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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발전과 레이팅 제도

43 새롬이 42 4,904

한국 탁구는 1990년 대를 정점으로 점점 퇴보하고 있다. 여자 탁구는 현정화 선수가 현역으로 있었을 때 최고의 전성기였고 남자 탁구는 유남규 김택수 시대와 유승민, 오상은, 주세혁 시대가 최고의 전성기다. 그후 한국 탁구는 점점 더 퇴보하고 있다. 중국을 위협하던 매서운 칼날은 점점 더 무뎌지고 있다.


한국 탁구는 엘리트 체육의 한계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 탁구는 다른 곳에서 희망의 싹을 보이고 있다. 생활체육에 있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00년 중반부터 시작한 생활탁구 붐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머지않아 생활체육에 가장 많은 인구를 거느린 종목이 될 것이다.


한국의 체육계도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고 있다. 이런 통합은 한국 탁구 발전에 자양분이 될 것이다. 생활체육의 성장을 잘 활용하면 한국 탁구는 침체에서 벗어나서 발전할 수 있다. 가까운 일본은 탁구를 중흥시키기 위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잘 통합해서 발전하고 있다.


한국 탁구에 레이팅 제도가 도입되면 생활체육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유소년 탁구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클럽을 결성해서 리그전을 할 수도 있다. 학교에서 하고 있는 엘리트 체육과 유소년 클럽이 경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취미생활로만 끝나지 않고 탁구에 관심있는 유소년들을 레이팅 제도에 끌여들일 수 있다. 물론 실업팀이 유소년 클럽을 만들 수도 있고 사설기관인 탁구장에서도 클럽을 만들 수도 있다.


레이팅 제도의 도입을 막연하게 생활체육 그것도 나이 많은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유소년들도 클럽의 선수로 등록을 하고 경기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점수를 높여나가면 학원 스포츠에서만 유망주를 발굴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취미 활동으로 탁구를 하던 유소년들을 일찍 발굴해서 지원해주면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수 있다.


탁구 저변이 확대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되고 일원화되면 이런 장점들을 가지는 것이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되지 않았어도 축구는 유소년 클럽을 등록시켜서 운영하고 있다.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유소년 클럽을 늘려서 유망주를 발굴한 것이다.


탁구는 축구보다 더 빠르게 유소년 클럽을 정착시킬 수 있는데 유소년들만으로 클럽을 결성할 수도 있고 유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클럽을 결성해서 레이팅 제도하에서 점수를 올릴 수 있다. 탁구는 유소년들이 어른들을 이길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축구보다 더 자유롭게 클럽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레이팅 제도가 도입되고 클럽 활동이 활성화되면 한국 탁구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고/슴도치 학피디님이 추진하고 있는 레이팅 제도 도입은 이런 의미에서 시의적절한 것이다. 반드시 이번 기회에 레이팅 제도가 안착이 되어 한국 탁구가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Comments

M 고고탁
한국의 탁구시합은 동호회 화합의 장이자 축제입니다.
대회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상수보다는 하수를 배려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유는 대회장이 비용을 자비든 또는 타비든 끌어들여서 성과를 낼려고 하는 측면이 강하고,
따라서 채산성을 맞춰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상금과 하수가 상수를 이길 수 있는 묘미를 줘야만 합니다.

레이팅 제도는 개인단식이 꽃이라고 생각하는 측면이 조금 있는데,
사실 생활체육 탁구대회는 단체전이 꽃입니다.
동호회별로 단체전을 꾸리기 위해서는 참가인원때문에 부수 폭이 넓어야 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고,
여기서 하향출전하는 부작용도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이게 생활체육인이 시합에 참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레이팅 제도는 부수 하향 출전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장치이지만 
지금처럼 대회가 여기저기서 열리기가 어려우며 따라서 생활체육 규모 축소를 일으킬 소지가 다분합니다.

유소년 탁구를 생활체육에 끌어들이는 제도나 클럽 활성화 방안이나 선수와 생활체육간의 시합은
지금의 현행 부수제로도 충분히 운용할수 있습니다.

