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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변신의 적기 (전형 변화는 지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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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탁구를 치면서 늘 변신을 꿈꿉니다.

물론 한달에 그냥 한 두번 탁구장 가서 아무나 붙들고 몸이나 풀고 오는 것으로 만족하는 분들은 그럴리가 없고, 또 그냥 탁구장에서 즐겁게 치고 집에 오기 전에 호프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충분한 분은 또 그럴 일이 없겠죠.

 

하지만 탁구를 하다보니 대회도 나가고 싶고 그래서 부수를 올려서 남들에게 고수 소리도 듣고 싶고 또 동네 탁구장 리그에 가서 입상 명단에 이름도 올려보고 싶고, 또 늘 깨지는 상대를 끝내 이겨내서 다른 사람들을 놀래켜주고 싶기도 하고 이런 분들이라면 한 두번 이상은 뭔가 변신을 꿈꾸어본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펜홀더 쓰는 사람이 셰이크로 바꿔 보고 싶은 경우도 있고 좀체 늘지도 않고 승률도 잘 오르지 않고 또는 매너리즘에 빠져서 백핸드나 포핸드나 핌플 같은 것으로 한 번 바꿔보고 싶은 경우도 있구요.

특히 탁구에 욕심이 생겨버린 사람은 늘 같은 스타일의 탁구에 늘 그 사람이 그 사람인 상대 늘 노는 같은 물 그런데서 뭔가 좀 더 나아가고 싶은 욕심이 있는 분도 많을 겁니다.

 

아무튼 우리는 여러 가지 변화를 문득 문득 꿈꾸지만 선뜻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또 어렵게 마음먹고 시작을 했지만 금방 포기하고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보는 관점은 바로 주위 환경 때문입니다. 탁구장 분위기 또는 자신이 아는 동호인들 때문이죠.

특히, 완전 초보 시절에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뭐 대회 같은 데 나간다고 해도 그냥 개인전 정도나 나가지 단체전에 편성되거나 할 가능성이 별로 없는 그런 시절에는 큰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히려 그런 시기에는 변신이 그다지 목마르지도 않아요.

게임을 해서 진다고 해도 그저 자신의 실력 부족이 아쉬울 뿐 뭔가 변신을 해서 타개해보자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근데 정말로 변신이 아쉬워지는 그런 경우는 어느 정도 아니 최소한 한 부수 이상 승급을 했는데 승률이 떨어지거나 더 나아지지 않거나 그런 경우 또 단체전 등을 나갔는데 지는 경기가 많이 생겨서 팀에 민폐가 되는 느낌이 들거나 뭔가 그럴 때 변화를 꿈꾸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 변화가 진짜 어렵습니다.

같은 평면러버를 자기가 쓰던 거 말고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만 바꿔도 한 며칠 감각이 달라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평면을 쓰던 사람이 핌플로 가거나 반대의 경우거나 또 펜홀더 쓰던 사람이 셰이크로 가거나 저처럼 셰이크 쓰다가 중펜으로 가거나 등등 뭐 여러 가지 변화의 방식이 있겠지만요.

그 어떤 변화이든 간에 적응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변화의 폭이 크면 클 수록 적응 기간은 길겠지요.

 

예를 들어 저같이 셰이크 수비수 였던 사람이 갑자기 중펜 숏핌플 전진공격형으로 변화를 하는 이런 큰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원래 자기가 하던 상태에서의 승률까지 가는데도 아무리 빨라도 일년이상 걸립니다.

 

그 과정이 문젭니다. 그 과정을 버티는 게 가능하십니까?

 

단체전 못 나갑니다. 나가면 질텐데 어떻게 나갑니까? 근데 그건 포기한다고 해요. 더 문제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내가 핸디를 주고 치던 사람하고 맞쳐도 막 집니다. 그 과정을 견딜 수 있습니까? 근데요.

사람들은 저 사람이 지금 변신 중이라서 내가 이길 수 있었다라고 생각 안 합니다. 그냥 저 사람 이제 나한테 안 돼! 전에는 핸디를 받고 쳤지만 이제 맞쳐도 이길 수 있어! 저 사람 자기 부수만큼 실력 안 돼!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그 인식을 회복하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예를 들어 3부를 치던 제가 5부하고 맞쳐도 진다고 해요.

