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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너무 시시하게 보지 맙시다 !

47 배움이 10 2,358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는 격은 아닐지 상당히 염려스럽지만,

그래도 

왕초보인들에게 미력한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조금은 어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얘기를 하고 싶어집니다.

영어로 “이지리 게인, 이지리 스펜트”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탁구공이 너무 가볍다 보니 그래서 일까요,

너무도 쉽게 서슴없이 ^^다가 섭니다.

그 거리낌 없음이 지나치다 못해

라켓을 잡자 말자 마구 휘두를 려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정말 무식하면 용감해 지는 걸까요?


테니스를 그렇게 시작하든가요?

골프를 그렇게 시작하든가요?


왜 

유독 탁구만이 그런 경시적인 푸대접을 받아야만 하는 걸까요?


제 말은

그렇다고 어렵게 접근 하라는 그런 차원의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사람이 

새로운 그 무엇을 시작하려면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그것의 매뉴얼의 존재에 대한 인식과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한 개략적인 최소한의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전에

스케취 작업을 행하듯이

탁구에 관한 기초적인 원리들을 이해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를 지배하는 “중력의 법칙”으로 인해

탁구공이 테이블로 낙하하기 전의 적절한 타이밍에

탁구공을 라켓에 실어서(?) 상대편 테이블로 보내야 한다는 사실,


물체를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 “작용점”의 존재 위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 공을 치는 지점이 공의 뒤여야 하는지 옆면이어야 하는지 아니면 밑이여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며

 

스윙을 제대로 할려면

테이크 백을 한 후

 포워드 스윙이 시작되면서

 임팩트 그리고 팔로우 스루하는 각각의 과정들이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스윙이란 

차량의 동력관계로서 비유하자면

전륜구동이 아니라 후륜구동식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란 철저한 인식이 있어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한 이 부분이 참으로 중요하지요.


많은 초보자들이

이런 점에 대한 인식이 전혀없이

라켓을 쥔 손으로

그 무거운^^ 하완과 팔꿈치 그리고 상완을 억지로 잡아당기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마치

소를 뒤에서 자연스럽게 몰고 가려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억지로 끌고 갈려는 잘못과 마찬가지이지요.


조금 더 나아간 얘기를 해 봅니다.

대부분이 그러하지요

아예 무릎의 모양에 대해선 전혀 무신경입니다.


가벼운 물건하나 들 때에도 무릎은 구부려져야 하고

무엇하나 밀 때에도 무름을 구부려  체중을 받혀  주어야 제대로 되는 건데도

마치 차렷자세처럼 서 있으니 이게 왜 일까요?


탁구가 왜 이렇게 푸대접 대접받아야 하는 걸까요? ^^


탁구, 너무 시시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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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고고탁

탁구에 대한 선입견 "시시하다"라는 시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

유럽, 구미에서도 동일한 현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동호인들이 불만인 것 같습니다.

 

글 중에 언급되었다시피 아마도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 스포츠에 비해서 탁구예절이 비교적 엄격하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이런점도 그런 시각을 부추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시각적으로 공이 적다보니 관중 동원에 한계가 있고,

여럿이 으샤으샤하는 축구나 농구 배구에 비해서 이벤트적인 요소가 좀 적지요.

 

저는 사실 그런 접근의 용이성과 덜 권위적인 모습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는 것보다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구요.

 

 

53 탁구친구

탁구에의 접근(접하기엔)이 어느 종목보다 용이하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운동 자체를 언제든 쉽게 배우고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요.

실제로 많은 이들에게서(비 동호인) 운동이 제대로 되냐고...

샤워시설은 있기나 하냐고 하는 80년대 상황에 대한 기억으로 묻는 질문을 접하곤 합니다.

 

허나, 통상 2~6개월 사이에 초보자들 다수가 이탈하곤 합니다.

이유는, 탁구가 배우기 어렵고 그 중독성에 빠지기 전에 일부 상수들의

다소 고압적인 태도와 탁구현장에서 접하는 사람관계 등으로 기인합니다.

 

그렇지만, 언급하신 것처럼 제대로 매뉴얼에 대한 인식을 갖고 접근하는 이는 극소수입니다.

저 역시 고교친구와 똑딱볼을 치며 접하였고, 당시 김완.김기택 선수의 텔레비전 중계영상을

기억하며 그 스윙폼을 재현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당구 역시 그냥 친구들과 선배에게 간단한 브릿지만 배우고, 당구길과 당점에 대한 간단안내를

접했습니다.