미국, 독일, 프랑스에서 활성화된 레이팅 제도가 한국에서는 별로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오히려 한국의 부수제도가 위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레이팅 제도에 비해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부수 제도 안에서 새롬이님이 언급하는 모든 내용이 실행될수 있으며,
단지 하향 출전자의 문제 때문이라면 현행의 부수 제도내에서도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일단 생활체육대회가 번성할려면 대회장의 희생이 필요한데,
대회장이 별 영양가 없는 레이팅 제도에 자신의 시간과 돈을 투자할지 의문입니다.

이상과 현실은 항시 별개이며,
한국 고유의 부수제도가 여러면에서 인간의 본성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훌륭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대회장을 해보셨거나 대회 핵심 운영위원을 하셨던 분들은 거의 제 의견에 동감하실 것입니다.
몽해님 의견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해보면 앱니다.
M 고고탁
한가지 덧붙이자면 한국과 레이팅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영국, 독일, 미국하고는 환경이 정말 정말 다릅니다.
레이팅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의 탁구치는 환경은 나라에서 제공하는 큰 체육관을 기반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같은 체육관 아래에서 활동하는 탁구인 수가 많습니다.
사실 이런 나라는 생활체육 + 폼생폼사 운동의 경향이 짙습니다.
그래서 레이팅 별로 단체전을 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사설탁구장에서 주로 활동합니다.
아시다시피 탁구장 별로 규모가 다르며 한국 사람의 특징인 "모나면 징맞는 풍토와 끼리끼리 문화" 때문에
동호회가 자꾸 쪼개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탁구 문화는 실력을 늘리고 검증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냥 집 옆에서 같은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서 운동하고 어울리는 사랑방 문화이며,
취미와 운동을 병행하는 진정한 생활체육의 모습이 강합니다.
이런 한국의 특징적인 문화 때문에 이를 수용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가 부수제도입니다.
아주아주 잘만든 제도입니다.
43 새롬이

저도 대회 운영해 보았습니다.

레이팅 제도를 도입하면 단체전이 항상 열릴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서로 의견이 갈리기 때문에 간략하게 제 의견만 말하는 것 입니다.

비슷한 실력끼리 단체전을 하게되면 정말 흥미진진해 집니다.


레이팅 점수를 구분하면서 부수제를 도입하면 됩니다.

43 새롬이

탁구장이 클럽으로 운영되면 정말 많이 바뀌게 됩니다.

한국의 현존하는 탁구장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습니다.


레이팅 제도를 근간으로 한 부수제도는 더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비슷한 레이팅 점수에 있는 사람끼리 단체전을 하고 각 탁구장이 클럽이 되면 됩니다.


공식적인 대회는 체육관에서 열면 됩니다. 아무런 문제가되지 않습니다. 그 제도안에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찾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M 고고탁

제가 아는 탁구장에서 같은 부수끼리 5인 단체전을 꾸릴 수 있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선수부,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희망부 중에서 5,6부나 가능하지 그외 부수에서는 단체전 꾸리지 못합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도 각 부수별로 단체전을 꾸릴 수 있는 탁구장은 없을 겁니다.


시합이라는게 동전의 양면입니다.

기쁨의 장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에 짖눌릴 수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원이 되는 부수가 있다고 해도 그 중에서 출전하지 못하는 사람이 반드시 생깁니다.


제 생각엔 같은 부수끼리 단체전은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M 고고탁

부수제와 레이팅을 혼용하는 방식은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킵니다.

부수제도로 위에서 언급된 모든 내용을 할 수 있는데 레이팅까지 도입하면 글쎄요.

한국인들이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자신의 실력을 점수로 환산해서 공지하면 좋아할 사람 약간이고 거의 다 부담스러워 할 것입니다.

이건 제가 사회학자는 아니지만 장담할 수 있습니다.

64 핸디멘

부디 현명한 대안이 나오길.....

3 살람보

적극 지지합니다.  대안을 마련하려는 것 같던데~

44 지커날개

좋은 말씀들입니다.

