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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어 F700 사용기] 성능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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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  티코어 F700을 써보고 싶었던 이유 ]

 

저는 이너포스레이어ZLC 파스닥 G-1 을 평생 조합이라 생각하면서 이너카본이 잘 맞다고 느꼈습니다.

다 좋은데, 뭐랄까 궁극적으로 포핸드 드라이브에서 지향하는 감각의 무게감이 1% 아쉽다고 해야 할까?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시선이 멈춘 곳은 티마운트의 프레스토 스핀. 먼저 블레이드 보다는 러버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프레스토 스핀 중국산 44도 짜리를 써봤지만,

최악의 감각이라 두번 다시는 안쓰려고 했었는데 티마운트 프레스토 스핀 47.5도의 러버는 훨씬 좋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이 러버를 쓰려면 이 브랜드를 좀 보고 싶은데 어떤 회사지? 하고 정보를 검색하던 중,

F700 이벤트

그것도 이너카본이라니,

단지 아릴레이트 카본이라 감각이 먹먹 할 까봐 응모를 할지 살짝 망설였지만 프레스토스핀과의 조합 때문에

그래 이거다! 하고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블레이드가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더라구요.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러버 후기는 덤으로 올립니다. 글루 포함 프레스토 스핀 무게 4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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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론 - 위의 이유에 대한 사용기 입니다 ]


이전에 다른 테스트도 도움이 되었지만,

오늘 테스트는 특별히 지역2부를 치시는 유명 커뮤니티 회원분이 상대해주셔서 더욱 블레이드의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동부수랑 치면 어느 용품으로 쳐도 칠만 합니다. 고수랑 쳐야 용품의 진가를 알겠더라구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술별로 나열하였습니다.

 

1. 포핸드 드라이브

 - 감각 : 비스카리아 보다 안정적이고 이너포스레이어zlc 와 비슷합니다. 단지 분명한 감각 차이는 있습니다.

이너포스레이어 zlc는 조금 늘러붙고 단단한 감각이 있는 반면에

티코어 F700 블레이드는 조금 튕겨주고 먹먹한 단단함이 있습니다.

이 차이가 아릴레이트 카본과 zlc 카본의 차이라고 느낍니다.

프레스토 스핀 러버와의 조합은 괜찮은 편인데,

와, 이 조합은 대박이다! 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프레스토 스핀 러버만 놓고 보자면 확실히 저가형으로 나온 44도 짜리

러버와는 질적으로 달랐습니다. 확실히 더 낫습니다. 그러나 제 취향은 아닙니다.

오히려 게보사의 넥서스 러버와 잘 맞았습니다.

폴리볼로 넘어오면서 목탁 두드리듯 통통거리는 블레이드들은 절대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 블레이드는 그 감각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포핸드 롱이나 드라이브시 공이 충분히 맞고 있다는 느낌이 전체적으로 잘 전달 되었습니다.

보통 블레이드 상단이나 손잡이에만 감각이 집중되는 블레이드들이 있는데,

이 블레이드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지는 감각이 있었고 아릴레이트 특유의 먹먹한 감이 없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비스카리아에서 스윗스팟을 넓힌 상태로 조금 더 자연스럽다?

아마, 이 블레이드에 Mxp 붙여 보면 매니아 꽤나 생기겠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다음 러버는 Mxp나 넥서스 EL로 붙여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이 F700 블레이드를 쓰고 나서 아 zlc 블레이드는 대체로 이런 감각을 공유하는 구나.. 생각했는데,

어? 이거 alc 였지~? 하고 경기 후에 알았습니다.

그만큼 안정성이 높고 밸런스가 좋은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요즘 나온 블레이드들의 그냥 그렇고 그런 20만원의 라켓들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있습니다.

그 감각은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데 확실히 이 블레이드의 색갈이 있더라구요.

중복 표현하자면 그 감각은

아릴레이트와 ZLC 카본의 중간입니다.

이 이상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그리고 그 감각이 꽤 좋습니다.

분명한 것은 비스카리아는 확실히 다루기 어렵습니다.

F700과 비교해 본다면 F700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너포스ZLC레이어와 비교해서 무엇을 사용할래? 라고 물어본다면

러버 조합에 따라 고민을 해볼 것 같습니다.

