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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느낀 것들 (라켓의 무게와 플레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스펙톨 실험 실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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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호인에게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관장 또는 코치 아니면 주위의 고수 등 자신이 신뢰할 만한 사람의 조언에 의해 자신의 전형을 정하고(특히, 블레이드나 러버쪽) 그냥 처음 붙여준대로 주구장창 열심히 쓰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다니는 구장에도 그런 분이 계십니다만 셰이크 백핸드에 회전계 맥스 두께의 숏핌플을 백핸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우리 아마추어 동호인에게는 그 구성은 컨트롤상 좀 무리다 했지만 그 분 입장에선 아직은 친하지 않은 저보다 더 신뢰할만한 사람의 추천으로 그렇게 하신 거니까 그냥 열심히 그렇게 치십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세월이 지나가면 그렇게 해서도 꽤 잘들 치십니다. 미스가 나와도 그저 내가 잘못한 거겠거니 하고 그저 노력을 하게 되고 그게 쌓여서 세월이 지나면 꽤 잘 치게 됩니다. 다만 그 기간이 좀 오래걸릴 뿐입니다.


또 하나의 성격은 저처럼 뭐 하나 정하면 그대로 쓰지 않고 이랬다 저랬다 가장 최적으로 마음에 드는 걸 찾기 위해 부단히 바꾸고 실험하고 그러는 사람입니다.

제가 그런 성격이라 뭐 하나 하려면 돈도 많이 깨먹고 게임에서도 오랜 기간 깨지면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어느쪽이 나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성격이 그럴 뿐입니다.

뭐 하나 정하면 옆 돌아보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첫번째 스타일이 지속적인 실력 향상에는 나을 수도 있고요. 저처럼 계속 실험하며 뭔가 찾아보는 사람은 적어도 자신이 무엇을 들고 어떤 쪽을 추구하며 왜 그렇게 하는지는 분명하게 알고 하는 장점이 있겠지요.


아무튼 제가 약 두 달쯤 전 코로나로 2년을 쉰 탁구를 재개하고 중펜으로 전향을 한 후 파워드래곤, 모리스토sp, 스페셜리스트 소프트, 388c-1 등을 바꾸어 가면서 현재 스페셜리스트 소프트로 잠정적인 확정을 하고 쓰고 있는데 아직 두께는 실험 중인 상태이지요. 중을 쓰다가 지금은 극박을 달고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극박으로 바꾸고 난 후 좋아진 점과 또 반면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요.

좋아진 점은 어렵다 했던 횡회전 계열 리시브가 좀 나아졌다는 점이구요.

문제점은 공격을 할 때 공격도 잘 되긴 하는데 스폰지 중에 비해 극박이 뭔가 시원시원한 맛은 없다는 단점이 있었구요.

또 급박스럽게 움직일 때 라켓이 살짝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뭐랄까 가볍다고 할까요? 그런게 있었지요. 플레이도 자잘한 플레이 위주가 되지 시원시원한 공격적 숏핌플 플레이는 잘 안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있었구요.


그런 상태에서 오늘은 한 가지 실험을 추가하기로 했었어요.

마침 집에 스펙톨과 익스프레스가 놀고 있는게 몇 장 있었는데요.


익스프레스는 전혀 지금의 중펜에 달아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상태라서요. 익스프레스의 경우 스페셜리스트에 비해 블록을 할 때의 어려움만 추가될 뿐 얻을 수 있는 매리트가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익스프레스가 원래 블록이 꽤나 어려운 러버입니다. 암튼 그래서 기왕에 놀고 있는 스펙톨까지는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는데요.


