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탁구 사이트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2 - 쉐이크냐 펜홀더냐? 편

M 고고탁 2 4,115
음 펜홀더들에게는 좀 미안한 얘기지만, 1989년 이후 지금은 쉐이크의 시대라고 봐야한다. 현 세계 랭킹 10위내에 3명만이 펜 홀더이고 나머지는 모두 쉐이크인 것처럼, 우리나라와 대만를 제외한 외국의 주전들은 대부분 쉐이크이다. 쉐이크의 장점은,

1. 수비 범위가 넓다. 포, 백 양쪽의 라켓 각도가 자연적으로 closed 되어 있기 때문에, 좌우의 수비 범위가 넓다. 그러므로 수비가 좋은 쉐이크 선수에게는 오른 쪽 팔꿈치 쪽의 미들 코스가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하여간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탁구대에서 조금 떨어져 랠리 중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시키기에 유리하다. 즉 힘으로 밀어 붙인다.

2. 백핸드가 자유롭다. 펜홀더에게는 대부분 백핸드가 약점이지만, 많은 쉐이크 선수들은 포만큼 센 백핸드 푸시 내지는 드라이브를 구사한다.

쉐이크의 단점은

1. 짧은 볼 처리가 어렵다. 손목을 쓰는 것이 펜홀더만큼 용이하지가 않기 때문에, 쉐이크에게는 짧고 회전 많은 투 바운드 서브가 제일 효과적이다. 반면에 긴 서브는 쉐이크 선수들이 큰 스윙으로 공략할 수 있으므로 좋아한다. 잔기술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쉐이크로 어느 정도 실력이 붙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미들에 약점이 있다. 포와 백이 갈라지는 오른쪽 팔꿈치 쪽으로의 빠른 공격에 약하다.

3.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쉐이크가 별로 없어서 배우기가 쉽지 않다.

펜홀더의 장점은

1. 서브와 짧은 볼 처리에 유리하다. 손목 사용이 자유로우므로 잔기술에 능하다. 그러므로 쉐이크보다 처음에 쉽게 실력이 늘 수가 있다.

2. 포핸드가 좋다. 특히 몸에 가까운 공을 쉽게 포로 처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백으로 돌아서서 공격하기가 더 쉽다.

3. 대부분의 국내 강자들이 펜홀더이고 국내에 축적된 노우하우가 많으므로 배우기가 더 용이하다.

펜홀더의 단점은

1. 백이 약하다. 랠리 중에 백으로 오면 공격에서 수비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2. 수비 범위가 좁다. 포와 백 깊숙한 코스로 빠른 공격에 약하다. 그러므로 약한 상대에게도 열심히 쳐서 공격으로 점수를 따야지 느슨하게 시합하면 안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쉐이크 선수들은 좋은 랠리및 수비를 바탕으로 긴 승부로 가져가려 하고, 펜홀더 선수들은 좋은 서비스에 이은 3구 공격으로 어떻게 해서든 공격으로 빨리 승부를 결정지으려 한다. 그러므로 펜홀더와 쉐이크가 시합을 하게 되면, 주로 펜홀더가 공격을 해야지 쉐이크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면 펜홀더는 아주 불리해진다.

그러면 과연 어떤 스타일의 성격이 펜홀더나 쉐이크에 적합한가?

일반적으로 펜홀더는 단거리 주자에 더 맞고, 쉐이크는 장거리 주자에 더 맞다. 즉, 순발력은 펜홀더, 지구력은 쉐이크에 더 적합하다. 자기가 체력장에서 100 미터와 1000 미터를 했을 때, 100 미터 쪽이 더 수월하면 펜홀더, 1000 미터 쪽이 더 마음 편하면 쉐이크가 더 맞다. 이는 펜홀더로는 탁구대에서 떨어지면 아주 불리해지기 때문에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전진에서 짧은 순간에 받아내어야 하는 펜홀더의 특성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 펜홀더로는 잔 기술로 공격을 유도해내기가 쉬우므로, 순발력이 좋은 사람은 쉽게 공격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반면, 쉐이크로는 상대의 공격을 끈질기게 힘으로 받아 넘겨야 할 경우가 많으므로 지구력과 끈기가 중요하다. 탁구대에 떨어져서도 그리 많이 불리하지 않으므로(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을 벌어 더 강한 힘으로 공격을 할 수가 있으므로 더 유리할 수도 있음), 멀리서 치는 경우가 많은데, 체육관에서 시합을 하기는 좋으나, 후생관, 동네 탁구장등에서는 쉐이크가 불리하다. 실력이 느는 것도 어느 정도까지는 펜홀더로 더 빨리 늘 수가 있지만, 그만큼 체력의 한계에 일찍 부딪치고, 쉐이크로는 시간이 더 걸리기는 하지만, 계속적으로 늘기가 쉽다. 성욱이 형, 성준이 형등이 좋은 예로 4학년이 되어서야 실력이 높은 수준에 오르지만 졸업후에도 더 실력이 늘은 경우이다.

