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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탁구를 넘기 위해서는... 1)중국탁구가 강한 이유는

M 고고탁 14 5,442

그동안 실업팀과 카테트/주니어 대표 선발전, 코리아오픈 등 한국선수들 시합을 보면서 느꼈던 점을 적어볼려고 합니다.

아! ITTF오픈국제탁구경기도 포함시켜야겠네요.

 

이 글을 쓸려고 생각했던 시점은 하반기 차이나 오픈 경기때 8강 가기 전에 한국선수 전원 몰살 당한 것 보면서

쓸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가지 개인사가 줄줄히 덮치는 바람에 늦었습니다.

물론 더 직접적인 동기는 올림픽 여자단체전에서 노메달 때문입니다.

 

다음 프로젝트 들어가면(현재 같이 개발할 사람 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있습니다.)

이런 글 쓸만한 시간도 없을 것 같아서요.

 

ITTF 기술 위원들이 중국 탁구가 강한 이유를 분석한 문서에 의하면

 

- 중국이 세계탁구를 지배 하고 있는 이유
① 세계최고가 목표
② 탁구가 국기
③ 정부로부터 강력한 지원
④ 인적자원이 풍부
⑤ 아주 섬세한 훈련방법
⑥ 휼륭한 지도자를 많이 확보
⑦ 과학적 뒷받침
⑧ 자료가 풍부( 비디오 책 많이 있음)
(비디오 100개 이상  중국에는  탁구지도 테이프가 많이 있음)

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건 ITTF 기술위원들이 보고 있는 관점이고

제가 봤을때는 위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서 부모들이 자녀를 가까운 탁구장이나 탁구학교에 레슨을 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이름있는 강사가 오게 되면 레슨 지원자가 미어 터진다고 합니다.

(이번 한중일 주니어 대표 교류전에 왔던 총칭용 남자 감독의 경우 장지커를 가르쳤는데,

벤츠를 선물로 받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 나라 사교육 열풍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부모들의 열성 이외에도 3천만명이나 되는 탁구인구와

자국 프로리그 선수만 9천명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토양도 그들의 경쟁력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김택수 대우증권 총감독이 해설자로 나섰는데요.

중국국가대표들이 사용하는 러버는 "보통 선수들이 사용하는 러버와 다르다.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일반인은 구할 수 없다"라는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 애기야 탁구에 조금만 관심있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들었던  이야기이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중국 용품의 우수성 때문에 중국이 세계 탁구를 지배한다라는 비약이 더해지면 짜증나지요.

 

ITTF 기술 위원 어느 누구도 중국 용품이 우수해서 중국 탁구가 강하다라고 지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전에도 제가 이에 대한 비슷한 내용을 적었는데요.

중국선수들이 점착성러버를 포핸드에다가 사용하는 이유는 잘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짧은 서비스 넣기가 용이하고(게다가 점착성이니 회전 주기가 편합니다.
놀랄만큼 다양한 구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주먹서브 넣는 것과 같습니다.) 리시브시 네트 근처에

짧게 떨어뜨리기가 매우 쉽습니다.

 


"중국이 탁구용품을 잘만든다"라는 가정과 "중국이 세계 탁구 1위다"라는 사실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 반증으로서 중국선수들도 유럽제품과 일본제품 많이들 사용합니다.

탁구여제로서 최고의 선수였던 장이닝같은 선수는 중국 점착식 러버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슈신이나 궈예 선수는 스티가 스폰선수로서 광고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라켓만큼은 스티가가 좋다라는 점은 중국선수도 인정하고 있고,
자국내 리그에 뛰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버터플라이 라켓을 선호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테이블 위에서 짧은 대상플레이하는 것 보면 지금의 유승민 선수가 중국선수들보다 더 잘합니다.

유승민 선수는 중국 점착식 러버 사용하지 않고 일본 버터사 테너지05를 사용하면서도 놀랄만큼 짧고 정밀하게

강한 하회전 리시브 구질을 구사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중국이 탁구로 세계를 지배하는 이유중에

용품의 우수성이라는 요인은 가장 낮은 순위라는 것입니다.

