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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 삼소노프 퓨어우드

30 Laboriel 4 5,442

후배님이 퓨어우드를 구했다고 써보랍니다.

헉.. 근데 95그람의 초우량 개체

전면 라잔트터보 후면 이올러스 붙이니 194.5 나옵니다

이올러스가 크기가 작은걸 감안하면 양면 05형 붙이면 200가까이 나올 기세입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라켓은

이너파이버 ALC 구성이라서..

한구한구 약간 힘주어 앞으로 팡팡 쳐주면 좋은 공이 들아가는데

단점이 연습량이 모자라면 포핸드도 엉망되는..

특히나 백핸드는 한달만에 치거나 하면 무조건 망하는 까탈스러운 아이입니다.

(오히려 중국러버랑 조합해놨을 때 더 편하게 칠 수 있습니다)


여태 쳐본것중에 제일 편했던 조합은 스트라이크 카본+양면5Q vip

머 그냥 대충 걸거나 비비거나 때려도 다들어가는 ㅡㅡ

한구한구 임팩트 안주고 대상에서 대충 긁거나 비벼도 들어가주는 사기조합..


근데 후배님이 퓨어우드.. 한번 써볼래요?? 하길래 (무게 95지만..)

그래 도전~ 하고. 써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랫만에 치는지라 손목이 막 돌아가고 스윙 똥돼서..


무거운걸로 치면 손목이 안놀고 오히려 사리게 되고

맘이 급해 너무 타이밍이 빨랐던 스윙도 교정됐던 기억이 있어서

기존의 라잔트터보, 이올러스 러버를 떼서 붙였습니다.


먼저 포핸드를 치는데 읭??

타이밍 늦춰서 치는 루프는 아주 큰 낙차를 그리면서 들어가주고

드라이브는 다소 팡팡 치던 타법말고 편하게 걸고 채는 타법으로 쳐주니..

회전이 많은게 치면서도 느껴지고..

워낙 먼저 치던놈이 반발력이 약한터라 약간 향상된 반발력이 딱 좋더군요

게다가 드라이브 비거리도 원하는 길이로 딱딱 떨어저 주는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소 무리한 자세에서 펭귄타법으로 걸어올린 것이나.

약간 늦은 타점에서 성심성의껏 따라가 걸어준 드라이브는

받아주는 친구의 말에 의하면 엔드라인에서 막 떨어져 준다고

예전에는 이런 궤적이면 나갔는데

뚝뚝 떨어지고 공빨도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아... 이것이 아유스 표층의 끌림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블레이드의 진가는 백핸드에서 나타납니다.

일단 제가 조합한 것은 무게가 좀 나가는 조합이기에..

손목을 과하게 쓰는 것이 불가합니다.

전완(앞손)을 던저주면 손목이 따라도는 바람직한 자세가 자동으로 됩니다.

전에것이 가벼웠던 터라 힘으로 막 돌리고 돌아가던 잘못된 습관이 교정됩니다.

일단 끌림에 대한 감각이 너무 좋기 때문에 이해만 하고 있던 방법들을 시도해보니 다 잘됩니다.

1. 선수들처럼 백핸드면이 지면을 바라보게 수평하게 백스윙했다가 하는 백드라이브

2. 김민석 선수처럼 전완(앞팔)을 다소 내민듯한 모습에서 털어주고 뿌려주는 듯한 백드라이브

3. 백핸드로 깊이 빠지는 공을 쫓아가서 손목위주의 스윙으로 채서 집어넣는 백드라이브

이거 세가지 다 잘되네요..


일단 끌림에대한 느낌이나 실제 공의 궤적이 굉장히 좋고 비거리도 적당한 만큼 나와줍니다.


저보다 두부수는 높은 동생님이 처보더니..

커브 드라이브가 기가막히게 들어가준다고 상당히 좋아하네요

본인이 쓰던 김정훈보다 반발력이 약하지만 부족하지 않고 편하다고

혹시나 스티가 스폰이 된다면 블랙에디션을 받아서 이놈하고 비교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드라이브 슬럼프이신 분들

되던 기술이 안되시는 분

뭔가 감각이 아쉬우신 분

속는 셈 치고 한번 쳐보시면 매우 만족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auth.gif

Comments

7 minyo

스트라이크카본에 5Q VIP를 좋게 느끼셨다니 저랑은 취향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는 195g짜리 무거운 라켓이 줄 수 있는 장점 정도를 느끼시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티바 삼소노프 퓨어우드는 그닥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성능의 5겹 합판 라켓이거든요. 조금 더 오래 다양한 분들과 게임을 하면서 써보신 후의 사용기도 올려주세요~

30 Laboriel

표준형 5겹합판과 비슷한 느낌인 DHS의 PG7을 상시 가지고 있다가

새 러버의 특성을 파악해야 하면 사용해보곤 합니다.


림바 표층의 전형적 5겹합판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요


이번 퓨어우드를 달아보고는..

손에 느껴지는 끌림의 필링이 상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얼마전에도 190넘는 조합을 테스트했었고, 그때와 러버는 같은데

그때는 포백을 뒤집었을 때의 느낌은 좋았지만

지금처럼 끌림이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스트라이크 카본이 엄청 좋았다고 썼던 것이 아니고

편의성 측면에서 강하지 않은 임팩트라도

대충 긁어만 줘도 들어가는 사용하기 쉬운 조합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ALC아우터파이버 구성의 블레이드에 05류의 단단한 러버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다소 내 힘으로 빵빵 걸 수 있는 느낌과... 

과감하게 직선으로 쨀 수 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반발력을 좋아하거든요

2 악마스핀

퓨어우드 잠깐 시타를 해봤는데,,

5겹 합판이라 컨트롤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매쉬나 맞드라이브 시 삼소노프 프로 포스 블랙에디션 처럼 탁탁나는 경퀘하고 날카로운 소리가 아니라

뭐랄까... 공이 맞았을 때 속이 빈 나무에 맞은 느낌?

그러니까 대나무 자르는 느낌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퓨어우드에 러버는 양면 Mxp(2.1)였습니다.

무게가 상당함 200g ㅡㅡ(Mxp 무게가 상당한 것 같드라구요.) 

팔에 알이 배겨서.. 후덜덜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만 해주세요.

1 주한아빠

저도 퓨어우드에 양면 MXP 사용합니다. 초보라서 좋은지 나뿐지 모르고 사용중인데 사용기 보니까 제 기분이 더 좋아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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