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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 이름의 유래

M 고고탁 11 4,306

이번 티티매치 이벤트 경품에 블리츠를 걸었습니다.

블리츠는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만,

테너지와 함께 명품 반열에 오른 러버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러버 중에서 이만큼 가성비 좋은 러버가 없었고, 수명 또한 최고로 깁니다.

역대 최고 급입니다. 

팔리오는 마크로와 블리츠가 있으니 10대 명품 러버에 두개나 걸려있네요.


작년 겨울에 홍콩에서 첸케이 회장을 만나서 맥주바에서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다가,

블리츠 이름의 유래를 아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때 제가 바로 대답했죠.

블리츠는 "2차세계대전 어떤 전쟁의 작전명이다"라고 대답하자 첸케이씨가 꽤 흡족해하는 표정을 짓더군요.


이 회사 러버명을 보면 토르즈(북미 천둥의 신), 이올러스(북유럽 바람의 신) 등인데 주로 북유럽 신화에서 따온 경우가 

많습니다. 뭐 아시겠지만 현재 유럽의 주류가 노르망디 공국 즉 바이킹의 후예들인데,

북유럽 신화가 유럽 문화를 일부 대변하고 있다고 볼수 있고, 여기에 매료되신 분 같습니다.


블리츠는 히틀러가 영국을 상륙할려다가 영국의 저력에 포기하면서 영국을 공습으로 초토화시킬려는

영국대공습작전의 작전명입니다.

이전까지는 전쟁의 양상이 민간인의 피해를 줄일려고 노력했지만, 이때부터 민간인도 전쟁의 대상이 됩니다.

민간인을 전쟁 대상으로 확대했던 이유는 상대국 사기를 떨어뜨려 휴전협정 여론을 조성하고,

군수품 생산량을 크게 떨어뜨릴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코드명 "블리츠" 작전때문에 독일은 정말 크게 영국민의 분노를 되돌림받습니다.

 후에 연합군은 독일영토 전체를 융단폭격하게 되는데요.

사실 융단폭격 효과가 미비했지만 효과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했던 이유는

저 블리츠에 대한 영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기 때문입니다.


독일국민은 지도자를 잘못 선택해서 혹독한 댓가를 치룬겁니다.

Comments

88 수석

궁금했는데.........

독일군 공습 작전명 "블리츠"

특별한 사연이 있는 명칭이네요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46 쵸레이~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첨엔 오디오  회사에서 만든줄 알았어요ㅋ

인천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인천에서 오래동안 용품 공급하는 분도 취급을 안하길래

고고탁에서 주문할까 하다가 일부러 그분한테 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꾸 주문하면 홍보가 될것 같아서요..

주위에 쓰는 사람도 점점 늘고 있네요~

성능 가격  고민 해결 끝인 라바입니다~


M 고고탁

저도 과거엔 블리츠 스피커 있었죠.

덕분에 인천에서 주문 옵니다....^^...

M 고고탁

2차세계대전에 사용되었던 작전명이나 전쟁명이 제품명에 많이 있습니다.

7 hurricane7

그런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알려졌다면 유럽에서는 얼마나 판매가 되었을지...... .

수천만명이 죽었던 전쟁에서 가해자였던 독일군의 작전명에서 이름을 따오다니요.

저로서는 기겁을 할 일입니다.

게다가 제 주무기인데. 참.


M 고고탁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라고 여겨야죠.

일종의 상품명이니까요.

작명자가 독일인도 아니니까요.

제 생각엔 러버 용품시장에 대공습을 할려는 의도를 담은 뜻인 것 같습니다.

6 멋지인

이러버는 정말 수명하나 끝내줍니다.  스핀도 풍부하고 임팩트만 맞으면 파괴력도 무지 좋습니다.

저는 강한 스핀형 드라이브를 주로 치는데 보통 러버들은 한달을 버티지 못하고 돌기가 올라오는데

이 러버만 한달 이상을 벼텨줍니다.

가격도 너무 착하고 성능도 고급러버 못지 않게 너무 좋습니다.

대회에서 러버를 타도 이 러버 때문에 무조건 지인들에게 넘기게 되네요...

이올러스도 좋은 러버라고 생각되는데 안정성과 스핀에 의한 드라이브 각도면에서 블리츠가 더 독보적이네요~~

41 baraeso

전 만화책 블리츠를 떠올렸었는데.... 역사적으로 유래된거였근요 ㅠㅠ

99 한사람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4 아프리카
뭐 대략 따지는건 아니지만....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고 괴뢰정부인 비시정부를 만들고나서 히틀러는 영국과 강화를 하여 유럽대륙의 균형을 만들고자 하지만 영국은 강화를 거부하고 끝까지 싸울것을 밝힙니다.
그래서 독일은 영국을 본격침략하는 씨-라이언 작전 일명 바다사자 작전을 수립하고 시행하는데 그 전초전격으로 독일 공군원수 괴링의 호언으로(독일 공군만으로도 영국을 괴멸시킬수 있다) 대영항공전이 발발하게 됩니다.

이때 영국인 들은 독일공군의 공격을 블리츠 라고 부르게 됩니다.....원래는 영국본토 상륙작전까지 포함된 작전명은
씨-라이언 작전 이였는데 독일공군의 삽질로 인해 흐지부지 되버리죠

그래서 원래 작전명은 씨-라이언(바다사자) 작전 입니다...라는 뻘소리 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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