20 rz

잘봤습니다


3 스스스스

탁구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잘 읽고 갑니다^^ 

탁구채를 잡은지 이제 1년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레이팅제도에 대해 몇몇글을 봤었는데

도입에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이 비슷한분들끼리 시합을 할수있으니 좋고

경쟁보다는 즐탁에 비중을 두시는 분들은 기존대로 어울려 운동하며 되니 좋은게 아닌가요^^


99 정다운

새롬이님께서 올려 주신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43 새롬이

단체전 못 꾸리면 연합해서 꾸리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대안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레이팅 제도가 시작되면 단체전을 레이팅별로 나누어서 할 수도 있지만 레이팅에 근거한 단체전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M 고고탁

연합해서 하는 방안은 글쎄요.

일단 한국의 모든 지역 연합회는 동호회 간에 연합해서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단 대회장에 따라서 일부 풀어주는 경우(초청팀의 경우)도 있습니다만 정관 자체는 금지하고 있고 이게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탁구 생활체육은 동호회를 근간으로 하는게 경쟁심, 화합 등을 이끌어내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는 것을 오랜 시행착오 속에서 깨달았고, 연합팀이 동호회 간의 올바른 경쟁을 저해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레이팅 제도의 함정을 지적하자면 

동호인이 탁구시합에 참가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내가 모르는 상수와 한번 치기 위해서이기도 하는데, 레이팅 제도가 시행되면 그런 짜릿한 경험을 원천적으로 빼았기게 됩니다. 

시합아니면 언제 선수부와 타 동호회 1,2부와 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부수제도가 인간의 심리적인 면 그리고 더 대회를 활성화시키는 제도적인 훌륭한 점이 많은데,

몸에 맞지 않는 그들의 레이팅제도를 왜 자꾸 언급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 레이팅 제도는 겉보기에는 좋게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 부수제도보다는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15 KOTI

레이팅 제도를 적용하여 단체전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 전적은 당연히 집계가 되구요.

단체전은 5인 구성 보다 3인 구성을 합니다. 1인 3단식을 기준으로 (3*3 =9 단식, 2복식) 총 11 게임을 해서 6게임 승리를 하면 승자가 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점수끼리 해도 되고 다른 점수끼리 시합해도 됩니다.

예를들면, 1500-1800점, 1200-1500점, 900-1200점대 3명으로 팀을 구성하면 됩니다. 

M 고고탁

레이팅 제도를 적용해서 단체전 시합이 되는지 알고 있죠.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점은

한 동호회에서 선수부,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희망부 별로 단체전 구성이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KOTI님 말씀처럼 1500-1800점, 1200-1500점, 900-1200점대 별로 구성이 가능한 동호회 팀이 얼마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15 KOTI

보통 구장에 3부, 4부, 5부 선수가 있으면 구성을 하면 되고.... 아니면 1000점 이하 3인 또는 1000-1500점 3인 이렇게 구성하면 안될까요?

M 고고탁

두 방안에서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데요.

단지 출전자를 부수로 표기하는가 아니면 레이팅 점수로 표기하는가의 차이이고,

부수별로 단체전 출전을 할려고 하면 그 폭이 점점 커져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1,2부 또는 3,4부들이 단체전 출전할려고 했을때 

구장별로 또는 동호회별로(사실 현행 규칙에 의하면 구장별로는 의미 없습니다.)

그만한 인원이 없기 때문에 포기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5 KOTI

실력에 따라 구분되는 점은 같은 개념이죠. 

그러나 개인의 성적은 상대방의 점수에 따라 차등적용이 되어서 계산되는 점이 다릅니다.

그리고 인원수가 부족해서 시합에 참가를 못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생각을 더 해봐야 겠지만... 한 팀당 3명씩 구성하는게 어려울까요?

저는 리그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경기도 의정부시 내에 있는 구장끼리 (8, 10또는 12개구장 끼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의정부 A지역 여름리그"를 펼치는 거죠. 인원이 부족해서 팀을 구성하지 못하는 부수는 참석을 안해도 되구요.


M 고고탁

"의정부 A지역 여름리그" 방식은 아이디어가 좋네요.

그런 방식은 대회라는 명목이 아니어도 되니까요. 탁구장만 빌리면 할 수 있고

탁구장끼리도 돌아가면서 할 수 있으니 탁구장 수입에도 보탬이 되고요.

