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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한국탁구와 일본탁구의 특징과 차이

M 고고탁 15 7,514
아래 두편(정상은-타쿠, 조지훈-히데요시)의 고화질 게임을 보셨습니까?
근거리에서 촬영했기에 화질이 좋아서 볼구질까지도 볼수 있는 좋은 영상입니다.
특히 조지훈의 탁구는 생활탁구인에게 좋은 표본이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지훈 선수가 상대방의 흐름을 차단하는 방법과 전술 그리고 구사하는 기술은 생체인에게
참조할만한 좋은 자료입니다. 특히 발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서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많이 뛸수가 없기에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알고 사용하는게 건강과 즐탁에 도움이 됩니다.


일단 정상은 선수의 탁구를 보시죠.
정상은 선수는 어렸을적 중국에서 탁구를 배웠지만 한국에 와서는 탁구의 명문 동인천고를 다녔습니다.
따라서 한국탁구와 중국탁구를 어렸을때 두루 섭렵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정상은 선수는 발이 정말 빠릅니다.
뒤로 물러서는 풋워크보다는 앞으로 전진할때 그 발의 진가가 나옵니다.
특히 볼에 따라서 잔발의 움직임은 국내 최고입니다. 
그만큼 세밀한 탁구를 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탁구는 풋워크를 중시했습니다.
훈련량의 많은 부분을 풋워크에 집중했고, 세계 대회에 나가면 넘쳐서 주체할 수 없는 빠른 발로
공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상대방의 빈코스를 노려 강력한 한방으로 득점을 했습니다.

원래 이런 탁구는 일본 탁구의 특징이었습니다.
70년대말까지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탁구는 풋워크를 중시했습니다.
세지오노와 같은 세탁 우승자는 한번 드라이브를 걸면 연속으로 1000번 이상을 걸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한국의 지도자들이 일본탁구를 받아들이면서 우리만의 한국식 탁구를 만들었는데요.
일본보다는 더 강력한 한방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일펜이라도 일본이 9mm 단판을 사용하지만 우리는 10mm를 사용하고,
앞과 뒤 발놀림으로 공간을 만들어서 앞으로 나가면서 힘을 집중하여 상대방을 뚫은 전술은 한국의 전매특허였습니다.
김택수, 유남규, 이철승, 추교성 등이 바로 그러한 탁구입니다.

80년대 들어와서 탁구의 기운이 쇠락한 일본은 90년대 중반부터 탁구를 중흥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일본탁구는 힘보다는 그리고 한방보다는 잔발 움직임과 코스, 박자를 강조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볼의 방향과 구질을 적절히 잔발을 움직여서 대응하는 탁구였습니다.
한방보다는 연결을 중시하는 교과서적인 탁구였는데요.
최근 일본탁구는 기회만 나면 바로 강하게 타구할 수 있는 탁구로 변했습니다.
겐타나 니와코끼의 탁구가 그렇습니다.
적절히 움직여서 한방 낼수 있는 찬스가 나면 과거에는 연결하면서 더 좋은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금은 득점이 가능한 타격을 바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 있는 타카키와 타쿠와 오야 히데도시 탁구를 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2000년이 되면서 탁구는 다시 한번 요동치게 됩니다.
공이 38mm에서 40mm로 바뀌었습니다.
그 당시 세계1인자였던 공린후이와 류궈량을 퇴출시킨 결정적인 사건입니다만,
한국탁구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90년대 말까지 세계 최정상권이었던 한국탁구가 이제는 점차적으로 중상위권으로 밀려나게 된겁니다.
왜냐하면 공이 커지게 되면서 과거보다는 한방이 덜 통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탁구 지도자들은 일부 부정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대게가 힘있는 한방이 있는 선수를 선호합니다.
대표적으로 김민석 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랠리하다가 어느 순간에 상대방을 뚫는 힘 즉 집중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러나 정영식이나 양하은처럼 랠리를 중시하고 포핸드 한방이 없는 선수는 다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민석선수가 특출난 이유는 기존의 한국식 탁구와 현대 탁구를 가장 잘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타고난 센스에다가 공간을 만드는 능력 그리고 힘을 집중시키는 능력은 타고난 천재입니다.

김민석.jpg

내년 7월1일부터는 새로운 뉴폴리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 탁구계는 요동치게 될겁니다.
아마도 2000년 시점보다는 더 한방이 통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과 일본 탁구의 수준차는 분명히 있습니다.
일진 아래에서는 우리 승률이 일본을 상대로 30% 미만입니다.
그러나 일진들끼리 맞붙게 되면 누가 이길지 모릅니다.

즉 탁구를 배우기 시작하면 비슷한 수준 또는 일본이 앞서는데
최정상급 선수를 만드는데는 한국식 탁구제도가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마도 일본은 사회탁구와 클럽탁구 그리고 학원탁구가 결합한 탁구의 토양이
선수들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세계 정상권에 가서는 그 시스템의 한계가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반대로 한국의 경우는 학원탁구에서 배웠던 내용이나 경험이 떨어지지만
실업팀에 가면서 한단계 더 실력이 향상되는 그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국내선수경기 게시판에 이번 한일실업탁구 정기전에서 치뤘던 
송마음 선수와 오노시호 선수의 경기를 올려났습니다.
오노시호는 일펜에다가 전면에 숏핌플 후면에는 핌플인 즉 민러버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학원탁구에서는 보기 드문 전형이지만 생활탁구에서는 자주 볼수 있는 전형입니다.
현재 단원고에 있는 이다솜 선수나 송마음 선수는 한국 여자선수 치고는 남자처럼 치는 전형입니다.
스케일이 크고 시원시원한 탁구를 구사합니다.
앞으로 여자탁구도 남자처럼 치게 될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부터는 살아남기 힘드니까요.
그래서 이다솜과 송마음의 탁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100_1892.JPG

무엇보다도 두 선수는 생활체육에서 따라 배울수 있는 아주 깨끗하고 스탠다드한 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Comments

99 정다운

고고탁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글과 멋진 사진을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1 탁구조아00

잘 읽었습니다.

30 킹하호

좋은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2 공생공사

잘 읽었습니다.

9 까마귀

잘 봤습니다.

20 로제

잘봤습니다

5 비오이

자봤습니다.

6 혜담

잘보고 갑니다

16 백담사

잘보고 감니다

28 밸트너

많이 느끼고 깨닫고 갑니다.

5 바보새우

애정이 느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43 연습중

감사합니다

20 로제

잘봤습니다

99 cs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99 명상
감사합니다~~~

Congratulations! You win the 35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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