..이상 2000-08-17 김동균님이 서울대 탁구부 홈페이지지 [탁구이모저모]에 올린글.

Comments

1 탁사마

셰이크죠!!!!  중펜이라면, 한발물러서죠

99 명상
감사합니다~~~~
홈 > 탁구소사
탁구소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드디어 공식적인 국내 탁구대회가 시작됩니다. 댓글15 M 고고탁 06.03 1374
고고탁,탁구인탁구사랑 카카오톡 실시간상담 오픈했습니다! 댓글10 M 고고탁 05.08 2206
광고] 제 글을 묶은 파일을 올립니다^^ 댓글11 M 걍벽 04.07 1192
서브 트레이너 매뉴얼과 케이스 댓글7 M 고고탁 04.04 5017
초레이서브트레이너 홍보 동영상 댓글6 M 고고탁 10.13 5037
탁구인의 기본 에티켓 댓글98 M 고고탁 10.28 28762
148 독일의 가장 성공한 탁구 클럽 보루시아 뒤셀도르프(Borusia Dusseldorf) (유럽 명문 클럽 탐방… 댓글2 M 고고탁 10.02 7264
147 유승민이 진출한 'G.V 헤네본 (G.V Hennebont T.T)' (유럽 명문 클럽 탐방 - 4) 댓글1 M 고고탁 10.02 7387
146 한국 남자 탁구의 미래 대우증권의 정영식 선수. (정영식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2 6134
145 유승민의 천적에서 팀의 맏형으로, 대우증권 최현진 선수. (최현진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2 4422
144 용인시청으로 옷을 갈아 입은 2008년 우승의 주역 임재현 선수. (임재현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2 4609
143 다시 돌아온 고교 랭킹 1위 출신의 농심삼다수 한지민 선수. (한지민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2 4266
142 김택수 국가대표 감독님과 탁구를 이야기하다. (김택수 감독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985
141 최고를 꿈꾸는 단양군청의 깜찍한 수비수 최문영 선수 (최문영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063
140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중인 농심삼다수의 이정우 선수. (이정우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335
139 눈에 띄는 아름다움, 빠른 스피드의 단양군청 이은희 선수. (이은희 선수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10.01 6671
138 '마린'을 뛰어 넘은 계약금 댓글1 M 고고탁 10.01 5173
137 제1회 유스 올림픽 대회의 역할 모델 장-필립 가티엥 (장-필립 가티엥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486
136 탁구 여제 '장이닝'의 선택 (장이닝 선수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10.01 7075
135 컨트롤의 마법사, KT&G의 김민석 선수 (김민석 선수 이야기) 댓글3 M 고고탁 10.01 6049
134 [탁구] 런던을 향해 뛰는 KT&G 오상은 선수 (오상은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5923
133 농심 삼다수의 새 사령탑 유남규 감독 (유남규 감독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334
132 조선족 출신 국가대표 대우증권 '강미순'선수 (강미순 선수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10.01 5409
131 한국 여자 탁구의 최고 기대주 양하은 선수 (양하은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8910
130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벨기에 탁구 영웅. (장-미셀 세이브.Jean-Michel Saive) 댓글2 M 고고탁 10.01 6846
129 화려한 파워 드라이브 '한국마사회' 박영숙 선수 (박영숙 선수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10.01 5132
128 공격적인 수비수, '삼성생명' 주세혁 선수 (주세혁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504
