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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라 맥스 500 일주일 사용기

22 Hodong 5 635

글을 자주 올리는 편은 아니지만, 알릴것은 꼭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용품 후기를 나눕니다.

미국에 거주하며 탁구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LA 한인 탁구 대회에서는 단체팀 우승도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블레이드는 김택수 특주와 유승민 맥스를 사용하다가 1년전 호기심에 중펜으로 전향하면서 왕하오 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러버를 사용해 보았지만 역시 테너지만한 러버가 없다고 생각하여 05와 05Fx 사용해왔는데,

다들 아시는 전 국대의 영상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 줄라 맥스 500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상하게 상표 자체에 대해 거부감 같은것이 있어서 생각도 안해보던 상품이었지만 과감하게 52불 투자해 보기로 했습니다. 

내 평생 제일 잘쓴 52불 이었습니다~ 

 

두께는 맥스를 주문했는데, 시각적인 이유인지 그다지 두꺼워보이지는 않았지만, 

공기 층이 풍성한 스폰지와 보기에도 쫀쫀한 탑쉬트가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느낌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러버를 장착하자 말자, 한국 쥬니어 국대를 지낸 코치님과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순간 둘다 "와 이거 뭐야~~" 찌찌뽕 할뻔 했습니다. 

 

러버의 맛을 보려고 연결 드라이브를 거는데, 러버에서 발생하는 회전력과 잡아 쏴주는 맛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뭐 초속 중속 이런 얘기를 하는데, 내 눈에도 중속이 빨라진듯 하니, 공을 받아주는 코치님이 공이 왜 이리 빨라졌어? 하더군요. 

러버에서 느껴지는 쫀쫀한 맛, 잡내(?)없는 깨끗한 손맛, 철꺽대는 소리와 함께 쏜살같이 뻗어주는 느낌,

그러면서도 괘적이 조금 낮게 깔리기에 좀더 힘있게 스윙을 하고 싶어지는 충동이 생기더라구요. 

마치 러버가 나를 트레인하는듯, 왜 잘나가는 차를 운전할 때 차가 운전자를 긴장하게만드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그리고 실수가 발생했을 때, 러버가 코치를 하듯 문제가 뭔지를 말해주는듯 했습니다. 

 

3구 5구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서비스가 훨씬 낮고 짧게, 그리고 순간 회전력이 발생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3구는 그냥 좋아졌습니다. 러버를 믿고 좋은 스윙만 해주면, 나머지는 러버가 알아서 하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니 스윙시 불필요한 힘이 조금씩 더 빠지게 됩니다.

기회가 왔을 때, 한방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무지하게 잘치는 탁구는 아니어도, 드라이브 한방은 있는 탁구인데, 그 한방이 좋은 스윙의 보상처럼 나오더라구요. 

 

새 러버니 그러겠지, 처음엔 좋아도 수명이 짧은 러버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으로 퇴근 후 매일 2-3시간씩  일주일 사용했습니다.

공을 많이 비비대는 스타일이라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면 러버의 수명이 대충 판단 되는데, 

맥스 500은 러버가 길이 드는건지, 내가 길이 드는건지 점점 편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탑 쉬트의 쫀쫀함이 오래 유지될듯 보였습니다.

게임 중 러버의 빛이 흐려지면, 뜨거운 입김을 후~ 불어 손바닥으로 슥~ 문질러주면 여전히 새거 같이 반딱입니다 ㅋ 

 

수비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하드한 느낌 보다는 쫀쫀한 느낌이 강해서, 블락, 쇼트, 커트시 컨드롤이 아주 편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후진에서의 플레이에 조금 변형을 주어야 했습니다. 

제 실력 탓일수도 있고, 공의 괘적이 좀 낮은 편이다 보이 그만큼 조정해야 하는것 같았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골프 용어로 말하면, forgiving 이 낮은 버러라는 것입니다.  

대충쳐도 잘 나가게 만든 클럽이 있지만, 스윙을 하는데로만 나가게 만든 클럽이 있듯 그런 특성이 강한 러버입니다. 

공을 칠때마다 정확한 피드백을 주는 것은 물론, 적당히 대충 스윙을 하면 러버가 신경질을 냅니다. 

예민하지만 자기 역할을 다해주는 좋은 친구라는 확신에 아마 다시는 비싼 테너지로 돌아가지 않을듯 합니다. 

 

맥스 500을 치다가 테너지를 쳐보니 그전에 못느끼던 퉁퉁거림과 약간의 멍청함(?) 느껴졌습니다. 

평생 테너지 신도 같았던 코치님은 6월 미주 체전을 준비하고 계시는데, 갑자기 러버를 바꿔볼까 흔들리고 있으며,

클럽 팀의 선수들도 한번쯤 꼭 써보고 싶다고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스윙의 임팩트가 있다면 한번 사용해보시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모두 즐탁으로 건강한 삶이 되시기를~~ 

 

 

 

 

Comments

M 고고탁
잘읽었습니다.
선수용처럼 느껴집니다.

Congratulations! You win the 5 Lucky Point!

81 오늘 아침
잘봤습니다
99 강청수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19 뷰엘
사용기 잘 봤습니다. ㅎㅎ
87 hok5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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