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탁구 사이트




중국여자탁구선수 - 주위링 朱雨玲의 꿈과 도전

28 화음사랑 11 998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계적 선수들의 멋진 경기 모습을 볼 수 없어 너무 안타깝고 서운하다. 그나마 중국은 사태가 좀 진정되어 3월 중순부터 실내탁구장이 문을 열어 레슨도 받고 탁우들과 운동을 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며칠전 중국CCTV5 스포츠 채널은 중국여자탁구 국가대표 주위링 선수를 집중 조명하며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주위링은 2018~2019 2년간 깊은 슬럼프에 빠진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뼈를 깍는 노력과 자기혁신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부산세탁대회 중국팀 주력선수로 당당히 선발되어 미래의 꿈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특히 그녀는 보통의 다른 선수와는 달리 성공한 부모를 둔 재벌 2세 즉 남들이 부러워하는 소위 후얼다이 (富二代) 로 알려져 있어 더욱 흥미롭고 끝없는 자기도전은 감동을 더해 준다.

그래서 차제에 바이두와 각종 중국 매체 보도내용을 검색해 그녀의 탁구인생에 관한 정리를 한번 해 보기로 하였다.

 

사천성 출생, 주하이에서 성장,  5살에 탁구 시작 .. 재벌 부모를 둔 후얼다이 (富二代

1995년생인 주위링은 5살때 몸이 너무 허약한 탓에 엄마 손에 이끌려 취미반에 들어가 처음 탁구를 접한다.  그 후 천부적 재능에 악착같은 성격과 노력, 거기에 사천성 대표출신 유능한 코치의 혹독한 조련을 받아 주위링은 어린 시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부모는 아예 어린 딸을 위해 탁구시설을 집에 만들고 코치를 집으로 초빙, 집중훈련을 시키며 직업선수로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

주위링은 사천성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광동성 주하이로 거주지를 옮겨 학창시절과 선수생활을 보낸다. 그래서 가끔 언론 인터뷰에서 그녀는 사천성에 호적을 두고 있음에도 나는 주하이 사람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하이테크 대기업을 경영하는 사천성의 유명한 민영기업가이며, 어머니도 큰 기업을 소유한 기업가로서 주위링은 사실상 성공한 재벌 2세딸 이라 탁구를 통해 돈을 벌어야 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고통스럽고 힘든 직업 운동선수의 길을 걷지 않아도 되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외양이나 행동에서 그런 후얼다이의 특별한 분위기는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약관 22살에 2017년 카나다 월드컵에서 세계챔피언으로 등극 !

주위링은 피나는 자기 노력과 훈련으로 청소년 대표와 국대 2진을 거쳐 결국 국대 주력선수가 되었고 2017 10월 카나다 월드컵에서 드디어 여자단식 세계챔피언이 된다.  류시원과의 결승전에서 패색이 짙었으나 마지막 게임을 12:10 으로 극적으로 역전시키며 4:3으로 우승하는 장면은 지금도 탁구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명승부이다. 그 결과로 주위링은 2017. 11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상당기간 세계 최강자로서의 영광을 누린다. 2018, 2019년 세계선수권 단식에서 두 차례 준우승도 하였으며, 특히 2018년에는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하여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2018년 스웨덴 악몽과 절체절명의 슬럼프에 빠지다 

 승승장구하던 세계랭킹 1위 주위링은 2018 9월 스웨덴 오픈 결승전에서 뜻밖에 일본의 어린 이또미마에게 4게임에서 단 19점만을 득점하며 4:0 으로 참패, 전세계 탁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중국 탁구계와 팬들의 충격과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그 날밤 주위링은 숙소에 혼자 틀어박혀 대성통곡하며 자책을 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을 앞두고는 최종 선발전에서 6위를 하며 아예 중국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는다

 

동년배 천멍의 부상과 후배 왕만위, 순잉샤의 급성장 !

