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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som 블레이드 제작 히스토리

1 nexy 8 32,478

안녕하세요?

조은숙님 소개로 고고탁을 알게 되었네요.

 

탁구닷컴의 문의배입니다.

 

조금은 생소한 곳이라서 여러모로 글을 쓰기가 조심스러운데, 조은숙님, 탁맨님 이하 몇몇 반가운 분들이 계셔서 용기를 내어 글을 써 봅니다.

 

저는 넥시라는 국내 신생 브랜드를 작년 6월부터 1년여 남짓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탁구 종합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는 아직 험난한 길이 남아 있겠다 싶긴 하지만, 그래도 신생 브랜드로써는 꽤 성공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깊은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넥시의 두드러진 강점은 우선은 블레이드라고 생각됩니다. 블레이드의 판매량과 인기는 저로서도 매우 놀라울 정도입니다.

넥시의 블레이드가 왜 많은 인기를 누렸는가 분석해 보면 사실 꽤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티바와 스티가, 은하 등의 회사의 에이젼트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국제적 브랜드들이 아직 갖추지 못한, 더 나은 제품, 더 새로운 제품이 아니면 감히 출시하여 판매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블레이드들보다 더 낫거나 아니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의 이면에는 아마추어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써 제가 스스로 만족하고 있는가가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저희 탁구닷컴을 성원해 주시는 고수 분들의 시타 의견과 부천시청, 중원고 등 현역 선수들의 의견도 정확히 참조되고 반영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츄어 동호인뿐만 아니라 상당 경지에 이른 선수들에게도 잘 맞을 수 있는 블레이드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과정이 어떤 논리적인 흐름을 타고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한 단면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몇 년간 탁구계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피드 글루잉의 금지라는 테마였습니다.

스피드 글루잉의 금지는 선수들의 건강 차원에서 매우 유용한 조치였다고 봅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의 경우 운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매우 이상하게 여길 관습이 하나 있는데요, 실업 선수건 고교 선수건 가릴 것 없이 바로 몸풀기 운동을 한 후 본 운동 전까지 십여분 쉰다는 것이죠.

워밍업으로 뛰기도 하고 체조도 하고 온 몸 구석 구석 관절까지 다 푼 뒤에 앉아서 놀거나 혹은 누워서 10여분 이상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워밍업 후 30분 정도 있기도 합니다.

 

원래 워밍업이라는 것이 문자적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본 운동을 하기 위해 몸의 근육과 관절들을 풀고 준비시키면서 체온을 올리는 과정인데요... 그렇게 준비된 몸을 다시 원 상태로 돌리는 것입니다.

처음 탁구계에 들어올 때만해도 이 과정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기 전이나 후에 러버에 풀칠을 잔뜩 하거든요. 그리고 나서 그 풀이 마를 때까지 최소 10여분 이상 기다렸다가 러버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즉 스피드 글루잉 때문에 생겨난 관행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스피드 글루잉을 하지 않는데도 여전히 워밍업 후 10여분 이상 쉬더군요. 저로서는 조금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아무튼 그렇게 매일 하루 세번식 스피드 글루잉을 하다 보면 분명 어린 선수들의 몸에 안좋은 영향이 가득하리라고 봅니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야 그렇게까지 못 느끼실수 있지만, 선수들의 경우 벤졸 등 아주 안 좋은 물질을 섞어 쓰기도 하였고 그것도 하루면 몇십분에서 한시간여에 이르기까지 그 냄새를 접하고 있으니 분명 신체에 아주 안 좋은 결과를 빚을 수 있다고 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요인은 바로 스피드 글루잉과 중국 탁구의 상관 관계였습니다.

유럽이나 일본 러버에 비해서 중국 러버들은 스피드 글루잉의 힘에 의해 성능이 유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피드 글루잉이 되지 않으면 스피드가 나지 않는 러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래서 스피드 글루잉을 금지하면 중국에 편중된 세계 탁구계의 흐름이 조금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있었지요.

 

 아무튼 그렇게 하여 도입된 스피드 글루잉 금지가 세계 유명 브랜드들의 블레이드 제조에 끼친 일차적인 영향은 바로 스피드 강화였습니다. 거의 대다수의 브랜드들이 과거 공이 38mm 시대일 때부터 대세를 이어오던 올라운드 전형 블레이드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조금 더 파워와 스피드가 향상된 블레이드들을 만들려고 노력하게 되었죠.

 

그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는 바로 딱딱한 표면층에 대한 재조명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좋은 공을 만들어 내는 표면층은 부드러운 재질이어야 한다는 믿음이 존재해 왔습니다.

