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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MX-S 간단사용기

30 Laboriel 1 7,820

제가 탁구를 좀 오래 쉬어서 백핸드는 감각이 돌아오지 않아 테스트해보지 않았고

티바 스폰받는 동생님의 김정훈+MX-S 조합으로 드라이브만 쳐봤습니다.


연속드라이브를 툭툭 걸어도 호가 예쁘게 잘 그려지면서 잘 꽃힙니다.

앞으로 좀 밀어주면서 치면 다소 오버미스기 나고

아주 강하게 채면 호가 크게 그려져서 오버미스가 나기도 합니다.

(성능이 좋음.. 어설프게 걸어도 들어는 가 주고 강하게 걸면 공빨 굿)


현재 저는 좀더 덜나가는 라켓에 mx-p 사용하고 있는데

이거에 비하면 편의성이 좋고.. 다면 김정훈에 MX-S조합에서는

직선 드라이브를 넣으려면 약간 스윙을 절제해서 작게 해야됩니다.

힘빼고 치기에 딱 좋은 조합이라 봅니다. 

(제 블레이드에 MXP 조합은 직선드라이브도 한방 내기 좋게 비거리가 짧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은 이 조합의 울림이

예전 어쿠스틱에 테너지 05조합한 것처럼 기분좋은 울림이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조합과 똑같다는 것은 아닙니다)


김정훈선수가 예전에 클리퍼 cr의 표층을 원하는 감각이 나올 때까지 갈아서 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감각을 재현한 것이 김정훈 블레이드라고 합니다.

써보니 웅웅 하고 울리는 것이 상당히 기분 좋습니다.

alc 이너파이버 계열처럼 짧게 끊어지는 울림이 아닌데

그렇다고 기분 나쁜 과한 울림은 아닙니다.


만약 여러가지 용품들 놓고 갖고 싶은걸로 한세트 고르라고 하면

저는 이조합을 고르고 싶습니다.


상당히 맘에 드네요


워낙 구장 동생님의 블록이 좋아서 아주 잘 블록해주는데

오.. 막 10번씩도 풀스윙으로 잘 들어가주네요 ^^;

아직 실력이 미천하여.. 강하게 20번은 제 실력이 무리구요


담주에는 영상을 좀 찍어서 첨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s

김정훈 블레이드가 설계 당시부터 MX-P에 최적화를 염두해 두고 만들어졌는데

MX-S에서도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나 봅니다.


저도 한동안 김정훈 블레이드를 주력으로 사용했었는데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는 스윙스팟과

무엇보다 가변반발력이란 관점에 따라서는 정직하지 못하게 느껴지는 감각으로 인하여

결국 적응에 실패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폴리볼을 대비하여 출시되는 많은 러버들을 테스트 해보고 싶은 욕구가 많으나

넉넉치 않은 총알과 현재 사용중인 평면러버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기 때문에

지금 좋은 감각이 무뎌질까봐 슬럼프가 왔을 때 조합을 바꿔보려고 대기중입니다. 


아무튼 귀가 솔깃한 시타후기였습니다.

건강하시고 즐탁하십시오. 다음주 동영상 시타기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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