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없습니다.
주요 탁구 사이트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2 - 쉐이크냐 펜홀더냐? 편

M 고고탁 3 5,428
음 펜홀더들에게는 좀 미안한 얘기지만, 1989년 이후 지금은 쉐이크의 시대라고 봐야한다. 현 세계 랭킹 10위내에 3명만이 펜 홀더이고 나머지는 모두 쉐이크인 것처럼, 우리나라와 대만를 제외한 외국의 주전들은 대부분 쉐이크이다. 쉐이크의 장점은,

1. 수비 범위가 넓다. 포, 백 양쪽의 라켓 각도가 자연적으로 closed 되어 있기 때문에, 좌우의 수비 범위가 넓다. 그러므로 수비가 좋은 쉐이크 선수에게는 오른 쪽 팔꿈치 쪽의 미들 코스가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하여간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탁구대에서 조금 떨어져 랠리 중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시키기에 유리하다. 즉 힘으로 밀어 붙인다.

2. 백핸드가 자유롭다. 펜홀더에게는 대부분 백핸드가 약점이지만, 많은 쉐이크 선수들은 포만큼 센 백핸드 푸시 내지는 드라이브를 구사한다.

쉐이크의 단점은

1. 짧은 볼 처리가 어렵다. 손목을 쓰는 것이 펜홀더만큼 용이하지가 않기 때문에, 쉐이크에게는 짧고 회전 많은 투 바운드 서브가 제일 효과적이다. 반면에 긴 서브는 쉐이크 선수들이 큰 스윙으로 공략할 수 있으므로 좋아한다. 잔기술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쉐이크로 어느 정도 실력이 붙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미들에 약점이 있다. 포와 백이 갈라지는 오른쪽 팔꿈치 쪽으로의 빠른 공격에 약하다.

3.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쉐이크가 별로 없어서 배우기가 쉽지 않다.

펜홀더의 장점은

1. 서브와 짧은 볼 처리에 유리하다. 손목 사용이 자유로우므로 잔기술에 능하다. 그러므로 쉐이크보다 처음에 쉽게 실력이 늘 수가 있다.

2. 포핸드가 좋다. 특히 몸에 가까운 공을 쉽게 포로 처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백으로 돌아서서 공격하기가 더 쉽다.

3. 대부분의 국내 강자들이 펜홀더이고 국내에 축적된 노우하우가 많으므로 배우기가 더 용이하다.

펜홀더의 단점은

1. 백이 약하다. 랠리 중에 백으로 오면 공격에서 수비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2. 수비 범위가 좁다. 포와 백 깊숙한 코스로 빠른 공격에 약하다. 그러므로 약한 상대에게도 열심히 쳐서 공격으로 점수를 따야지 느슨하게 시합하면 안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쉐이크 선수들은 좋은 랠리및 수비를 바탕으로 긴 승부로 가져가려 하고, 펜홀더 선수들은 좋은 서비스에 이은 3구 공격으로 어떻게 해서든 공격으로 빨리 승부를 결정지으려 한다. 그러므로 펜홀더와 쉐이크가 시합을 하게 되면, 주로 펜홀더가 공격을 해야지 쉐이크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면 펜홀더는 아주 불리해진다.

그러면 과연 어떤 스타일의 성격이 펜홀더나 쉐이크에 적합한가?

일반적으로 펜홀더는 단거리 주자에 더 맞고, 쉐이크는 장거리 주자에 더 맞다. 즉, 순발력은 펜홀더, 지구력은 쉐이크에 더 적합하다. 자기가 체력장에서 100 미터와 1000 미터를 했을 때, 100 미터 쪽이 더 수월하면 펜홀더, 1000 미터 쪽이 더 마음 편하면 쉐이크가 더 맞다. 이는 펜홀더로는 탁구대에서 떨어지면 아주 불리해지기 때문에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전진에서 짧은 순간에 받아내어야 하는 펜홀더의 특성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 펜홀더로는 잔 기술로 공격을 유도해내기가 쉬우므로, 순발력이 좋은 사람은 쉽게 공격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반면, 쉐이크로는 상대의 공격을 끈질기게 힘으로 받아 넘겨야 할 경우가 많으므로 지구력과 끈기가 중요하다. 탁구대에 떨어져서도 그리 많이 불리하지 않으므로(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을 벌어 더 강한 힘으로 공격을 할 수가 있으므로 더 유리할 수도 있음), 멀리서 치는 경우가 많은데, 체육관에서 시합을 하기는 좋으나, 후생관, 동네 탁구장등에서는 쉐이크가 불리하다. 실력이 느는 것도 어느 정도까지는 펜홀더로 더 빨리 늘 수가 있지만, 그만큼 체력의 한계에 일찍 부딪치고, 쉐이크로는 시간이 더 걸리기는 하지만, 계속적으로 늘기가 쉽다. 성욱이 형, 성준이 형등이 좋은 예로 4학년이 되어서야 실력이 높은 수준에 오르지만 졸업후에도 더 실력이 늘은 경우이다.

..이상 2000-08-17 김동균님이 서울대 탁구부 홈페이지지 [탁구이모저모]에 올린글.

