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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어찌 해야 좋을는지...

47 배움이 14 2,092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다.


혹자는 

돈이라면 기를 못쓰고(약하고 )

혹자는 

권력을 추구하고(약하고)  

혹자는 

명예를 쫒는다(약하다)


태반의 사람들이

적어도 위의 어느하나에는 해당사항이 있을 것만 같은데

난 

어찌된 판인지

아무리 보아도

그 어느 것에도 해당 사항이 없는 것 같아

이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에게도 약점은  있다.

아름다운 것에 유달리 약하다.

부드러운 것에 유달리 약하다.


그게 

사람이라면 여자에 해당 되었음일까?


아무리 보아도

난 

여자에게 약한 면이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날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유혹의 호조건 하에서도(날 넘어뜨리려고 조직적인^^의도까지 있었음에도) 

적어도 

한번쯤은 넘어졌을만도 한데

단 한번도 넘어지지 않았으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도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넘어질뻔 했던 순간들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그 아슬아슬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노라면 참 용케도 지나왔음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된다.


오늘 저녁

지인들과 만찬을 들면서 이런 저런 얘기 끝에 나의 처신문제가 도마위에 올랐었다.


그들이 나에게 요구하는 요지는 이랬다.

“ 다 좋은데^^ 아내가 싫어하는 것을 제발 좀 하지 말아라.

아내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상대하여 탁구 가르치는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한 분이 자신의 경험담까지 들려주면서 압박을 가해왔다.


모 국립대학교수의 아내인 그녀는,

언젠가 자신의 남편이 그의 제자(여)를 집으로 초대한 뒤 그녀가 귀가시 

제자에 대한 순수한 사랑의 마음으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 덤어 주었다는데,

이를  목격한 그녀,

눈이 확 뒤집혔다나 ...


그러면서

이구동성으로 나의 결단을 요구하며 압박해 오는 나의 지인들.


“나의 순수성을 의심하지 말라”

라고 강변했더니

알고는 있지만 여자마음이란게 그런게 아니란다.


생각해 본다.

“여자 마음이란게 그런게 아니다???”


알것같기도 하다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난 그들에게 약속했다.

“앞으로는 그 분과의 만남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 라고.


그런데

그 분은 나와 탁구치는 것을 참으로 너무나 좋아하는데...


앞으로

계속하여 그 분을 좋아하면^^ 아내가 울것이고


아내를 좋아하면 그분이 울것이고...

 

이럴 때 쓰는말이 있다.

 진퇴양난 !

아 ~~~~ 이를 어찌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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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3 여유

누가 더 날 아껴 주는지..

누가 더 소중한 존재인지..

두 마리 토끼는 잡지 말라 하였고..

소탐대실(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는다)하면 안될 것이고..

사소취대(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얻는다)가 현명한 판단일 것입니다. ^^

69 시나브로

음.... 아내분하고 같이 그분을 탁구로 엮어주시면 될듯합니다. ㅎㅎ

47 배움이

누가 더 소중한 존재인지 일러 무엇하겠습니까?^^

아내와 그 어떤 여자와의 비교, 아예 게임도 안되는 일이지요.

비교라는 말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문제는

하등 문제될것이 없는데도  제동을 거니 ...

남들까지 합세하여...^^

 

전,

나와 운동을 하면서 즐기기를 바라는 그분의 마음에 행여 상처를 남길까 싶어서 그런거지요.

 

바라기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데...^^

두고 두고 연구해 보아야 겠습니다.

 

일단은

원칙을 제시하신 여유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47 배움이

그것도 좋은 방법인데,

양자는 극과 극입니다.

 

우리(제) 아내는 운동치이거든요.^^

살림사는 것은 끝내주는데...^^

 

손 맛도 보통 좋은 것이 아닌데도 

워낙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잘 안될게 당연하겠지만

양자의 그 실력간이 천양지차이니 엮어보기는 불가할것만 같아 보입니다.^^

 

연구에 연구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에 선물을 보냈습니다.(우체국 택배로)

오늘 도착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끓여드시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찾아 보시면 관계 자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28 존심

소통의 부재로 가는 것이지요...

모르는 것이 약이다.

말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39 바람불이

 매일 탁구장에서 남자들 하고 탁구치는 여자입니다 월수금 잘하는 아저씨의 고정적인 레슨도 받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그여자분이 보통여자라면은요~~~아내를 좋아하면 그분이 울것이라는 말은 좀....

1 화살처럼

모르는게 약이었을텐데~~~~~ㅎㅎㅎ

제가 전에 다니던 탁구장은 회원수가 많지 않아 늘 어떤 분과만 열탁했지요..

토요일~일요일은 더 사람이 없어 자연 열탁할려니~~그 분과 연락하여 구장에서 만나게 되고~~~

근데 일 났어요...탁구장에 딱 두 사람만~~탁구치는걸 본 울 낭군....

회원 많은 탁구장으로 옮기던지~~아님 탁구 그만 두라~~~~ㅋㅋㅋ

결국 제가 회원 많은 곳으로 옮겼답니다....

그 분은 탁구도 맞수로 넘 재미있고 참 심성 좋고 점잖고 매력있는 분이었는데...ㅎㅎㅎㅎ

6 불사조

매일 고고탁을 드나들면서 배움이님의 글을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도 거의 매일 탁구를 치다시피 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울 탁장에도 여성분들이 많으십니다(약 25명)

참고로 제 와프는 구력이 11년 정도 됩니다 저는 3년 뒤에 탁구를 시작했구요~~

제 와프 제가 운동하는 것에 대해 아주 적극적으로 밀어 줍니다^^

근데 딱 한사람(여성분중에 한 분)과 탁구치다가 걸리면 "죽여 버린답니다"

제 와프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거든요~~ (이게 혹시 여자의 마음일까요?)

그래서 다른여성분과는 자주 탁구를 치는데 제 와프가 싫어 하는 분과는

탁구를 치지 않습니다 -_-;;

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즐탁하십시요~~ 배움이님^^

47 배움이

군자는 대로행이라...

저 군자되고 싶거든요^^

47 배움이

걱정하지 마라는 말씀, 같은 여자분의 입장으로서. 

 그렇게 용기주시니 한층 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운다는 표현은 고칠게요.

정정 :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 그 분이 섭섭해 할 것이고...^^  

47 배움이

남편의 반응,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남편의요구에 따른 화살처럼 님의 처신도 참으로  바람직 해 보이시고...

 

오늘날에도

남녀7세 부동석의 말이 시사하는 바를 결코 경히 여겨서는 안될것 같지요?

 

그러니

저도 아내말을  들어야 겠지요?

아내의 경우,

나에게 절대 금지로 요구하지는  않았었거든요. 

 

 

47 배움이

아무래도

저도 불사조 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야 될듯 싶습니다.^^

 

아내가 하기 원하는 일,

그것이 위법부당한 것이 아닌한 아내의 말에 순종^^ 하는 것이 남편의 마땅한 도리이겠지요?

 

여성분 중에 딱 한분,

아마도 아내분은 그분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꼈던 모양입니다.^^

 

자고로  남자는 세 여인의 말을 들어야  만수무강 한다네요

첫째 여자 :  엄마

둘째여자 :  아내

셋째 여자 :네비게이션 ^^

49 핑마

제 네비는 남성입니다. 네비 바꾸세요^^;;

 

8 바티야

이미 님이 넘어졌지만, 님은 자신이 넘어진거마저 초월한 깨달은 자거나,

아님은 바보군요.. 누구도 진실을 쉽게 이야기하진 않아요~

해답은 간단해여. 가족^^ 그 이후는 신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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