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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켄트 에이 쓰리 사용기

95 오늘 아침 5 1,045
얼마전 몇개의 라켓을 득템했습니다. 역시 저의 용품병은 아직도 진행중인 모양입니다.
구하고 나니 엄청 기분 좋더군요. 지금 가지고있는 라켓도 수두룩인데...
한달정도 사용해보고 적어봅니다.
이 사용기는 전적으로 재 주관적인 입장이라서 다른분과는 틀릴수 있겠죠.
사실 사용기는 주관적일수밖에 없죠. 
실력, 습성, 경력, 파워... 모든것이 사람마다 틀리기 때문이고
라켓의 반발력이나 회전력을 나타내는 기준이 각 회사마다 틀리기 때문입니다.
해서 먼저 제가 여태까지 사용해왔던 라켓들을 소개하면 어느정도 느낌을 공유할수있지않을까 합니다.
제 실력은 초보입니다. 때문에 고수님들과는 느낌이 틀릴겁니다.

1) 엑시옴 악셀로 + 시그마 유로, 투어
3겹 + 2카본의 프리모락 카본류의 라켓입니다. 느낌상 제가 사용해본 라켓중 가장 빨랐습니다.
감각은 별로 없는... 그냥 잘 나가는 라켓이었죠.
2) 은하 T-10+ + cj 8000 양면
5겹 + 2카본 이너 방식의 라켓이며 중심층이 발사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가벼운 라켓입니다.
단지 두께가 10mm... 두껍지만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타구음이 맑은 목탁소리같아서 정말 좋았던 라켓입니다. 스피드도 빠르고... 하지만 중진이후로 위력이 약해집니다.
3) 이켄트 블랙샤크 + 아우르스, 아쿠다 p1
9겹에 2겹 나노카본 라켓입니다만 이게 나무가 9겹이란건지 합쳐서 9겹이란건지는 모르겠네요.
겉으로 카본층이 보이지 않는것으로 봐서 아마도 파우더 형식의 카본을 뿌려놓은건지도 모르겠네요.
느낌은 절제된 반발력이라고 할까...  넥시에서 많이 쓰는 억제된 반발력 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카본라켓이면서 튕겨져 나가는 느낌은 별로없고 단단히 받쳐주면서 강하게 치면 울림이 좀있는...
카본이면서 합판 냄새가 나는 라켓입니다. 반발력이나 컨트롤 모두 적절한 라켓이었습니다.
4) 중국 유명라켓 짝퉁 + 블루 파이어 m1, 아쿠다 s1
지금까지 제 주력라켓이었습니다. 5겹에 2겹 아릴레이트 카본.
강하게 때리면 공을 안아주다가 나가는 듯한 느낌에 울림이 약간 있는정도의 라켓입니다.
울림은 나쁘지않고 있다라는것을 느낄정도였으며 반발력 좋은 라켓입니다.

그럼 이켄트 에이쓰리의 사용기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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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 소재가 뭔진 몰라도 제브라 나무 필이 납니다.
처음에는 고래와 상어를 붙이고 쳐봤습니다.
스피드는 거의 제 주력라켓과 비슷하더군요. 단지 잡아주는 느낌이 덜합니다.
무작정 튕겨내지는 않으며 안아주는듯하면서도 깊게 잡아주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드라이브는...
사실 저는 드라이브는 라켓보다 러버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드라이브 걸때 라켓이 잘 받쳐주는가 못 받쳐주는가의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이 라켓은 드라이브 걸때도 잘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다음으로는 한국에서 잘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진 mxp 와 els 를 붙이고 사용해봤습니다.
이켄트 에서의 수치상으로는 스피드 95, 회전력 80 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만큼 반발력이 좋은 라켓으로 표기됩니다.
mxp 붙이니 그 반발력이 제대로 나옵니다. 제 주력라켓보다 한단계 위의 스피드인데도 그리 컨트롤이 힘들지않습니다.
악셀로 만큼의 스피드에 느낌이 좋으며 컨트롤이 더 쉽다... 라고 봅니다.
드라이브역시 반발력이 강해서 오버가 나오네요. 하지만 각도를 더올리고 허리를 돌리니 제대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저는 드라이브 각도가 45도가 많이 안됍니다.
뒷면 els 는 백드라이브에도 좋지만 블럭에도 참 좋네요. 
저보다 고수의 드라이브를 블럭하는데 무리없이 탁구대안에 떨어집니다.
앞으로 사용해볼 라켓이 몇개 더 남아있습니다만 그 라켓들이 별 특징이 없다면 제 주력라켓은 이걸로 바뀔것같습니다.

