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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오 토르즈

30 Laboriel 4 4,463

팔리오의 토르즈는 점착성이 없으나 점착러버처럼 쓸 수 있는

팔리오에서 나온 좋은 러버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러버를 옮겨붙이는 과정에서

스폰지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났었죠


이번에 고고탁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르즈는

이전의 토르즈와 약간 다른 성격입니다.


1. 없던 점착성이 생김(공이 달라붙을 정도의 강점착은 아니고 튕기지 않고 잡아주는 정도)

2. 스폰지가 뜯기는 현상 개선


1번은 쓰기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2번은 스폰지가 덜 뜯기기는 하지만 탑시트와 스폰지를 분리하려고 당겨보면

보통 돌기가 부서지거나 접착부분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토르즈는 스폰지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러버를 반으로 접는다고 갈라지지는 않으나.

스폰지 한쪽에 흠집이 있는 경우 반으로 접는 것 만으로도 스폰지가 주욱 갈라집니다


아무래도 스폰지의 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천연고무의 비율을 줄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능적인 면으로 들어가서 좀 보자면

점착러버인데 반발력이 약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점착력이 약한 것도 있지만

스폰지 자체의 탄성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테너지05형 러버(이를테면 mxp나 라잔트 텐존울트라)

등과 같은러버에 비해서 면을 열고 때리는 힘을 가미한 드라이브는

약간 날립니다.

그냥 채는것도 강하게 팍 채면 오버미스도 납니다.


일단 감각이 완벽히 세팅되기까지는 스윙을 줄이고 확실히 채주고

큰 스윙을 해야할 때는 앞으로 던져주는 쭉 끌어주는 스윙을 해주셔야 합니다.


뜬공을 팍 때리는 것도 약간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약간 감아주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더 좋고

비거리가 좋아서 적응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회전이 많고 구질이 더러워서

상대가 블록할 때 아래로 숙 빠지거나

갑자기 위로 튀거나 합니다.


이건 사실 모든 중국러버의 특성인데

회전을 걸기가 좀더 쉽고 임팩트의 세기에 비해서

공의 구질이 더 더럽습니다..


한번씩 가라앉거나 튀어오를 때는 그 비정상적인 궤적이 타구한 저의 눈으로도 확연히 보일 정도입니다.


대신.. 다른 요즘 러버들처럼 손목으로만 착 거는거나

급하게 비비는 것에서는 제대로 드라이브가 안걸리고 네트행입니다.


스윙이 작아도 정확한 스윙으로 채주면 좋은 공이 나옵니다.

받아주는 상대가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는군요


다만 감각은 다소 먹먹하고 텁텁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감각이 너무 쨍했던 블레이드에 조합해보니

어느정도 좋은 느낌이 됐습니다.

감각이 과한 블레이드에 붙여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티모볼 ALC 류의 블레이드에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좀더 사용해보고 제대로된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Comments

58 헌터스페셜

정보 감사합니다^^

14 테랑

ALC 류의 블레이드에 맞지 않는다면 상당히 카탈스런 러버라는 생각이 드네요.


30 Laboriel

러버도 블레이드도 감각이 먹먹하니까 클릭감도 없고 타구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다원래 티모볼 alc 가 러버를 많이 가리긴 하지요

시장의 주류가 테너지 05 스타일의 단단하고 클릭감 있는 러버라 왠만하면 잘 맞았던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6 죽장삿갓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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