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탁구 사이트




효도 관광, 좋기는 하다만...

47 배움이 6 2,640
 

내가 초등학교를 막 다니던 시절, 그  얼마쯤의 앞선 얘기일지는 모르지만.

한참의 세월이 흐른뒤

누군가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었던 걸 기억한다.

-“그 당시는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었다”라고.


그런데

오늘날 교내폭력사건의 한 태양에 있어

분명 그 범죄 행위의 주, 객체가 제자와 선생님 사이라니,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에 관한 또 하나의 얘기이다.

어떤 제자 왈

“선생님은 화장실에도 안 가는 것으로 알았다.”라고 했단다.


아름다운 착각 !

충분히 착각에 빠질만큼  참으로 옛적의 일임에는 분명하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비록 미치지는 못할지라도...


요즘은 또 어떤가?

유치원 다닐 나이만 해도

속된 표현으로 발랑까져 있는 경우도 결코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꿈이 없는 세대,

꿈이 없어져 가는 세대,

아름다운 착각이 설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세대 !


달속에 자라던 계수나무 한그루,

달속에서 뛰놀던 토끼 한 마리,

이제 어디서 그것들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내 어린시절만 해도

착각의 가능성은 다분할 수 있었던 모양이다.


난,

미국이 지상낙원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당연히 

모기나 파리는 아예 없는 줄 알았었다.


돌아보면

착각에 살던 그 시절이

그저 아름다움으로 회상되어 온다.


이제

그것을 

사실의 착오에 의한 어리석음이었다고 그 누가 힐난하겠는가?


그런데

동경해 마지 않던 그 미국,

다른 사람들은 이웃집 드나들듯 잘도 다니건만

난 

아직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아니

이젠 가 보겠다는 생각조차도 없다.

결코 낙원일 수없는

그곳에 대한  그 어떤 호기심 마저도 사라져 버린지 이미 오래이다.


요지음

딸아이가 재촉을 한다.

여행 한번 다녀오라고.

미국도 아닌 캄보디아에 말이다.


아니 그래,

미국조차 가는 것도 별로인데 캄보디아라니...


물론 

여행의 유익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그 경비로서

최대의 효과를 생성시킬  방안이 과연 무엇일까이다.


지금의 차를 폐차처분하고

쓸만한 중고차를 구입한다?


그러나

딸아이가 한사코 반대한다.


아이에게 떠밀려서 다녀와 말아?

그것이 문제로다.


이런 고민이라면 많을수록 좋기는 할것 도 같다만,

역시 고민은 고민이다.

여행경비,

그것은 정녕  전용불가여야만 하는 것일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28 존심

효도여행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오고가는 비행기안에서 갇혀있는 고통과

가이드를 따라다니는 수동적인 여행이라면...

47 배움이

처음 타보는 비행기라면 모를까 ,

좁은 공간에 감금되어 있는듯한  부자유함에 따른 고통 -캄보디아 가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지만  -

결코 무시하지 못할 것 같군요.

 

시간에 쫒겨 다녀야만 하는 부산스런 수동적인 여행에의 아쉬움,  

그나마 유익이 없을수야 없지만  이래 저래

그렇게 마음이 내키지를 않습니다.

 

자식놈의 효도하고자 하는 마음, 고맙기는 하지만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지를 좀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데...

 

자식놈이 이 효도의 본질을 생각해 주기 바라면서

내 또한 숱하게  범하고 있을지도 모를 여러 사안에서의 본질 일탈은 없는지...

이 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자식이 이렇게 하여 주었으면 하기 이전에

나는 나에게 이렇게 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로 이런점에 대하여 말입니다.

 

존심 님이 말씀하여 주시니 다시한번 숙고의 계기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M 고고탁

캄보디아라면 가볼만 하겠습니다.

비교적 치안도 좋고, 우리나라 60~70년대의 생활상과 비슷하니

배움이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키르키니스탄도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중앙아시아 아직 가볼만한데가 많다고 합니다.

 

요즈음 세태는 아들보다는 딸을 높히 값을 매기던데요..ㅎㅎ.

다 이유가 있겠지요.

좋은 따님 둬서 많이 부럽습니다.

47 배움이

캄보디아가 괜찮은 가요?

전,

전혀 그 나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혹 그 유명했던 킬링 필드의 나라가 아니던가요?)

그런데

가보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수도 있는 그런 자유관광도 아닐것인데 ...

 

딸 값어치?

확실히 그렇습니다.