근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적응이 되어가고 이제 이길 수 있게 되었다 합시다.

그 사람을 이제 맞쳐서 무조건 이긴다고 합시다. 그러면 다시 핸디 주세요. 할까요?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거 인정 잘 안 합니다. 인정 받고 다시 과거의 핸디로 돌아가는 방법은 딱 한 가지 입니다. 바로 대회에 나가서 원래 자기의 부수에서 성적을 내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주위 사람들이 모두 저 사람 과거 실력 돌아왔구나! 그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래 걸린단 말이죠.

 

3부 치던 사람이 전형을 바꾼 후 다시 3부에서 성적을 내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쉽지도 않습니다.

그 상당한 시간 그걸 견뎌낼 수 있으십니까? 주위의 멸시와 조롱(?)을 견딜 수 있으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지만요.

탁구장이나 주변에 보면 꼭 그렇게 밉상스러운 빈정거림을 마치 자신이 유모어가 풍부한 사람인 것처럼 해대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그러면 주변에 다른 사람들까지 덩달아 멸시와 조롱에 동참하게 됩니다. 물론 농담이라는 전제로 하는 거지만 막상 당해보면 농담처럼 안 들립니다. 신뢰를 잃는 것. 탁구 잘 친다는 그 선망의 눈이 멸시와 조롱이 담긴 눈으로 변해 있을 때 그걸 견뎌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런 과정을 참 많이 겪으면서 변신을 해 왔습니다.

근데요. 더 큰 문제는 변신을 해서 과거과 비슷한 수준까지는 시간이 지나면 가능해요. 근데 변신을 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 과거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아니겠어요? 근데 그건 또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요.

변신을 했는데 그래서 한 일년 지나고 과거 자기 실력 비슷한 수준까지 어렵게 올라왔는데 주위에선 뭐라 할까요?

뭐 딱히 승률이 좋아진 것도 아니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데 뭐할라고 바꿨어? 오히려 옛날이 나아! 다시 돌아가! 이런 말들...

 

네 그런 사람들이 있냐고요? 네 있습니다. 동호인이기 때문에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그 분들은 그 자체도 탁구장에 와서의 즐거움 중에 하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지는 않아도 그런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까지 거기에 동참을 시킵니다.

 

그래서 변신에 성공하는 사람이 참으로 드뭅니다.

 

그나마 핌플 같은 것은 그 희소성 때문에 상대가 어느 정도 어려워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어서 적응 기간이 좀 단축되는 것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일정한 기간 온갖 스트레스를 받으며 견뎌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지금 코로나 시국입니다. 모든 대회가 중단되어 있습니다. 모든 탁구장 리그도 중단되어 있습니다.

내가 어디 가서 단체전을 뛰거나 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탁구에 미친 사람은 많으므로 아직 탁구장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낀 채 숨을 헉헉대며 탁구를 치고 있습니다.

 

이 때가 바로 변신의 적기입니다.

 

심지어 코로나가 심해진 후 탁구를 1년이나 2년 정도 쉬었던 분은 더욱 지금이 적기입니다. 제가 그 경우였습니다.

 

왜냐 코로나로 쉬기 이전의 전형으로 쳐봤자 한 두 부수 떨어져 있습니다. 1년 또는 2년의 공백기간은 참 큽니다. 그거 회복하는데도 빨라도 몇달 오래 걸리면 일년까지도 걸릴 수있습니다.

 

네 어차피 실력이 떨어져 있고 회복 기간이 필요한 지금 마침 대회도 없고 탁구장 리그도 하나도 없는 지금 바로 지금이 변신의 적기입니다.

대회나 리그가 없으므로 단체전 나갈 일도 없고 망신 당할 일도 없습니다. 실력이 떨어졌다고 부수 낮춰서 자기보다 하위부수랑 맞치거나 하지 말고 그냥 자기 부수대로 치면서 변신을 해보세요.

변신 안하고 자기가 이전에 하던 식으로 해도 어차피 꾸준히 한 사람 만나면 집니다.

