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탁구 사이트




플라스틱 볼 시대 공격형 숏핌플의 가능성

45 글렌피딕 13 823

플라스틱 볼로 바뀌면서 전형의 유불리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스핀에서 스피드로의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 플릭도 두껍게 드라이브도 두껍게... 스피드가 떨어지는 스핀성 드라이브는 카운터 드라이브로 공격하기가 너무(?) 용이해졌으니까요. 


숏핌플이 세계를 제패한 것은 숏핌플 천재 류궈량이 마지막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공이 40mm로 커지면서 은퇴하게 되었죠. 최근 해외포럼에서 플라스틱볼 시대에 공격전형 숏핌플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선수가 가진 운동능력이 동일할 때 스피드에 의한 공격이 스핀에 의한 공격보다 파괴적이라는 것입니다. 플라스틱볼은 회전을 덜 만들고 덜 영향을 받고 숏핌플이 가지는 미묘한 변화가 빠른 랠리 상황에서 상대의 리듬을 흔들어 랠리를 주도하고 득점기회를 만들기에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를 교과서적으로 보여주는 선수가 이토 미마입니다. 류궈량 시대 이후 세계 정상권에 가장 근접한 숏핌플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플레이어가 테이블에 붙어 빠른 랠리를 즐기며 찬스 시 한방으로 끝낼 수 있는 파워가 포핸드에 있다면 드라이브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토 미마의 경우처럼 숏핌플을 후면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가능성이 많지만 문제는 저 같은 중펜 플레이어가 전면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성이 있는가하는 점을 오랫동안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 장황하게 여기 쓸 수도 있겠지만 너무 길어질까 패스합니다. 


