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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오 TNT-1 사용기 (MXP, 이올러스)

30 Laboriel 6 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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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오 TNT-1은 일단 그립이 두툼합니다.

저는 FL그립을 신청했는데

무게를 지정하지 않았더니 89.4g이 왔습니다


여기에 mxp와 이올러스를 옮겨붙이고 나니 조금 묵직하더군요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막연히 나는 적응 가능하다 주문을 외우고 탁구장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쳐주는 분들이 없어서 지역 1부 숏핌플 전진속공 고수님과

지역3부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 고수님께 양껏 핸디를 받고 쳐봤는데


비거리가 너무 길어서 포핸드를 맘껏 제끼지 못했습니더


왜냐면 전에 쓰던 ALC이너파이버블레이드에서 포핸드 mxp조합은

서브든 머든 길게만 나오면 한방을 걸 수 있게 비거리가 짧았거든요

네판 내리 왕창 털리고 나서 3부 동생님과 연습합니다

이친구 성격이 참 좋아서 막 갈기는 제 드라이브도 잘 대주고

백드라이브 완전 안되던거 교정도 해주고 아주 좋아요


내가 이전 라켓보다 비거리가 길다 했더니 아니랍니다

다소 가변 반발력이라 때리면 잘나가고

걸면 길지 안다고 하네요


근데 제가 잘 적응을 못하니 앞뒤를 바꿔보랍니다

헐 이올러스 이전 부드러운 라켓에서 비거리가 좀 길었는데

다소 단단한 팔리오 TNT-1에서는 비거리가 적당하구요

다소 열고 빵빵 때리는것도 중진 한두발 물러나서는 다 들어가네요

공도 묵직하니 좋답니다 ㅡㅡ

믿음을 가지고 이번에는 백핸드

드라이브 거는데 툭툭 잘걸리네요 

슬럼프 거의 벗어난 기분입니다

예전처럼 손목쓰면서 옆으로도 걸어보고  앞으로 다소 뻗으면서 한방도 쳐보고

다소 떨어지는거 루프로도 쳐봤는데 호를 크게 그리면서 잘들어가주네요



이 라켓이 좋은것이

카본이 들었지만 표층이 파인라인이라고

나무를 얇고 길게 잘라서 붙인 재질입니다

보통은 이것이 라켓 그립에 주로 쓰입니다

가끔 표층으로도 쓰는데 그런경우 감싸안는 느낌이 상당히 좋아요

다만 코팅을 하지 않고 러버를붙였기에

나중에 러버를 뗄 때 표층이 일어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긴합니다.



발트너 센소 카본이 의외로 드라이브에 좋듯이

이 블레이드도 같지는 않지만 드라이브가 잘 됩니다

드라이브 비거리는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



감각도 좋구요


mxp나 이올러스 모두 잘 걸기만 하면 뽁뽁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저는 카본 라켓보다는 ALC계열의 감싸주는 느낌과 과하지 않은 느낌을 좋아하는데


오늘 액시옴 폴리볼과 넥시 폴리볼로 연습했는데 전혀 이질감 없이 회전이 잘걸리고 좋네요


저의 오랜 슬럼프를 벗어나게 해주고 백드라이브 감도 찾아준 좋은 라켓입니다


다시한번 좋은 기회를 주신 고고탁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신나게 치느라 동영상도 못찍은 것이 아쉽네요


아참참..

보통은 그립에 파인라인만 써서 색을 배열하는데

이 라켓은 특이하게 일반 목재랑 파인라인이랑 섞어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왜 이렇게 했지 싶었는데 치다보니 땀이 많이 났어요

근데 파인라인은 물기를 먹는다고 부풀어 오르거나 하지 않는데

요 일반 목재 부분이 팍 부풀어 오르고 다소 꺼끌한 감을 제공합니다.

마치 땀나면 그립이 더 손에 착 붙은 그런 좋은 그립이네요

일단 그립이 큼직하니 비스카리아같이 두툼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이고요

다소 빼서 잡는 분들에게도 그립이 아주 좋습니다.



Comments

18 메모리

89.4g이라...

요즘 라켓무게에 새로운 발견을 해가는 1인입니다~

주로사용하는 블리츠나 mx-p가 좀 무거운편이라 라켓은

주로 가벼운것 80g내외에서 사용햇었는데요....코치님의 충고로

올봄부터 합판 88g짜리 라켓(라바는 동일함)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드라이브 걸때면 철컥거리는 느낌이

...특히 상대방도 공이 정말 무거워졌다고  하네요

생활속에서는 10g정도는 깃털같은 무게 차이라 생각햇는데...  


30 Laboriel

저도 87주로 쓰고, 84까지도 쓰다가 89쓰는데첨에만 부담되지 쓰다보니 괜찮네요 ^^

56 안토시안

라보리엘님도 받자마자 바로 쳐보셨군요. 저도 어제 받아서 저녁에 시타를 해보았습니다. 다른 분 시타기에 울림이 있다고  했는데 제가 받은 것은 울림이 없고 칠 때의 감각도 괜찮았습니다.  이정도면 팔리오가 라켓을 잘 만드는구나 느꼈습니다.  웬만한 기존 메이저업체 수준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붙여본 러버는 오래된 러버여서 그런지 공이 쫙쫙 뻗는 맛은 없었는데 그게 러버 때문인지 아니면 TNT 라켓이 반발력보다는 컨트롤이 좋은 라켓인지는 좀더 확인해보고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30 Laboriel

때리는 타법에서는 쭉쭉 잘나가구요

빗겨치는 타법에서는 생각보다 비거리가 짧습니다.

다소 앞으로 밀어쳐야 한방이 나오고요

약간의 가변반발감각을 가진 라켓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원래 숏핌플 형님하고 롱이 잘 안되는데 툭툭  쳐도 랠리가 오래 가더라구요)

92 오늘 아침

러버까지 붙이고 총 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99 명수사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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