 

그리고 지금이 적기인 이유는 또 하나 있습니다.

탁구장에 와서 탁구보다 수다를 좋아하는 사람 사람들과 다른 사람 빈정거리는 재미로 탁구장에 오는 그런 스타일의 사람들... 지금 탁구장에 잘 안 옵니다. 지금은 진짜 탁구에 미친 사람들만 옵니다.^^

 

지금이 적기 아닙니까?

 

여러분! 변신합시다. 지금 변신을 해서 코로나 끝나고 다시 대회가 열리고 리그가 열렸을 때 짠 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성적 팍팍 내줍시다. 변신해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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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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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지금 같이 코로나 사태로 탁구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독학으로 열심히 자기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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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도 독학으로 하지 마시고 전문 돌출사용선수 출신 코치에게 레슨을 받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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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슨을 12년을 했는데요. 좋은 코치만 있다면 당연히 그런 레슨 의향이 있지요.
근데 문제는 레슨 해주겠다는 코치야 엄청 많지만 정작 저한테 레슨을 잘 해 줄 수 있는 코치가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다루는 핌플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고 중펜에 핌플로 경기하는 것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현재 제 바운더리 내에 없습니다.
예전에 박보경 코치에게 3년 이상 레슨을 받았는데 딱 전형이 저와 비슷한 전형이었죠. 그런 사람이 없어서 문젭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껏 12년을 레슨하면서 특히 핌플 쪽으로 온갖 코치를 찾아다니며 레슨을 해놓은 게 있어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것을 독학으로 한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기본 이론 바탕은 되어 있으니까 그걸 몸으로 소화해서 내걸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한거죠.^^ 그래서 독학이 아예 혼자 배우는 과정이 아니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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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하대 출신 이형일코치 있는데 소개시켜드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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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 저 레슨 안 해도 되요. 사실 12년을 레슨 받고 그 중에 대부분을 뽕 레슨을 받았고 그 동안 전문가들 찾아다니고 유투브 뒤지고 하면서 공부한게 벌써 15년인데 솔직히 몰라서 못 치는 건 별로 없습니다. 뻔히 아는데 그 폼이 잘 안 나오거나 마음이 급해서 미스를 하거나 그런거죠.^^
그리고 지금 제가 직면한 문제는 중펜으로 바꾸고 난 후 전면에 쓰는 핌플러버를 계속해서 어떤 게 가장 나한테 맞을까 테스트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갈 때마다 감각이 달라서 거리가 헷갈리고 높이가 헷갈리고 타법이 살짝 살짝 달라져야 하고 그래서 어렵고 게임을 하면 이기기 힘든거지 레슨이 필요할 정도로 뭔가 모르는 게 있어서는 아니에요.^^
사실 이제 러버도 거의 확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잠정적으로 스페셜리스트가 1위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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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탁구치는 목적이
손자, 손녀와 한번 재밋게 쳐보는 겁니다.
남녀노소, 세대간에 부부간에 재밋는 시간
공간을 같이 하는거 자체에 의미가 있다 봅니다.

누구를 이긴다, 진다 이건 선수들 야그고.
아마는 그냥 공치는 재미, 맛을 느끼면 된다 봅니다.
레슨이다 대회다 하면서 전투탁구?의 풍조가 맘에 않듭니다.
거기다 매치의 시작인 토스도 제대로 못하는 개탁구 상대를 않합니다.

