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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의 마법사, KT&G의 김민석 선수 (김민석 선수 이야기)

M 고고탁 3 6,016

김민석선수1.jpg KT&G 소속의 '김민석' 선수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한 건 지난 '2009 자이푸(Japur) 아시아 챔피언십'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 부터 였는데요, '김민석' 선수는 결승전에서 중국의 '얀 안(Yan An)' 선수에게 3게임을 뒤지다 무서운 뒷심으로 네게임을 연속해서 따내며 4-3(5-11,12-14,8-11,11-5,11-1,17-15,15-13)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주니어 대회를 포함한 모든 탁구 대회에서 중국 선수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김민석' 선수가 처음 이었는데요, 그만큼 '김민석' 선수의 첫 이미지는 너무나 강렬 했습니다.     컨트롤의 마법사.   김민석선수2.jpg    김민석선수3.jpg '김민석' 선수는 '천안 중앙고' 졸업반으로 익히 알려진대로 '부천 중원고' 출신의 '정영식', '서현덕' 선수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온 선수인데요, 오른손 셰이크 핸드를 사용하는 선수로 천안 '성환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탁구 라켓을 잡았습니다. '김민석' 선수는 포 핸드와 백 핸드의 전환이 부드럽고, 역습에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선수인데요, 지난 '2009 콜롬비아(Columbia)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ITTF(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로 부터 나이에 걸맞지 않는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과 자로 잰 듯한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여태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김택수','유남규','유승민' 선수와 같은 펜 홀더 플레이어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아무래도 먼저 선제를 걸기위한 반박자 빠른 풋 워크와 강한 포핸드 드라이브가 '한국 탁구'의 대표 이미지로 남아있었던 모양인데요, '김민석' 선수의 마법사와도 같은 정교하고 침착한 플레이가 '한국 탁구'라는 이미지에는 무척이나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 이겠지요.     김민석 - "내 강점은 짧게 넘어오는 공을 잘 처리한다. 또 3구 공격 때 드라이브로 득점하는 성공률이 높다"(출처 : 연합뉴스 2009년 8월 16일 )   서상길(KT&G 감독) - “엄청난 선수가 될 것” (출처 : 중앙일보 2010년 1월 1일)   강문수(삼성생명 감독) - “공 다루는 감각이 뛰어나다” (출처 : 중앙일보 2010년 1월 1일)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이틀차 경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29일 충북 제천 실내 체육관에서 잠시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역전승.   김민석선수4.jpg     - '김민석' 선수하면 '2009 자이푸 아시아 챔피언십'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중국의 '얀 안' 선수와의 대결에서 멋진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 세번째 게임이 끝났을 때만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얀 안' 선수에게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편하게 플레이를 한게 좋은 결과를 가져 온 것 같은데요, 6번째 게임을 17-15로 이기면서 집중력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의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김민석선수5.jpg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김민석' 선수의 모습)     - '2009 콜롬비아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단체전 준결승전 경기에서 2번 단식에 출전 했는데요, '김민석' 선수가 독일의 '패트릭 프란치스카(Patrick Franziska)' 선수에게 패하면서 분위기가 별로 좋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콜롬비아'에서는 감기 기운도 있었구요,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 마지막 게임에서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평소와 달리 무척 아쉬워 하던데요.   ▶ 마지막 다섯번째 게임에서 제가 10-9로 먼저 승기를 잡고도 역전을 당해서 그랬습니다.('김민석' 선수는 9-9 상황에서 '패트릭 프란치스카' 선수와의 맞 드라이브 대결에서 승리하며 10-9로 먼저 승기를 잡게 되는데요, 연거푸 나온 '김민석' 선수의 세개의 범실로 12-10으로 패하게 됩니다)     성인 무대에 이름을 알리다.   김민석선수6.jpg     - '2009 폴란드(Polish) 오픈'에서는 자신보다 세배 이상씩 차이가 나는 유럽 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8강까지 올랐습니다.   ▶ 유럽 선수들이랑 경기 해보면, 중국 선수들 보다는 까다롭지 않고 경기 하기가 훨씬 수월 합니다.     - 국제 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을 만나면 무엇이 가장 어렵습니까?   ▶ 시작 부터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일전에 뉴스를 보니 '김민석' 선수의 어린 시절까지 언급하며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던데요?   ▶ 체력적인 부분이 약점으로 많이 지적을 받았는데요, 최근에는 웨이트를 많이 해서 예전에 비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정교하고 침착한 플레이.  김민석선수7.jpg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서현덕' 선수와 '김민석' 선수의 경기 모습'     - 시합을 할때 보면 결과에 따라 얼굴에 표정이 변한다거나 화이팅이 강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번 ITTF 에서도 그점을 '정교하고,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표현 한적이 있는데요.   ▶ 화이팅을 그렇게 강하게 외치는 편은 아닌데요, 저도 반드시 이겨보고 싶은 상대를 만나면 화이팅이 저절로 강해 지는 편입니다.     - 얼마전에 '유승민' 선수를 이기면서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그때는 어땠습니까?   ▶ 한마디로 살벌했습니다. 제 생애 그렇게 강한 화이팅은 처음 이었습니다.     '김민석' 선수는 '2010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14승 3패의 성적으로 당당하게 2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았는데요, 몇일전 끝난 '2009 슬로베니아(Slovenian) 오픈' 남자 개인 단식 본선 1회전에서는 독일 대표팀의 에이스인 '디미트리 옵챠로프(Dimitrij Ovtcharov,세계13위)' 선수를 4-2(11-3,15-13,9-11,11-8,4-11,11-9)로 물리치면서 대회 최고의 이변을 기록 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석' 선수 만큼 국제 대회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도 드문 것 같은데요, '광저우(Guangzhou) 아시아 게임'이 기다리고 있는 2010년 역시,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단 '김민석' 선수에게 성장과 발전의 한해가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출처] [탁구 이야기] 컨트롤의 마법사, KT&G의 김민석 선수 (김민석 선수 이야기)|작성자 빠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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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클리푸니

정말 가볍게 잘치는 선수인듯합니다..ㅎㅎ

1 유학생

정말 대단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99 명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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