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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세-글을 씀에있어서

47 배움이 7 2,306
 아는 것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겐

사실 

구태여 알려주려고 애쓸 필요가 전혀 없음을

절감할 때가

더러 있다.


극언하면

진주를 돼지에게 던져줄 필요성이 없다는 말이다.


앎에 목말라 하는 자가 아닐진대 어찌  냉수 한그릇의 가치를 알수 있겠는가?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날리지 이즈 파워”(아는 것이 힘이다)라고도 말한 철학자도 있다.

 

개인적인 경험이다.

장비계에서 근무할 때였다.

물품출입에 관한 사무를 담당했는데 한동안 얼마나 스트레스 충만했는지 모른다.


이유는 경리계 때문이였다.

사연인즉슨

경리계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난 연후엔

관계서류가 우리부서로 이첩되어 물품관리 대장에 기재되어야 하는데,


그 서류의 이첩 일자 순서가 뒤죽박죽이여서

도무지 기장을 할 수가 없었다.

일자별로 넘어오지 않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서류를 태산처럼 쌓아 놓아서

일자별로 완전 정리한 연후에 기장할려면

적어도 두달간의 기간이 필요한데 그동안 손을 놓고 앉아 있어야 된단 말인가?.


그러니

분통이 터지는 거지, 이 문제로 많이도 다투었지만 완전 개선은 요원하기만 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것이 

디 -베이스를 배우게  되어 이를 활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는 참으로 모험적인 처사였다.

왜냐하면

수기장부를 수기화 하지 않고 컴퓨터로 처리했으니 말이다.

수기장부, 그것도 국가가 정한 규정을 무시하고 내 임의대로 그렇게 했으니...


아무튼

디-베이스를  배워 정리하게 되니 얼마나 수월한지

경리계의 지연 처리에도

이젠 전혀 신경 쓸 필요성이 없었다.


다만,

디-베이스가  한글문서와의 호환성이 좋지 않아 다소 문제였지만.

 

그러다가 

엑셀을  배웠다.

엑셀은 디-베이스에 비견할바가 아니었다.

후자가 기는것이라면

전자는 날아다니는 것에 비견될수 있을만큼 탁월한 프로그램이었다.


경리계에서 일년을 지연시킨들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었으니

스트레스 완전 해소 상황을 맞이할수 있었던 것이다.


스트레스에서 완전 해방 !!


그러니

아는 것과 모른것의 차이가 어떠하겠는가?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본다.

다른 파트에서 근무할때이다.

어느날  사무실 창문에다 썬팅지를 붙이려고 했는데 직원중 어느 누구도 그 부착요령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몇시간을 두고서 씨름을 해도 여의치가 않아

결국은 외부인사를 초청하여 의뢰했으나

지금생각하면 

그 분 마저도 확실한 요령을 숙지하고 있었던 사람은 아니었었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그러고 나서

기 십년이 흐른 후에서야 그 요령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정말 누워 떡먹기 식이었다.


단 한마디의 조언만 들었어도 그렇게 고생을 아니했을 것인데

그것을 몰랐으니 ...


경우에 따라선

아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이다.

경우에 따라선

삶과 죽음의 차이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앎을, 지식을 중요시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앎에 목마른 자들에게 냉수 한그릇을

떠 받치려고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아는체니 뭐니 하는 평가에 대하여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


아는자는  모르는 자와 함께

부자는 가난한 자와 함께

강자는 약자와 함께해야 된다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이기에 ...


언젠가

어느 족구  실업선수에게 물었다.

공격기술 방법에 대하여서.


그의 무반응에 대하여 나는 생각했다.

그것도 기술이라고 ...?

난,

기술자들의 오만에 대하여 항상 생각하곤 한다.


비록 나는 기술자는 아니어도

난, 그런 자세는 보이지 말아야지...


그게 나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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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9 정다운

배움이님께서 오늘도 우리들에게 좋은말씀을 해주셨네여,,,

모든 말씀이 모두 주옥 같은데 저는 오늘은 " 날리지 이스 파워 - 즉 아는것이 힘이다"

요말만 기억해도 값진 수확이랍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47 배움이

언제나 정다운 정다운 님 ~~~

 

애기 보면서 글 하나 쓴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네요.

