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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때문에 경험했던 황당한 사례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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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입니다.

지난번 '현재 진행형인 황당한 일' 에 관심 보여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이후의 일을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못 고쳤습니다.

일주일이 지난후에 온 연락은 차 가져가라 였죠.

딸애가 찾으러 가보니 일주일을 찾았는데 도대체 어디가 고장 났는지 모르겠다. 였습니다.

혹시...? 라고 물어보자 딸애가 "엄마도 같이 타고 느꼈다" 라고 이야기 했죠.

그러니 역시 모르겠다고 좀 심해지면 오라고 했다더군요.

서비스는 정말 0점을 주고 싶지만 못고친다는것은 이해는 되더군요.

요즘 차들이 워낙 전자장비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어디서 삐긋 했는지 찾는것이 쉽진 않겠지요.

사실 못고친다는것은 거짓말이고, 파트를 몽땅 교체해 버리면 되지만 비용상 딜러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지요.

결국 딸애에게 조심해서 타고 다녀라... 이말밖에는 해줄수 없었습니다.

조심할수 밖에요...

 

그런데 이 일을 겪고보니 여태껏 겪었던 황당한 일들이 제법 되는구나 해서 이번에 한번 올려봅니다.

 

 

사례 1.

 

오래전 일이다. 내가 20대 초반의 일이니 꽤... 됐다.

어느날 친구가 날 데리러 왔다. 그런데, 왠일이니...?

이 친구, 가족이 몇달전에 산 밴을 가지고 왔다.

이당시 밴(Van) 이라 하면 사람들이 타기 보다 물건을 싣고다니는 이른바 "깡통밴"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타는 밴은 미니밴(Mini-Van), 혹은 캐러밴 이라고 불렀다. 요즘은 그냥 밴이라고 한다만...

 

"웬일이니..? 이런 새차를 가져오다니..."

"...."

분위기가 이상하다. 뭘 잘못 먹었나..?

어색한 분위기로 빠질까봐 휘--- 차안을 둘러본다.

운전석과 조수석 뒤로는 그냥 바닥이라서 훤~히 뚫려있다. 

약간 바닥에 긁힌 자국과 몇가지 연장이 널부러져 있지만 대체로 깨끗하다. 새차 냄새가 난다.

"괜찮니? 부모님이 타고 가셔야할 차 아냐?"

앞만 보고 운전하던 이친구.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한다.

"지금 딜러에서 오는길이야"

"딜러...? 뭐 또 차 사려고?"

"아니.. 차 고치려고..."

"무슨차..? 설마 이차...?"

"...."

대답이 없는것이 웬지 불안하다.

"이번달에 한 열두번도 더 갔다온것 같아."

"뭐가 고장 났는데?"

"사이드 라이트가 나가질 않나,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질않나, 창문 내리는것이 너무 뻑뻑하지않나, 문을 닫으면 저절로 문이 잠기질 않나..."

등등... 그밖에도 몇가지가 더 있다.

이때는 아직 오토럭 이란것이 일반화 되지 않았던 시대다.

알람 시스템이 고급차에 달려나올 정도고, 일반차는 알람을 사서 달아야 하는때.

그것도 창문이 오토가 아니라면 오토럭은 그림의 떡. 기껏해야 삑삑 울리는 알람만 작동되는때다. 그런데 문을 닫으면 저절로 문이 잠긴다..?

이건 좀 심각한데...

하긴 그당시 이런말이 돌긴했다. 미국차를 살땐 절대 월요일과 금요일에 만들어진 차를 사지마라.

월요일에는 주말지나서 일하기 싫을때 만든차이고, 금요일에는 주말의 시작이라 대충 만들고 퇴근할때 만들어진 차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라는 말이 있었다.

미국이 원래 시간하나는 칼 같이 지키지 않냐. 퇴근종 땡! 하고 울리면 나사 돌리다가도 뒤도 안돌아보고 퇴근한다던가...?

