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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보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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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아온 각양의 사회적 환경 중 그래도 비교적 오랜 직장생활의 경험을 통해서 철저히 인식하게 된 것은

역시 세상은 세상이다 “이다 라는 결론이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세상이상의 것을 찾으려는 노력은  연목구어 격으로 원초적인 불가성을 띄지 않을수가 없게된다.


그런데

이런 세상에서

세상의 가치관을 쫒지 않고 탈세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만난다는 일이야 말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확실히 “기쁨”이다.

속성상,

얄팍성에서 결코 벗어나기 힘든 재미의 차원은  결코 아니다.

 

 

디오게네스(그리스의 거지 철학자)가

대낮임에도 등불마저 들고

그렇게도  찾아 헤메였다는 바로 그런 사람.

보석같은 사람이 아닐수 없다.


많은 사람들 중에서  때로는 보석같이도 보여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보여지는 것과  실체는 상이할 수 도 있다.


금은 뻔쩍거린다.

하지만

뻔적거린다고 다 금일 수 없다.

그러나

금은 반드시 번쩍이는 법이다.  


그러기에 

속단은 금물이지만

그 사고의 기저를 접하게 될 때

그 내면의 가치관을 인지하게 될 때라면

굳이 돌다리도 두들겨 보자면서 판단의 유보상활을 유지시킬 이유가 없을 것만 같다.


무엇이 이 세상에서 금인가?

상황에 따라 요동치는 임기응변 적 삶의 내용이 아니라

변함없는 절대가치 속에서 상시성을 유지하는 그런 삶의 소유자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인간은 연약한 존재.

그러기에 

그 누구도 믿음의 대상일 수는 없다. 


누군가는 말했다.

“사람이란 사랑의 대상이지 결코 믿음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이제는 세월의 탓일까?

심지가 더욱 깊어지고 싶다.


좋아도 좋단말 쉽게 하지 말고 싶고

싫어도 싫단말 쉽게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좋은걸 어쩌랴..

좋으면  자꾸 좋다고 말하고 싶어 지는걸 어쩌랴...

그저 좋은 것을...

가족애의 그 순수성처럼 그저 좋아지는 것을...


타는 목마름처럼 절절했던,

사춘기 시절의 이성에게로의 그 그리움 만큼일 수야 없지만

군중속에서의 고독감을

상시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이 세상의 황량함 속에서

보석같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어제 딸아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육아맘으로서 제때에 진급하지 못했는데 이제야 승진을 하게 되었단다.

-7급에서 6급으로

 비록 대단치는 않을지라도

아무튼 

사회적 지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언제나 변함없는 절대가치 속에서 늘 건강하게,

늘 사람답게 살아주기만을 바라는 마음이다.


언제나 

보석같은 사람으로 험난한 이 세상을 헤쳐나가

언젠가 

삶의 마지막날에

“나는 승리했노라”라는 개가를 부르기에 족함 없는 삶을 살아가길 바랄 뿐이다.


그런데 

정작 의문은 ?

나는 과연 보석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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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고고탁

보석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의 이유가 필요할까요?

 

"사람이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은 아니다"라는 문구는 공감이 갑니다.

 

그냥 사랑한 걸로 만족하는게 마음 편할 듯.....

47 배움이

오 ~~~

그렇습니다.

존재 양태로서의 유일성 적인 의미로서의 보석 !

정말 그렇네요.

 

그러고 보면 누구나 보석적 존재이군요.

 

그런데

문제는 

역시 보석은  보석다와야 한다는데 있는가 봅니다.

 과연 나는 보석다운 보석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53 탁구친구

ㅎㅎ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라는 문구가 생각났어요~

사랑을 주고 받고 하는 것이 사람인 한자로 나타난다고도 한 기억이 납니다.

 

피눈물 흘리며 고통스런 홀로서기를 한 둘이 만나는 것이라고

시인이 역설했지만...

 

부족한 인간이 역시 혈육있는 한 인간의 따스한 말 한마디

위로주는 댓글 하나에도 힘을 얻는 역설적 상황을 항시 만납니다.

 

가을도 아닌데, 저는 왜 요즘 갑자기 군중속의 고독을 느끼는지....ㅠ.ㅠ

 

배움이님의 글을 통해, 요즘 이겨내고 있습니다..^^

47 배움이

자기가 자기를 격려하는 것도 힘이 되거늘

미약하지만

한 타인의 격려가 어찌 힘이 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사람이란

그 누구도 어느누구의 사랑을 받지 않을 만큼 그렇게 부유한 자도 없고

그 누구도 사랑할수 없을 만큼 가난한 자도 없다고 했지요?