 

이번 한중일 주니어 대표 교류전에서 좀 일찍 나와서 그들의 훈련모습을 보니

시합중에 일어날 수 있는 경우를 시스템화해서 이 연습만 시합전에 하고 있더군요.

누가 봐도 시합전에 해야하는 타당성있는 연습이었습니다.

우리하고는 시합전 트레이닝 방법이 다르더군요.


이야기가 길어진데가 다음에 해야할 주제가 무겁고 조심스러운 내용이어서 다음 기회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중국탁구를 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To be continued...

 

2)편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知彼知己百戰不殆 ). 

Comments

9 도토리

깊이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이어지는 글이 기다려지네요..^^

M 고고탁

이 글을 쓰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고고탁 회원 중에 선수와 코치들이 많아서요.

어렵지만 제 생각을 계속 기술해볼렵니다.

7 최고탁

저도 고고탁 메니저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도 탁구가 인기종목이 되려면 우선 전국민이 선호해서,

어린이부터 노인에게 까지 보급이 되야 된다고 봅니다.

 

저도 테니스를 하다가 탁구로 전향한지 얼마 안되지만...

탁구는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써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탁구가 생활의 일부가 아니라 온통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즐탁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에 운동은 필수인데...탁구만큼 좋은 운동이 없죠!

저는 취미도 탁구가 됬으니 일석 이조라 봅니다. 땡~큐!

M 고고탁

최고탁님 선택 잘하신 겁니다.

탁구 정말로 좋은 운동이자 취미이죠.

제 생각엔 탁구가 좋은 것은 시간 장소에 구애없다는 것 이외에도

재미있다는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저변 확대가 중국 탁구를 넘기 위한 가장 큰 요인입니다.

우리는 탁구 선수가 너무 적습니다.

초중고대 실업 선수 합쳐서 3천명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3천만명에 비하면 너무 적은 숫자죠.

 

45 배움이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열거하신

중국이 세계탁구를 지배 하고 있는 이유
①~ ⑧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하면

 

아무래도

⑥번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M 고고탁

중국 지도자를 모셔오는 주장을 많은 동호인들이 하는데요.

옳은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이번 한중일 주니어 대표 교류전(북경 대표라고 들었습니다.)에서 본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포스를 느꼈는데요.

한국적인 토양에서 그들이 정착할 수 있는 부분도 연구해봐야 합니다.

45 배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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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고고탁

야구와는 달리 탁구 선출들은 기본기만큼은 세계 최고입니다.

이 것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생한 지도자들 덕분입니다.

탁구지도자들 정말로 애쓰고 있습니다.

 

돈많고 지원많은 야구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45 배움이

제가

기본의 범위를 너무 넓게 잡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간에

야구만이 아니라

 

골프의 황제라고 불리어지는 우즈를 비롯

세계적인 많은  이 방면의 선수들이(비단 골프 만이 아니겠지요?)

 

자신의 스윙등의 교정을 위해

늘 애쓰는 모습을 보면

 

이런 노력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좀 부족한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 이에 대하여 제 주장의 근거를 확실히  제시할수도 있습니다.^^

7 손아나

 아침 일찍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탁구집안에서 자라

탁구중계 18년 하고,

탁구선수 학부모 3년 하며,

대한탁구협회 이사 2년 반 있으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이 있습니다...

 

 언젠가 저도 생각을 정리해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M 고고탁

손범규 아나운서님 글로 뵙네요.

저번 코리아오픈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광에 오신가요?

오시면 막걸리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굴비구이 먹으면서 영광막걸리 한잔 걸치면 하루가 꽤 폼날겁니다...^-^..

 

정말로 하고 싶은 말 많으실겁니다.

후에 정리하셔서 보여주세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겁니다.

 

이건 아부가 아니고 사실대로 적은 글인데요.

손아운서님이 탁구중계로는 최고입니다.

자주 시청하고 있습니다.

 

1 jinny

좋은글~잘읽었습니다.

1 유학생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99 명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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