저만해도 그렇습니다.

 

딸덕에

비행기도 처음 타봤고 ,

제주도에도 처음 가봤고,

중국에도 두번이나 갔다 왔고

또 다시

해외여행을 갔다 오라고 하니...^^

 

부족한 딸이지만

더 부족한 이 애비보다도 훨씬 나은 것 같기만 합니다.

 

고고탁 님은 혹시 따님을 두지 않으셨는가요?

 

 

M 고고탁

저는 아들만 둘입니다.

하나는 방콕형이고 하나는 망아지형입니다.

어렸을 때는 막내가 마치 딸처럼 살갛게 굴더니만 중학생이 되고나서부터는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저는 괜찮은데 제 안사람이 후에 걱정입니다.

딸을 하나 더 두는건데..

47 배움이

저는 일녀 일남, 120점이지요?

죄송합니다.^^

 

제 딸아이의 가정에는 일남 일남^^  고고탁님과 동일합니다.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됩디까?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야지요....

 

방콕형^^, 학자로 키우시고,

망아지 형,  준마될수 있도록 잘 서포트 해 주십시요.

틀림없이 두 자녀 그렇게 성장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할수만 있으면

다자녀를 두는 것이 좋겠지요?

그런데

우리 딸아이의 경우, 도시에서(서울) 맞벌이 하면서 살아가는게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우리 내외도 두 손주 놈 키운다고 말할수 없이 고생했고...

 

저들도 아쉬워 합니다.

딸이 없어서....

하나 더가     딸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또 낳겠다는데 우리딸 어디서 그런 대단함이 나오는지 ...

 

그래도

공무원이니 망정이지  일반기업체에 다닌다면 아마 버텨내지 못했을 것만 같습니다.

제 동기들은 벌써 진급했는데

육아맘으로서의 고충때문에 엊그제서야  승진했다는 군요

 

이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지요~~~

모든게 다 좋을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인간이 아니고 신이겠지요?

 

훗날의 걱정, 딸같은 며느리의 영입으로 ^^ 별문제 없이 잘 해결되리라 봅니다.

 