다만 상위부수가 소외될 확률이 높고, 탁구장 전체 인원중에서 참가인원이 소수라는 점이 현행 방식에 비해서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수제도와 레이팅 제도의 차이점은

1)ITTF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식이 레이팅 제도이며 우리 자체적으로 만든 방식이 부수제도입니다.

2)레이팅 제도는 개인의 시합 결과 점수를 좀 더 명확히 하는 점이 있고, 부수 제도는 좀 시합결과를 좀 뭉특거려서 

하는 점이 있는데,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부수제도에서도 개인의 승패 결과를 기록하면 그것이 레이팅 제도와 같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대방 레이팅에 따른 가점 부여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이겠죠.

3)레이팅 제도는 처음부터 기록을 중앙에 집중해서 관리하겠다는게 목적이고, 부수제도는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하겠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하며, 부수가 지역부수, 전국부수, 기타부수로 관리되는게 약점입니다만,

부수제도도 중앙에서 관리하면 동일한 결과가 나올것입니다. 

74 민즈타니수

레이팅을 도입하자는 취지 가운데 하나는 하위부수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탁구 인구의 분산을 위해서라는 측면도 있지 않는지요? 지금처럼 대회에 나가서 특정 성적을 거두는 방식으로는 상위부수로 진출하는 인원이 상당히 적은거 같습니다. 입상권에 들지 못해 계속 그 부수에 누적되는것 보다는 조금씩 이라도 승리에 따른 포인트가 쌓이는 방식이라면 상위부수로 진출하는 인원이 더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입상자는 당연히 포인트가 금방 쌓이니 더 빨리 승급할테고요... 그러면 지금보다는 인사적체 현상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등급별로 고른 인원 편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15 KOTI

말씀하신데로 현재 우리의 시스템은 중앙에서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약점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구장부수, 지역부수, 전국부수의 개념이 생기게 되고, 지역마다 부수의 실력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익산 3부, 창원3부 그리고 서울 3부 전부 다르죠?) 

또한 전국 오픈이라는 시합은 참가자가 부수를 결정해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뚜렷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죠.


제 생각에도 단일 기구에서 통합관리를 우선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내 마음데로 내 부수를 정하는 상황은 생기지 않겠죠.


그리고 스포츠란 하위부수와 상위부수의 대결시 누구든 이길수도 질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는 부수에 따른 핸디캡 제도의 적용으로 그러한 시도 자체를 사전에 차단해 버리지 않나 싶습니다. 

가령 5부의 실력이 성장해서 3부와 비슷한 수준에 올랐다고 해도, 핸디캡(몇 점)을 받고 경기를 하게 됨으로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레이팅 제도가 적용이 된다면 모두 0-0부터 시합을 하기 때문에 부수에 관계없이 대결 후 점수를 집계할 수 있게 됩니다. 

0-0 시작은 이미 핸디캡 제도에 익숙한 우리 탁구인들에게 생소하고 상위부수와 하위부수간의 대결을 막는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이부분은 다각도로 연구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곳은 0-0 부터 시작해도 상위부수 하위부수 잘 어울립니다. 상위부수는 상위부수끼리 하위부수는 하위부수끼리 연습은 우리 현실에서 더욱 생겨나는 특징 아닌가요?

43 새롬이

.레이팅 제도를 그렇게 유연하지 않는 제도로 바라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레이팅이 존재하면 1,2부와 시합하는 것 개최하면 됩니다. 핸디를 정확하게 잡아서 단체전 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팅은 기본적으로 시합에 참여하는 분들의 수준을 드러냅니다. 그 바탕하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얼마든지 융통성을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전은 레이팅을 부여하고 레이팅 점수가 많이 차이 날 때는 핸디를 적용해서 단체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시합은 얼마든지 시합 주최측에서 융통성있게 개최할 수 있습니다.



43 새롬이

레이팅 제도가 도입되면 시합에 참여하는 분들이 훨씬 늘어납니다.

그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 수도권에서는 전국오픈대회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참여하나 마나 결과가 뻔하기 때문입니다. 지역 3부들도 전국오픈대회에 참여하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점점 더 시합에 참여안하려고 하는 것은 한국의 부수제도가 개판이기 때문입니다.