지금도 시합에서는 당연 평면을 쓰지만 연습 경기때는 숏핌플으로 가끔씩 플레이합니다. 평면러버로 이기는 상대는 숏핌플로도 이기지만 타이트하거나 더 강한 상대에게는 매우 어렵습니다. 언젠가는 마음 먹고 1-2년간만 전향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도 있지만 뭐 동호인의 특권 아니겠어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61 탁구천재...
좋은 글 감사합니다..
M 고고탁
그럴 것도 같습니다.
이토미마, 무쯔, 남자는 페티어스 팔콘인가요? 스웨덴 남자 선수들요.
포는 숏핌플 백은 민러버로 치면 나름 유리할 것 같네요.
45 글렌피딕
남자들 중에서는 Mattias Falck 마티아스 팔크 선수가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라 알고 있습니다. 탄탄한 백핸드 능력이 더 무서운 선수죠.
54 탁구친구
일펜 숏핌플을 평면과 병행하며 치기 시작한지 반년 즈음 되는데,  역시나 아직은 리턴 처리에 애를 먹습니다.
한두 칫수 아래 상대로는 승률도 나오지만 상수  상대로는 핸디받아도 역시나 훨씬 힘들더군요.
제대로 활용하려면 꾸준히 2년 가까이는  쳐야지 싶습니다.
병행해서 치니 탁구에 새로운 재미도 느낍니다.
45 글렌피딕
예나 지금이나 숏핌플은 테이블에서 떨어지면 답이 없는 것과 평면러버 대비 갑절의 연습량이 필요하다는 것 등등 쉽지 않은 선택이긴 합니다.
54 탁구친구
드라이브 하기 힘든 체력적 상황에서는  숏핌도 근접전의 매력이 있네요.
스매싱 위주여서 단조로운 느낌은 들지만 드라이브 익힌 뒤로 사용빈도 적은 플레이를 다시 활용하는 즐거움이 좋습니다.
훨씬 바쁘게 움직여야 해서 기동력이 더 중요해지니  하체단련에 노력해야 하는 걸 절감합니다.
두 전형의 재미와 특질이 다른만큼 다소 경기력 차이가 발생해도 꾸준한 병행플레이 지속하려 해요.
글렌님도 힘내십시오.
99 강청수
잘 읽고 갑니다.
48 마롱스타일
잘못눌러 비추를..ㅜㅜ
죄송합니다
25 희소성
제가 추천 눌러서 균형을 맞춰놨습니다 토닥..
45 글렌피딕
마롱님 염려놓으셔요. ㅎㅎ
25 희소성
마지막 줄의 동호인의 특권이랑 말이 인상깊네요
갑자기 귀가 솔깃하고 몸이 간지럽군요
숏핌플 이해도도 높일겸 직접 경험해봐서 손해볼건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45 글렌피딕
동호인인데 뭐든 못하겠습니까 ㅎㅎ 저도 사실 전 5년 전에 사놓은 스핀형 숏핌플들인데 스페어 블레이드에 붙였다 떼었다 5번은 한듯요. 그래도 구력이 늘수록 이해도가 조금씩  달라지네요. 처분하지 않고 가지고 있기를 잘 한 것 같아요.
99 hok59
고마워요...ㅋ
홈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드디어 공식적인 국내 탁구대회가 시작됩니다. 댓글15 M 고고탁 06.03 1359 2
고고탁,탁구인탁구사랑 카카오톡 실시간상담 오픈했습니다! 댓글10 M 고고탁 05.08 2203 6
광고] 제 글을 묶은 파일을 올립니다^^ 댓글11 M 걍벽 04.07 1185 7
서브 트레이너 매뉴얼과 케이스 댓글7 M 고고탁 04.04 5013 4
초레이서브트레이너 홍보 동영상 댓글5 M 고고탁 10.13 5032 4
탁구인의 기본 에티켓 댓글98 M 고고탁 10.28 28751 106
고고탁,탁구인탁구사랑 카카오톡 실시간상담 오픈했습니다! 댓글10 M 고고탁 05.08 2204 6
스윙트랙커 테스트맨을 모집할려고 합니다. 댓글28 M 고고탁 03.19 864 3
걍벽님의 글 전부 다시 모음 댓글42 M 고고탁 01.08 81894 13
23050 고대 중국에서 온 편지 댓글3 44 낙엽송 58분전 28 0
23049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전파가 아니고 공기전파라교 하는데 맞는지요?! 댓글1 99 정다운 2시간전 29 0
23048 어제는 하늘이 전형적인 여름 하늘처럼 풍성하네요. 댓글3 M 고고탁 8시간전 55 0
23047 군인인데 탁구가 너무치고싶은데.. 댓글4 2 isfp 14시간전 126 0
23046 디비전 T5~T7의 필요성 댓글3 3 은하세 16시간전 122 2
23045 제58회 회장기 전국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중계안내 댓글6 9 게보 1일전 131 1
23044 한국 디비전 & 독일 디비전 비교 (2) 댓글3 3 은하세 1일전 229 1
23043 싱가폴도 "아이고" 네요!! 댓글4 M 고고탁 1일전 203 1
23042 디비전 리그가 큰웃음 주네요 댓글9 29 붉은러버 2일전 302 0
23041 명성황후는 일본놈들에게 H 당했냐에 관한 역사학계의 정설 댓글10 29 붉은러버 2일전 271 1
