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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사의 님부스 VIP사용기

52 탁구친구 23 40,917

님부스 VIP는 2년 가까이 애용하고 있는 러버이다.

그간 더 탄성있고, 회전과 반발력이 뛰어난 러버들이 많이 출시되었으며 간간이 경험들을 해보았다.

허나, 아직까지도 님부스 VIP는 스리버 이후 나랑 가장 오랜기간을 함께 하고 있는 러버이다.

작년 처음 접하고 적은 사용기이나, 다시 읽어도 큰 차이를 지금까지 못느끼고 있기에 함께 올려본다.

****

 

1. 사용자 : 탁구친구

1) 사용 블레이드 : TSP 다이남 스페셜 (특주급 펜홀더,98그램)
2) 전형 : 전진 드라이브 공격형 (레슨 전에는 전진스매시 전형)
3) 대상기술 및 스타일
3구 공격스타일 선호하며 스매시 병행 활용
강한 백푸시, 서비스 활용 중급(너클,커트,회전)
3) 사용자 레벨 : 오픈3부 하위권

2. 비교경험 러버
스리버(글루잉)/ 모리스토2000 / 오메가2,3 / 익스텐드 / 나루크로스EX하드

3. 사용기간 : 3주

 

 

처음 러버를 부착할 때 받은 첫 인상은 오메가 시리즈의 탑시트를 개봉하는 느낌이었다.
색상과 투명도가 많이 닮은꼴이란 생각마저 들기도 하였다.

 

부착하고 나서, 하루 이틀은 그냥 드라이브의 묻힘과 반발력을 확인하고 적응하는 정도로만 사용하였다.

확실히, 반발력은 여타의 하이텐션 러버와 비교하여 떨어지지 않는 느낌이 많았고, 묻힘 즉 임팩트에 의한 회전량은

기존에 사용하던 나루크로스EX하드와 비슷한 정도로 생각된다.

 

오메가2를 처음 접하고, 드라이브를 걸다가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라켓각을 조금 닫힌 상태에서 볼을 묻히려고 하다가 볼이 그냥 죽어버리는 즉, 네트에 쳐박히는 현상이 그것이었다.

당시, 1부 고수에게 듣기로는 독일제 하이텐션 러버의 공통적인 특성상 볼이 러버에 튕기기 전 깊이 파고들어 묻힘의 정도가 큰 탓에

스리버 같은 단단한 러버와 비교하면 볼이 죽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다.

조금 더 열린 각으로 잡아 쳐 주라는 조언도 내게 하여주었다.

 

님부스 VIP 역시, 이런 볼이 죽는 경향을 사용 초반에 많이 느꼈었다.
최근까지 사용한 나루크로스에 비하면 조금 더 열린 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오메가 시리즈와 비슷)

일주여가 지나서, 기본적응이 된 후에는 게임 중의 대상플레이를 펼치면서 판단을 해 보았다.

 

일단, 기존의 나루크로스 사용 시와 비교하여 게임칫수는 떨어지지 않았다.
아마도, 그 사용느낌의 편차와 기능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다고 보여진다.


A> 드라이브 등

중진에서 거는 강한 드라이브의 경우에는 오히려 볼 끝이 조금 더 묵직하고 파괴력이 있는 느낌을 받았다.

오메가2에서 볼끝의 아쉬움을 느끼다가 나루크로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 요인이 볼끝 파워였기에 더 유심히 느끼려고 하였다.

러버의 무게감이 다소 느껴져서, 빠른 연타와 스매시 공격에는 다소 부담감도 들기도 한다.

임팩트를 주면, 회전력이 상당하여 상대에게 묵중한 부담감을 느끼는 볼이 들어가며

강한 백푸시성 볼 역시 제대로 전진에서 찔렀을 때 충분히 득점력을 높여주었다.

 

약간 묻힘이 부족한 상태에서 볼을 보내거나 임팩트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었을 경우에는 확실히 조금 무기력한 볼이 나간다.
이 문제는 아마도 대부분의 러버에 해당하기도 하겠지만, 기존 경험으로 모리스토 2000의 경우는

묻힘이 부족해도 회전력이 상당했던 기억이 난다.

드라이브 학습자에게는 독이 될 수 도 있는 것이어서, 내구성 문제와 더불어 모리스토를 멀리하게 된 사유이기도 하다.


B> 서비스와 보스커트

강한 커트서비스를 구사할 수 있는 내 백핸드 위주로 활용하면, 상대의 플릭성 짧은 서브공격을 번번히 무산시키곤 한다.

회전서비스 역시 임팩트를 주면 충분히 상대에게 부담을 줄 정도의 회전력과 스피드가 나왔다.