주위링이 슬럼프에서 헤메고 있을때 한살 위의 천멍은 펄펄 날면서 20181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현재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최강자로서 가장 확실한 중국 국대 주력선수가 되었다. 특히 천멍은 아직 세계대회 업적면에서는 주위링에 못미치고 있지만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이또미마에게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등 외국선수와의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따라서 코치진의 확실한 신임을 받고 있어 동경올림픽 단식 출전은 기정사실화 된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차세대 대표라 할 수 있는 왕만위와 순잉샤가 최근들어 놀라운 급성장과 성적을 이루어내며 선배인 주위링을 압박해 오고 있다.

 

부산세계선수권과 동경올림픽에 대한 그녀의 꿈 !

절치부심 해 온 주위링은 부산대회를 앞두고 2020 1월 열린 12명 중국국대 최종선발전에서 딩닝, 천멍, 류시원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하며 당당히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이 치열한 경쟁에서 그동안 주력선수 역할을 하던 왕만위가 탈락하였다. 중국매체들은 온갖 풍우를 이겨내고 다시 무지개를 찾았다고 표현하며 주위링을 칭찬한다. 주위링은 스스로 동경올림픽과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코로나사태로 돌연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바람에 그녀에게도 비록 실가닥 같지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관건은 부산대회에서의 성적과 특히 앞으로 열리는 각종 세계대회에서 얼마만큼 좋은 성적을 내느냐, 또한 국내용 선수라고 비아냥대는 비난을 잠재우고 일본의 이또미마를 비롯한 외국선수와의 시합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중국여론은 외국선수 특히 이또미마에 약한 주위링의 선발 가능성을 상당히 낮게 보고있기는 하다.

주위링은 차세대 국대 주력선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까?

중국 여자탁구계는 등야핑 시대와 왕난, 장이닝 시대를 거쳐 현재 딩닝과 류시원 시대로 이어지며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딩닝과 류시원이 30세를 넘어서며 동경올림픽 이후로는 주력선수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면 다음 세대인 천멍, 주위링을 중심으로 젊은 피들인 왕만위, 순잉샤, 천신통 등이 치열한 주력선수 경쟁을 펼칠 것이다. 주위링은 본인의 약점인 공수전환의 안정성과 포핸드 공격력 강화 등 기술 및 전술 보강에 온 힘을 기울인다고 한다. 분명 그녀에게 기회는 왔다. 과연 주위링은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이겨내고 천멍과 함께 차세대 중국 주력선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런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 주위링의 탁구장비 : 라켓 STIGA INTENSITY NCT , 러버 : 한면은 테너지 64, 다른 한면은 불확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62 나름대로5
잘 읽었습니다.
11 케이고
글세요. 주위링은 이토 미마에 거의 천적 수준으로 매우 약합니다. 중국 선수중에 발이 느린 약점이 있고 그 약점을 공략 당하면 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이토 미마의 빠른 페이스는 그녀가 극복할 수준이 아니고 금메달을 위해 선수 선발에 신경을 쓰는 중국탁구협회가 그녀를 뽑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0 회한
순잉샤도 발은 그리 많이 쓰지 않는 것 같지만
(주율링보다 많이 안 쓸거 같은데)
몸체 회전, 손목 사용, 스윙 스피드가
상당히 빨라서 임팩트 자체가 달라요.
남자 탁구처럼 치는 느낌이랄까요.
딱 필요한 정도로만 이동반경과 무브먼트를 간결화해서 치기
때문에 엄청 조용해보이고 효율적으로 보이던데.
99 정다운
저도 주위링선수를 무척이나 좋아 했었는데
요즘은 성적이 안좋아서 그런지 잘 보도가 안되는 군요!
선적도 잘 거두고 자주 좀 보앗으면 좋겟습니다.
99 정다운
저는 주위링선수를 보면 리샤오샤선수의 닮은꼴 같고
첸멍 선수를 보면 마치 딩닝선수의 닮은꼴 같아 보입니다.
65 길가에돌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Congratulations! You win the 24 Lucky Point!

