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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상대의 빽 서브 가장 안정적으로 리시브하는 법

17 살라리 11 607

안녕하세요. 항상 질문만 드려 죄송합니다.

탁구를 치다 보면요 빽서브가 엄청 좋은 분이 있습니다.

빽서브가 좋다는 건 빽서브를 넣는데 횡회전과 하회전이 모션으로 거의 구분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여기에 추가하면 회전이 엄청 많이 걸리는 것도 포함될 수 있겠네요.

모션으로 보면 거의 구분이 안되고 공의 구질을 봐야 겨우 구분이 되는데

이럴 경우 리시브에 미스가 많습니다.

 

그런데 9:9나 8:8등 결정적일 때 이 상대 빽서브를 못받거나 혹은 잘못 리시브해서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의 서브가 잘 안 보이니까 이렇게 결정적일 때마다 긴장을 더 하게 되어서 그런거 같은데

 

상대의 모션으로 구분이 어려운, 어떻게 보면 저보다 고수이신 분의 빽서브를

가장 안정적으로 리시브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기서 안정적인 리시브라 함은 상대에게 스매싱을 맞지 않을 정도를 의미합니다.

 

물론 저도 빽서브 리시브하는 법은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특히 상대의 빽서브 구질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했을 때 안정적으로 리시브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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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0 라윤영
횡회전과 하회전이 구별이 안되신다면 솔직히 방법이 없습니다
분명히 하회전과 횡회전은 임팩트가 같을수 없기에  구별할수 있는 선구안을 키우시는게 더 좋습니다
승패에 집착하지 마시고 그 고수와의 경기 때 하회전이든 횡회전이든 하나만 완전히 파악될때 까지 계속 도전하세요
쿠세(일본말 죄송) 라고 하죠 하나만 파악하세요
다른 구질과 구별이 되면 두가지 구질의 상대 백서브를 다  받으실수 있게 됩니다
37 낙엽송
좀더 구체적인 상황을 말씀해주시면 좋을텐데, 상대방의 백서브에서 하회전과 횡회전의 구분이 어렵다는 말씀만하셨기에 몇 가지 상황을 가정하여 제가 아는대로 답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같은 오른손잡이로서 내 백쪽으로 오는 서브를 리시브할 경우, 수비 관점으로 처리할 것인가, 아니면 공격적으로 처리할 것인가의 빠른 결정이 필요합니다.

횡회전일 경우, 백쇼트(백블럭?)으로, 하회전일 경우는 하회전 커트(푸시)로 대응하는 게 일반적이고 좋습니다. 상대방의 서브 공이 빠르다 하셨으니, 먼저는 수비적인 방법으로 상대방의 핫존(공격 잘하는 지점)을 피해서 안전하게 힘을 죽여서 반구하는 게 좋고, 상대방의 포백핸드 공격이 좋다면 상대방의 몸쪽으로 붙여보세요. 몸쪽도 오른손잡이의 겨드랑이 밑이나 왼 옆구리 쪽에 바짝 붙여보내면 약점이 보일 겁니다. 그러니까 리시버가 보낼 반구 지점은 상대방의 좌우 먼쪽과 몸의 세 지점, 배꼽과 좌우 겨드랑이 밑, 다섯 곳이 됩니다.

또 상대방이 서브를 넣고 테이블에 붙어있다면 짧은 리시브보다 테이블 엔드라인으로 길고 빠르게 보내는 것이 좋고, 여기에 빠른 타이밍으로 공격적인 리시브로 반구 하는 것이 상대방의 3구 공격 타이밍을 뺏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사이드 스핀(횡회전)을 백쇼트(백블럭)으로 리시브할 때는 공이 휘는 방향 정면에서 반구하면 공이 옆으로 튀어서 사이드 아웃되기 쉽상이므로 휘는 선 뒷쪽에서 휘는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론 모션이나 손목으로 방향을 바꿀 수만 있다면 위에서 말한 다섯 지점으로 공격적인 리시브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내가 길게 보내는 볼을 상대방이 3구 공격하려면 뒤로 물러설수밖에 없으므로 이때는 짧은 서브로 흔들어 준다거나 직선 코스로 빠르고 길게 리시브한다면 상대방이 많이 힘들어할 겁니다.

상대방의 서브가 하회전일 경우도 상대방이 서브 넣고 테이블에 붙어 있다면 짧은 커트보다 길게 상대의 몸쪽으로 붙여 보내는 것이 좋고, 이때도 빠른 타이밍의 컷(푸시)으로 상대방의 공격 타이밍을 뺏는 게 중요합니다. 즉 하회전 커트 서브가 분명하면 굳이 정점이나 혹은 더 기다렸다 리시브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쯤 떠오를 때 반박자 빠르게 하회전 푸시로 상대방의 몸쪽으로 붙여버리면 하회전은 더 강하게 먹는반면 공은 빠르게 반구되어 오므로 상대는 충분한 백스윙할 시간이 없으므로 더 힘들수밖에 없지요.

