중의 하나 입니다.

아니 대다수의 숏핌플 유저들이 주기적으로 겪는 정체성의 혼란기이지요.


빠른 러버를 사용하다보면 변화도가 아쉬워 변화도가 높은 러버로 교체하지만

막상 변화도가 높은 러버를 사용하다보면 빠르게 찌르고 들어가 선제를 잡는 것이 그리워져

다시 빠른 러버쪽으로 되돌아가는 순환의 오류를 주기적으로 앓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자신에게 적당한 플레이 스타일과 러버를 찾게 되어 한우물만 파는 동호인들도 있고

이런저런 러버를 찾아헤매며 용품탐구란 늪에 빠져버리는 동호인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고고탁님의 경우에는 포핸드 드라이브가 좋으시기에 어느 러버를 선택하셔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모리스토쪽을 선택하신다라면 김미경님이나 공미선님처럼

백핸드로 먼저 건드려 선제를 잡고 돌아서서 포핸드로 혹은 백핸드의 빠르기와 코스를 통해

결정 짓는 전형적인 이질속공형 플레이 스타일이 되실 듯하고

파워드래곤쪽을 선택하신다면 백핸드와 포핸드의 엇박자로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는

숏핌플 플레이어로는 다소 변칙적인 플레이 스타일 (하지만 동호인들에게서는 가장 보편적인)이 되실 듯 합니다.


아무튼 파워드래곤과 플라잉 드래곤은 기회가 된다면 꼭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고고탁 장터에 얼른 입고가 되었으면 싶군요.

M 고고탁

제가 숏핌플 구력이 짧다보니 다른 러버와 비교하는게 부족합니다.

매직핍스 사용기를 읽다보니 제가 원하는 러버인 것도 같습니다.

시간이 나면 매직핍스도 구해서 사용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파워드래곤과 플라잉드래곤은 다음주말 쯤에 한국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32 서브대마왕

summer3c 제품도 사용해 보시길...

매집픽스는 스폰지가 딱딱해서..상층부 남자 드라이브를 블럭할 시 리시브가 어렵습니다.

바로..뛰어나가는 경향이 있어서..

블럭으로 하기는 좀 어렵더군요..쇼트나..커트는 좋다고 하나..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불안함은 어쩔수 없더군요..

 

summer3c는 가격이 싸다는 점과 스피드계로.....스피드..회전량도 좋은 러버인것 같습니다.

다만 수비적인 측면에서 보스커트는 약하지만..공격성에서는 백핸드 드라이브나..

스매싱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네요..

 

 

평면러버에서 숏핌플로 전향한 초창기에 사용하였으며

워낙 컨트롤 하는 것이 만만치가 않아서 짧은 기간동안 사용해보았기에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매직핍스의 경우 고고탁님께서 사용해보신 숏핌플러버들 중에서는

모리스토SP와 성질이 유사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매직핍스의 경우 스피드계이고 모리스토SP의 경우 회전계이기 때문에 카테고리가 다른 러버임에는 분명하지만

요즘들어 매직핍스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회전계가 아닌가 싶을 의문이 들만큼

회전을 주는 타법이 편하기 떄문이고 스핀이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변화도위주로 플레이하기보다는 먼저 선제를 잡고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하고

안정적인 랠리 속에서 숏핌플과 평면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는 전형에게

아마도 매직핍스가 잘 어울릴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런데 저는 숏핌플 동호인치고는 사용하는 것이 제법 독특한 편이라

고고탁님께 기대만큼 잘 맞을지는 장담드리지 못합니다. ^^;

글쎄, 제가 아직 블럭에 대한 완성도가 완벽하지 못한 것인지

오히려 제 경우에는 매직핍스로 바꾼 이후 블럭이 비약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심지어 1부의 드라이브도 연속으로 막아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말씀하신 러버는 터틀사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귀가 창호지처럼 얇아서인지 갑자기 호기심이 동하기 시작합니다.


한번 기회가 된다라면 사용해보고 싶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2 서브대마왕

제가 하수라서..매직핍스를 잘 못받는 것 같네요..님처럼..1부의 블럭을 받을 정도이시면..^^

짐작이 가네요..

 

터틀사 맞습니다. 갠적으로 비용대비..여태껏..사용해본..제품중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변화를 원하신다면...안하시는 것이 좋고..선제공격이나 백공격으로 하시면

될듯 싶네요..

 

백시트가 매직핍스보다 부드러워..저한테는 드라이브 블럭시 편안하고

또 백드라이브 및 쇼트가 잘되네요..

 

저도 숏핌플을 하도 마니 사서..ㅋㅋ 눈치좀 보이지만..현재는 summer3c로 정착했습니다.

802-40를 개량한 수준이라고 소개받았습니다.

 

혹시 사용하시면 후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저 하수입니다.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자주 같이 오래 운동하다보면 상대방의 모션만 보고서도 공이 어디로 반구될지가 예측이 가능해지는 것 말입니다.


그 동안은 예측은 가능하였지만 아무리 자주 운동하였더라 하더라도

상대가 1부이고 펜홀더 전형이다보니 드라이브가 찰나의 순간에 날아와

임팩트를 주지 못하고 대고만 있었기에 블럭이 쉽지가 않았는데

매직핍스로 바꾸니 임팩트가 약간 부족하여도 반구가 전보다는 쉽게 되더군요.