87 실비아7
기사 잘보고 갑니다
M 고고탁
예전에 한국 실업팀에서 주우링을 스카웃할려고 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첸멍하고 주우링을 하도 많이 봐서 당연히 딩닝과 뤼시엔 뒤를 이어서 국대 1진이 될지 알았는데,
왕만위, 순잉샤가 나타나서...
기사 잘읽었습니다.
이번 부산 세탁에 출전하는군요.
저도 부산 세탁이 반드시 열리길 기원합니다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99 정다운
와!
한국 실업팀에서 주위링선수와 리샤오샤선수를 스카웃했다면 천하무적일텐데,,,,,
어느팀에서 시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성사되었으면 참으로 좋았을텐데 넘 아쉽군요!
64 탁구천재...
좋은 글 감사합니다
62 챔피온
잘봤습니다
홈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탁구라켓]초레이킹 판매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댓글21 M 고고탁 08.26 11556 7
고고탁,탁구인탁구사랑 카카오톡 실시간상담 오픈했습니다! 댓글10 M 고고탁 05.08 2989 6
탁구인의 기본 에티켓 댓글99 M 고고탁 10.28 30299 108
[탁구라켓]초레이킹 판매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댓글21 M 고고탁 08.25 11557 7
걍벽님의 글 전부 다시 모음 댓글42 M 고고탁 01.08 82814 15
23563 좌충우돌 아이들의 탁구 성장기 30 비너 3시간전 15 1
23562 아버지가 간~다 댓글6 49 백하등 15시간전 77 2
23561 효율적인 스윙연습 방법 댓글3 17 빼롱이와요롱이 23시간전 66 0
23560 바흐와 바하를 구분해 보았다 댓글2 40 prince 2일전 94 3
23559 오늘 밤도 어김없이 미스트롯2 본방을 합니다! 댓글3 99 정다운 2일전 52 0
23558 전기차 불편한진실 내연기관 차량을 따라올수 없습니다 댓글11 34 머터리 2일전 254 2
23557 만년초보가 시작하는 왕초보님들에게 보내는 팁 2편 댓글9 99 오늘 아침 2일전 106 4
23556 진짜 몰래 와버린 탁구여신 서효원 댓글2 M 고고탁 2일전 211 1
23555 태양전지 - 청정 에너지원 댓글5 32 calypso 3일전 195 3
23554 형제간의 혈투.. 가제 : 복수혈전.. 댓글3 30 비너 3일전 102 3
23553 인종차별 철폐 운동의 아이콘? 인권의 상징? 개막장 스캔들의 목사! 댓글7 40 prince 4일전 286 4
23552 신천지, 사랑제일교회에 이어지는 BTJ열방센터, 세계로교회 상황 댓글6 40 prince 5일전 258 5
23551 와 너무 추워요 이제2틀만 더있으면 한파 풀리는거같네요 댓글7 2 민교 5일전 134 0
23550 원전 대안은 없는가??? 댓글26 46 라윤영 6일전 367 4
23549 코로나 걸린 이후 댓글39 99 오늘 아침 6일전 1923 6
23548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독일에서 있었던 탈원전 논의 댓글7 32 calypso 6일전 144 3
23547 미국은 왜 1990년대 이후에 원자력발전에 의한 전력생산량을 늘리지 않는가? 댓글7 32 calypso 6일전 165 4
23546 코비드 사태, 백신 관련 이모저모 댓글13 32 calypso 7일전 224 5
23545 어려운 수학을 이렇게 가르치네요. 감동~!! 댓글14 59 날나리(wantofly) 7일전 229 3
23544 원전의 위험을 언론에서는 보기 힘드네요. 댓글12 6 자영업자 8일전 258 3
23543 지금 추위가 북극 한파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인 썰 댓글4 M 고고탁 8일전 166 0