시중가 250,000원이라는 금액만 할인율로 조정이 된다면 비스카리아에서 갈아탈 매니아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백핸드 하프발리

 - 감각 : 감각과 안정성 모두 이너포스레이어ZLC 보다 낫다고 느꼈습니다. 이점이 가장 마음에들어요.

두번 말 안해도 백핸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안정성이나 파워 등등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포핸드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백핸드는 더 좋았어요.

회전은 거의 러버 성능이기 때문에 블레이드로 회전을 논하고 싶지는 않지만

확실히 프레스토 스핀과 조합했을때 회전 주기가 수월했습니다. 이것은 확실해요.


3. 백핸드 쇼트

 - 감각 : 테스트한 느낌중에 가장 좋다고 느낀 부분입니다. 하프발리와 쇼트의 중간쯤 되는

리시브에서 매우 뛰어난 안정성과 감각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백핸드는 뭘 쳐도 좋은 느낌입니다. 단지 러버라고 하기엔 프레스토 스핀이 그정도까지 좋나?

하는 의문점이 들구요, 이 부분은 확실히 블레이드 성능인 것 같습니다.

저는 블레이드에서 볼 것은 오직 감각과 스윗스팟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두가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안정성 : 훌륭합니다.

 

4. 서브

 - 감각 : 서브 감각은 두 면다 보통이었습니다. 그러나 서브 감각을 논하기에는 너무나 무리수가 있습니다.

서브는 선수가 아닌 이상 블레이드까지 타고 내려오는 임펙트가 약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러버 감각이라고 생각하구요,

서브는 생략하겠습니다.

 

5. 전체적 융통성

 - 보스커트 및 잔 리시브 할때의 컨트롤 : 우수합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10만원 초반대에서 나오는 느낌과 달라요. 쳐보면 압니다.

제가 버터플라이 10만원 초중반대 블레이드 왠만한 것 다 써보았는데,

F700 같은 느낌은 안들어요.

확실히 10만원 대로 나올 라켓은 아닙니다.

단지 20만원대 라켓들과 경쟁했을때 경쟁력이 있는가? 에 대한 부분은

러버 조합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솔직한 후기를 남겨 달라고 하셔서 최대한 느낀 그대로를 적어 봤습니다.

 

총평 :

비스카리아에서 러버는 그대로 쓰고 라켓의 성능만 20% 조정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 조정된 부분이

먹먹함이 줄어들고, 스윗스팟은 넓어지길 바라는 분들.

ZLC특유의 단점인, 밸런스는 좋은데 공빨이 안나오는 특징을

조금 더 비스카리아에 맞게 조정한 느낌.

비스카리아에 시중판 특주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습니다.

 

사실 비교대상이 이너포스레이어ZLC 였는데, 개인적으로 쓰면 쓸수록

비스카리아와 이너포스레이어ZLC를 섞어 놓은 느낌이라,

이 느낌을 뭐라고 표현 할 수가 없네요.

원래 한번 써보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바로 접는 스타일인데,

F700은 더 써보고 싶습니다.

 

할인해서 10만원 중반대로 나온다면 경쟁력은 말할것 없이 뛰어나구요, 저는 구매합니다.

할인해서 20만원 초반대로 나온다면 경쟁력은 있으나 취향이 나뉘겠습니다.

그러나 막상 20만원 초반대로 나온 블레이드 중에 내가 만족한 블레이드가 있었나?

생각해볼때,

이너포스레이어 ZLC 말고는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F700은 브랜드 계급장 떼고

성능만 놓고 보았을때

20만원 중반의 가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립감인데요,

그립감 좋습니다.

그러나 살짝 각이 진 그립감이고, 내려가면서 넓어지는 맛이 부족해서 새끼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네요.

이 부분은 적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그립감은 처음 잡아보는 그립감이에요. 그리고 좀 비싼 블레이드에서 나오는 그립감입니다. 잡아보시면 이 말이

어떤 말인지 느끼실 거에요 ~

 

게보 넥서스 시리즈와 잘 어울리네요. 프레스토 스핀은 써보니까 백핸드로 조합이 좋습니다.

여러가지로 만족합니다.

 

티코어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Comments

99 강청수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68 즐퐁
잘 읽었습니다^^
93 오늘 아침
잘 봤습니다
99 hok5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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