기술력이 좋아지고 완성도가 높아졌다라기보다는 아마도 제가 블럭의 순간 임팩트를 주는 능력이 부족하고

그런 부족한 부분을 운좋게도 매직핍스가 커버해주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랑 숏핌플을 사용하는 성향이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숏핌플의 변화도가 제아무리 높다고 해봐야 롱만큼 되겠느냐와

상위부수에서는 롱의 변화도도 통하지 않는 것이 다반사인데

숏핌플을 변화도 위주로 사용하면 의미가 없다라는 것이 제 돌출러버에 대한 주관이거든요.


그렇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변화도 보다는 먼저 건드리고 선제를 잡기가 용이하다라면

말씀하신 러버도 저와 상성이 잘 맞을 것 같아서 급 땡기는군요.


혹시라도 사용하게 된다라면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리고 즐탁하시길 빌겠습니다.

32 서브대마왕

유트브에 보면 sumer3c라고 치면..외국인 포핸드에 달고 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깔림도 있고...저는 리시브가 약해서...이 러버를 우연히 달았는데..

님처럼..블럭시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스폰지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되돌아 가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외국인 평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Tuttle is a relatively small company with an interesting array of rubbers - it seems they try to reconcile the best of chinese traditions with european concepts. Their short pimpled rubber Summer 3C has been aptly, I think, described as an improved version of the popular Friendship 802-40, a rubber which is also used by members of the Chinese National team. The 802-40 is very fast and quite grippy, but lacks a bit in control and bite when compared to the classic Friendship 802 or the 802-1. Tuttle Summer 3C is capable of producing at least as much spin as the 802-40, but having a harder top-sheet and a better quality soft sponge, it also offers really great control. It is on soft to medium fast balls less sensitive to incoming spin (probably also due to the harder top-sheet) and it is slightly faster as well. It doesn't play like an inverted rubber, as the 802-40 is often said to do; it plays rather similar to classic pips like 802, that is, it drives the ball in a very straight trajectory. I had it in black, 2.0 mm on several blades (DEF to OFF) and it was always the same, very reliable. Although it has a higher catapult than 802-40, its degree of control makes it very suitable for over the table play; it pushes well, producing strong backspin, and blocks well (there is of course no spin-reversal). Driving and smashing it is very precise and fast. I don't think it is suitable for looping, even if it generates good spin; its top-sheet is too hard for that. But it is very good for attacking backspin. Friendship 802-40 has also been used by chinese female defenders for chopping (thin sponge), but Summer 3C wouldn't be very good for that either, I think: too fast.
Summing up, I'd say this is a wonderful rubber if you want to play a "classic" pips-out fast attack style with the modern ball against contemporarily equiped opponents.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힘을 주면...ㅋ

매직핍스를 첨에 달았을때는...잘되는 듯 하였으나...시합에서...드라이브 블럭땜시..ㅠㅠ

매직핍스를 1년정도 사용했는데..잘안되네요..블럭은..드라이브나 쇼트는 좋으나

제가 블럭이 안되어..암스트롱사의 로진과 아카마크로 변경했습니다.

 

로진과 아카마크는 약간의 변화와 스폰지가 아주 부드러워..발군의 드라이브 블럭과

정확한 쇼트가 되지만...스피드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빠른 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다시..숏핌플을 검색했지요..그러던중..

이름부터..특이한 summer3c라는 제품을 보고 유트브 및 외국 사이트 평가를

찾아봤는데...괜찮은 평이 있어...이걸달고 연습을 해봤는데..블럭이..

아주 좋네요..저한테..^^ 쇼트도..잘되고, 백핸드라이브도...매직핍스보다는

느리지만..그래도..만족할만한 수준이라..^^

 

지금 팔리오사의 파워드래곤이 나온다고 하길래..한번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들 그렇겠지만..뭔가 신제품이 나오면..호기심...ㅋ

 

 

 

 

51 칼잡이 夢海

매직핍스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시지만 굉장히 매리트 있는 러버 입니다.

제가 수비수로 전향을 하지 않고 숏핌플 전진 공격형을 유지했다면 매직핍스로 정착했을 겁니다.

사용기를 읽어보니 매직핍스의 특성을 아주 정확할 정도로 세밀하게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감각적으로 그 딱딱하고 먹먹한 느낌이 싫지만 않으시다면 매직핍스만한 것도 잘 없습니다. 정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탑시트와 스폰지가 잘 분리되는 현상은 매직핍스의 특성 입니다.

스폰지 때문이 아니고 탑시트가 워낙 단단해서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주로 가장자리에서 그런 현상이 생기지 주요부위는 문제가 없습니다.

가장자리가 좀 떨어지면 말씀대로 클린픽스 같은 수성글루로 붙여서 쓰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28 AM(땡콩)PM

글 쓰기까지 많은 테스트를 하며 노고가 많았을지 상상이 갑니다.

대단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5 백년초보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숏핌플 쓰시는 분들에게 - 그것도 여자분에게 -  상처를 많이 받아서...  ㅎㅎ~~
갑자기 숏핌플 붙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고  좋은 댓글 달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5 강숏
포핸드 숏핌플 유저입니다..익스프레스 사용하다 모리스토 바꾼지 10일됐어요.
공격형이라 모리스토가 맞다고 해서 바꿨는데 적응 못하고 있네요..ㅜㅜ

Congratulations! You win the 35 Lucky Point!

58 헌터스페셜
포핸드 익스프레스 괜찮지 않나요? 왜 모리스토로 바꾸셨는지요?  저는 모리스토 쓰고 있는데 익스프레스로 바꿔볼까 생각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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