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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나무 라켓에 대한 사용경험

93 오늘 아침 6 1,912
지난번 저의 "좋은 라켓과 나쁜 라켓의 차이점은?"
하고 물었던 질문에 여러분들이 정말 좋은 답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제 생각과 비슷하게 좋은 라켓, 나쁜 라켓이라기 보다 나에게 맞는 라켓, 맞지 않는 라켓
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더군요.
하지만 한분 댓글에 "내게 맞는 라켓을 찾기 위해 열심히 연습합니다."
투의 말에 충격받았습니다.
어쩌면 나에게 맞는 라켓, 맞지 않는 라켓이 아니라
내가 쉽게 맞춰갈수있는라켓, 그렇지 못한 라켓
으로 나눌수있는것이 아닌가...
그럴려면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그분의 말씀이 맞다라는 생각입니다.
해서 사용기는 이번으로 당분간 끝내려고 합니다. (남은 20여개의 라켓 후기와, 20여장의 러버 후기는 후일을 기약하며... ㅠㅠ)
당분간은 코치님이 정해준 
하야부사 zxi, 시그마2 프로, 시그마2 유로 조합으로 열심히 연습만 할 생각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태까지 가벼운 라켓 사용기를 적어왔습니다.
4개의 사용기를 적었는데요.
그후로도 2개를 더 사용하여 총 6개를 사용했지만 느낌이 모두 거기서 거기인지라...
그냥 총평으로 남깁니다.

그간 사용해본 라켓은

1. 은하 T-10+
2, dhs 마롱 라이트
3, 고집통 오동 통판
4. 팔리오 수퍼라이트
5. 은하 T-11+
6. 61 Second 3003

입니다. 이중 1번과 5번은 중심층이 발사 나무이며, 2번은 5겹합판, 3번은 통판, 즉 단판입니다.
4번과 6번은 몰랐었습니다만, 6번의 중심층이 발사나무라고 되있더군요.
4번만 모릅니다만 여태 쳐봤던 경험으로 이것도 발사층으로 되어있을거라 생각합니다.

4개의 발사나무 라켓을 사용해보니 발사나무 라켓만의 특징이 보이길래 한번 적어봅니다.
아...! 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니 감안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가볍습니다.
1번은 72g, 4번은 69g, 5번은 67g, 6번은 59g 입니다.
(이보다 가벼운 라켓은 지난번 리베로에 들렸을때 재봤던 TSP 발사 7.0 57g 밖에는 없었읍니다.)
가볍지만 발사나무 자체가 가볍고 무른 나무라서 두께가 좀 됍니다. (손톱으로 누르면 들어가요~~^^)
특히 중심 발사층이 두꺼운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라켓들은 대개 중심층이 두껍더라도 다른층도 어느정도의 두께를 가지면서 6mm ~7mm 두께를 가집니다만,
발사 라켓들은 6mm~7mm 의 두께를 가진다해도 대부분의 두께를 발사층이 차지합니다.
예를 들어
1번은 발사층 7.5mm, 전체 두께 10mm
4번은 발사층 4.5mm, 전체 두께 6.0mm
5번은 발사층 5.5mm, 전체 두께 7.3mm
6번은 발사층 4.5mm, 전체 두께 6.8mm
뭐... 대충 이렇습니다.

둘째
울림이 거의 없다.
울림이 있습니다만 손에 많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발사층은 무르지만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듯 합니다.
즉, 라켓은 울리는데 손에는 그 울림이 많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세째
소리가 경쾌하다.
사실 러버마다 다릅니다만, 대체로 소리가 끝에서 "어 ~~~ㅇ" 하는 소립니다.
발사층이 충격을 흡수하면서 공명시키는듯 하네요. (순전히 개인 의견입니다.)

네째
튕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카본은 하드카본 같습니다. (대개의 발사라켓은 카본라켓입니다.)
때문에 표층에서 튕기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다섯째
라켓의 성질은 표층에 의해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공은 카본이 튕겨주고 중심층은 충격만 흡수하기때문에 공이 중심층에서 부터 나가는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표면에서 공이 출발하는 느낌이죠.
때문에 표층이 싸이프러스냐, 림바냐, 코토냐 에 따라서 라켓의 성질이 구분되는것 같습니다.
림바는 살짝 안아주는 느낌, 싸이프러스와 코토는 쏴주는 느낌입니다.

제가 느낀점은 대충 이렇습니다.
이 느낌을 바탕으로 사용하실분들을 생각해보면

첫째, 탁구의 탁자도 모르시다가 처음 라켓들고 똑,딱 볼 치시는분들에게 좋을듯합니다.
잘 나가죠, 소리 경쾌하죠, 왠만하시면 네트는 다 넘기실수 있을테니까요.

둘째, 조금 경력이 돼셔서 자신의 스윙을 하시는분께는 비추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 튕기는 힘 때문에 스윙이 빠르면 네트행이 많습니다.
즉, 자신이 경험으로 익힌 스윙으로는 컨트롤이 힘들수 있으니까요.

세째, 제대로 레슨 받으시는 분이라면 좋을듯 합니다.
제대로 다리, 허리, 팔이 제대로 회전하는 스윙을 배우시는 분들이라면 발사라켓의 진면목을 감상할수있습니다.
한마디로 시원하게 나가죠. 하지만...

네째, 지역 몇부 정도 치시는 분들이라면 비추입니다.
한마디로 깊은 맛이 부족합니다.
중심층에서 힘을 받는것이 아니라 표층에서 힘을 받기에 스매싱의 경우 1번을 제외하고는 중진에서부터 위력이 떨어집니다.
드라이브의 경우 라켓보다는 러버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에 드라이브는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총평을 하자면
그냥 랠리하시면서 친목 게임 하시기에는 좋습니다만
어디 중요한 시합에 들고 나가시기에는 좀....

이것으로 발사라켓 사용기 마칩니다.
다음에는 5겹 합판들 사용기를 써볼까 했는데
코치님께 됀통 걸렸습니다.

"너 자꾸 딴것쓰면 라켓 뽀개버린다아아----!"

어머나! 세상에~~~!
선출이시라서 자신눈에 안맞는꼴을 못보십니다.
나이도 60 이시니 존장의 예도 갖춰드려야 하고요.
ㅎㅎ... 그래도 보통때는 존대말 해주십니다.
수틀리거나 혈압 오르실때는 위의 말처럼 수위가 올라갑니다만... ^^

당분간 코치님과 열연습하고 오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즐탁!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Comments

39 아직은초보
안녕하세요.. 좋은 후기 잘 보았습니다. 문득 궁금하여..

발사라켓의 발사층이라는게 나무인가요? 아님 카본인가요? 나무라면 품었다가 뱉어내는 성질이 뛰어나서 그렇게 불리는거 같은디..

제가 잘은 모르지만 그 성질이 가장 뛰어난것은 히노끼가 아닌가요? 그래서 대부분 히노끼로 펜홀더 라켓을 만들고..

아니면 히노끼만 쓰는 이유도 없을거 같기도 하고.. 궁금하여 댓글 남깁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93 오늘 아침
발사는 나무고 보통 라켓의 중심층에 있읍니다.
히노키는 표층으로 많이 쓰이는 나무입니다. 히노끼는 중심층으로 갈수 있어도 발사는 너무 무르기 때문에 표층으로는 쓸수 없지요.
28 맑은눈이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juinbek&wr_id=242
93 오늘 아침
발사 나무에 대한 좋은 정보군요.
감사합니다.

Congratulations! You win the 44 Lucky Point!

99 한사람
잘 읽었습니다.
99 hok59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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