23542 어떤 목사님의 글과 인터넷에서 퍼온 여고생의 글: 정인이 사건에 대해서 댓글7 32 calypso 8일전 286 3
23541 시류(시대의 흐름).... 댓글4 17 효둉 8일전 128 2
23540 오늘 밤 미스트롯2 본방합니다! 댓글1 99 정다운 9일전 64 0
23539 첫 눈이 함박눈. 등산화 나이? 댓글3 16 유보라 9일전 99 0
23538 이건 욕밖에 안 나옵니다. 댓글20 32 calypso 10일전 628 5
23537 Re: 이건 욕밖에 안 나옵니다. 댓글20 49 낙엽송 9일전 742 8
23536 캘커타의 성녀? 단순무식 막장 할머니 !!! 댓글2 40 prince 01.05 214 2
23535 수수께끼 나갑니다~ 댓글8 49 백하등 01.05 163 0
23534 배우 이시영이 '대체불가' 배우인 이유 댓글3 M 고고탁 01.02 320 2
23533 이렇게 멋진 장면을 죽기 전까지 실제로 볼 수 있을까요? 댓글9 M 고고탁 01.02 373 3
23532 2021년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댓글10 99 정다운 01.01 123 0
23531 Astor Piazzolla - Oblivion(망각) 댓글23 59 날나리(wantofly) 12.31 233 1
23530 한 해를 보내며~ 댓글12 49 백하등 12.31 156 0
23529 625전쟁의 진정한 영웅 오성장군 김홍일 댓글6 46 라윤영 12.30 199 6
23528 인생 버킷리스트 여행에 이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댓글5 M 고고탁 12.30 111 0
23527 이혼전 항상 다음 여자를 준비해두는 개막장 대문호 댓글8 40 prince 12.29 300 1
23526 한국과 일본에 대한 외국인의 반응 댓글17 49 낙엽송 12.29 490 0
23525 백코스 돌아서는 다리 스텝 댓글7 17 빼롱이와요롱이 12.29 132 1
23524 바람이 분다_에스파니아어 댓글8 49 낙엽송 12.29 154 0
23523 ~마스크를 쓰셔도 됩니다~ 댓글12 49 백하등 12.28 230 2
23522 쉬신, 왕추친에 1:3 완패 세월에 장사 없는듯 댓글4 28 화음사랑 12.28 203 1
23521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이번주 허가 신청… 빠르면 내일 댓글10 40 prince 12.28 219 4
23520 [ 퍼온 글 ]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驅逐)한다"? 댓글22 56 탁구친구 12.27 327 0
23519 화사하고 견고하고 가볍고, 이 정도면 가성비 갑입니다. 댓글32 49 낙엽송 12.26 676 3
23518 날나리님께 댓글10 46 라윤영 12.26 334 3
23517 2021년도 주요잡지 표지 ~ 댓글8 17 효둉 12.26 233 2
23516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댓글13 99 정다운 12.25 139 0
23515 해피크리스마스~ 해피뉴니어~ 간만에 유튜브동영상 올렸어요. 댓글4 19 멋장이 12.25 108 0
23514 대한민국의 미래가 지극히 암울합니다. 댓글56 32 calypso 12.25 765 10
탁구대회 등록
+ 세계랭킹
1FAN ZhendongCHN
2XU XinCHN
3MA LongCHN
4LIN GaoyuanCHN
5HARIMOTO TomokazuJPN
6CALDERANO HugoBRA
7Lin Yun-juTPE
8Falck MattiasSWE
9Liang JingkunCHN
10BOLL TimoGER
11JANG WOOJINKOR
12OVTCHAROVGER
13JEOUNG YoungsikKOR
14WANG ChuqinCHN
15PITCHFORD LiamENG
16Franziska PatrickGER
17Niwa KokiJ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