문제는 스페셜리스트를 또 떼내고 스펙톨을 붙이고 어쩌고 하면 또 며칠 안 가서 또 떼고 붙이고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러버에 붙은 글루를 제거하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닌 것이고 암튼 얼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퍼뜩 생각이 들었는데요. 스펙톨을 이면에 붙여보자라는 것이었지요. 어차피 지금 이면에 붙어 있는 롱은 현재 스페셜리스트만으로도 이기는 게임 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거의 쓰지 않고 있는 상태고, 스펙톨을 뒷면에 붙여서 라켓을 돌려서 테스트를 충분히 해보고 스페셜리스트보다 낫다고 생각이 들면 전면으로 옮겨붙이고 이면엔 다시 롱을 붙이면 되고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떼고 다시 롱을 붙이면 되니까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바로 이면의 롱을 떼고 스펙톨 1.5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구장에 가서 테스트를 해봤지요. OX를 떼내고 1.5를 붙였으니까 라켓의 무게는 조금 증가했지요. 원래 127그램이었는데 136그램으로 약 10그램 정도 증가했네요.

처음 들고 움직일 때 살짝 무게감이 느껴지더니 뭐 금방 무게는 문제가 안 됩니다. 130그램대면 여전히 가볍잖아요.


그렇게 해서 탁구장에 가서 먼저 기계를 쳐봤습니다. 어라? 이상합니다. 스펙톨 하면 컨트롤의 왕 아닙니까. 근데 공이 지멋대로 날라가고 막 날리네요.

미듐핌플에 익숙해져서 그런 걸까요? 스윙을 간결하게도 해보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해봤지만 영 아닙니다. 스페셜리스트에 비해 변화도 확 줄었는데 컨트롤마저 편안하지 않으면 전혀 의미가 없게 되지요.

참 이상했습니다. 모리스토sp보다 불편했어요. 모리스토sp는 맥스버전이고 스펙톨은 1.5인데도 말입니다.


게다가 스펙톨에서 기대한 것은 공의 스피드 였는데 이것도 영 마음에 안 듭니다. 오히려 극박(0.9~1.2)인 스페셜리스트가 더 스피드가 빨라요. 진짜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나와서 아는 안면의 회원 하나를 붙잡고 랠리를 해봤어요. 역시 이상합니다. 제가 예상했던 게 아니었어요.

제가 예상한 것은 변화는 줄겠지만 컨트롤은 더 편하고 스피드는 팡팡 꽂혀주는 그런 상상을 했거든요. 영 아니었습니다. 이건 뭐 더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집에 가는대로 떼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가면 떼고 다시 이면에 롱을 붙여야 할텐데 마침 집에 접착시트가 떨어졌습니다. 셰이크라면 당연히 그냥 글루로 붙이겠지만 중펜 이면은 손가락으로 자꾸 자극하는 쪽이므로 접착시트로 붙여야 오래갑니다.

당장 가서 사올 수 있는 그 근처에서 용품 가게 하는 후배 녀석한테 전화를 해봤더니 오늘 쉬고 멀리 나가있고, 내일도 바빠서 전화로 약속을 정하고 사러 가야하는 상황이군요. 참 복잡시럽습니다.

한 장에 1,500원짜리 접착시트를 배송료 3천원을 주고 인터넷으로 구매하기도 참 거시기 하고요.^^


아무튼 어쩔 수 없이 며칠은 이대로 써야겠구만 하고 일단 오늘의 게임에 집중했습니다.


근데요. 뭔가 좀 이상합니다. 어제까지랑 달라요. 맞습니다. 이면에 스폰지가 있는 무게감이 있는 러버가 붙으니까 감각이 달라져요. 물론 당연히 무게감도 다르구요.

"감각이 조금 둔탁해졌구먼!" 하고 오늘은 이대로 치는 수밖에 하면서 그냥 게임에 집중을 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게임이 더 잘 됩니다. 공격이 시원시원하게 들어가요. 3명이서 돌아가면서 게임을 하고 잠시 한 대 피면서 생각을 정리해봤어요.


두 가지가 달라진 거잖아요. 무게가 127그램에서 136그램으로 10그램 정도 증가했다는 것 그것으로 인해서 감각이 좀 먹먹해졌다는 것 그 두 가지 입니다.

근데요. 참으로 이상하게도 그 두 가지가 다 장점으로 다가오는 거예요.


