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 분께서 "우리끼리의 용어는 비록 짝퉁 영어지만 그대로 두고 사용했으면 하고" 라고 하셨는데, 짝퉁 영어라면 좀 더 올바른 말로 고쳐야 합니다.
과거의 짝퉁 영어 용어를 그냥 쓰더라도 지금까지 그 용어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별 불편이 없다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탁구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적 인기를 높이고자 한다거나, TV 중계 등과 같이 미디어에 더 많이 노출시키려면 짝퉁 영어 용어는 꼭 고쳐져야 합니다. 큰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짝퉁 영어 용어를 고수하면서 탁구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TV에도 더 많이 중계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는 좀... 예컨대 야구에서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과거에 쓰던 "겟투", "데드볼" 대신 요즘은 "더블플레이", "몸에맞는공" 또는 "힛바이피치드볼"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올바르고 세련된 단어이면서도 의미를 잘 나타내고 동시에 너무 길고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용어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 게시물은 고고탁님에 의해 2020-04-14 19:05:39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아이디가 재미있네요.
우리글은 국립국어원에서 국민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고시하고 사용하지요.
그러나 외국어는 전혀 다릅니다. 우리가 새롭게 규정하고 고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탁구용어가운데 일례로 푸시를 컷트로 사용하는 것은 등은
국제화시대에 전혀 맞지 않지요...
하여튼 중간에 일본놈이 낀건지 왜곡특화된 다른 쪽바리 영어가 우리나라에 산재해 있긴 하나...
꼭 바꾸거나 서구권만이 옳다는 동의하긴 어렵긴 합니다
중국이 세계최강이고 앞으로도 계속 최강이지 않을까 보는데
중국탁구용어를 받아들여서 그것만 쓰는것이 옳다라고 하기도 좀 어렵지 않을까요
탁구어의 표준이나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국제용어를 써야만 한다면 지금이라도 따라야 하지만
...허 얘기하다보니 반대처럼 쓰고 있네요,
ㅎㅎ 좋은 쪽으로 변화하거나 바로잡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영어로 된 경기용어를 왜곡되게 사용하는 것은 바로잡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아니 요즘 왜 갑자기 이런 글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연일 계속해서 올라오고 서로의 주장들만 펼치고 있는지 넘 궁금합니다.
누가 요즘에 갑자기 탁구용어들에 대해서 재정립하라고 탁구인들에게 과제나 숙제를 내어 주었나요?!
글구, 이참에 반드시, 필히 이런 것들을 재정립안하면 무슨 큰일이 일어나는 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논쟁도 계속 평행선만 달리다가 최종에는 서로의 마음의 상처만 남긴채 결론없이 끝이 날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금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탁구용어중에 많은 부분이 일본이 잘 못 받아들인 잘못된 영어식 표현을 우리가 아무 비판없이 쓴다는 겁니다. 탁구은 영국에서 발생한 스포츠이고 세계화가 되었읍니다. 중국처럼 의미를 잘 나타낼수 있는 용어를 만들어 쓰던가, 정확한 영어식 용어를 써야합니다. 개선해야되는 용어가 드라이브, 커트, 포핸드 롱, 쇼트, 푸쉬, 화, 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