서브(2구) 공략 방법 : 스매시할 만큼 충분히 바운드 되지 않고 드라이브를 해야할만큼 타격할 정점이 낮을 때는 힘조절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서브가 빠르다면 길게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포핸드나 백핸드로 2구 공략할 때는 스윙각과 라켓 각을 중간 정도로 하고 가벼운 임팩트(자기 힘의 60~80%)로 테이블의 엔드라인 앞, 조금 뒷쪽으로 드라이브와 포핸드 롱을 섞는 타법으로 보내보세요. 이는 사이드 스핀과 하회전 구분이 잘 안될 때 중간 정도의 스윙각과 힘 조절로 몇번 응수하다보면 불안전한 리시브 보다는 2구 공격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횡회전과 하회전 서브 구분 방법: 상대방의 먼저 서브 모션에 현혹되어선 안됩니다. 구질이 다르다면 서버가 공을 임팩트시 반드시 다른 요인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공을 높게 던지든, 서브 모션이 화려하든 라켓이 공을 맞추는 것은 한 지점, 한점이므로 시선은 공을 따라 가지 말고 공을 임팩트 하는 그 지점만 주시해야합니다. 국대 선수간의 게임에도 리시버가 납작 엎드려 있는 것도 공이나 상대방이 아닌 서버가 공을 임팩트하는 그 지점만 집중해서 보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든 서브 넣는 지점은 일정하니까요.

사람에 따라서 동체시력이 다른데, 이는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해내는 능력이지요. 이런 선천적인 능력이야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불필요한 방해요소를 제거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포착해 내는 냉정함만 유지할 수 있다면 좀더 경험도 쌓고 상대방의 서브 시, 습관까지 캐치해서 구분하게 되면 서브 리스브에도 자신감을 갖게 되실 겁니다.

이밖에도 코스나 속도 회전이 섞이는 정도 또 왼손일 경우의 대처법이 다를수밖에 없는데, 제 의견을 참고로 하여 좀더 경험을 하면서 즐탁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줄 겁니다.^^
11 효동
오래간만에 다시 뵈어서 반갑습니다.^^
저도 궁금한 내용이었는데 자세한 설명, 역시 낙엽송님이십니다.
37 낙엽송
오랜만입니다, 효동(호동?)님^^ 질문에 답해주는 분이 없어 참여하다보니, 답이 좀 미흡해 보입니다만... 여튼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Congratulations! You win the 27 Lucky Point!

43 핑마
횡하회전성 백서비스의 경우 하회전이 아주 많거나 거의 없는 경우는 어지간하면 구분이 가능합니다.
그 중간단계가 구분이 애매하지요.
서브가 내 백쪽으로와서 백으로 리시브를 하면 자연적으로 횡회전에 대해 라켓각이 닫히는 형태가 되어 리시브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닫힌 각 그대로 라켓을 좀 눕혀서 상대 백사이드로 쭉 밀어주면 낮게 반구를 할수 있습니다.
서브가 내 포핸드로 와서 포로 리시브를 하는 경우가 좀 어려운 편인데 각이 조금만 누워도 공이 많이 뜹니다.
이럴땐 리시브 위치를 가운데로 와서 극단적인 포사이드로 오는 서브가 아니면 백으로 리시브 하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포로 리시브를 할 경우는 그립쪽을 위로 가게 하고 헤드쪽을 아래쪽으로 떨어뜨리고 라켓면은 상대 백쪽을 향하게 해서 살짝 밀어주는 방법도 시도해보세요.
51 탁구천재...
좋은 질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28 태양의아들
저는 이 경우에도 기본에 충실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탁구는 어려운 운동인 동시에 일정한 법칙(작용과 반작용)하에 진행되는 대표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이 기본에 충실한다면 일정수준까지는 무난히 실력향상이되는 운동이어서 재밌기도합니다.
먼저 회전볼이 러버에 리시브되면 어떤 변화를 일으키며 그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충분히 이해하고 실전에서 대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낙엽송 님의 말씀처럼 최종적으로 라켓과 공이 접촉하는 순간을 정확하게 포착해야 합니다. 그 순간을 놓치면 공의 구질파악이 안됩니다. 그 외에는 회전의 양, 각도, 힘의 차이, 코스, 상대의 움직임, 본인의 운동능력 등 많은요소들이 개입하기 때문에 말로는  안되죠!
아무튼 오늘도 생체탁구인 여러분 우리는 생체인 이니까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는 것에 가장큰 의미를 부여하고 즐겁게 건강하게 탁구를 통해서 행복합시다! ! ! !
99 정다운
위에서 많은분들께서 좋은 댓글들을 달아 주셨군요!
그런 서브 받는 방법은 위의 댓글들을 참조하시고
암튼 결론은 백문아 불여일견이라고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랍니다.
그런 서브를 많이 넣어보고 받아보다보면 리시브의 노하우가 생깁니다.
54 길가에돌
잘배우고 갑니다..^^
저도 좋은걸 배웠네요 ^^
94 hok5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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