첫째, 무게의 증가는요. 어제까지 손에 닿는 감각은 좋았지만 왠지 공이 날리는 느낌이 있었고 뭔가 자칫하면 공이 튀는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게 마치 단단한 라켓에 롱핌플ox를 붙이고 칠 때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은 롱핌플ox의 느낌보다 안 좋았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어제까지는 전면의 스페셜리스트보다 이면의 롱핌플이 다루기가 더 편했거든요. 돌려서 써보면 말입니다. 심지어 툭툭 거는 듯한 공격도 롱핌플이 오히려 더 쉬운듯한 느낌도 있고 그랬어요.

그런데 어제까진 그게 왜 그런지 몰랐어요. 단순히 러버 두께를 중에서 극박으로 낮춰서 그런건가? 다음에 살 때는 다시 중으로 사야하나? 그랬었거든요. 그럼 다시 리시브 부담이 좀 생길텐데... 라는 그런 찝찝한 기분이 좀 있었죠.


근데 무게가 증가하니 그게 없어지는 겁니다. 스윙을 할 때 살짝 기분 좋은 수준의 무게감이 느껴지니까 공이 날리지 않는 거예요.

게다가 드라이브 같은 걸 걸 때 힘 있게 채 지는 느낌이 들고 철컥 하고 걸리는 느낌도 훨씬 좋습니다.


신기한 일인 것 같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뭐 당연한 거예요.

라켓의 무게는 자신이 편하게 다룰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살짝 무거운 것이 좋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녜요.

다만 지난 번 스폰지 중을 쓸 때 뒤에 평면을 붙였을 때는 무게도 지나치게 무거워져서 부담이 생기는 정도였고, 또 그 보다 그 먹먹해지는 감각이 아예 감각이 손에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은 평면 맥스를 붙인게 아니라 뒤에 핌플 1.5를 붙여서 무게감도 아주 적당하고 게다가 지금의 스페셜리스트가 극박이다보니 따악 따악 공이 맞는 감각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손에 느껴질 정도의 감각이었기 때문에 그로 인한 무뎌짐은 별로 없었구요.


또 그게 지나치게 딱딱 거리는 것보다 그 느낌은 살짝 줄어드는게 오히려 더 숏핌플 스러워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모리스토sp 맥스를 붙이고 뒤에 롱핌플ox를 붙여놨을 때의 느낌과 비슷한 정도라고 할까요.

뭐 그래서 그건 전혀 문제가 없었고 그 다음으로 그 무게감 때문에 드라이브 등의 공격이 뭔가 시원시원 해지고 채는 감각도 더 좋아졌구요.

게다가 쇼트나 커트시에 이상하게 자꾸 튀는 듯한 느낌이 확연히 줄더라구요. 이건 저도 진짜 신기했는데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이것도 이해가 되요.


왜냐면 롱핌플의 경우 전진에서 쓸 때는 ox가 더 좋잖아요. 감각이 직접적으로 와닿는 그게 좋고 스폰지 때문에 의외로 튀는게 주는 거구요. 근데 왜 스페셜리스트는 스폰지가 얇아졌는데 더 튀었을까요?

바로 뽕의 길이 때문인 것 같아요. 롱핌플은 뽕의 길이가 충분히 길고 뽕이 쓰러졌다 일어나는 그 감각으로 치는 거라서 스폰지보다 뽕의 역할이 중요한 거라서 스폰지가 아예 없는게 더 잘 품는 느낌이 있으면서도 손에 거부감이 올 정도로 부딪쳐오는 건 아닌데 반해서 숏은 뽕이 짧다보니 스폰지가 얇아지는 만큼 공이 오히려 더 튀어나가려는 듯한 느낌이 있다는거죠.

물론 그게 횡회전 서비스를 받기 좋게 해주는 요소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일부러 얇게 한 거지만요. 무게감까지 가벼워버리니까 그게 너무 극단적으로 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생각했어요.


김유미 선수는 어떻게 그걸로 심지어 뒤에는 러버가 아예 없는 가벼운 센코-5를 들고 그렇게 부담없이 잘 칠 수 있을까? 라는 거죠. 그냥 훈련에 의해서라고 편하게 말하기에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죠.

