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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추천은 뭐고 자동선발은 뭡니까?!
국가대표를 선발할려면 선수들 모두 계급장떼고 동등한 입장에서 무한 경쟁체재로 선발해야 합니다.
그래야 앞말과 뒷말이 없습니다.
그냥 관례대로 출전시키면 자리에만 연연하며 안주하고 그런 정신상태로는
올림픽이나 기타대회에 나가나 마나 입니다.
세계랭킹과 상대적인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남녀 선발전 2위, 3위는 누가했죠?
남자 2위 안재현 3위 정영식
입니다.
1차전 2차전을 해놓고 합쳐서 득실률로 순위를 가린 이상한 점수 계산 방법입니다.
탁구 애호가로서 유남규, 류승민, 김택수를 좋아하지만, 그 분들이 장기적인 안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가치관이 형성되던 시기에 어떻게 운동했었죠? 성과주의에 빠져서 초중고 시절에 다른 운동선수들이 그렇듯이 수업 다 빼먹고 운동하죠. 어린시절에 그런식으로 운동했기때문에 멀리볼수있는 교양과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운동선수들은 전인교육과는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예외적인 분들도 있지만, 지극히 소수입니다.
이전에 제가 좋아하던 브라질 축구 선수 소크라테스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 선수는 브라질 국대이기도 하지만, 의학박사이고, 브라질 민주화 운동에도 많은 영향을 준 존경스런 분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스펙을 가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있나요?
국가대표 추천위원회의 추천은 최악의 제도입니다.
이런식으로 동메달 하나는 더 딸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제도는 미래의 금메달 10개와 맞바꾼 동메달 하나일뿐입니다.
비제이님께서 지적해주신거처럼
기존에 인정받은 선수 (이너써클에 들어있는 선수)는 중간정도의 성적만 거두어도 어떤식으로든간에 국대에 선발된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피나는 연습보다는 체육계 실세에게 짜웅하는데 더 신경쓸겁니다. 이너써클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할겁니다. 어짜피 해도 안될텐데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까? 그럼 전체적으로 수순이 하향평준화되겠죠. 어짜피 열릴 가능성이 0%에 가까운 2021 동경하계올림픽의 동메달 하나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런 졸열한 생각을 하는 대한 탁구협회의 류승민회장, 김택수, 유남규, 현정화가 큰 조직을 이끌만한 그릇이 되나요? 그들은 그저 탁구실력이 뛰어날뿐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반론은 반론인데 변호하는 듯한 자세입니다.
현정화 유남규 김택수 유승민 이런 분들이 어렸을 때 운동만 했기 때문에
교양 측면에서 부족할 것이라는 추측은 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지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요즈음 모르면 구박사나 네박사한테 물어보면 다 알수가 있으니까요.
사실 지식을 많이 아는게 정말 필요한가 싶기도 합니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은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피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올랐죠.
그리고 이후에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전인 교육을 받은 셈이죠.
선수와 코치를 이끌고 한 팀을 이끄는 것은 선수 생활을 할 때하고는 다릅니다.
구단의 눈치에 팬들 그리고 기자들과 끊임없이 교유하면서 이끌어가야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부족한 점을 알기에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고 팀을 이끌기 위해서 알게 모르게 리더쉽 공부도 많이 했을겁니다.
김택수 감독이나 유승민 회장과 대화를 해보면 참 달변입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그런 달변을 따라가질 못합니다.
물론 말하는 것이 그 사람의 교양과 지식 전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저도 선수생활을 한 것도 아니고 학부모도 아니어서 선수들 진짜 생활은 모릅니다.
옆에서 보고 추측만 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선수들 만나도 그렇고 학부모님들 만나도 그렇고 어떤 말을 할 때는 항시 조심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옆에서 봤을 때
정영식 이상수 장우진 안재현 같은 선수들이 실세를 만나서 잘보이려고 그러진 않았을 겁니다.
자기들 운동하기도 바쁘고 그외 시간에 누구누구를 만나서 부탁을 하고 그러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 시간에 자기들 시간 보내고 쉴겁니다.
그런데 이 선수들이 지도자를 만나든 일반 누구를 만나든 인사성은 참 좋습니다.
저런 위치까지 가는데 예의는 기본이기 때문에, 인사성 하나 만큼은 참좋습니다.
특히 아는 선후배지간에는 참 끈끈합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선발전부터 문제긴 했죠.. 선발전 2위가 김정훈이었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김택수 감독님이 1위를 해서 양보했다고는 하지만.. 탈락하고 유승민 협회장이 금메달을 땄으니..그래서 선발전보다 경쟁력을 외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 탑 랭커들의 평소와 과거 전적을 자세하게 보고있는 관리자들과 (수시)
대표 선발전에서 컨디션과 국내 경기력만을 평가(정시) 하는 부분에서
누가 더 낫냐는 사실 애매한 문제 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3명중 1명은 추천 2명이 선발전 혹은 대표선발전 점수와 관리자 평가를 합쳐서 세명다 뽑는 방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관리자 평가가 매우 투명하다는 것을 기준으로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