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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 스핀 10일 사용해본 느낌...

28 청운의꿈 10 979

최근에 빠빠빠님의 다음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예전에 홍보글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적이 있었던 듯 싶은데...^^;

그때는 관심이 없었다가? (왜냐하면 여기에도 빠빠빠님 글이 잘 올라오니까요~ ^^) 마지막 남은? 안드로 R47에 대한 백핸드 느낌이 어떤지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찾아보다가 우연찮게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티마운트 프레스토 러버 시리즈에 대한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지 사용기를 보게 되고, 왠지 프레스토 스핀 러버에 대한 관심이 스물스물 기어나오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그 비싸다는 테너지 시리즈는 한번도 못 써봤는데, 테너지 05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까지 써 있으니, 정말 그 느낌이 어떤건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와이프 몰래 백핸드용 적색을 하나 질러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

 

저의 사용 블레이드는 스티가 에너지우드 중펜입니다.

에너지우드에 포핸드는 파워셀울트라 48도 (구버젼), 백핸드는 프레스토 스핀을 장착했고, 지난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제가 백핸드 위주로 테스트를 해보고, 이번주 일요일날 탁구장에 들고 가서 전면에 테너지05를 사용하시는 수비수 회원분께 느낌이 어떤지 테스트를 부탁했습니다.

중펜보다 수비수 블레이드가 더 크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알았네요~ ㅎㅎ (새거도 아니고 쓰던 거 테스트 해보라고 준다고 욕 먹었네요...ㅋ)

 

저의 첫 느낌은 러버를 꺼낼 때에는 외견상 단단해보여서 걱정스러운 러버였습니다만...

막상 써보니 상당히 쫀득거리는? 러버였습니다.

스펀지는 2.1mm라고 되어 있는데, 육안상으로는 더 두꺼워보입니다.

스펀지 형태는 발포형이긴 한데, 파워셀 울트라와 비슷한 유형의 촘촘한 기포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포백핸드를 살짝 눌러보면,백핸드의 프레스토 스핀을 붙인 쪽이 포핸드보다 좀더 물렁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러버 무게도 동일 사이즈에서는 파워셀 울트라와 비슷할 꺼 같다는 느낌?

중펜은 백핸드 쪽을 내려 붙이는 만큼 약간 더 무게감이 느껴진다는 수준이고,기존에 해당 블레이드에는 도닉 블루스톰 Z2가 붙어있었는데, 블레이드의 무게는 182g으로 동일하게 측정되었습니다.

 

일주일간 해당 러버를 백핸드 이면으로 사용해본 결과는 상당히 만족감이 높은 러버였습니다.

쇼트 및 블록이 상당히 안정적이었고 비거리도 적당했으며, 드라이브를 시도하면 공이 파묻혔다가 쭉 당겨서 끌어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특히 중진에서의 드라이브가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끌어당기는 느낌 그대로, 폼이 크든 작든 안정적이고, 뭔가 정말 내가 드라이브를 멋지게 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아무튼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이전 러버들과는 좀 다른 색다른 느낌이 들게 하는 러버였습니다.

 

파워 측면은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기존에 사용하던 유남규 러버나 블루스톰 Z2보다 좋다고는 못할 듯 합니다.

러버 자체가 유남규 러버나 블루스톰보다는 좀 말캉거리는 느낌으로 현재의 제 백핸드 임팩트로는 유남규 및 블루스톰 Z2가 더 강렬하게 쏘는 맛이 있었습니다.

다만, 회전에 의해 튕겨나가는 종속은 연타에 의해 중첩이 될 때, 상대방이 밀리거나 받는데 힘들어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더군요.

포핸드로 잠시 쳐봤을 때에도 전체적으로는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파워셀울트라보다 좋다고는 이야기하기가 어려웠지만, 드라이브 치는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쉽게 회전이 걸리고 제법 묵직합니다. 그러나 감각적으로는 조금 텁텁하고 때리는 맛이 없는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테너지 05와 비슷한 느낌인지를 묻기 위해 지난 일요일에 수비수 회원 분에게 인계해서 어제 레슨 후 만나서 찾아왔는데, 결론은 테너지05형 느낌이 난다. 그런데 05보다는 해당 러버가 반발력이 더 높은 듯 하고 스핀은 조금 덜 한 것 같다고 하시네요.

다만, 자기는 최근에 05에서 반발력을 더한 것으로 64를 고려하고 있었고, 비싼 테너지 자체를 쓰는 거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던 찰라였던 지라. 해당 러버를 주력으로 사용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습니다.

그 정도로 러버 자체의 끌리는 맛이 아주 좋고 맘에 들었답니다.

 

이분은 결국 해당 러버로 전면 러버를 교체하시겠지만, 제 결론은 백핸드 러버 사용으로 보류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현재 45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현재는 유남규 러버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드라이브나 스매싱, 쇼트 등의 다방면에 걸쳐 유남규 러버가 더 높은 점수로 저한테 다가왔던 지라 당분간은 포핸드 파워셀울트라, 백핸드 유남규 러버로 고정해서 갈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4 열님아
러버 선택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9 qwer8904
프레스토 스핀 러버를 저도 지인의 추천으로 쓰고 있는데
넘 만족하고 있습니다
85 한사람
잘 읽었습니다.
15 까만밤
잘 읽었습니다.
35 조아탁
사용기 잘봤습니다. 무엇보다. 사용기가 매우 솔직성이 있어서 관심 깊게 읽었습니다.
저도 우연히 지인들이  유남규 러버와  프레스토 스핀 러버로 게임하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결론적 으로는 탁구란 수많은 테크닉을 구사하는 경기인데  반발력좀 앞선다는것 가지고는
매력이 없다고 하더군요. 이전에 프레스토 러버 사용기를 몇가지 읽었었는데 좀 다른 사용기
를 올려 주셔서 관심있게 잘 봤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러버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다르게 평이 나올수도 있다고도 생각 합니다.
다시 한번 사용기 잘보고 가며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
28 청운의꿈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 사용기에 휘둘리지 않고 제 느낌을 적어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28 청운의꿈
동호회 수비수 분에게 프레스토 스핀 러버 새거? 신동품?을 삼만원에 인계받았습니다~ 금요일날 잠시 써보고 바로 지르셨다는데, 러버 사이즈가 너무 간당간당 약간 모자르다고 하시더군요~
집에 가서 줄자로 재보니 165-166...파워셀 울트라는 168-169...좀 작게 나온건 맞더군요.
주세혁 수비수 블레이드를  찾아보니 규격이 166-156 확실히 간당간당하겠더라구요.
제가 소개했는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걸 행운이라고 해야하는건지...그분께는 본의 아닌 피해를 입혔습니다.
업체에서는 사이즈를 조금 더 키워줘야겠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거에도 예민한 분들은 거부감이 드실 듯...^^;
35 조아탁
업체에서는 고려해야할 중요한 사항이군요. 싸이즈 부족은 재고의 여지가 없는데.
그리고 티마운트에 들어가보면 한장 5만원인데 소개 받은분 께서도 저렴하게 구했으니 한번 써보시면
어떨가도 합니다.  적응만 되시면 좋은일 이니까요.
37 두링
포핸드에 붙이고 일주일째인데 회전량 위주인 드라이브는 잘 걸리고 잘 들어갑니다.
파워 위주인 드라이브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떨까 생각해보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조금 부족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72 hok5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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