23040 월드스타들에 대한 첸멍의 멋진 플레이 댓글8 M 고고탁 2일전 129 3
23039 T2 다이아몬드에서 이토미마의 멋진 플레이 댓글5 M 고고탁 2일전 110 0
23038 내 독서 목록-조선 후기 자료 댓글10 44 낙엽송 2일전 165 0
23037 송강호는 부수제를 좋아한다 댓글8 29 붉은러버 3일전 297 2
23036 디비전(division) 2020년 7월 3일 최종안 댓글4 3 은하세 3일전 188 0
23035 동경올림픽 중국여자탁구 공공의 적이 된 이토미마 댓글6 26 화음사랑 3일전 315 5
23034 탁구 디비젼 수정되고 보완된 최종안 댓글3 M 고고탁 3일전 180 2
23033 디비전?2 댓글3 30 맑은눈이 3일전 94 2
23032 디비전?? 댓글3 30 맑은눈이 3일전 103 1
23031 부수제와 레이팅제의 장단점 댓글21 3 은하세 3일전 351 3
23030 우리는 언제쯤 탁구를 칠 수 있을까요? 댓글12 M 고고탁 3일전 422 3
23029 [알고 봐야 스토리가 보인다] ITTF 선정 역대 코리아 오픈 이변 TOP 5. 댓글3 60 빠빠빠 3일전 76 1
23028 대탁은 강정호의 정강이뼈를 보아야한다 댓글7 29 붉은러버 4일전 337 0
23027 영원히 대체자를 찾지 못할 세 얼간이(The three idiots no one can substitute) 댓글6 36 그랜드장지커 4일전 204 1
23026 스윙분석 및 코칭 하는 것 녹화 댓글3 M 고고탁 4일전 179 1
23025 드디어 공식적인 탁구 대회가 시작합니다. 댓글7 M 고고탁 4일전 409 2
23024 이 놈(?)이 기어코 2만명을 채울려고 하나 봐요?! 댓글16 99 정다운 5일전 450 0
23023 희망, 새로움, 사랑 을 느끼게 해준 "사랑의 불시착" 댓글5 M 고고탁 5일전 189 0
23022 대탁의 레이팅제도는 허구라는 산술적인 증명 댓글2 29 붉은러버 6일전 352 1
23021 상금헌터있다고 징징대다가 돈만 50만원 빼앗긴 동호인들 댓글3 29 붉은러버 6일전 370 0
23020 디비전리그는 전문 선수층을 위한 사업이다(?). 댓글1 9 게보 6일전 269 0
23019 여자 엘리트 실업출신 주말레슨 댓글6 5 코리아코리아 6일전 270 0
23018 스윙트랙커의 스크린 탁구로 탁구 치는 모습을 ..... 댓글12 M 고고탁 6일전 309 3
23017 50세에 현역 복귀한 ‘코브라 서브’ 유혜정 댓글7 M 고고탁 6일전 413 3
23016 서비스 후 3구 백핸드 드라이브 활용방법 댓글5 15 빼롱이와요롱이 6일전 101 1
23015 대탁의 정책과 지역탁구협회의 나아갈 길 댓글9 29 붉은러버 7일전 309 1
23014 올 연말쯤에 코로나 백신이 나오긴 나오는가 보네요. 댓글7 M 고고탁 7일전 405 2
23013 [알고 봐야 스토리가 보인다] ITTF 선정 역대 코리아 오픈 결승전 TOP 5. 댓글2 60 빠빠빠 8일전 138 0
23012 디비전리그의 위탁운영에 염려되는 점 댓글6 9 게보 8일전 326 1
23011 우리동네운동회 광주 탁구클럽 댓글5 M 고고탁 8일전 262 0
23010 제가 대탁이면 이렇게 합니다. (디비전 관련) 댓글9 40 코코09 9일전 762 5
23009 초보자 기본기 연습 루틴 댓글5 11 잔댈 10일전 213 1
23008 탁구 디비전리그 대탁에서 위탁운영 한다고... 왜? 댓글19 9 게보 10일전 735 1
23007 IMF때보다 어려운 작금의 경제 상황 댓글10 M 고고탁 10일전 387 1
23006 자세를 낮추는 방법 댓글6 15 빼롱이와요롱이 06.26 263 3
23005 스포츠토토, 탁구 상식 SNS 퀴즈 이벤트 댓글5 M 고고탁 06.26 130 1
23004 서울 실업출신 주말 포인트 레슨 변경 댓글4 5 코리아코리아 06.25 403 1
23003 디비전이 개인전으로 갈 확률은 없나요? 댓글10 40 코코09 06.25 466 2
23002 읽으면 힘이 되는 글 댓글10 M 고고탁 06.25 297 0
23001 복식 리시브 방법 (포지션) 댓글6 15 빼롱이와요롱이 06.24 174 1
탁구대회 등록
+ 세계랭킹
1FAN ZhendongCHN
2XU XinCHN
3MA LongCHN
4HARIMOTO TomokazuJPN
5LIN GaoyuanCHN
6CALDERANO HugoBRA
7Lin Yun-juTPE
8Liang JingkunCHN
9Falck MattiasSWE
10BOLL TimoGER
11OVTCHAROVGER
12WANG ChuqinCHN
13Niwa KokiJPN
14JEOUNG YoungsikKOR
15PITCHFORD LiamENG
16Franziska Patrick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