게다가 미국차가 워낙 튼튼해서(겉이 말이다) 사고가 나도 어느정도 안전하기에 새차가 잘 안팔리니,

부품이라도 많이 팔아먹기 위해 차를 대충 만든다는 말도 있었다.

이때문에 일본차가 약진 할수있었고 대박이 났지.

미국 차 회사들이 깜짝놀라 제대로 차를 만들어 내기 시작한것이 대략 1990년대 후반이니... 일본회사들은 운도 꽤 좋았다고 생각된다.

이 당시도 미국차는 문제가 많다고 소문이 자자 했던 판이다.

친구가 정색을 하면서 말하던 것이 생각난다.

"너. 다음에 차 살때 절대, 절대 미국차 사지마. 절대."

새차 산지 3개월도 안돼서 잔고장이 잔뜩 생겨버린 밴. 포드의 아스트라 밴이었다.

 

 

사례 2.

 

LA 에서는 1년에 한번씩 컨벤션 센터 라는곳에서 오토쇼가 개최된다. 나도 1990년대 초반 부터 10년동안 매년 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나는 커다란 두개의 홀만 구경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곳에는 지하홀도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특별한 차들이 전시된다고...

이번에는 그 홀도 구경하리라 마음먹고 오토쇼에 갔다.

먼저 그 지하홀부터 찾아 들어갔는데 빨간 빌로드 커튼이 쳐져있는 방이 있더라.

그곳에 차 한대가 전시되고 있었는데, 분위기 좋고 스폿라이드가 비치는등 신경좀 쓴 전시 형태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관찰해보니....

....

웬지 디자인이 70년대 디자인 같다. 난 뭐... 디자인같은것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요즘은 곡선을 많이 사용하는것 같은데 이차는 다부지게 직선이다.

그것도 거의 90도 각도로...

웬지 모르게 투박한 느낌. 실내를 보니 역시나... 의자 모양도 깔린 가죽도 옛날 느낌이 난다.

계기판을 보니... 웬걸.... 최고 속도 150마일이다.

그당시 남캘리포니아의 프리웨이 속도 체한이 55마일이다. 그런데 150마일 이라니... 이 차 겉보기와는 달리 슈퍼카 였구나.

슈퍼카라고 생각되니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한 10분, 15분 관찰해보니, 나같으면 이차가 아무리 슈퍼카 라고 해도 사고싶은 마음이 안생긴다.

역시 디자인이 옛날 디자인 같아서 마음에 안든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내부를 살펴보고 나가려는데 계기판을 본 순간 깜짝 놀랐다.

"아니 1자가 어디갔지?"

눈금을 하나씩 세어본다.

10, 20, 30, 40, 50...

최고 속도 50마일이다. 눈을 씻고 다시 봐도, 눈금을 하나하나 다시 세봐도 최고속도 50.

속았구나... 내눈도 다됐나봐... 안경 하나 더 써야겠네... 15분이 아깝다...

허탈한 심정으로 지하홀을 빠져나온다. 

에라이~~~! (나중에 알고보니 그곳은 지하홀이 아니라 지나는 복도 한편에 마련된 전시실이었다.)

내 마음을 실망으로 가득차게 한차, 그해에 세대인지, 여섯대 인지 밖에 안팔린 전설의 차...

유고. 유고슬라비아에서 만든차 유고 였다.

지금도 생각나는 의문점은 도대체 누가 그 차를 샀을까?

하긴 이민온 유고슬라비아 사람들 중에는 애국자도 있었겠지.

 

 

사례 3.

 

내가 알기로 미국에 현대차가 진출한 것이 1987년인가, 1988년이다.

내 친구가 1988년 형을 샀고, 내가 1989년 형을 샀으니 그 때쯤 나온것은 확실하다.

처음 현대 엑셀이 미국에 등장했을때는 값싼 차라고 주목을 많이 받았다.

베이직 가격이 $4999. 이정도면 대략 작은 일본차의 반값이다. 물론 보통 엑셀의 가격이 $4999 인것은 아니다.