지금 까지의 라켓들과 함께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물론 라켓마다 러버들이 틀렸기 때문에 똑같은 상황에서의 비교는 아닙니다.

1) 악셀로
 한마디로 "닥공" 라켓입니다. 히노키 표면이라지만 끌림보다는 때리는데 특화됀것 같네요. 
체감 스피드는 OFF+ ~ OFF++
장점 : 스매싱에 좋다.
단점 : 느낌이 별로 없이 튕겨나간다.
2) T-10+
 "경쾌한" 라켓입니다. 공칠때 소리가 목탁소리보다도 청아하죠.
체감 스피드는 OFF+
장점 : 가볍습니다. 대개 70g 대 무게죠. 잘나갑니다.
단점 : 라켓 두께만 10mm 라서 러버를 붙이고 나면 굉장히 두꺼워보입니다.
       게다가 중진이후로는 위력이 떨어집니다.
3) 이켄트 블랙샤크
 한마디로 표현하면 "나대로" 라켓.
자신의 힘만큼 나갑니다. 이켄트에서는 스피드 85, 회전력85 라는데 저라면 여기에 컨트롤도 85 를 주겠습니다.
장점 : 자신의 힘만큼 나가기 때문에 제대로 자세를 배우는데 좋습니다. 
스피드, 스핀 그리고 컨트롤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라겟이라 하겠습니다. 가성비로도 괜찮은 라켓이라 생각합니다.
단점 : 무겁습니다. 제가 구입할때 가장 가벼운개체가 87g 이었죠.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때는 대개가 90g 이상이었죠.
합판 필이 있는 카본라켓이라 하겠지만 예민한분께는 '합판도 아닌것이 카본도 아닌것이...' 라는 느낌을 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4) 유명라켓 짝퉁
 "가성비 짱" 라켓. 안아주는 느낌또한 좋아서 제가 좋아하는 라켓입니다.
스피드는 라켓 표면에는 OFF++ 라고 써있지만 체감스피드는 OFF+.
장점 : 울림의 느낌이 좋습니다. 강하게 칠때는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선명합니다.
단점 : 이상하게 약한공을 약하게 반구하면 울림이 커집니다. (참 이상하다....)

5) 이켄트 에이쓰리
 한마디로 표현하면 "편안한 파워"
강한 반발력을 갖고있지만, 짝퉁라켓 만큼은 아니더라도 선명한 느낌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반발력이 좋으니 힘안들이고 노려서 칠만큼 컨트롤도 좋았습니다.
체감 스피드는 OFF+ ~ OFF++
장점 : 악셀로에 준하는 스피드 (약간 못한듯합니다만..)와 그에반해  쉬웠던 컨트롤 입니다.
단점 : 역시 무겁습니다. 92g. mxp 등을 붙이고 192g. 하지만 무게배분이 잘되었는지 아주 무겁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포핸드롱이나 스매싱의 호쾌함에 비해 드라이브의 궤적이 너무 직선적이라서 제경우에는 드라이브 공격때 각도를 좀 바꾸게 되더군요. 

 지금의 주력라켓과 비교해서 좀더 빠른 반발력과 좀더 단단히 받쳐주는 느낌, 약한공을 반구할 때 울림도 없고...
다음에 사용해볼 라켓중에 특별한 라켓이 없는한 이걸로 갈것 같습니다.

아....! 한가지 빼먹었네요.
에이쓰리는 표층에 코팅이 돼있습니다. 
글루를 여러번 칠하는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차라리 표층을 살짝 사표로 간후 에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저는 사포로 가는것이 아깝게 느껴져서 그냥 붙이다가 3번 뗏다 붙였다 4번째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들어간 글루의 양은... ㅠㅠ

이상, 간단하게 적어본 사용기 였습니다.

 

Comments

99 hok59
잘 봤습니다.
95 오늘 아침
감사합니다
31 라이파이1
평소 이켄트 라켓에 관심이 있었는데 사용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95 오늘 아침
감사합니다
99 강청수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참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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