이 것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레이팅 제도 입니다.

M 고고탁

새롬이님 글을 읽어보면 먼저 결론을 내립니다.

그런데 이유가 항시 없습니다.


"레이팅 제도가 도입되면 시합에 참여하는 분들이 훨씬 늘어납니다."

왜 늘어난다고 생각하는지요.

저는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이유를 자세히 적었습니다.

그런데 새롬이님은 제가 열심히 성의있게 댓글 단것을 단칼에 아니라고 합니다. 설명도 없이 말입니다.


지금 전국대회 참가율이 저조한 것은 성적에 연연해서 하향지원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은 그 것 때문만이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팩트는 사실 큰 문제는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각 지역에서도 충분히 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고, 이 것만으로도 충분히 탁구 문화를 즐기고 있는데,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 타 지역에 원정갈 필요를 대다수 동호인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폐해를 완화하기 위해서 중앙에서 강제적으로 레이팅 점수를 인정받을려면

원정 경기를 일년에 한번 이상 하도록 하는 강제 규정이 있습니다.

사실 외부로 원정을 가지 않는 레이팅 점수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게 다 ITTF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를 생활체육이 모방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점은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렇지 않는 점을 굳이 받아들일 필요가 없죠.


제가 항시 하는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엘리트가 아닙니다".


굳이 이 이야기를 다시 하는 이유는


우리는 우리 실정대로 탁구를 즐기는데 촛점을 맞추고 제도든 용품이든 우리 사정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부수제도""롱핌플 희망부 출전 제한"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43 새롬이

이유가 왜 없나요.


이유는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전국오픈대회에 참여하는 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합에 참여해도 뻔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지역 1부들이 전국오픈대회 5부로 참여해서도 성적을 내지못하기 때문에 지역 3부, 4부, 5부들은 전국오픈대회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국오픈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형편입니다. 하지만 레이팅 제도가 정착되면 같은 실력을 가진 분들끼리 시합을 하기 때문에 참여하려는 분들이 늘어날 수 있는 것 입니다. 뻔한 시합이 아니고 해볼만한 시합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레이팅 점수가 있으면 시합 주최측에서 얼마든지 융통성을 부려서 단체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도권 몇몇 지역에서는 요즘 클럽리그를 봄부터 가을 까지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런 클럽리그 단체전에 레이팅 점수가 부여되면 더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팅은 국제탁구연맹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아니라 그 나라 문화에 맞추어서 발전을 하는 것 입니다.  미국은 미국의 방식이 있고 독일은 독일의 방식이 있습니다.


한국도 한국의 방식을 따르면 됩니다. 고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43 새롬이

레이팅 제도가 있다고 해서 부수가 없어지나요? 아닙니다. 레이팅 제도에는 부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롱핌플 희망부 출전제한을 레이팅 제도가 있다고 해서 그런 것을 못하나요? 전혀 아닙니다. 그런 제한은 시합을 주최하는 측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은 누가 어떤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전혀 모른다는 것 입니다.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레이팅 제도를 왜 타 지역에 한번은 참여하는 것으로 강제를 둘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것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레이팅은 만능이 아니고 그저 기초적인 데이타를 제공하는 것 입니다.


기초적인 데이타를 바탕으로 얼마든지 시합 주최측에서 융통성을 부릴 수 있습니다.

M 고고탁

"상위부수는 상위부수끼리 하위부수는 하위부수끼리 연습은 우리 현실에서 더욱 생겨나는 특징 아닌가요?"


우리 생활체육의 잘못된 특징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현상입니다.

탁구라는게 "파트너 게임"입니다.

그래서 엘리트 학교 선수들끼리 연습하는 장면을 봐도 비슷한 수준끼리 연습을 시킵니다.

실력있는 선수를 보호할려는 차원이 아니고,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력을 단계별로 올릴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고요.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게 좀 뭐하지만, 탁구장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권리가 있습니다.

상위 실력자가 자신의 연습을 위해서 비슷한 수준 또는 더 상위자와 칠려는 계산된 생각 또는 본능적인 행동을

막을 권리는 누구도 없습니다.