이건 그야말로 깡통으로 TV 선전에서나 하는 말이고 대략 $6500~$8000 사이였다.

그래도 가장 작은 일본차보다 2~3000불 싸다.

하지만 몇년이 지나서 엑셀의 본질이 알려지게된후에는 미국인들의 관심을 별로 받지 못했다.

힘이 없고 고장났을때 서비스 받기 힘들고...(사실 이문제가 제일 컸다)

오일 체인지를 하려고 동네 바디샾에 간적 있는데 한국 아저씨가 뒷문을 열고 트렁크 벽을 살펴보다가 

"아니 이건 완전 장난감이잖아--"

헛웃음을 지으며 자신도 모르게 소릴 지르시는거다. 

내가 옆에 있으니 급히 입을 다무셨지만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는지 몇년 타고 차 바꾸라고 하신다.

하지만 난 이차를 8년동안 타게된다.

이차는 의외로 멕시칸 들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자신들 맘대로 마개조하기 편해서란다.

고물차도 아니고 새차이니 마개조하면 뽀대가 난다나...

단, 이차가 엔진도 쉽게 갈아끼울수 있게 돼있었다면 멕시칸들 사이에서 대박이 났을거란다.

엑셀이 다른것은 다 쉽게 갈아끼울수 있었지만 엔진 교체하기에는 힘들게 돼 있다나...

아뭏든 난 이차를 타고 프리웨이를 달리다가 스피드 티켓을 받았다.

5마일정도 오버한것은 눈 감아 주는것이 대부분 이지만 나는 15마일 오버 했으니...

미국에서는 자동차보험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며, 사고나 교통위반으로 티켓을 받으면 벌점이 올라가기 때문에

올라가는 벌점을 지우기 위해 자동차 위반자 교실을 들어야한다.

이곳에 가서 교육을 받을때 였다. 

강사가 강의를 하다가 앞줄의 사람에게 물어본다. 왜 여기왔냐고... (물론 모두 영어로 물어본다)

대충 모두들 신호위반, 스톱사인에서 스톱 안한 위반, 속도 위반, 차사고 등등...

여러가지 사연이 있다. 이 강사, 강의를 계속하다가 갑자기 다음줄에 있는 나에게도 물어본다. 왜 왔냐고...

별 생각없이 속도위반이라고 말했는데 아까는 그냥 지나가던 이 강사가 갑자기 스피드가 얼마인지 물어본다.

나는 70마일로 달렸다고 했더니 무슨 차를 탔냐고 물어본다.

현대 엑셀이라고 대답했더니 갑자기 교실 분위기가 소란스러워진다.

 

"What---?"

"you kidding"

"Wow..."

"I can not believe this..."

 

하면서 시끄러워진다. 예들 값자기 왜이래... 하는데 강사의 다음말이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차가 그 속력이 나와요?"

....

....

....

아니 이 잡것들이 made in korea 를 물로봐----???

하지만 그당시 made in korea 는 물이었다.

한번은 한 멕시칸이 한국에도 company가 있는냐고 물어본다. 자존심 팍-! 상한다.

내가 생각나는대로 삼성이 있다고 했더니 스펠링을 알려달란다.

samsung 라고 스펠링을 가르쳐 줬더니 이녀석이 하는말이 '나알아..' 이러네.

오. 예도 아는구나 했더니 나보고 갑자기 스펠링이 틀렸단다.

Samsonite 이라고 친절히 스펠링을 고쳐주는데...

이걸 죽여? 살려?

지금은 당당한 이름을 자랑하지만 그때까지는 물이었던 한국의 회사들. 현대와 삼성이었다.

 

 

사례 4.

 

결혼을 하고 아기가 태어나니 일반 승용차보다 큰 미니밴이 필요해졌다.

생각이 나면 원래 몇번을 재고 해보는 성격이지만 그날따라 눈앞에 자동차 딜러가 보여서 가격이나 알아보러 들어갔다.

Dodge. 미국이 유명한 차 회사다. 지금도 있나? 크라이슬러 계통이지만 없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닌가?