정신이 산만해 져서...

 

언제나 고맙습니다.

조금 후에 다시 들어올께요

 

47 배움이

애기가 자지 않으면 댓글 하나 다는 것도 힘이 듭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게 삶과 죽음의 차이인 것을 들어 알고 있습니다.

 

오래전,

한 성인이 한창나이에 죽었습니다.

찰떡을 먹다가 목에 결려서 ...

주위사람들도 어어 하다가 속수무책으로....

 

그럴때 등뒤를 쳐서 충격을 주면 된다고 하던데

그걸 몰라서 그만 개 죽음 당한 셈이 되고 말았지요

 

그리고

심폐소생술 하나만 알아도

죽을 사람 많이 살릴수 있지요.

 

오래전 저도 배웠고

강의 받는 사람중에서 대표로 나가서 실습도 해 봤지만 지금은 글쎄요 입니다만, 그 요령이...

 

또 있습니다.

늙은이들 혈관이 경직되어 뇌일혈을 많이 일으키지요.

특히나 대변시.

그럴때의  요령하나- 용을 쓸때에도 입을 벌려서 압력을 낮추면 적어도 그런 불상사는 방지 된다네요.

 

이렇게 아는 것과 모름의 차이는

삶과 죽음의 차이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앎-그것도 겸손한 자라야 진정한 앎에 도달하리라 봅니다만...

 

 

 

M 고고탁

저도 디베이스, 삼프로, 로터스,엑셀 배울때 생각납니다.

알고 나면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끙끙 많이 했으니까요.

 

확실히 지식이 힘입니다.

 

나이 들수록 지식과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더 절감합니다.

 

죽을때까지 배우고 익혀야겠습니다.

그게 탁구가 되었든 뭐든지간에요.

 

선배님께서 워낙 다양한 주제에 심도있게 접근하므로

저도 좋습니다.

그게 자유게시판의 특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탁구사이트에서 탁구만 이야기 하다기 보다는

가끔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뭐 좋지 않습니까?

53 탁구친구

나눔과 앎은 떼어놓으면, 그 자체로서는 다른 영역 같지만

먼저 겪고 깨우친 이가 나누려는 것은 그것으로 족한 가치를 부여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아는 분들, 많이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나누는 것은 쉽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선진국 에서도 나누는 모습을 실천하는 가진 자가 더 존경받는 것일 수도...

 

많지 않아도, 깊지 않아도 혹여라도 그리 값비싼 것이 아닐지라도

순수한 마음으로 나누려는 순수열정으로 편하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진실은 그 자체로서 자신을 증명한다는 표현을 어디선가 제가 적은 듯 한데...

선배님의 글을 통한 삶의 나눔과 배움은 탁구글이지만, 여러가지를 닮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인생학교의 초보후배가.

47 배움이

사실,

제일 먼저,

기반적으로는

고고탁 님이 좋아서 저가 여기에 이렇게 오래 머물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무슨 저의가 있겠습니까?

제가 무슨 잘난체를 하는 겁니까?

제가 무슨 아는체를 하는 겁니까?

 

그저 초보자들에게 하나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내나름대로 정리도 되고.

(이 부분 핑마 님/께서 족집게 처럼 적시해 주셨더군요)

 

그리고

제가 이론에 관하여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 

내가 실제로 경험해 본바를 얘기하고 있는데

그런 오해를 하고 있으니

그게 딱한 거지요.

 

왜 그러는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하여 태클 거는것 얼마든지 환영합니다만...

 

사람의 입을 막겠다고 나서니 그게 딱한 거지요.

47 배움이

누구 말마따나

 부덕의 소치가 제게 있기는 하겠지만,

제가  양심에 비추어도 이런 건으로 비난받기에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그런점에 대하여서라면

먼저 대화를 나누어서

오해는 풀고

잘못은 시정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 같은데...

 

존심 님의 말씀처럼

토론문화 부재 현상을 절감하게 됩니다.

 

위로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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