작년에 펜홀더에서 세이크로 바꿨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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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는 가장 기본이 상대라는 게 있고 그 상대와 경기를 해서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스포츠 입니다.
달리기나 체조 같은 것처럼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고 반드시 상대를 가지고 승부를 내는 스포츠지요.
그러니까 레슨이다 대회다 그런 전투탁구? 당연한 겁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구요. 그냥 공치는 재미만 느끼려면 집에서 벽에다 쳐도 됩니다. 굳이 탁구장에 와서 경기 하고 싶은 사람 붙잡고 공쳐달라 하거나 한정된 테이블을 하나 차지하고 손자 손녀 붙잡고 한시간 두시간 테이블 독점하고 공치고 있는거 남들에게 민폐입니다. 가끔 보면 그런 영감님들 할머님들 그거 탁구장에서 꼴불견 입니다. 경기와 승부에 관심 없으면 탁구장에 안 오는 것이 맞습니다. 아파트 탁구대를 찾거나 그냥 자기집 거실에 탁구대 하나 놓고 치는 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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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의 당연이, 저는 당연이 아닙니다.
아마추어 지가 잘 쳐야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서로 운동의 목적이 다르니 더 이상, 저의 다른 생각을 강요 안해요.
"민폐다, 오지 마라, 꼴불견" 표현은 진짜 꼴불견으로 생각됩네요.
꼰대라는 표현도 생각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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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주제는 자주 나오는 이야기예요.
꼴불견이란 표현을 하는 경우는 바로 그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때 이야깁니다. 자기가 탁구를 어떤 개념으로 치든 말든 그건 아무런 상관이 없는 거예요.
다만 그게 다른 사람들을 피해줄 때 이야기가 달라지죠.
예를 들면요.

탁구장 테이블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탁구장에서 테이블은 게임을 위주로 하는 게 맞아요. 왜냐 게임은 길어도 20분이면 한 사람 빠져나옵니다. 돌아가면서 치기라도 하죠.
그런데 가끔 보면 커플이 와서 게임도 안 하고 소위 화만 치면서 30분이고 한시간이고 심지어 두 시간 이상을 테이블 하나 차지하고 안 비워주고 똑딱거리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뭐라 하면 싸움나고 남들에게 굉장한 피해를 주는 겁니다.
탁구장 테이블은 순환이 되어야 하는 거예요.
말씀하신대로 손주들이랑 공 치는 재미를 느끼는 게 목표다. 네 좋은 말씀이죠. 하지만 그게 남들에게 피해가 없을 때 이야깁니다.
자기 자신은 잘 몰라요. 피해를 주는지조차도요. 꼰대요? 바로 그런 영감님들이 꼰대인 거예요. 지금 우리 인천의 탁구장에도 낮시간에 가면 영감님들과 할머니들이 테이블 하나씩 차지하고 비워주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출근하듯 와서 종일 탁구대 차지하고 화장실 갈 때도 남들 못 치게 물건 얹어놓고 갔다 옵니다. 누가 거기서 치면 화내고 싸우고요.
저녁시간에도 그런 사람 종종 있어요. 정말 꼴불견이기도 하고 민폐란 말입니다.
목표가 손자, 손녀랑 공치는 거다 그거 좋지만 탁구장에서 그러고 있으면 엄연히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민폐 꼰대 할아버지가 되는 겁니다.
게다가 손자 손녀는 또 무슨 죄입니까? 뭔가 다이나믹한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할아버지한테 붙잡혀서 재미도 없는 공놀이나 하고 있는 것. 그건 손자 손녀에게도 민폐예요.
공놀이나 운동 하고 싶으면 혼자 하면 되지. 뭐하러 손자 손녀에게까지 피해를 줍니까?
그 사고방식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거예요.
손자 손녀 한테는 뭔가 하나라도 배울 점이 있어서 손자 손녀가 할아버지랑 뭔가를 할 때 의미가 있는 거라야 하고 할아버지의 목표가 거기 있어야지 손자 손녀 붙잡고 공놀이 하고 싶다는 거 그거 자기 놀고 싶다고 손자 손녀 괴롭히는 거 밖에 안 됩니다.
내가 어르신한테 막말하는 것 같이 들리십니까? 저도 손자 손녀가 있는 할아버지 입니다. 그래서 제발 그러지 말라고 권유드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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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비율이 많지는 않지만 가끔 보입니다. 제가 아는 분도 레슨 꼬박꼬박 받고 탁장 출근도장 꼬박꼬박 찍는 분인데 오로지 파트너 하고 둘이서 포핸드롱 주고 받는 것만 고집하시고 게임은 일절 거부하셔요. 심지어 탁구동호회도 가입하신 분인데 게임에 안어울리시니까 별로 인기가 없으시죠. 그래서 제가 자주 농담조로 얘기를 합니다. 그럴거면 레슨은 뭐하려 받고 탁구동호회는 왜 가입하냐고, 그거 레슨비,동호회비 다 돈만 나가는데, 그분 얘기로는 레슨 받는 이유는 자세를 이쁘게 하기 위함이고 동호회는 탁구 문화이기 때문이라네요.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되지만 ,, 그런 분도 계시구나...일단 사람은 좋습니다.이런 스타일이 테이블이 남아도는 큰 구장은 상관없는데 테이블 여유가 없는 작은 탁구장은 관장이 스트레스 받습니다. 명색이 손님인데 가라고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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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뽕러버를 썼던 경력이 있는데 결국 지금 쉐이크 양면 민러버로 장착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1.뽕러버를 써서 이기면 상대가 인정을 잘 안해줌. 분명 뽕러버도 굉장한 스킬이 필요한 타법인데도 말이죠. 상대는 그냥 와 거 뽕이 깔려서 못받겠네 뽕만 아니었으면 한번 해볼만 한데... 2. 두번째는 탁구장에서 고수로 올라가면 뽕러버로 파트너 잡기 어렵습니다. 고수가 뽕으로 보내는 공은 하수한테는 고문이니깐요. 1번 뽕만 아니었으면 해볼만 하다는 사람한테는 제가 민러버로 전향 후 다시 이겨버리는데 몇개월 안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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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순히 좀더 쉽게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 뽕을 쓴다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니까 간단히 말해서 핌플을 성격상 스타일상 자기한테 맞아서 쓰는 게 아니라 이기기 위한 용도로 선택하는 경우 실패확률이 되게 높아요.^^