김유미 선수도 저랑 같은 걸 느꼈다면 당연히 스폰지를 조금 더 두꺼운 걸 쓰겠죠. 근데 그게 아닌 이유가 뭘까?


그건 김유미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저랑 다른데서 원인이 있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즉, 김유미 선수는 동영상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공을 툭툭 이쪽 저쪽 밀어주는 스타일의 쇼트나 커트로 플레이를 주로 하구요. 그러다가 공이 좀 뜨면 스매싱 공격을 하는 스타일이구요.

상대의 서브 등 하회전이 오면서 조금 길게 빠지면 김유미 선수도 선제 공격을 하는데 주로 어택이라는 기술을 쓰죠. 각도타법이라고 불리는 것 말입니다.

저도 그 기술을 과거 박보경 코치에게 배우긴 했지만 저는 그 기술을 잘 안써요. 드라이브가 더 편한데 굳이 라는 생각을 하고 저는 공이 길게 빠지면 먼저 제끼고 점수나면 좋고 상대가 막으면 그걸 기다리고 있다가 블록 된 걸 때리는 걸 주력으로 하는 스타일이죠. 물론 블록이 어떻게 오는가에 따라 다시 드라이브로 걸기도 하지만요.


즉, 김유미 선수는 쇼트와 커트 등 대상의 컨트롤에 의한 코스 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면서 찬스가 나면 스매싱을 때려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인데, 저는 반대로 공이 길면 그게 하회전이든 뭐든 일단 먼저 제끼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구요. 내가 타이밍을 못 잡아서 계속 쇼트 쇼트 하고 있는 경우는 있어도 타이밍만 잡히면 돌아서는 스타일이거든요.


즉, 스타일이 다른데서 그 감각적 느낌이 다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면 니가 감히 무슨 김유미랑 비교를 해! 하시는 분이 계시겠죠. 당연합니다. 제가 무슨 김유미랑 비교를 합니까.

그 젊은 여자 선수는 저랑은 비교 대상이 안 되는 고수지요. 다만 그냥 실력 여부와 상관없이 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느끼는 감각이 다를 수 있겠다라는 것일 뿐이죠.


아무튼, 이면의 무게 증가로 인해 달라진 것에 의해서 전면에 붙인 스페셜리스트 극박이 제가 불만이던 것들이 모두 해소가 되었고, 마치 중을 쓰고 있는데 좀더 안정적인 러버가 된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죠.

공이 부딪힐 때의 소리도 지나치게 딱딱 거리지 않고 딱 중짜리를 쓸 때 정도여서 거부감도 없구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OX는 생각도 안 하고 놀고 있는 컬p-1 1.0밀리를 하나 찾아서 붙였습니다. 무게감이 아주 딱 입니다. 무게가 딱 134그램 나옵니다. 아주 적당합니다.

페인트소프트 같은 러버도 있지만 그건 스폰지가 너무 소프트해서 거의 OX랑 별로 차이가 안 나게 너무 가볍구요.


또 컬p-1은 제가 이면으로 가끔 활용하는 깎기에도 아주 좋고, 심지어 뽕이 보들보들해서 중지에 거슬리는 감각도 훨씬 부드럽고 좋습니다.


이제 내일 이 조합으로 가서 어떤 경기가 나오는지 봐야죠. ^^

제 생각대로 내일도 잘 되면 아주 환상적인 궁합이긴 한데 말이죠. 물론 트위들링을 해서 저우신통이나 니시아리안 같은 플레이를 하기에는 스폰지 버전의 롱이 조금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뭐 그건 별로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가끔씩 쵸핑을 섞거나 리시브에 활용하는 정도는 스폰지 약간 있는 p1 정도의 롱도 충분히 훌륭하구요.


아무튼 요즘 탁구가 지겨워질 겨를이 없습니다. 너무 재미가 있습니다. 경기야 지든말든 재밌으면 장땡 아닙니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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