보스커트 랠리 시에도, 임팩트만 준다면 커트구사가 뛰어난 상대와 플레이 할 때에도 밀리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


C> 스매시 공격을 보자.

전진스매시 전형의 경험을 살려서, 두껍고 강한 스매시 구사를 하면 라켓의 무게와 반발력이 뒷받침 되어

더더욱 강력한 볼이 나왔다.

알고 받는 경우에도 라켓이 밀리거나 볼이 죽어버리는 파괴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D> 쇼트 / 백푸시 활용

백쇼트로 강한 상대의 볼을 받아보면, 적응 초기에는 오버미스가 많이 나왔다.

반발력이 좋아서 적응하는 며칠간 애를 먹기도 하였다.
지금도 가끔 무의식적으로 상대볼을 받아주다가 오버미스를 겪기도 할 정도로 반발력이 좋다.

물론, 김택수 특주급 이상의 내 통판 펜홀더의 뛰어난 반발력 때문에 더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다.

내가 상대의 짧은 드라이브나 쇼트를 충분히 박자잡고 공격적으로 강하게 백푸시 해 보았을때,

상대가 감당하기엔 힘들 정도의 빠르고 강력한 볼이 구사되었다.


E> 종합 평가

그동안 나루크로스의 매력에만 빠져있던 내가 고민에 빠지기 시작한 이유는, 해당러버의 수급불안과 가격인상 때문이었다.

대체할 러버로 만족할 상품을 찾지 못한 나였기에, 님부스 VIP를 3주 정도 꼼꼼이 사용하는 느낌을 캐치하려고 하였다.

종합적인 느낌으로는 그간 애용하던 나루크로스와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러버로 적어도 내게는 다가왔다.

볼이 죽는 경향이 조금 있기에, 라켓각을 기존의 스리버와 나루크로스에 비해 열어야 한다는 것과

약간의 무게부담 정도 말고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습기에 취약점을 느꼈던 나루크로스와 달리 습도문제에도 대항력이 있는 님부스 VIP라고 판단된다.

내구성 부문에서도, 스리버 다음으로 튼튼한 러버로 느껴집니다.

기존의 님부스 시리즈를 전혀 접하지 않은 나 이지만, 님부스 VIP를 공격형 드라이브 전형에게는

충분히 권할 만한 러버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F> 개인적으로 그간 사용한 러버와의 주관적 비교치

스리버(글루잉) : Sr / 나루크로스 : Na / 모리스토 2000 : M2 / 익스텐드 HS : Ex / 오메가2 , 3 : O / 님부스VIP : V

ㄱ. 회 전 량 : M2 > Sr, Na, V, O > Ex
ㄴ. 반 발 력 : M2 > Sr, Na, O > V > Ex
ㄷ. 볼끝 위력 : Sr, V > Na > M2 > Ex, O
ㄹ. 콘 트 롤 : Na, Ex, Sr > V, O > M2

ㅁ. 내 구 성 : Sr > V > Na, O > Ex > M2

Comments

1 nexy

님부스 VIP는 현재 박미영 선수가 포핸드에 사용하는 러버입니다.

희안한 것이 님부스 VIP와 제니우스를 쓰시는 분들은 다른 러버로 잘 못 옮기신다는 점이죠.

님부스 VIP에 무슨 매력이 있어서일까요?

제니우스는 제가 쓰고 있어서 알고 있습니다만..

님부스 VIP의 그 헤어나오지 않는 매력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탁친님, 여기서 뵙게 되서 참 반갑습니다. ^^
52 탁구친구

문사장님인가보군요~

요즘 운동은 하는지 모르겠네요~^^

 

님부스VIP가, 다른 러버를 많이 접해보진 못했지만...

통렬한 한방 느낌이 저로선 가장 좋습니다..

제 아는 1부 선배도 그렇게 말하구요..

 

스핀이나, 반발력도 떨어지지 않아서~^^

스테디셀러로 제게 오래 함께 할 친구입니다..ㅎㅎ
1 nexy

예, 러버가 마음에 드셔서 참 좋아요.

그리고 한 가지 저도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님부스  VIP 수명이 그래도 꽤 긴편인가 봐요...

탁친님 평가를 통해 보니 말이죠...

 

올 봄에 박미영 선수의 러버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여러 차례 다른 러버를 테스트 했지만 결국은 님부스  VIP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지 못했다는 소식 입니다. ^^

 

움..그리고 운동은 진짜로 요즘은 거의 못 하네요.

자꾸 살이 쪄서 걱정입니다. ㅠ.ㅠ ~^^
52 탁구친구

내구성과 수명을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단단하여서, 라켓이 부러진 상태에서도 러버가 찢기지 않은 스리버를 기억합니다.