다만 탁구장은 함께 즐기는 장소이기 때문에 하위자의 실력을 함께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래서 상하 함께 치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걸 당연시 여기고 무조건 상위자는 하위자와 함께 해야한다는 당위성은 부족하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 갖고 있는 재화와 시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관찰해보면 어느 탁구장을 보더라도 상당히 합리적으로 돌아갑니다.

평상시에는 비슷한 수준끼리 끼리끼리 치더군요.

하위부수도 상위부수와 그다지 칠려고 하지 않고 그렇게 쳐도 즐겁기 때문에 애써서 함께 할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볼때는 이런 풍토가 나쁜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러다가 요일별 리그나 기타 이벤트때 함께 시합하기도 하고 

서로 얼마나 정겹고 좋습니까.


15 KOTI

네. 자기가 상대하고 싶은 사람과 연습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잘 진행되고 있는 부수체계를 왜 손보려 하느냐 하시면 드릴말씀이 없네요. 고고탁님처럼 현재 시스템이 가진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그리고 현재의 부수체계에 더해서 전국을 총괄하는 조직이 생긴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현재 여러 단점들이 발견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면 첫째, 명확하지 않은 부수 문제와 둘째, 그로인한 전국대회 하향출전, 그리고 핸디캡 적용의 문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레이팅 제도의 다른 장점은 아까 설명드렸듯이 5부와 4부의 시합 같은 경우 입니다. 5부는 충분히 4부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점수를 받고 시합을 해야하고...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인 상황이 발생되지요. ITTF 레이팅 처럼 0-0에서 시작해서 4부가 5부를 이기면 적은 점수를 받고 5부가 4부를 이기면 많은 점수를 받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2 구름산

보통  전국4부나 5부로 출전하는 지역1부들의 수는  각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지역등록탁구인의 약 5% 미만입니다.

즉 현재의 부수제도에서는 90% 이상의 생체인들이 오픈대회에 참가할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물론 무리해서 한수 배운다는 심정으로 출전할수는 있겠지만 큰 의미는 없읍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부수제도는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요. 레이팅제도를 운영하던 아니면 기존 제도를 개선하던 말입니다.

 

M 고고탁

자기 지역 선수들끼라만 시합해서 매기는 점수가 전국적인 인정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지역별로 실력 편차가 있는게 중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데이타가 축적이 되면 어떤 형식으로든지간에 보완이 될 것입니다만,

대회장들의 동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회장들은 투자를 했으면 성과를 내고 싶겠지요.

지금 현 제도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우후죽순처럼 대회가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으니까요.

그런 대회장들이 없으면 생활체육은 축소될 것입니다.


새롬이님 말씀처럼 운용의 미를 부린다는 전제하에서는 부수제도도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국대회 그렇게 부수 하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회 관계자들이 조금만 수상해도 바로 해당지역 연합회에 질의를 해서 수정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에 부수가 있는한 터무니 없는 하향 지원은 불가합니다.

문제는 초등이나 중등에서 선수생활 했던 출신들이 시합에 출전한지 2년 미만이면 문제가 발생하지만,

그건 레이팅 제도 내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어차피 선수출신이라 할지라도 기준 점수 부터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5 KOTI

물론 고고탁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부수체계를 기반으로 해서 잘 다듬고 시합 결과에 따른 점수를 개인에게 줘도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보다 정확하게 하기 위해선 레이팅 제도가 필요하다고 보며, 자세히는 모르지만 말씀하신 지역간 실력 편차에 따른 점수부여 등의 문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 고고탁

1,2부만으로 시합을 꾸릴 수 있는 동호회가 얼마나 있을까요?

전체 동호회 중에서 2퍼센트 미만입니다.


대회라는게 원칙과 공정성이 결여되면 대회가 아니죠.

대회는 융통성이 최소화되었을때 공정성이 담보가 되는 것입니다.

대회장 맘대로 대회를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음대로 규정을 변경한다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대회장이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딱 하나가

"해당 지역이 아닌 타 지역은 연합팀을 꾸려도 된다"이거나 해당 대회에서 필요한 초청팀의 경우는 연합팀을 인정해주는 정도입니다.

대회장 맘대로 특정 선수 부수를 하향시켰다가는 그날 대회장 엄청 혼나는게 현 한국 생활체육의 진면목입니다.


