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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올림픽 중국여자탁구 공공의 적이 된 이토미마

33 화음사랑 7 3,240

코로나사태로 모든 국제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되어 특별히 관심을 끌 뉴스거리가 없어서인지 중국 스포츠 매체들은 내년 7월로 연기된 동경올림픽 탁구 종목에 초점을 맞추어 연일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핫 이슈는 여자단식에 누구를 내보내야 일본의 탁구천재, 세계랭킹 2위 이토 미마를 안전하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딸 수 있는가 이며 전문가들과 열성 팬들간 설왕설래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 네이버에 해당하는 바이두 머리화면에서도 거의 매일 동경올림픽 여자탁구 단식과 이토미마에 관련된 보도를 볼 수 있다. 그 만큼 중국으로서는 동경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금메달 획득에 목을 매고 있고 이토미마가 최대 골치거리임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딩닝, 류시원, 천멍, 주위링, 왕만위, 순잉샤, 왕이디 등 7명의 주력선수 중에서 2명이 선발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주력선수들의 과거 대 이토미마 경기전적을 살펴보면, 딩닝이 무려 15번 맞붙어 114패로 가장 많은 경기를 했고 류시원은 12패로 단 3차례만 경기를 했다. 최근 전적을 보면 이토미마는 당닝, 류시원, 주위링 등 고참선수들에게는 강세를 보였지만 천멍과 비슷한 연배의 왕만위, 순잉샤, 왕이디 등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 20살 이토미마가 최근 실력이 급상승한 세계정상급 선수이고 올림픽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음을 감안할 때 과거의 경기결과는 별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강한 설득력을 얻는다.

 

중국선수

대 이토미마 전적 및 특이사항

딩닝

11 4, 2020년 카타르오픈 0:4 완패

류시원

1 2, 2018년 연속 2회 역전패

천멍

4승 무패, 2020년 카타르 오픈 결승 4:1 우승, 유일한 무패 선수

주위링

3 2, 최근 연속 2회 패배, 깊은 슬럼프에 빠짐

왕만위

8 2, 2018년 일본오픈, 2019년 스웨덴오픈 패배외 8

순잉샤

2 5, 2019년 스웨덴오픈 패배, 2019년 독일오픈 4:0 완승 우승

왕이디

31 , 2019년 중국오픈 3: 4 패배, 홍콩오픈 4:0 완승 우승

 

최근 이토미마의 코치가 일본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솔직하게 일본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만큼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여자단식에서 이토미마의 금메달 획득이 중요한 목표지만 천멍이 가장 두려운 장애물이라고 실토하였다. 과거 4전 전패를 해서 천멍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결여돼 있기 때문에 올림픽 이전 어느 대회에서든지 한번은 천멍을 이기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토미마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동경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꿈이며 중국의 상대선수가 누구이든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특히 딩닝과 주위링은 본인이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이고 천멍은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남아있는만큼 잘 준비하면 충분히 해 볼만하다고 하다고 말했다. 또한  천멍에 진 원인중의 하나는 천멍의 현장코치인 마린이 넘 소리 지르고 규정을 위반하여 코칭을 하는 탓이라고 하면서 다음에 또 그러면 심판에 제소할 것이라고 해서  많은 중국 열성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중국팀에서는 천멍의 단식 출전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고 또 다른 한 명이 누구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중국의 어느 전문가는 세가지 방면에서 천멍이 이토 미마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가졌다고 분석한다. 첫째 노련한 국제경험과 안정적 경기운영, 둘째 경기리듬을 조절, 변화시키는 능력 끝으로 이토미마의 장점인 탁월한 백핸드 기술에다 더 강력한 포핸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천멍과 이토미마 둘다 한번 페이스를 잃으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다소 기복이 심한 면을 가지고 있고 더욱이 일본 안방에서 팬들의 열렬한 응원열기 속에서 치루는 경기이니 뚜껑은 열어 봐야 알 것이다.

 

 류궈량 등 대표팀 코치진은 급할 것은 없고 앞으로 각종 국내 국제경기의 치열한 경쟁을 지켜보고 천천히 선수를 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국제 경기경험과 노련미에서는 딩닝과 류시원 등이 앞서지만 최근 이토미마에게 좋은 성적을 낸바 있는 순잉샤와 왕만위, 왕이디 등 젊은 선수 중에서 선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쉬신과 함께 혼합복식 출전이 확정된 류시원은 단식경기에는 선수 부상이나 특별한 상황에서 대체 출전할 수 있는 P 카드로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최종적으로는 올림픽이 임박한 시기에 그 동안의 국내외 경기성적과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안정적으로 이토미마를 제압할 수 있는 선수로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탁구의 상위권 경쟁에서 다소 밀려나있는 한국의 현 상황이 안타깝고 열성 탁구팬의 한사람으로서 이러한 중국과 일본의 치열한 경쟁이 부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다. 한국탁구도 빨리 어린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잘 육성해서 탁구강국으로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서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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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7 길가에돌
잘 보고 갑니다..^^
99 정다운
비 중국 외국선수 중에 이토미마선수가 그나마 중국선수들과
가장 대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64 탁구천재...
내년 올림픽에서 울나라 선수들의 남녀 동반 우승을 기대 해 봅니다
70 나름대로5
정상적인 기술로는 중국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토 미마나 하리모토 같은 선수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Congratulations! You win the 9 Lucky Point!

근데 만약 비중국 선수들이 중국러버 달고 어릴 때부터 훈련하면 중국처럼 가능할까요?

Congratulations! You win the 19 Lucky Point!

중국의 적이라... 이토 미마 팬으로서 기분 좋네요 중국이 누군가를 경계한다는건 솔직히 발트너 이후로 처음 아닌가요? 팬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중국 긴장해라 예전에 장지커, 마롱, 정영식 할때는 금메달 놓칠 뻔했어요라고 웃으면서 말했지? 이번엔 놓칠 수도 있는게 아니라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제 이토 미마 충분히 가능성 있는게 아니라 금메달 후보야 게다가 1년 더 남았어 준비할 시간 넘친다 그리고 도쿄에서 못따도 4년뒤 파리에서 따면 돼 어차피 그때도 한국나이로 26이거든 그때 못따면? 아직 LA 남았다 그때도 30이야. 천재가 이래서 무서운거야. 그리고 솔직히 류시웬 단식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토 미마 상대하려면 어쩔 수 없이 첸멍, 쑨잉샤네요. 얘네들 나와도 확실히 이긴다고 못하겠어서 도쿄 올림픽이 정말 기대됩니다. 탁구팬 입성하고 처음으로 중국을 응원하지 않게 됐어요 이번엔 진짜 일본이 금메달 2개는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49 히릿
이토미마도 하리모토도 초기엔 중국선수들에 뭐 해보지도 못하고 패배를 많이 당했습니다.
하지만 협회에서 꾸준히 투자해주고 세계 대회 출전을 많이해서 경험이 쌓이고 지금의 기량이 완성 된 거죠
한국인으로서 부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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