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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직은 익히는 단계로 보이므로 컨트롤이 좋은 라켓을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카본 들어간 것은 주세혁보다도 더 부담스러우실 겁니다.
저는 마츠시타 코지 같은 컨트롤이 탁월한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보면 아직 수비수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으신데 반발력이 강해서 컨트롤이 꽤 어려운 주세혁을 쓰시고 특히 백핸드에는 가장 컨트롤이 어려운 그래스디텍스를 그것도 가장 두꺼운 두께인 1.6을 쓰시니 컨트롤이 편하게 될 리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나중에 받아내긴 한다 하더라도 제대로된 스윙을 하지 못하고 받아내는데 급급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블레이드도 컨트롤이 좋은 라켓을 생각해보시고 러버도 두께를 줄이거나 컨트롤이 좋은 다른 롱핌플을 생각해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다음으로 짧게 놓는 서비스를 어려워 하시는데 당연합니다. 저 역시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단 수비수라고 지나치게 떨어져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어차피 공격수들은 그 어떤 서브라도 전진에서 다 받아내지 않습니까 수비수라고 해서 지나치게 떨어져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떨어져 있으면 결국 서브를 짧게 놓으면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발이 매우 빨라서 금방 들어올 수 있으면 뭐 상관이 없겠지만요.
오히려 전진에 가깝게 위치해서 긴 것은 여유를 가지고 받아내고 짧게 오는 것은 쿡 찍어서 길게 밀어주든가 하고 재빨리 뒤로 빠지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짧은 서비스의 경우 백핸드를 기준으로 라켓이 누우면 어렵습니다. 최대한 라켓이 서야 합니다. 그것은 리시브뿐 아니라 깎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얼마전 주세혁 선수를 만나서 라켓의 각도에 대해 디테일하게 물었을 때 주세혁이 설명한 게 그것입니다.
라켓의 각도는 눕는게 좋은가 서는게 좋은가라는 질문이 있을 경우 할 수 있는 대답은 가까울 수록 서야하고 멀어질 수록 누워야 한다 라는 게 주세혁의 대답이었습니다.
즉 전진쪽으로 올 수록 라켓의 각도가 서야 하고 후진으로 멀어질 수록 라켓이 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백핸드에 그래스디텍스를 쓰고 계신다 하시니 당연히 짧은 서비스는 라켓을 바짝 세워서 상대의 공이 하회전일 경우 임펙트를 가지고 밀어주고 상대의 공이 너클일 경우 눌러주며 받아야 한다는 것이죠.
아무튼 너무 떨어지지 마세요. 받고 나서 상대의 폼을 보고 그 때 물러날 수 있도록 연습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역시 리시브를 하고 상대가 다시 놓아버릴 수도 있는데 미리 물러설 이유도 없습니다. 상대의 폼을 보고 물러서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물러나서 깎을 이유도 없습니다. 일단 전진에서도 빠른 공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보세요. 그러면서 상대의 공격을 유도 하고 뒤로 조금씩 물러나면 되지 미리 물러나서 상대에게 여유를 줄 이유가 없습니다.
많은생각을 하게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라켓도 교체해 보려 합니다
다니는 구장에 수비수가 저 혼자라 ........
짧은 서브리시브 라켓 눕혀서 놓다가 그대로 손도 못대는 스매싱 많이 맞았는데 조금 세워 받는 연습을 많이 해야할들 합니다ㅓ^^^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