43 새롬이

수도권은 하향지원이 엄청납니다.

이런 이유로 전국 오픈대회에는 대부분이 5부에 출전합니다.


1,2부 시합은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1부가 전국 오픈대회 5분에 출전하는데 지역 3,4,5부들은 대체 몇 부에 출전할까요?


이런 이유로 촐전했다가 출전하지 않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 입니다.


레이팅 제도는 전국적으로 실력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것을 바탕으로 대회를 더 다양하게 열 수 있고 참여하는 분들의 참여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M 고고탁

한국에서 전국대회 참가치 않는 이유는 하향지원의 문제라기 보다는 한국인의 특성때문입니다.

탁구장에 다니는 분들이 굳이 전국오픈대회 참석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만 찾아다녀도 정말 많은 시간과 돈이 깨지거든요.

그란해도 서민들 주머니는 계속 얇아지고 사는 것도 빡빡한데, 

지역대회도 가려서 다녀야할 판에 전국대회 찾아다니면서 더욱 많이 드는 비용과 시간을 감내할 속편하고 여유로운 사람은 없게 보입니다.


제가 볼때는 번짓수를 잘못 짚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새롬이님 말씀처럼 중앙에서 자료를 관리하는 점에서는 같은 의견입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전국탁구연합회의 힘은 더욱 커지고 탁구사업도 더 확장이 될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이 제도가 시행되면 레이팅 점수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지역간의 강제적인 교류라는 방안이

필히 대두될 것이고, 이 점이 현 동호인의 사기를 꺽는 자충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동호인 문화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광주 이런식의 시합 참여를 원하는 이는 열에 한명도 채 안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탁구장에서 있는 대부분의 동호인은 그냥 지금 있는 탁구장에서 날마다 실력이 늘든 아니든,

잘치든 그렇지 않든, 함께 쳐줄 사람만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여유가 있는 시간에 함께 놀아줄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사랑방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43 새롬이

지역간의 강제적인 교류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분들 중에는 강원도에 개최하는 대회 충청도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참여를 합니다. 지금 정도면 충분합니다.


지역간의 교류도 가까운 지역을 먼저 시작하면 됩니다.


레이팅제도라고 해서 무리하게 서울,대전,대구, 부산 찍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앙에서 관리하면 됩니다. 객관적인 자료만 확보하면 운영은 융통성있게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M 고고탁
취약점 없는 제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현재까지 부수 제도가 시행된지 20년이 지나면서 많은 취약점이 있었고, 일부는 개선이 되었고 
하지만 여전이 위에서 언급된 문제가 있는 걸로 느끼고 있습니다.

레이팅 제도가 시행될려면 최소한 이런 점은 보완이 되어야만 합니다.

1)전국적인 지지를 가진 조직이 중앙에서 점수를 관리해야 하고,
2)각 지역 연합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3)레이팅 제도의 문제점을 미리 예상하여 보고서를 제출해야만 합니다. 물론 대책과 함께요.

생활탁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대회가 열려야 합니다.
그럴러면 대회마다 참가자가 많아야 하구요.
많은 참가자가 대회 주최자를 끌어들입니다.
지원하는 대회주최자가 많을 수록 우리 생활탁구는 풍성해집니다.

현 제도의 세세한 문제점을 고칠려다가 "외양간 고칠려다 소 잃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저는 현 부수제도가 한국적인 상황에서 정말로 잘만든 그리고 잘 적응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보강해야할 부분은 전국 시합 데이타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전산작업이 되어야 하며
이 작업이 기존의 대회와 병행되고 대회 개최를 편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데이타는 특정인만 참조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롬이님이 레이팅 제도의 글을 올리셔서 덕분에 제 의견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제 의견을 맘껏 적었습니다.
새롬이님께 감사 말씀 드리면서 이제 저는 이 기사물에는 더 이상 제 의견을 피력하지 않겠습니다.
9 goldrush

새로운 "레이팅" 제도를 제안한 새롬님이나 현 생활체육의 "부수제"를 대변하는

두분 모두 탁구발전을 위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생활체육에 공로상제도가 있다면 꼭 받아야 할 분들입니다.