그리고, 핌플을 쓸 때 탁구장에서 상대를 잘 안 해준다는 문제는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요.
첫째, 탁구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뽕때문에 졌다 뽕이 깔려서 못 받겠다 등으로 뽕에 대한 불평을 하는 사람 절대 인정 못받습니다. 반대로 뽕으로 상대를 잘 이기는 사람이 훨씬 인기있고 탁구장에서 인정받습니다. 왜냐 탁구장도 나가서 다른 탁구장 사람들을 이겨야 하는 게 몹시 중요하거든요.
즉, 뽕을 불평하며 게임 잘 못 이기는 사람보다 뽕을 들고 나가서 다른 탁구장 사람들을 이겨내는 사람이 훨씬 그 탁구장에서 동호회에서 필요하고 중요한 사람이고 인기도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서로 치고 싶어 합니다. 왜냐 밖에 나가면 어차피 뽕을 만나야 하니까 탁구를 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붙으면서 익숙해지고 싶어합니다. 탁구장에서 뽕에 불평하며 치는 걸 꺼리는 사람들은 탁구장에서도 인기가 없을 뿐 아니라 어차피 그런 사람들과 쳐봤자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치고 싶어하는 사람은 천지니까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 역시 어떤 구장이든 구장에 가면 그 중에 상위부수에 속하는 사람으로 저랑 치면 대부분 뽕 때문에 식겁합니다.
그런데 어떤 구장에 가도 서로 저랑 쳐보고 싶어합니다. 대회 나가면 무조건 저같은 사람 만날테니까요. 게다가 저한테 지면 뽕 때문에 졌다고 핑계댈 수 있고 혹시 저한테 이기면 뽕한테 이겼다고 한참을 자랑할 수 있잖아요.^^ 사람들 저랑 치는거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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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저도 뽕하고 치는 걸 즐기는 편입니다 ㅎ 근데 뽕이라면 식겁하고 아예 안어울릴 려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대부분 하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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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런 사람들 있어요. 사실 그런 사람들은 탁구장에서도 동호회에서도 별로 중요도를 갖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탁구장이나 동호회는 어차피 그것도 일종의 다른 탁구장이나 클럽과의 경쟁이라서 대부분 그런 사람보다 좀더 잘 치는 사람 또 지금은 잘 못치더라도 열심히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있지요.

물론 무작정 그냥 피하려는 게 아니라 극복하고 싶은데 희소성 때문에 잘 안 되서 어려워 하고 그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극복 방법을 일러주고 도와주고 그런 마음이 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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