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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용어 재정립에 관한 칼립소 생각

28 calypso 3 267

 

여기에 대해서 제가 가끔 글을 올렸는데, 제가 쓴 글보다 솔찬님께서 며칠전에 쓰신 글이 더 함축적으로 잘 표현되어서 솔찬님께서 쓰신 글을 원글님의 허락없이 그대로 올립니다.

 

올바른 탁구용어의 정립

 

탁구를 좋아하는 탁구인입니다.

대한탁구협회에서 탁구용어를 올바르게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조> 2020 ITTF 핸드북 번역

올바른 탁구용어 정립은 언제가 되었든 해야 할 일입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국제탁구협회 또는 탁구종주국인 영국에서 사용하는 용어 그대로 쓰면 될 일입니다.

한국이 탁구의 갈라파고스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 때를 계기로 탁구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탁구포털의 주인장, 유튜버 그리고 인터넷상의 각종 미디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1. 올바른 탁구용어의 정립

2. 탁구용어

감사합니다.

 


칼립소가 이전에 썼던 글 - 왜 국제적인 대세를 따라야하는가?

 

칼립소의 경험

그 계기는 저역시 한국에서 초딩때 탁구를 배운 경험이 있어서 아무생각없이 쇼트, 커트, 드라이브, 포핸드 롱, 스톱이니 하는 용어에 저역시 익숙해있었습니다. 당연히 미국에 와서도 그 용어를 썼었고, 나중에 그게 우스꽝스러운 일본식 영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 백은 초딩때도 영어가 아니란걸 알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여기에서 탁구를 치는 제 연배혹은 윗 세대 교포 탁구인들은 전부 한국식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실은 대부분의 미국 교민들은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하지 못 해서 (애틀란타 기준으로 한 80% 정도의 교포 탁구 동호회분들), 미국인 혹은 다른 영어권 외국인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고, 탁구 자체가 미국에서는 소수만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저는 제 성격, 영어 구사능력, 제 교제범위등 여러가지 이유로 영어권 탁구인들과 부담없이 소통하는데, 이러면서 우리나라 탁구용어로는 소통이 안된다는걸 깨닫게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우리 태권도를 생각해 봅시다.

경례, 태권차려, 돌려차기, 정권 지르기같은 용어는 전세게 모든 태권도인들이 표준 용어로 쓰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 가도, 미국 시카고에 있는 태권도장을 가도, 한국 사범에게 배운 미국 흑인이 차린 뉴욕 할렘가의 태도권도장에도 우리 태극기와 현지 나라 국기가 나란이 같이 걸려있고, "차려", "경례", "발차기", "정권 지르기"라는 용어를 우렁차게 복창하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가 예를 들면 자메이카에서 돌려차기를 하면서 "정권지르기" 라는 구호를 하고, 열심히 정권 지르기를 하면서 돌려차기하고 부르면 어떤 생각이 듭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의 "드라이브"입니다. 아예 의미를 해석해서 정권 지르기를 punch, or fist라고 하고 발차기를 kicking이라고 하면 별 문제가 안되는데, 발차기를 하면서 "정권지르기"라고 하면 희극적인 상황이 아닌가요? 아니면 당수나 손날치기를 아예 자국어인 영어로 비슷한 표현을 만들어 쓰면 괜찮은데, 예를 들면 hand knife라든가. 어설프레 당수를 "장풍"이라고 부른다면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제 생각엔 이게 커트와 푸쉽입니다. 대상기술로서의 백스핀 타법을 탁구를 만든 종주국 영국과 영어를 쓰는 모든 영어권에서 푸쉬라고 하는데 우리와 일본만 고집스럽게 커트(영어)라고 하니. (마치 손날치기를 자메이카에서 장풍이라 부르는거처럼) 그나마 대행인게 이제 세계적인 조류에 그나마 동참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우리가 무조건 미국이 하면 따라가야되냐 하는 문제인가요?  탁구은 영국에서 발생한 스포츠입니다. 마치 태권도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무술인거처럼. 사실 여기에 전제조건은 그동안 일본이 하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 상관없이 생각도 않고 그걸 진리라고 따라가던 우리나라의 관행이 문제가 아닌가요?

 

그동안 국내에서는 무리없이 쓰이던 용어를 바꾸려하니까 불편해서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지만, 저는 꼭 바꾸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번 대탁의 결정은 잘 된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좀 더 고쳐야되는 부분이 있고, 거기에 더불어서 은하세님께서 좋은 글을 많이 올려주셨는데, 몇가지 오류가 계신거 같아서 제가 다음에 일괄적으로 몇가지 보충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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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고고탁
정리가 완료되면 제가 대탁에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탁도 이 점에 대해서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31 붉은러버
용어를  통일하는 데에 두가지 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ittf의  독선   
아마추어의 사정은  고려하지않고,  백인이 주도권을 가지는 스포츠계의 월권을 그대로 탁구에서도 행사하려함
우리가 하면  너희는 따라오면 돼라는 식입니다. 
대탁은 잘 따라가고, 또 아마추어를 위한  룰이나 용어제정은  생각도 없겠죠. 
2. 상식적으로.................
  topspin 보다는  drive가  용어상  정확한 용어이고, 
  push  보다는 cut  가  정확한 용어입니다.
99 정다운
요즘 탁구용어에 대해 갑자기 이슈로군요!
칼립소님께서 장문의 글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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