 

정말 우리는 연약한 존재

그러기에

난 당신의 격려가 필요하고

당신은 나의 격려가 필요한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아무리 강한자라도 격려를 필요하지 않을 만큼 강한자 없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아부는 절대금물 !!

선천성 적으로 아부체질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예....

 

오래전,

고독을 씹어보았기에

어쩜 

타인의 고독의 맛을  조금은  알것 같기도 합니다.

33 여유

어디선가 탁구친구님 글에서도 아부체질과는 거리가 멀다는 내용을 본듯한..ㅎㅎ

 

사람에 따라 견해가 다르겠지만..

전 사람의 일생이 돌로 태어나서 배움과(외적) 깨달음을(내적) 통해 보석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고로 누구나 보석이 될 자질을 타고나지만 보석이라 불릴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겠지요

스스로 보석이라 한들 다른사람이 돌이라 한다면 결국 돌로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결국 보석으로서의 삶, 그것도 최상의 보석으로 살아가려면 언제나 외적 아름다움과 내면의 성숙함을 갈고 닦아야 하지 않을까요  

53 탁구친구

헉~ 언제 제 글 보셨죠? ㅎㅎ

감사합니다...

 

가끔 (조크성 거짓의 아부성) 멘트를 요청받으면..대개가 전 침묵하는 편입니다.ㅎㅎ

거짓 아부 하기 싫어서요.

 

하지만, 진심에서 느낀 "이쁘다" "잘한다" "잘났다" 이런 말은 거의 숨기지 못한다는...ㅋ

47 배움이

탁친 님의 속성 중 반 아부성체질이란 사실을 비로소 알게되니 이 더욱 기쁜일이 아닐수 없네요.

물론 그럴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필연적 귀결로서 말입니다.

 

옛날 한문시간에

빙탄불상용이란 말을 배웠습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할수 없듯이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이 어찌 아부성 체질일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것은 그렇고

여유 님의 말씀처럼

인간이 걸어가야 할길,

그것은 외적 아름다움과 내면적 성숙의 추구이어야 하리라 봅니다.

 

문제는

알고 있는 지식을 자신에게 적용시킨다는 것 !

그렇겠지요?

 

 

 

 

53 탁구친구

아내가 제게 지어준 별명 중에 "폭탄" 과 "배치의 천재"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치~ 는 같은 공간에서 배치의 변화를 통한 활용성 증대,

또는 변형을 통한 신공간 창출 효과를 빗대어 지어준 아내의 칭찬성 표현이기도 합니다. (팔불출입니다.ㅎ)

 

헌데, "폭탄"은 좀 다른 의미입니다.

 

너무 숨김없이 속의 생각을 표출하곤 해서ㅡ 사고치는 폭탄을 말함입니다.

실례로 신혼초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내랑 어머님 댁에 들어가는 중에, 주변에 정말 팔등신 미녀가 휙~ 지나가는게 보이더군요.

너무나 자연스럽게 시선이 잠시 따라 돌아가더군요~ㅎ

그걸로 그치면 괜찮을 것을...아내에게 천연덕스럽게 말했습니다.

 

"야~ 정말 이쁘네. 연예인 같다~"

"..."

 

침묵하는 아내가 왠지 동조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출한 듯 하여 전 갑자기 되물었습니다.

"이쁜거 아냐? 난 남자가 멋있어도 멋지다는게 느껴지는데??"

 

- 그래서요?! 쫓아가 보기라도 하겠다는 건가요?

 

그제서야, 제가 정말 폭탄인거 알았습니다.

아내의 심경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그말을 해선 안되는 것을...

이제는 아내가 실체적 탁친을 많이 겪은터라 사심없이 철부지처럼 말한다는것을

너무 잘알죠.

 

그렇기에 가끔 대화하다가 이럽니다.

- 참 여보, 이거...그렇다고 가족에게라도(어머니나) 말하면 안돼요~

- 당신 폭탄이라 되짚어 말한거야~

 

ㅎㅎ 가끔 어..정말 말하려고 했는데~ 알았어..ㅋ

이러거나, 아니면..에이 그정도는 나도 판단한다 하는 상황이 늘 벌어집니다.

 

젊어서 나름 자신감 갖던 아내에게도 그런 말을 천연덕 스럽게 던지던 저이니

요즘은 더 제자신을 컨트롤 해얄듯 합니다..^

 

제 나름의 원칙 하나는...

좋은 말, 좋은 느낌에 대해서는 숨기지 말고 폭탄이 되자...

나쁜 뜻, 나쁜 인상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 말자.

 

거짓된 것을 말하라고 요청받을 때는, 침묵하자...

 

가끔...영혼이 아름다운 분에게는 거짓을 말하기도 합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하고...^^

47 배움이

분위기가 정녕 차 한잔했으면 하네요.