127 영원한 챔피언 '삼성생명' 유승민 선수 (유승민 선수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10.01 6771
126 더이상의 시련은 없다.'상무' 돌풍의 핵 조언래 선수 (조언래 선수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10.01 5418
125 '전진속공형' 최규호 선수가 만들어 가는 국가대표의 꿈 (여수시청 최규호 선수) 댓글1 M 고고탁 10.01 19739
124 그리스의 브랜드 칼리니코스 크레앙가 (Kalinikos Kreanga) (크레앙가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09.30 5159
123 탁구 환자 당예서 6월의 MVP가 되다 (당예서 코카콜라 체육대상 6월 MVP 선정) 댓글1 M 고고탁 09.30 5466
122 또 한명의 탁구 천재, 차세대 에이스 서현덕을 주목하자 (고교생 국가대표 서현덕) 댓글2 M 고고탁 09.30 6689
121 빠빠빠님의 허락하에 글을 탁구소사란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댓글4 M 고고탁 09.30 9366
120 한일 탁구 신동들끼리의 대결 모리조노 대 조승민 댓글1 7 큰발님 09.28 4594
119 이수자 선수, 세계적 스타로 부상하다(제3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 댓글1 M 고고탁 09.24 7358
118 제31회 나고야 탁구세계선수권대회 댓글2 M 고고탁 09.23 5856
117 역대 가장 짜릿한 명승부 86 아시안게임 중국 대 대한민국 단체전 댓글3 M 고고탁 09.23 14123
116 화장실에 갇혔던 정현숙 ‘사라예보 신화’를 만들다 댓글2 M 고고탁 09.23 5205
115 최초의 태릉선수촌장 -- 이에리사 댓글1 M 고고탁 09.23 4379
114 3인단체전 vs 5인단체전 어느게 이득인가요? 댓글1 M 고고탁 09.21 3397
113 강인함, 유쾌함, 친절함 김정훈 (김정훈 탁구 선수 이야기) 댓글3 M 고고탁 09.20 12760
112 2008년 베이찡 올림픽 탁구 동메달에 얽힌 서러운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09.20 10617
111 탁구선수 양하은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09.19 5711
110 광저우아시안게임 국대에 강미순선수 탈락과 양하은선수 선발을 보면서.... 댓글7 M 고고탁 09.19 7005
109 탁구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과 러버 종류 댓글1 M 고고탁 09.18 34019
108 탁구선수 주세혁에 관한 이모저모.... 댓글2 M 고고탁 09.17 10393
107 광저우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유승민 선수가 탈락한 이유 댓글1 M 고고탁 09.17 10952
106 현정화 감독 “유남규 이성으로 보일쯤 남편 만났다” 고백 댓글2 M 고고탁 09.17 10349
105 귀화선수 석하정 10년만에 금의환향 (亞게임 태극마크… 첫 단체전 출격 예고) 댓글2 M 고고탁 09.16 6310
104 우리가 잘못 발음하고 있는 중국 탁구 선수들 정확한 이름 댓글4 M 고고탁 09.16 7860
103 탁구선수 첸치에 관한 이모저모.... 댓글2 M 고고탁 09.15 10670
102 탁구선수 장지커에 관한 이모저모...... 댓글3 M 고고탁 09.15 13851
101 탁구선수 왕리친에 관한 이모저모.... 댓글2 M 고고탁 09.15 9537
100 탁구선수 왕하오에 관한 이모저모... 댓글4 M 고고탁 09.15 12311
99 탁구선수 마린에 관한 이모저모.... 댓글4 M 고고탁 09.15 13413
탁구대회 등록
+ 세계랭킹
1FAN ZhendongCHN
2XU XinCHN
3MA LongCHN
4HARIMOTO TomokazuJPN
5LIN GaoyuanCHN
6CALDERANO HugoBRA
7Lin Yun-juTPE
8Liang JingkunCHN
9Falck MattiasSWE
10BOLL TimoGER
11OVTCHAROVGER
12WANG ChuqinCHN
13Niwa KokiJPN
14JEOUNG YoungsikKOR
15PITCHFORD LiamENG
16Franziska Patrick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