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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절대 상상할 수 없는 마롱(Ma Long)의 데뷔 시즌.

59 빠빠빠 5 391

https://blog.naver.com/woksusu/221870501742 

지금은 절대 상상할 수 없는 마롱(Ma Long)의 데뷔 시즌. 


 

누구나 신인이었던 시절은 있습니다. 현재 세계 정상권에 올라있는 선수들 역시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몇몇 선수들은 데뷔하지 마자 곧바로 우승해 탁구 팬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 선수들은 데뷔 후 몇 년 간의 적응기를 거친 다음 서서히 자신의 진가(眞價)를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선수라 하더라도, 세계 정상권 선수들이 경쟁하는 국제 무대에서 곧바로 성적을 낸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중국 판젠동(Fan Zhendong/판전동), 쑨잉샤(Sun Yingsha), 일본 하리모토 토모카즈(Harimoto Tomokazu), 이토 미마(Ito Mima)와 같은 선수들을 탁구 괴물, 천재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현재. 탁구에 관한한 거의 모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중국의 마롱(Ma Long.马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마롱은 지금까지 탁구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및 4대 메이저 대회 우승(그랜드 파이널스)을 모두 달성했고, 2020년 도쿄(Tokyo) 올림픽을 통해 지금까지 중국 남자 선수가 한 번도 이룬 적 없는 올림픽 개인단식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마롱은 한 번도 우승이 어렵다는 세계선수권대회 3회(2015 쑤저우, 2017 뒤셀도르프, 2019 부다페스트) 연속 우승에 성공했고, 거의 모든 대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월드투어 남자 개인단식에서 총 29회 우승하며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를 제치고 최다 우승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마롱은 데뷔 초만 하더라도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마롱은 2004년 일본 고베(Kobe)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한국의 조언래(Cho Eon Rae)를 4-1(11-7, 11-5, 11-7, 9-11, 11-7)로 이기고 우승한 이후, 2005년 카타르(Qatar) 오픈을 통해 성인 대회 첫 데뷔 전을 치렀습니다. 마롱은 주니어 챔피언에 오른 이후, 곧바로 성인 대회에 데뷔했으니 흔히 말하는 천재들의 코스 대로 데뷔한 셈입니다. 하지만, 마롱은 신인 시절은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무기력하고, 아쉬운 패배의 연속이었습니다.


마롱은 자신의 첫 출전 대회인 2005년 카타르 오픈 남자 개인단식 32강에서 중국의 왕하오(Wang Hao)에 1-4(11-9, 6-11, 11-7, 11-7, 11-7)로 패해 탈락했습니다. 마롱은 64강 첫 경기에서 러시아 알렉세이 스미르노프(Alexey Smirnov)에 4-0(11-4, 11-6, 11-9, 11-7) 완승을 거두며 데뷔 전 첫 승은 성공했지만, 다음 경기에서 바로 왕하오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월드투어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계속 이어지는 마롱과 왕하오의 악연(惡緣)은 이미 데뷔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마롱은 2005년 2월 카타르 오픈 32강 탈락 이후, 2007년 2월 쿠웨이트(Kuwait) 오픈 결승에서 중국 마린(Ma Lin)을 4-2(11-3, 4-11, 5-11, 11-8, 11-5, 11-6)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롱의 월드투어 개인단식에서 첫 우승하기까지 무려 만 2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올해 나이 31살(1988년 10월 20일생)인 마롱은 16살에 데뷔 해 2년 뒤인 18살에 월드투어 남자 개인단식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마롱은 2005년 푸저우(Fuzhou) 그랜드 파이널스 포함 총 18개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나이만 놓고 보면, 18살 첫 우승도 분명 천재적인 성적임에 틀림없지만, 지금까지 마롱의 활약을 감안하며 대단히 낯설고 상상하기 힘든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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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옛날에 마롱선수가 초창기 시절에 우리나라에 왔을때
그때는 실력이 미천하여서 만만했었는데
지금은 가히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신적인 존재가 되었네요!
누구에게나 다 있는 일 이지요..ㅎ.
17번만에오픈대회에서우승한것으로기역하는데요
성실함도운동선수의롱런에필수요소인것같습니다
마롱을 가장 좋아합니다.
사람을 홀립니다.
이토미마 선수는 3~4년 전만 해도 딩닝이나 류스웬을 만나 거의 전패를 기록 하다시피 하였고 하리모토도 마롱을 만나 완패를 당했죠 최근에는 이런 경험이 밑 거름이 되어 역전되고 있지만 ...
그리고 유망주 시절 마롱 보다 먼저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장지커 였지만 사건 사고가 많아 한동안 경기를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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