허나....당구는 아르바이트를 안하고도, 1년 만에 4구 200 점을 득하고

기타는 혼자 책 하나 들고 독학하여 초급탈출에 성공했으나

탁구는 .....정말 속된 말로 택 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탁구가 쉽다는 일반의 그런 인식은, 제가 볼 때 큰 장점입니다.

오히려 먼저 중독된(?) 우리 동호인들이 그 병아리들에게 6개월 내에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잡아주기만 한다면 탁구중흥도 멀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47 배움이

접근의 용이성과 덜 권위적인 모습이 좋다라는 고고탁 님의 의견에 100퍼센트에 동의합니다.

제 마음 아시겠지요?

 

다만 제 얘기는

너무 안이한 자세의 문제성을 말하고자 함이였습니다.

물론

제 취지를 이해하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만...

 

할수만 있으면

모든 것에의 접근은 쉬어야 한다는게 제  원칙입니다.

 

할수만 있으면

모든것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도 제원칙이고요.

 

아무튼

고고탁 님의 그 포용적인 기본자세가 참으로 좋았고 그래서 지금도 좋습니다.

내내 그렇게 해주세요~~

47 배움이

저는

거의 탁구장을 찾지 않습니다만,

이전에 어쩌다 몇번 들러서 코치의 교습방법을 유심히 관찰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아쉬움을 느꼈지요.

어지간히 기본 스트록이 되면 감각 습득을 위한  노력은 지양하고-개인 스스로에게 맡고-

잘 안되는   부족한 점에 대한 핵심요령(원리)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데 ...

 

돈과의 함수관계때문일가요?

아니면

지도자의 한계성 때문이였을까요?

 

초보자들이 쉽게 이탈하는 요인,

전,

탁님의 지적사항에 동의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지도자들의 교습능력에 크게 좌우되는게 아닌가 하고 여겨봅니다.

 

고교시절, 어렵게만 느껴지던 화학도 선생님이 유능하다 보니 그거 참 재미있던데요?

 

탁구 어렵다면 한 없이 어렵겠지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여러모로 평균인인 그런 대중이 즐길수 있는 실력 정도의 탁구라면

결코, 절대로 어려운게 아니다 라고 단언하고 싶어지는데요^^

 

무식하니 제가 용감한걸까요? 

 

 

53 탁구친구

배움이님이 많은 생각을 통해 실체를 얻고자 하는 노력을 느끼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예전같으면 런닝만 하라고 내던질 헬스클럽도 이젠 개인 스케쥴과 맞춤커리큘럼으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초기에 잡아주는 걸로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본다면, 지적하신대로...탁구는 아직 교습에 있어서도 많이 선진스포츠(?)의 선구적인

시도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칼럼으로도 적어보고프네요.^^

 

병아리 회원들에게 도움주고자 하면서, 기본기와 주요포인트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시도로..[초보탈출]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막연히 가진, 커리큘럼에 대한 생각도 구체화 해야겠다는...

그러면서, 왜 탁구장 레슨은 그런 시도와 그림이 보여지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3개월, 6개월 단위의 기초과정 커리큘럼과 안내에 이은 등록과정 등이 있으면

보다 체계적인 접근과 탁구장의 영세성도 탈출할 수 있을거 같은데....

 

떠오르는 생각이 많은데, 이정도로 약하고...다른 글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4 싸울깡비

정말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나봅니다. 제가 2년전 탁구장에서  비슷한말을 했지만

아직도 왕따 아닌 왕따 당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한구장만 다니고 있지만 정말 아쉬운 현실입니다.

 

 

47 배움이

상대방을 위해서 진정으로 해 주는 말인데,

그 순수함을 모르고-돈이 생기나  뭣이 생기나?-

경원시 내지는 백안시 하지요.

 

저도 그런 취급(?) 을 받아 보았습니다.

 

진실을 진실로 알아주는 사람은 어디가나 드문모양입니다.

그러기에

극언하여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라고 했을까요?

 

쉽고도 어려운게 인생살이인가 봅니다.

1 anywave

공감 공감 공감~~~

M 고고탁

싸울깡비님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이 부분은 탁구를 어느정도 치다보면 누구나 겪기 마련입니다.

그걸 느끼면서 행동을 조심하게 되지요.

사람끼리 사는 사회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그러려니 하면서 어울리시면서 사세요.

 

그렇지만 그런 부분이 심한 곳이라면

빨리 구장을 벗어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육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1 리베라메

탁구정말 어렵습니다....공감이 가는 글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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