 

윗글을 찬찬히 다 읽어 보았습니다.

제 사견은 현 "탁구장 동호회 기반의 부수제"가   합리적이다라는 쪽입니다

 

 현  부수제는  아주 오랜시간에 걸쳐 수정/보완되어, 나름의 성공을 거두며

 생활체육의 탁구인구가  점점 늘어나게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탁구를 즐기고, 경쟁도하고, 목표를 세우는 데

현 제도의 헛점을 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오픈대회시 부수하향 출전은  보완되어야 될 숙제입니다.

이것도 전국연합회에서 지역부수를 테이터화하고 전국부수 등급기준을 세우는

안이 수립/시행된다면 이 문제도 풀릴것이라 봅니다.

시간의 문제라 봅니다.

 

 

 

 

 

 

43 새롬이

레이팅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기록입니다.

생활체육의 기록 그리고 자신의 시합 기록이 남고 그 것이 점수화되는 것 입니다.

 

이 것은 꼭 있어야 하는 기초적인 사항입니다.

 

이 기록을 근거로 여러가지 대회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기록을 보면서 아주아주 다채로운 시합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생활체육이 보다 더 풍성해지는 것 입니다.

 

레이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생활체육이 발전합니다. 그리고 엘리트 체육도 발전합니다.

48 핑마

지금 레이팅제 도입을 위해 발벗고 나선 고치클럽 학피디님이 직장선배이시기도 하고 그 전부터 저도 처음엔 레이팅에 더 손을 들어주는 입장이었지만 지금 글을 읽어보니 레이팅제도를 운영할 정도의 시스템이면 지금의 부수제도 충분히 제대로 정착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부수제도의 문제가 부수제도 자체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전탁연에서 부수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인데 레이팅제를 운영하려면 중앙에서 그리고 각 지역에서 매 대회마다 결과를 기록하고 그 기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마련이 되야 하는데 결국 이 시스템만 갖춰지면 현행 부수제도도 사실 문제될것 없이 훌륭한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오픈대회가 아닌 각 지역대회에서의 부수는 대다수의 동호인이 불만을 가지지 않습니다. 지역 연합회에서 지역대회의 부수만큼은 확실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현행 부수제도를 유지하면서 중앙집중식 관리를 하느니 아예 판을 새로 짜버리면 오히려 진행이 더 급물살을 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있던 것에 변화를 주는것 보다 새로 만드는게 더 쉬울때가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흘러가든 저렇게 흘러가든 은둔하는 경우가 아닌한 시합에 참가하는 선수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이번기회에 시스템이 정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0 칼잡이 夢海

당연히 저도 고고탁님 의견과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여건과 현실상 레이팅 제도는 우리에게 맞지도 않고 실현 가능성도 없다고 보는 입장 입니다.

다만, 그에 관해 글을 쓰다보면 또 비생산적인 논쟁이 양산될 소지가 다분하고 레이팅 제도가 불가능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도대체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모르겠어서 언급을 안 하고 있을 뿐 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제가 여기서 되니 안 되니 하나 안 하나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우리 죽기 전에 레이팅 제도 현실화 되지도 않을 겁니다.

레이팅보다 훨씬 간단하고 단순한 부수제 하나도 통합 관리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 무슨 레이팅 씩이나 누가 할 겁니까.^^

그래서 제가 굳이 왈가왈부 하나 안 하나 되지도 않을 일에 핏대 올리며 떠들어봤자 입만 아풀 것 같아서 아예 이 문제는 이야기 자체도 별로 안하고 있습니다.^^

M 고고탁

아 그렇군요. 한번 뵙고 싶네요.

전탁연에서 부수관리를 안하는게 아니라 사정상 못하고 있습니다.

한번 대회를 치르면서 기록을 하다보면 그 사정에 관한 이유를 바로 느끼게 됩니다.

즉 몽해님 말씀처럼 레이팅이든 중앙에서 부수를 관리하든 지금 우리가 하는 말들이 탁상공론입니다.

그렇더라도 이런 논의 자체는 참 좋은 일입니다.

논의를 하다보면 언젠가는 이 문제가 풀릴날이 올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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