 

탁친 님의 실체적 모습(진실)에 점 점 더 다가서게 되면서

진정

폭탄이란 닉네임이 결코 과장화된 작명이 아니겠구나 여겨집니다.

 

그런데

그러고 보니

저도

또 하나의 폭탄이었었지요.

가는 곳 마다에서 ...

 

직장에서의 폭탄적 행위로 인하여  

 제가 떠난뒤에도 두고 두고 오래 도록 회자되었었나 봅니다.

 

에피소드 들이 많지만 여기선 생략하겠습니다.^^

 

이제는

저도  폭탄성 적 성격이 많이 완화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할수만 있으면 부드러워 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  부드러운 것이 너무도 좋습니다.

 

저도

탁친 님의 원칙을 가슴에 새기고자 합니다.

 

"영혼이 아름다운 분"의 표현을 보면서 

고교시절,

가슴울렁이면서 읽었던,  김형석 씨의 책 -영원과  뭔데 기억이 안나네요- 에서의 일기 내용이 떠오릅니다.

 

영혼이 아름다운 한 사람,

바로 그 탁친 님에게서

아름다움을 더욱 더  배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ps

김형석 님의 책 제목이 아마도 "영원과 사랑과의 대화"가 아니었나 싶어집니다.

 

 

1 리베라메

좋은 글입니다...나른 한번 돌아보게 하는군요...^^

47 배움이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으면

피리 부는 사람의 재미가 반감되리라 봅니다.

 

리베라메 님이 추어주시는 춤 사위에 감사드립니다.

M 고고탁

배움이님의 글에는 사유가 넘칩니다.

오랫동안 사색했던 흔적이 글에 나타납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직업때문에 간단명료하고 합리적인 표현을 좋아합니다.

이런 표현이 상대방과 소통하기가 편해서요.

 

지금 와서 느끼는 거지만,

사색적이고 길며 고전적인 지식이 많이 부족함을 느낌니다.

 

좀 편안해지면 고전도 공부해볼려고 합니다.

M 고고탁

보석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내가 빛나 보여야 한다는 그런 생각 버렸습니다...ㅎㅎ...

보석 아니어도 다른 사람과 편하게 어울릴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라지도 않습니다.

47 배움이

젊은 시절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더욱 젊은 때라고 할까요,

인생과 종교 문제등으로 잠못이루는 밤들을 수없이도 보냈습니다.

수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 하고

그랬더니 

마치 열받은 브레이크가 그 기능을 상실하듯 머리가 온통  멍해지더군요.

사변적이란 말은 바로 그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육신도 정신도 힘이 빠지고 급기야 폐인처럼 되더군요.

정말로 폐인처럼...

 

오랜동안

그런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고고탁님,

진리가 단순명료하듯이

저도

누구보다도 단순명료한 것을 좋아합니다.

 

전,

심지어 이런말까지도 서슴없이 했지요.

극언하여

수많은 철학자들의 얘기, "그거 귀신씻나락 까먹는 소리이다"라고 하기 까지 말입니다.

 

그런

제가 이러 저러한 글을 쓸때에는 가능한 한 사고의 폭을 확장시키려 노력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편협성을 제거하고 보다 객관화 된 시각을 유지하기 위해서이지요.

 

전,

글의 양의 다소 여하간에

저의 얘기의  모든  내용속에서  꼭 담고 싶어하는 게 있습니다.

그 것은 오로지 진실 !

그게 때로는 저의 불찰로 인하여

 객관적 진실에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적어도

저의 주관적 진실에 반해선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항상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진실없는 말,

그것은  가정하여  노벨 수상작이라 할지라도 쓰레기 취급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혹자는

너무 길게 쓴다고 좀 짧게 주문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제가 활동하던 동호회에서, 요즘은 거의 안들어가고 있지만) 

하지만

누구를 설득시킨다거나 하는 전혀 그런 의도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기에

 전략 전술 적 차원으로서의  접근방법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저 순수하게 제 느낌을, 제 생각을 수필식으로 전개하고 있을뿐입니다.

 

그래도

그것이  고고탁님께 민폐를 끼치는 결과여서는 안되리라 봅니다.

그렇지요?

 

합리적이란 말씀을 하셨군요.

저도 참으로 합리성을 좋아합니다.

 

제가

직장생활 할 당시 너무도 편협적으로 정의적 측면을 중시했지만

결코 놓지 않았던 하나의 끈은

이 합리성 이었습니다.

 

고고탁 님의 말씀하시는 곳곳에서

전,

님의 사고의 기저와 심성을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3 마리산

님 들글 읽느라 동영상  레슨  못보내요.

그래도 좋은글 잘 읽었읍니다

47 배움이

인생은 장거리 경주 ^^

천천히 쉬면서도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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