 

그보단 못해도, 왠만한 탑시트 충격을 버텨내는 그 내구성을 말한 거죠~^^

 

스리버나, 님부스 VIP를 포함한 대부분의 러버가 한달 안팍이면 자기 성능의 70프로 이하로

떨어지네요..

물론, 평균 주5일 이상 혹사시키는 매니아 사용빈도의 제 기준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평균 6주 이상은 사용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B사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테너지도 지금의 사용빈도로 하면, 어차피 한달에서 큰 차이는

나지 않으리란게 제 생각입니다..

 

수명을 좌우하는 주 요소 중 하나가 탑시트와 러버의 내구성일테니, 러버의 평균수명도 타 러버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 거라 봅니다..

 

전, 지금 사용빈도에 두 달 정도...본 성능을 80프로 이상 유지시켜 주는 러버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용품사에겐 판매효율 최악의 러버가 될 수 있겠지만요~ㅎㅎ

 

두달 정도 사용 가능하다면, 전 8만냥까지 기꺼이 사려 합니다만~^^
50 설봉산

저도 님부스 러버를 사용하는데

다른러버는 도무지 못치겠어요..

님부스 마력에 빠져들었나 봅니다..ㅋㅋ
1 헐랭이

와우 저는 님부스 한번도 쳐보지 못했는데

 

기회되면 꼭 한번 님부스 써봐야겠네요
52 탁구친구

크, 조 위에 제가 언급했던 아는 1부 선배님 오셨군요~^^

 

형님~ 님부스라고만 하시면 혼선있습니다..ㅎㅎ

다른 님부스 형제들이 많아요~ㅋ

 

님부스VIP 라고 하셔야 합니다^^

 

고수님이 다른거 좋은거 있으면 또 추천해주세요~^^
52 탁구친구

본글의 님부스VIP 와 다른 님부스는 성질이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님부스 VIP 이전에 나왔던 다른 님부스 형제들은 사용을 안해봤습니다.

 

극단적인 쇼트위주 플레이가 아니라면, 큰 거부감은 없을텐데..

여건되면 사용해보세요. 전 다른 몇 가지 써봐도, 현재로선 제 플레이에 가장 맞길래 사용중입니다.
1 불꽃스매싱

블레이드도 좋아요!
52 탁구친구

네~^^ 위 사용기에 적은 다이남 스페셜도 좋았습니다..

구장의 선배님에게 분양하고, 지금은 유승민 아테네 버전 사용중입니다..

블레이드 변경에 따른 약간의 적응기 말고는 러버 애용은 현재진행중이구요~^^
1 헐랭이

와우 님부스VIP 좋네요.ㅋ

 

저도 꼭 한번 써봐야 겠어요...중고시장에 중고로 나오면요ㅋ
52 탁구친구

2주 이상 사용한 것은 가급적 피하세요~

매니아들이 열심히 사용하면, 2주 정도 지나면...원래 성능의 20~30프로까지 떨어지니까요 ^^
50 설봉산

아 그렇군요..님부스VIP

50 설봉산

러버 수명이 짧은 것이 문제이지요..

그래도 두달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러면 수명이 긴가요?

22 클리푸니

님부스 vip접해보고 싶네요...ㅎ 제니우스와의 차이점이 있으면 간단하게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ㅎㅎ

52 탁구친구

두달만 성능유지가 된다면, 전 8만냥짜리도 사겠습니다...ㅠ.ㅠ

한달이면 땡~ 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빈도가 높긴 하지만요..

대부분의 최근 러버들은 내구성 한달 안팍으로 보입니다..

테너지는 저와 맞지 않아보여 사용하지 않았지만, 길어야 6주 될듯 한데..

기간대비 가격효율은 님부스V와 차이없습니다..

52 탁구친구

아직은 제니우스 사용을 못해봐서 비교 말씀을 못드리네요..

시험하고파서, 일부러 지름신에게 흔들리는 스타일이 아니니 앞으로도 사용할 기회가 있을런지~ㅠ.ㅠ

1 라온제나

삼소노프 선수가 한때 사용했던 러버죠 ^^

19 상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50 설봉산

맞습니다 ..거의 한달이면 예민하게 느껴집니다.

초보자에겐 두달 정도는 무난합니다..

16 넙죽이

꼭 한 번 사용해보고 싶은 러버인데 기회가 안오네요.

99 정다운

님부스러버도 좋은러버라는 정평이 나있는러버이지여,,,

탁친님의 님부스 사용후기 를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잘 보고 갑니다,,,

33 여유

저도 유승민 아테네고 어제 님부스 붙였으니 탁친님이랑 똑같은 블레이드와 러버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첫 시타해 보니 무난해서 평생 함께해도 괜찮다는 느낌이 드네요

반발력이나 회전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좋지 않던데 님부스VIP는 이쪽저쪽 다 무난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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