부드러운 히노키를 비롯하여 림바, 아유스, 파인라인 등 부드러운 표면층들이 많이 사용되었지요.

일부 돌출 전용 블레이드들의 경우는 돌출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딱딱한 표면층을 일부러 사용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대세는 조금 부드러운 재질이 더 많은 회전을 만들어 내는데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피드 글루잉이 금지되고 나면서부터 표면층이 딱딱한 블레이드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표면층이 딱딱한 블레이드들은 단단한 스폰지와 점착력이 강화된 현대적인 러버들에 잘 맞는다는 믿음도 있었지요.

다른 브랜드들의 제품들이기 때문에 제가 그런 류의 제품들을 거론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러한 딱딱한 표면 소재들을 사용한 블레이드들이 최근 들어 시장에 많이 등장했습니다.

 

반면 넥시는 이러한 경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다른 길을 걸어 왔습니다.

우선 작년에 발표된 대다수 제품들은 히노키 표면층을 사용하여 추구할 수 있는 모든 방향성을 다 실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Dexter : 히노키 5겹 합판 중에서 가장 빠른 블레이드

 

Hannibal : 히노키 카본 블레이드 중 가장 자연스러운 타구감각을 가진 블레이드

 

Oscar : 히노키 아릴레이트 카본 블레이드 중 가장 5겹 합판에 가까운 감각을 추구한 블레이드

 

Color : 히노키 5겹 합판 중 가장 마일드하면서 균형감 높은 블레이드....

 

이처럼 곧 희귀해 질 수도 있는 히노키라는 소재를 갈데 까지 다 가보자 하는 느낌으로 제조한 블레이드들이 연달아 출시되었습니다. 시장에서도 대부분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저는 넥시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인 생각은 무엇일지, 그리고 여타 브랜드들과 다른 차별점은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골똘히 생각해 왔지요.

 

그 결과 올해는 두 개의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게 됩니다.

 

그중 하나는 SPEAR 라는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습니다.

(해외 사용자들의 후기 모음: http://www.mytabletennis.net/forum/forum_posts.asp?TID=35268&title=nexy-reviews-the-spear-blade)

 

이 두 블레이드의 기본적인 차이점은 바로 이 딱딱한 표면에 대한 흐름을 역행하는 부드러움에 대한 강조입니다.

스피어는 특히나 부드러움을 모토로 하여 6.5mm의 깊이있는 타구감을 구현하였구요,

리썸이라는 곧 출시될 제품은 5.7mm 라는 매우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공이 깊숙히 잡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썸의 표면 소재는 경도가 낮은 재질은 아닙니다만, 전반적인 구성에서 딱딱하게 받쳐주는 컨셉이 아니라 공이 푹 들어가도록 느껴질 정도로 깊이감 있는 감각의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즉 블레이드 자체가 묵직한 러버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딱딱한 타구감으로 해야 한다는 전반적인 트렌드를 역행하는 특성으로 승부를 보고 있는 것이지요.

두 블레이드가 다 공을 깊숙히 잡아 준다는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리썸의 경우는 시타해 보신 분들이 신기하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얇으면서 공을 깊이 잡아주니까 포핸드만 쳐봐도 매우 안정적이고 마치 블레이드가 제대로 된 자세가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탁맨님도 얼마 전 저희 사무실에서 시타를 해 보시고 좋은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이제 리썸 출시일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과연 시장에서는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사뭇 초조해 집니다.

 

(이 글과 연관된 해외 사이트 기고 글이 있어서 여기에 올려 둡니다. 원래는 비슷한 취지로 글을 적어가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달라서인지 두 글이 전혀 다른 내용이 되어 가는 듯 하네요. ^^ 맨 아래에서 두번째 글입니다. )

 

http://www.mytabletennis.net/forum/forum_posts.asp?TID=35293&title=nexy-designers-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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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전동

잘 살려야할 것 같군요.

저 부터 관심을 갖겠습니다.

 

고--고 스매 씽
1 이장연

리썸이 출시되면 한반 써 보고 싶습니다. 넥시 홈 페이지는 개설을 안 했나봐요?/
1 nexy

감사합니다. 넥시 홈페이지도 개설되어 현재 운영 중입니다.

 

http://www.nexy.com

 

많이 응원해 주세요.
1 라온제나

넥시의 제품 컨셉은 아주 좋더군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

19 상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 무한파워

리썸에 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33 여유

조은숙님은 초우님을 말씀하시는 군요 ㅎㅎ

99 정다운

넥시제품의 리썸 블레이드를 소개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사용자들께서 대부분 호평들을 하고 있어 아마 대박이 날것 같습니다,

좋은 라켓을 소개해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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