이곳에서 나온 캬라밴이라는 미니밴이 한때 미국을 휩쓸었었다. 미니밴이라는 품목을 거의 처음 만들어낸 회사라고 들었는데...

어느정도냐 하면 80년대에는 미니밴 하면 캐러밴. 캐러밴 자체가 미니밴의 뜻이었다.

하여튼 가격이나 알아보자. 알아보니 역시 싼가격은 아니다. 

내가 물러나와서 집에 가려니까 세일즈맨이 달려나오더니 매니저 세일로 7000불을 깎아주겠단다.

음... 그럼 조금 무리하면 살수 있을지도...

결국 사고말았다. 나 원래 이런 충동구매 성격이 아닌데 이날은 왜...?

어쩼든 역시 가족이 많아지면 큰차가 좋다.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한달이 지났다.

언제부터인가 오른쪽 뒷바퀴에서 소리가 난다.

그동안 자잘한 고장들. 바이저 수납부분이 부러지거나, 슬라이딩 도어의 고무가 떨어져 없어지거나.. 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불만있어도 그러려니 해야지 했지만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는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날 잡아서 아침 8시 딜러의 서비스 센터로 갔다. 이당시는 핸드폰도 없던 시대다. 두꺼운 책 한권 가지고 갔다.

예약? 그런게 어딨냐? 그냥 가서 고쳐야지.

아침 일찍 맡겨놓고 대기실에서 책을 본다. 한동안 보다가 시간을 보니 벌써 10시다. 그런데 아직 소식이 없다.

좀더 책을 읽어나간다. 11시...

허리도 아프고 앉아있기도 지루하니 쇼룸에 가서 차도 구경하고 한바퀴 돌아본다.

12시. 슬슬 배가 고파온다. 이럴줄 알았으면 뭘좀 가지고 올걸 그랬다.

오후 1시. 책도 다읽었는데 아무도 안온다. 할수없이 내가 찾아가서 정비원을 잡고 물어보니 좀더 기다려 달란다.

오후 2시. 배고프다. 자판기에서 과자라도 빼볼까 했는데 쵸골렛 밖에 없다. 좀만 더 참아보자.

오후 3시. 꼬르륵 소리가 사람없는 방안을 울리는 그때 드디어 일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영어 대화를 쉽게 고쳐써 본다.

 

"다 고쳤냐?"

"아니"

"아니라니?"

"도대체 무슨 고장인지 모르겠다"

"그게 무슨 소리?"

"소리는 나는데 어디서 나는지 전혀 모르겠다"

"그럼 어떡해?"

"방법은 한가지 뿐이다"

"뭔데?"

"뒷바퀴 파트를 전부 교체하는것이다"

"그럼 워런티 돼냐? 이차 산지 한달 밖에 안됐어."

"이건 워런티에 안들어간다."

"그럼?"

"교체 비용이 천불정도 됀다"

 

말도 안돼---!!!

한달 밖에 안됀차를 천불주고 고쳐야 한다니... 그당시 천불이면 지금은 거의 삼천불 넘는 금액일거다.

내가 그돈을 들여서 고쳐야 한다니 미쳤냐---?    아니 미친거 맞다.

아무리 시간이 지났다고는 해도 친구가 그렇게 미국차 사지말라고 당부에 당부를 했는데 그걸 까맣게 잊어버리고 미국차를 산 내가 미쳤지...

차를 고칠수도 안고칠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속으로 나를 몰고간 차.

닷지의 캐러밴이다.

추천3 비추천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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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는 잘만 이용하면 좋은 도구인데 항상 사고 위험이 뒤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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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평님의 댓글

no_profile 석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재미지게 잘 쓰시네요

"Samsonite 이라고 친절히 스펠링을 고쳐주는데...
이걸 죽여? 살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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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리터 정도의 S.....가방은 거금을 주고 샀기에
아끼고 아껴 썼 는데 안에 곰팡이가 피어 아깝게도 버려야 했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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