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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의 중국탁구기행 - 중국의탁구장/탁구전용관 편

M 고고탁 1 3,499
총회를 멋있게 치르셨다니 정말 기분좋네요. 경운형이 우승하리라 예상을 했지만 우리 회장님의 절취구심이 이번에도 수포로 돌아가다니. 창원형이 어떻게 3위를 정말 복병이었군요. 할머니도 운이 좋아서 4강에 간건 아닌지.

그제는 제가 이곳 장안에 있는 체육중심에 가서 탁구를 쳤답니다. 동우회 형식의 모임은 없지만 자기네들끼리 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도 끼어서 쳤지요. 그런데 개박살 났어요. 모두가 뒤에 핌플을 붙인 펜홀더로서 정말 헷갈리게 치더라구요. 그리고 모두 잘치는 편이구요. 어떤 사람은 작은 공으로만 치자구 하구. 그중의 한사람으로 부터 명함도 받았어요. 탁구치고 싶을 때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무슨 윤활유제품회사의 과장이더라구요.
중국에도 지금 모두가 핸드폰 열풍이 불어서인지 게나 고동이나 다 핸드폰을 가지고 있구.
그런데 이곳 장안 중심의 시설은 정말 열악하답니다. 1층의 탁구대는 그야말로 한국의 70년대 수준이구. 그나마 2층에 에어컨을 갖춘 탁구대가 1대 있는데 시간당 우리돈으로 4,500원을 받으니 비싼거죠. 그리고 씻을 만한 곳도 전혀없고 또 체육중심에 들어가려면 입장료 3백원을 내야 하구.

정말 제가 사는 이곳의 물가는 장난이 아니에요. 커피숍의 커피나 음료수 한잔이 우리돈으로 약 3,4천원이나 하구요. 택시비 기본요금이 약 2천 3백원이구요.

그날 탁구장에서 탁구치고(약 2시간, 근데 번갈아 6명이 쳤으니 3,40분 밖에 못쳤는데) 우리돈으로 약 9000원을 냈으니

그리고 헬쓰클럽의 경우 입회비가 15만원에 1개월 이용료가 3만원이니 거의 한국수준이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이곳 장안에는 탁구전용관이 있답니다. 일반인은 못들어 가고 선수들만 들어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한 번 갈 수 있는 기회가 오면 한 번 가서 탁구도 쳐보면 좋으련만

오늘 저녁 다시 체육중심에 가려 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이상 2001/07/18 김사랑이 새날 게시판에 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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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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