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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타구 러버를 써봤습니다.

96 오늘 아침 7 5,618
용품병이란것이 별로 좋은것도 아닌데 얼씨구나 받아들여 맘 고생좀 했네요.
뭐.. 그렇다고 막 사들인것은 아니지만...(정말입니다. 겨우 10개 정도에요. ^^;;)
내게 맞는 라켓을 찾고나니 이 병도 좀 시들해지더군요.
정확히는 라켓을 찾은것이 아니라 자신을 찾았다고 해야할까...
어떤 천지개벽의 라켓을 사용해도 이실력으로는 라켓성능의 50%도 발휘하지못한다는 사실..
이 맥빠지는 현실에 용품병도 그냥 사그러 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으면 뭐합니까, 쳐보면 다 똑같은데...
현재 사용하는 라켓은 4개.
하야부사 zxi, QoQ 카랑, 이켄트 블랙샤크, 고집통 하리마오1 되겠습니다.
문제는 이 4개의 라켓의 성질이 전부 다르다는것인데 치다보면 그냥 치고있습니다.(감각이 둔한건지...)
그런데 사그라들었던 용품병이 다른것으로 진화하여 고개를 드는군요.
첫번째는 소장병입니다.
라켓을 그냥 소장하고싶네요. 
여기에 해당되는 라켓은 유명하고 성능좋은 라켓이나, 반발력 또는 드라이브가 훌륭하게 나오는 그런 라켓들이 아니라...
모양이 이쁜 라켓들입니다. 특히 ITC 에서 나오는 라켓들이 이뻐보이네요. 한개쯤 갖고싶다는 생각이...
또 다른 한가지는 '나에게 맞는 러버를 찾고싶다' 입니다.
물론 지금 저에게 맞는다고 생각되는 러버가 두개 있습니다. 729의 포커스3, 하이푸의 훈련용 고래..
그런데 이러버들. 하나는 너무 가볍고, 하나는 너무 무겁습니다. 같이 있으면 조화가 되겠지만..
위에언급했듯이 사용해봐야할 라켓이 몇개되기에 중간의 무게에서 비슷한 성능을 내는 러버를 찾고있습니다.
라켓들이 어느것은 무겁고 어느것은 가볍기 때문에...
제기준은 별거없습니다. 그저 값싸고 포커스나 고래만큼의 성능만 나오면 된다입니다. 그래서 요즘 한 러버를 사용해 봤지요.

고쿠타쿠 블루텐기르쉐 868.

이름이 너무 길어 그냥 868로 표현하겠습니다.

사진 찍어놓은게 어디 있었는데...
잘 못찾겠네요. 어쨌든...
이 러버를 선택한 이유는 한가지 가격이 저렴하다입니다. 
고고탁에도 있고요. 저는 항상 e-bay에서 구입합니다.

스핀   10.5
스피드 10
컨트롤 9.5

이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계가 얼마인지도 모르겠네요.
한계가 11 이라면 이 러버의 스핀과 스피드는 굉장한 수준이겠구요.
한계가 100 이라면 이 러버는 별볼일 없는 러버겠지요.

어쨌든 이러버를 수명이 다한 블랙샤크 전면의 훈련용 상어를 대신해 붙였습니다.
뒷면에는 훈련용 고래가 붙어있으므로 이 시타는 훈련용 고래와의 비교기가 되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고래보다는 떨어집니다. 스핀, 스피드 둘다 고래보다 떨어지고 컨트롤은 괜찮더군요.
원래 컨트롤이란것이 스피드가 떨어지면 반대로 올라가는 것이라서...
수치로 말씀드리기는 뭐하고..
그냥 만족도로 표시하면.
훈련용 고래의 스핀과 스피드의 만족도를 100 으로 한다면
868의 만족도는 스핀 90, 스피드 85 정도 됩니다. 저에게는 말이죠.

그럼, 고래보다 스핀과 스피드가 떨어지니 그냥 떼어서 쓰레기통에 던져야하는 러버냐...?
그건 아닌것 같읍니다. 그래도 장점이 좀 있거든요. 물론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의한 장점입니다.
첫째, 고래보다는 가볍습니다.
이게 무슨 장점이야 하실분도 있겠지만 사실 초보에게는 그게 그겁니다.
둘째, 스핀의 한계치는 고래가 더 높습니다만, 고래보다 스핀걸기가 훨씬 쉽습니다.
이건 레슨 받지않는 분들이라도 드라이브를 쉽게 걸수있을거라는 이야깁니다.

다른분과 랠리중 좀 강하게 때려서 상대분이 뒤에서 높게 로빙볼을 올리시게 하고
테이블에 맞고 높게 튀어오르는 공을 보통때는 스매싱을 해야겠지만 이것을 드라이브를 걸어봤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머리위의 공을 스치듯이 드라이브를 걸어본건데
고래는 열이면 열 모두 오버미스로 튀어나가버립니다. 단단한 스펀지가 눌려지지않고 그냥 튕겨내는 느낌입니다.
868은 스펀지가 부드럽습니다. 그러다보니 그자세에서 스핀이 걸려서 테이블위로 떨어지더군요.
물론 이때의 드라이브가 뚝- 떨어지는 파워커브형의 궤적을 그리는것은 아닙니다. 그냥 사뿐-- 하며 떨어져내리는 느낌이지요.
또 상대의 강한 드라이브를 블럭했을때 고래로는 오버미스가 나지만 868은 상대의 테이블에 떨어뜨려주더군요.ㅣ

뭐.. 초보가 보기에는 반발력 킹왕짱의 라켓에 붙이면 괜찮게 쓸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이켄트 블랙샤크라켓은 저의 4대 라켓중에 가장 반발력이 약한 라켓입니다.

랠리할때 공은 더블 피쉬를 사용했습니다. 좀더 잘나가는 니타쿠 프리미엄 공에서는 더빠르고 스핀도 잘먹더군요.
어떤 공을 사용하시냐에도 성능의 차이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저에게는 "B" 등급의 러버네요.
물론 포커스와 고래는 "A"
훈련용 상어의 만족도는 "B+"

정도 돼겠습니다. 이젠 다른러버를 또 사용해봐야겠네요. 즐겁습니다. 이것도 용품병일까요...?

Comments

7 minyo
ITC가 이쁜가요? 짝퉁디자인에 마감도 허접하고 원가 저렴한 중국산인데요.
96 오늘 아침
사진으로 보기에는요.
실제로 보면 또 다르겠죠? 그런데 어디 비슷한 디자인이 있나요?
27 david02
thanks
13 요레일
저도 라켓을 보면 매혹적인 매력을 느낍니다. ㅠㅠ
7 열의천사
수고하시었습니다

Congratulations! You win the 11 Lucky Point!

24 자스민어
저도 젊었을때 2000년쯤인가?  용품병? 에 걸린적이 있었죠.  그땐 서울에 살고 있었던 때라 전문 탁구용품 매장을 수시로 들락거렸는데..요즘 장비들은 워낙 종류도 다양하고 세분화되어서 다시 탁구를 시작한 저에게 큰 혼란을 주기도.. 용품병?은  한 때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부수승급 올리는데 신경안쓰고 즐겁게,  웃으며,  좋은 분들 사귀고, 파이팅 소리 크게 질러보고 머 이러는게 탁구의 재미 아닌가 싶네요
76 고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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