홈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고고탁,탁구인탁구사랑 카카오톡 실시간상담 오픈했습니다! 댓글10 M 고고탁 05.08 1926 6
광고] 제 글을 묶은 파일을 올립니다^^ 댓글11 M 걍벽 04.07 952 7
서브 트레이너 매뉴얼과 케이스 댓글7 M 고고탁 04.04 4802 4
초레이서브트레이너 홍보 동영상 댓글4 M 고고탁 10.13 4871 4
탁구인의 기본 에티켓 댓글98 M 고고탁 10.28 28403 106
1521 앗!? 포장된 러버도 유통기한이 있다?? 댓글2 10 톡톡이샷 05.12 2170 0
1520 소화불량의 원인과 대처법! 댓글2 99 정다운 05.12 2241 0
1519 16강 진출에 성공한 유승민, 오상은과 여자 선수들의 전원 탈락. (2011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댓글4 60 빠빠빠 05.12 2441 0
1518 버려야 얻는것 댓글4 1 하늘끝땅끝 05.12 2578 0
1517 세계탁구선수권 대한민국 선수 남은 대진표 댓글11 1 Lloyd 05.12 2681 0
1516 드라이브 연습시에.. 댓글4 1 길정이 05.12 2960 0
1515 남자들이 꼭 지켜야할 3소와 5쇠! 댓글7 99 정다운 05.12 3351 0
1514 건강백과 - 우리 모두 걸읍시다! 댓글3 99 정다운 05.12 2158 0
1513 아내에게 칭찬 한번 받기 참 힘드네... 댓글6 47 배움이 05.12 2647 0
1512 자신감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 댓글3 99 정다운 05.12 2165 0
1511 서로 소중히 하며 사는 세상! 댓글1 99 정다운 05.12 1881 0
1510 어떤 소비자들의 권리장전^^ 마련 작업에 앞서서... 댓글2 47 배움이 05.12 2217 0
1509 20년만의 남북 단일팀은 또 한번 가능할까? (2011 카타르 피스앤스포츠컵) 댓글1 60 빠빠빠 05.12 2106 0
1508 날씨와의 관계 댓글4 3 월하탁구 05.11 1880 0
1507 연꽃의 10가지 의미! 댓글2 99 정다운 05.11 2341 0
1506 이정우,이은희 서현덕,석하정 혼복 시작되었으니 빨리 들어오세요. 댓글1 M 고고탁 05.11 3395 0
1505 망설여 지는 날 댓글3 1 꺼부기 05.11 2261 0
1504 이번 세탁에서의 인기짱 --> 미녀아나운서... 댓글8 M 고고탁 05.11 3226 0
1503 일본 선수의 표정들 --- 로테르담 세계탁구선수권 댓글5 M 고고탁 05.11 4093 0
1502 끈적끈적한 하루 위한 동영상입니다~! 댓글10 1 無限 05.11 2846 0
1501 아!!!! 아쉽다. 댓글5 1 죠스 05.11 3129 0
1500 가벼운 나무 추천해주세요 (블레이드 목판) 댓글5 10 톡톡이샷 05.11 4197 0
1499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글! 댓글5 99 정다운 05.11 2449 0
1498 1라운드를 무사히 넘긴 선수들, 본격적인 게임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2011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댓글15 60 빠빠빠 05.11 1892 0
1497 김민석,양하은 조를 보면서 했던 채팅내용... 댓글5 M 고고탁 05.10 3034 0
1496 각종 스포츠에 드는 비용 비교! 댓글10 99 정다운 05.10 3292 0
1495 희망의 꽃만이 희망의 열매를 맺는다! 댓글3 99 정다운 05.10 2427 0
1494 가상해 보는 초보자의 질문- 어떻게 하면 힘있게 칠수 있나요? 댓글5 47 배움이 05.10 2798 0
1493 비오는날.. 댓글8 1 em 05.10 2166 0
1492 3년은 기본!!!(이제 3달째) 댓글11 11 우유 05.10 2321 0
1491 성숙이라 이름하는 키의 자람을 경험했다 댓글5 47 배움이 05.10 2133 0
1490 <세계탁구> 남북 선수단 '화기애애' 댓글3 M 고고탁 05.10 2439 0
1489 사랑은....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중에서) 댓글4 2 검신합일 05.09 2074 0
1488 러버무게 데이타베이스에도 없다면..? 댓글4 10 톡톡이샷 05.09 2288 0
1487 탁구 시작 3일째 댓글5 1 남들처럼 05.09 2216 0
1486 인사한번 더 댓글3 1 남방구 05.09 2044 0
1485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로테르담의 여자들.. 댓글5 M 고고탁 05.09 3734 0
1484 최악의 대진운? 어차피 중국은 넘어야한다. (2011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댓글6 60 빠빠빠 05.09 2348 0
1483 오늘 날씨도 꿀꿀한데 삼겹살 파티나 합시다! 댓글1 99 정다운 05.09 2197 0
1482 우리집 하나되기(10)-겐팅 하일랜드 댓글2 1 소오강호 05.09 1802 0
1481 2011 제51회 세탁 오프닝 및 세레머니 장면! 99 정다운 05.09 1881 0
1480 다음과 네이버와 같은 포탈에서 이미지가 포함된 콘텐츠를 복사할때.... 댓글14 M 고고탁 05.09 205303 0
1479 쌀로 표현한 사랑 이야기! 댓글6 99 정다운 05.09 2266 0
1478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면서! 댓글10 99 정다운 05.09 2906 0
1477 즐거운 대화 유쾌한 만남....흥미진진한 게임 관전..... 댓글15 54 wantofly 05.09 2521 0
1476 심심하신 분들 지금 ITTF 채팅방에 들어오세요. 댓글1 49 핑마 05.08 1852 0
1475 가입인사 댓글4 1 어린시절 05.08 2507 0
1474 내가 평가한 나가수 오늘(5월 8일) 순위. 댓글7 1 소오강호 05.08 2189 0
1473 헬스,태권도,그리고 탁구// 댓글6 1 鄭大元 05.08 2234 0
1472 세탁 방송 시작했네요. 다운 받아서 보세요. 댓글4 M 고고탁 05.08 2051 0
탁구대회 등록
+ 세계랭킹
1FAN ZhendongCHN
2XU XinCHN
3MA LongCHN
4HARIMOTO TomokazuJPN
5LIN GaoyuanCHN
6CALDERANO HugoBRA
7Lin Yun-juTPE
8Liang JingkunCHN
9Falck MattiasSWE
10BOLL TimoGER
11OVTCHAROVGER
12WANG ChuqinCHN
13Niwa KokiJPN
14JEOUNG YoungsikKOR
15PITCHFORD LiamENG
16Franziska Patrick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