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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프로리그 출범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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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거창했나요? ㅎㅎㅎ

프로= 돈
돈= 관중
관중= 관심
이런 차원에서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관심을 끌고 그 관심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할 부분은
탁구는 야구와 다르다가 아닐까 합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야구는 보는 스포츠, 탁구는 하는 스포츠입니다.
하여 프로 리그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고 계시겠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 보면 오히려 유리한 면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즉, 선수와 팬(동호회원)의 오프 만남이 용이하고 탁구대 하나 있는 공간이면 탁구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야구는 팬미팅 한 번 하려면, 원 포인트 레슨이라도 한 번 하려면 야구장 하나를 통째로 빌리든가 해야 하죠.
하지만 탁구는 선수 하나가 어느 동네든 탁구장 한 곳을 방문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니면 하루 종일 말고 하루에 한 시간 정도 훈련소를 개방해 팬들과 만나게 하는 날을 정한다든가 해서 만나게 해 주면 됩니다. 특별한 프로그램 뭐 이런 거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예를 들어 한 달에 한 번 정도 우리 탁구장에 방문해서 놀아(?) 주고 가는 선수가 있다하면 그 선수의 팬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 팀을 응원하게 되지 않고요??

둘째, 성상품화니 어쩌니 하실 수 있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선수들의 외모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천박한 외모지상주의자라 그런지 모르지만...
저는 테니스를 소위 1도 모르지만 테니스 영상을 꽤 봅니다.
왜냐하면 테니스 선수들이 예뻐서입니다. 그 예쁨이라는 것에는 복장이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이런 주제에 아직 청소년인 우리나라의 모 선수를 거론하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만... 아직 청소년인 그 선수도 프로 선수가 된다 하니 어차피 피해 갈 수는 없는 내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그 선수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 세계 일류 스포츠 브랜드의 모델이 되었고, 그 때문인지 그 브랜드의 의류를 입고 경기를 많이 뛰었습니다.
그게 제 눈에는 너무나 좋아 보였습니다.
누군가 자녀를 데리고 탁구장엘 왔었는데 탁구는 경기복이 촌스러워서 나는 그냥 테니스를 칠래요~ 했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생각도 나고요.
우리나라 여자 탁구의 최강자인 다른 모 선수도 저는 좋아합니다. 물론 탁구를 잘 쳐서 좋아하지만, 성형을 했건 무엇을 했건 간에 예뻐서 더 좋아합니다. 또 죽어라고 스커트를 고집하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이름이 픽셀 스코프였던가요? 그 기업의 등장으로 탁구 경기 중계 방송의 대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탁구만큼 과학과 관련한 소재(?)가 다양한 종목이 있을까요?
탁구와 픽셀 스코프의 만남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볼거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때에 프로리그가 시작된다고 하니 기대하는 마음이 매우 큽니다. 그만큼 염려스러운 면도 있지만요.
부디 기획하고 이끌어 갈 분들이 판단들을 잘 하셔서
야구처럼(방법은 다르더라도) 흥하는 프로리그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밴드를 통해 탁구 용품 사업하시는 분들 중 최고라 하는 모 사장님(오픈 1부?)의 마케팅은 전국을 순회하며 탁구를 치는 것이 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탁구장에도 오셨었구요. 저랑도 한 게임 해 주셨는데 그 한 번이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똑같은 가격에, 밴드에서 구매를 한다고 생각했다면 이왕이면 그 쪽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요.
또... 경기도 문산에 수억고라는 학교가 있습니다.
지금 1학년인데 이미 에이스 취급(?)을 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가 아직 초등학교를 졸업하지는 못했는데 같은 계열(?)인 수억중에 입학하기로 결정난 그 해 겨울에 후원회 어쩌구 해서 만남이 있었고, 그 선수가 저랑 한 게임 해 줬었거든요. 그 인연(?)으로 저는 앞으로도 계~속 그 선수의 응원자가 돼 있을 겁니다.

배드민턴을 제외하면 동호회원 수가 제일 많은 것이 탁구라지요? 이렇게 좋은 바탕에서 방법을 찾지 못해 축구처럼 망하는 프로리그가 된다면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부디 성공하는 프로리그가 되기를, 그래서 저와 우리 모두가 탁구인으로 살아가는 삶이 더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추천4 비추천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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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드민턴은 동호회원 숫자가 확실합니다.
체육관이 없으면 칠 수가 없기에 뭉쳐야 하거든요.
동호회원수는 모르겠지만 탁구치는 사람이 배드민턴 치는 사람보다 많은 것은 확실합니다.
탁구는 아파트도 많이 늘었고 교회에서만 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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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no_profile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글님과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탁구가 가지고 있는 저변의 힘을 활용하지 못 한 방향으로 프로화가 진행된거 같습니다.
초장에 좀 초 치는거 같아서 죄송한데,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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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로화에서 중요한 점은 "지역연고제"인데요.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서 좀 애매하긴 합니다.
아직 세밀하게 계획을 짜지 못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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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장에 대해서 격공입니다.
섹시함은 남녀 누구나 추구하는 본능이고 건강미와 결합된다면 우리가 누드화를 보고 예술로 생각하듯이 그자체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테니스를 선수들의 복장도 변하고 변해서 지금의 형태로 정착되었는데 선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겁니다.
탁구장에 젊은 여자들은 선수출신 외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 테니스는 탁구에 비해서 많이 있다고 합니다.

테니스 라켓을 들고있는 모습이 이쁘고 뽀대가 좀 나죠 ㅋ
이런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흥행면에서는 지역연고와 동호회를 결합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네요.
현 실업팀이 프로팀이 된다면 그 프로팀 아래에 지역동호회를 결합시키는 거죠.
클럽의 형태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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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은 여러 가지 문제가 완벽하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후원을 약속한 기업도 사실 우리 귀에는 좀 생소한 기업이기도 해서 정말 안전하게 후원이 가능한 것인가 하는 살짝 못 미더운 느낌도 있구요.
그러나 그렇게 해보려고 열심히 뛴 유승민 위원을 비롯한 탁구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
어렵더라도 시작을 해야 방법이 생겨도 생기겠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호응해주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호응이 있어야 길게 가고 후원도 점점 늘어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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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은눈이님께서 말씀하신 "탁구는 야구와 다르다가 아닐까 합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야구는 보는 스포츠, 탁구는 하는 스포츠입니다."
라는 말씀에 극히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야구에 미기상감이 나오더라도
그걸 우리가 실제로는 연습을 해볼 수 없는데 반해
선수들의 탁구경기에서 미기감이 나오면 우리도 탁구장에 가서
직접 본인이 흉내를 내볼 수 있기에 더욱 친환경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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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로리그에서 관중이 없으면 곧 망합니다.
그러기에 지역연고제와 지역동호회와 제휴(결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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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 프로 추진에 대해서 정다운님과 의견이 100%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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