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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라켓 쉐이크 유저의 로망 스트라디바리우스 사용기

M 고고탁 4 23,770
스트라디바리우스가 한방이 어렵다는 것을 고려만 하면 무난한 사용기입니다. 오핑자료입니다.
 
펜홀더에서 셰이크로 전향한지 7개월(레슨 6개월째) 동안 어쿠스틱 - 아리아 - 현재의 스트라디바리우스(이하 스트라디)로 주력 블레이드를 3번 바꾸었는데 (비교를 위해 중고로 구입해 잠시 사용해본 블레이드는 요니에르, 슐라거 라이트, 재즈, 이그니토, 트레멘도스) 펜홀더 때와는 달리 러버가 바뀌지 않고 블레이드만 바꾸어 보니 왜 셰이크 유저들이 많은 블레이드를 소장하게 되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
같은 러버를 사용하는데도 블레이드에 따라 확 달라지는 감각은 펜홀더 유저들은 느끼지 못할 즐거움인거 같습니다...
 
스트라디를 구입하기 전에 트레멘도스를 사용해봤는데 제게는 타구감도 나쁘게 느껴지지 않고 그립도 잘맞아서 스트라디 사이에서 고민을 좀 했는데 서비스와 드라이브 구질이 더 마음에 드는 스트라디가 끌렸습니다.
 
아리아(88g 짜리 , 82~83g짜리가 있다면 아직도 구하고 싶은 블레이드)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이그니토로 바꾸면서 반발력이 좋은 특수소재 블레이드에 관심이 생겨, 얻어놓고 사용하지 않던 낡은 티모볼 스피리트를 테스트 하면서 꽤 마음에 들어 사용기를 둘러보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립이 27mm로 가는 off 모델과 신형 그립을 채택한 2008년형 모델 두가지가 있는데, 저는 가는 그립(폭이 27mm 정도, 어쿠스틱 그립과 폭이 거의 동일)이 더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스트라디바리우스.jpg
 
적응이 쉽지 않은 스트라디에 어울리는 전면 오메가1, 후면 뉴데스토f1 HS (모두 2.0)을 붙이고 테스트에 들
어갔습니다. 이 블레이드는 무게 중심이 헤드쪽에 있는지 85g 임에도 예전에 쓰던 88g의 아리아와 비슷한 정도로 무겁게 느껴집니다. 
우선 드라이브를 해보니 왜 까다로운 블레이드라고 하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볼이 붕붕 날아가 버립니다. 까다로운 코스의 많이 잘려진 공을 제대로 임팩트 하지 못하면 볼이 공중으로 날아가 버려서 콘트롤에 문제가 생기더군요. 하지만 어떤 볼이든지 임팩트만 제대로 해주면 볼이 빠르게 상대방 코트에 떨어지면서 아래쪽으로 툭 떨어지는 까다로운 구질이 나옵니다.
제대로 된 임팩트가 이루어졌을 때의 느낌은 확실하며 상당히 기분이 좋은 느낌을 주고, 반대로 얇게 스치듯 거는 드라이브는 거의 느낌이 없을 정도로 미약한 느낌만 느껴지네요.
임팩트가 두텁지 않으면 걸리는 감각이 떨어지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스윙만 빠르면 어쨋든 걸린다는 자신감을 주고, 회전도 상당해서 상대방이 블로킹하기 아주 까다로운것 같았습니다. 생각외로 하회전이 많이 걸린 리시브에 대한 루프 드라이브가 어려울거 같았는데 감을 잡으니 회전이 많아 리턴이 힘든 구질이 나오는 것도 좋더군요.
 
또한 카운터 드라이브에 강점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잘 구사되어 아주 좋았습니다.
상대방의 드라이브가 강타가 아니면 가능한 카운터 드라이브를 하려는 제게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매쉬의 감각은 5겹 합판에 비해 덜 짜릿하지만 그다지 나쁘지 않고, 전진에서 빠른 타이밍의 스매쉬의 컨트롤도 좋습니다. (트레멘도스와의 비교 테스트를 하던 중 코파 JO 골드와도 매칭이 좋다고 해서 잠시 테스트 해보니 괜찮더군요. 스트라디를 구입한 후 전면 러버를 코파 JO 플래틴을 사용해보니 감각도 아주 좋고, 전진에서 빠른 타이밍의 스매쉬 컨트롤도 아주 좋습니다.)
 
공격적인 블락이 아주 좋고, 보스커트는 날카롭게 자르지 않으면 길어지는 성향이 있긴 한데 적응중이며, 서비스시에 볼이 묻히는 감이 아주 좋습니다.
상대방의 회전을 덜 타는 블레이라 그런지 갖다 대는 블록이 죽는 경우는 자주 경험을 했습니다. 역시 공격적인 블락이 어울리는 블레이드 입니다. 이 대목에서는 아직도 트레멘도스의 정말 안정적인 블락이 생각이 나곤 합니다.
스톱이 아주 좋은 성향이라 잠시 사용했는데도 별로 자신이 없던 스톱에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 스톱을 하기 좋았
고 공격하기 힘든 볼에 대한 리시브가 상당히 좋아졌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는 턱턱 걸리는 느낌이 좋아서 위력 있는 드라이브를 편하게 구사할 수 있었고, 플릭도 마찬가지로 쉽고 편하게 구사됩니다. (티모볼 스피릿을 쓰면서 백핸드 드라이브가 너무 편하게 걸려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티스에 비해 스트라디는 조~금 더 단단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걸리는 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그니토에 비해 반발력과 스피드는 조금 덜한거 같고, 어쿠스틱보다도 반발력이 살짝 덜하거나 비슷한거 같이 느껴집니다만 전면에 오메가3 바이오스, 코파JO 플래틴을 쓰면 보강이 될거 같습니다. 확실히 코파 JO 골드에 비해 코파JO 플래틴이 반발력이 더 좋습니다.

가격도 높고 선수 지향형으로 출시된데다 유명한 티모볼 스피릿과 비슷한 성향의 블레이드라 사용자도 별로 없지만 파워가 딸려서 빠른 타이밍으로 전진에서 회전과 코너웍으로 승부를 내려는 전진 드라이브 전형의 동호인들에게는 어렵지만도 않은 블레이드라 생각되며 , 티모볼 스피릿이 맞는 사용자라면 잘 적응할 수 있는 블레이드라 생각됩니다.
 
<테스트 한 러버>
전면 - 오메가1, 코파 JO 골드, 현재 코파 JO 플래틴 (모두 2.0mm) : 시너스나 오메가3 bios와도 매칭이 좋을거 같네요...
후면 - 뉴데스토 F1-HS 2.0mm : 45도 이상의 경질러버와 매칭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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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탁사마

좋은글 감사감사

19 상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50 설봉산

자세한 정보 감사하고 저도 시타하고 싶은데요..ㅋㅋ 

99 정다운

이렇게 멋진 사용기를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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