Comments

1 탁사마

셰이크죠!!!!  중펜이라면, 한발물러서죠

1 서브왕

저는 펜

99 명상
감사합니다~~~
홈 > 탁구소사
탁구소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서브 트레이너 매뉴얼과 케이스 댓글7 M 고고탁 04.04 4465
초레이서브트레이너 홍보 동영상 댓글4 M 고고탁 10.13 4625
탁구인의 기본 에티켓 댓글98 M 고고탁 10.28 27916
183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4 - 40 mm ball 편 댓글1 M 고고탁 06.10 3564
182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3 - 양면 펜홀더 편 댓글3 M 고고탁 06.10 4789
열람중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2 - 쉐이크냐 펜홀더냐? 편 댓글3 M 고고탁 06.10 5429
180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1 - 유럽의 재반격 그러나..편(4) 댓글1 M 고고탁 06.10 3416
179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1 - 중국의 반격편(3) 댓글1 M 고고탁 06.10 3098
178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1 - 유럽 or 아시아? 편(2) 댓글1 M 고고탁 06.10 2996
177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1 - 유럽 or 아시아? 편(1) 댓글1 M 고고탁 06.10 3029
176 왕하오의 살아난 볼 끝과 세번째 월드컵 우승. (2010 마그데부르크 월드컵) 댓글7 M 고고탁 11.01 3575
175 [탁구] 일년전 기억을 떠올려준 오스트리아 오픈 결승전 쇼크. (2010 오스트리아 오픈) 댓글2 M 고고탁 10.28 2822
174 태릉선수촌에서 미리 느끼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열기. (2010 태릉선수촌 방문기) 댓글2 M 고고탁 10.27 2996
173 [한겨레]청각장애인 탁구신동 모윤솔 모윤자 자매 이야기(동영상포함) 댓글1 M 고고탁 10.22 6034
172 [탁구] 역대 기록을 통해 살펴보는 탁구 월드컵. (2010 마그데부르크 월드컵) 댓글3 M 고고탁 10.20 3302
171 탁구 이야기..<공놀이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22 3228
170 탁구이야기 - 정한규(재독대한탁구협회 회장) 댓글1 M 고고탁 10.22 4445
169 [광저우 별을 쏜다] 만리장성 넘을 선봉장… 중국서 귀화한 탁구대표 석하정 댓글5 M 고고탁 10.21 5155
168 [탁구] 놀라운 집중력으로 기립 박수를 받은 미즈타니 준 선수. (2010 헝가리 오픈) 댓글7 M 고고탁 10.18 3440
167 군산 중앙여고 송마음 선수의 준우승이 유난히 반가운 이유. (2010 헝가리 오픈) 댓글4 M 고고탁 10.17 3426
166 [탁구 이야기] 역대 프로 투어 최다 우승자는 누구인가? (ITTF 프로 투어) 댓글3 M 고고탁 10.16 12680
165 [탁구] 2년 연속 유럽을 뜨겁게 달군 주세혁의 올스타 시리즈. (2010 유로 아시아 올스타 시리즈) 댓글1 M 고고탁 10.15 4632
164 제가 고고탁을 만든 이유는... 댓글48 M 고고탁 10.01 4236
163 고고탁?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댓글20 1 탁사랑포에버 10.06 3651
162 탁구의좋은점 댓글10 1 티티매 10.05 4652
161 중국인으로서 일펜 사용자였었던 왕지안준 탁구선수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10.14 6313
160 2010년 전국체전여고단식 결승 김은지vs 조유진 댓글3 M 고고탁 10.12 10620
159 [탁구] 주세혁과 오상은의 계속되는 월드컵 우승 도전. (2010 마그데부르크 월드컵) 댓글3 M 고고탁 10.12 7028
158 [탁구] 장이닝 이후 두번째로 세계 1위가 바뀌다.(2010년 10월 여자 탁구 세계랭킹)| 댓글5 M 고고탁 10.11 3559
157 [탁구] 예상치 못한 결승 진출과 세계랭킹의 상승. (2010년 10월 남자 탁구 세계랭킹) 댓글5 M 고고탁 10.10 4660
156 김택수,현정화감독의 한국탁구진단 댓글3 M 고고탁 10.07 2788
155 2010년 탁구 남자 고등부 랭킹 댓글1 M 고고탁 10.04 6029
154 2.7g의 과학, 中力이 집중 댓글1 M 고고탁 10.04 3564
153 우울증과 중풍을 탁구로 이겨낸 70세 어르신의 레슨 댓글2 M 고고탁 10.04 4055
152 [탁구 이야기] 초등학생 탁구 국가대표 (대전 봉산초 박신우, 탁구 국가대표 발탁) 댓글2 M 고고탁 10.04 6937
151 한번에 살펴보는 탁구 국가대표 유니폼 변천사 댓글2 M 고고탁 10.02 9945
150 유럽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에 빛나는 '라 빌레떼 샤를루아(La Villette Charleroi)' (유럽… 댓글1 M 고고탁 10.02 5624
149 오상은이 진출한 '로스킬레 Btk61 (Roskilde Bordtennis Btk61)' (유럽 명문 클럽 … 댓글1 M 고고탁 10.02 5818
148 독일의 가장 성공한 탁구 클럽 보루시아 뒤셀도르프(Borusia Dusseldorf) (유럽 명문 클럽 탐방… 댓글2 M 고고탁 10.02 7196
147 유승민이 진출한 'G.V 헤네본 (G.V Hennebont T.T)' (유럽 명문 클럽 탐방 - 4) 댓글1 M 고고탁 10.02 7342
146 한국 남자 탁구의 미래 대우증권의 정영식 선수. (정영식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2 6099
145 유승민의 천적에서 팀의 맏형으로, 대우증권 최현진 선수. (최현진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2 4388
144 용인시청으로 옷을 갈아 입은 2008년 우승의 주역 임재현 선수. (임재현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2 4543
143 다시 돌아온 고교 랭킹 1위 출신의 농심삼다수 한지민 선수. (한지민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2 4219
142 김택수 국가대표 감독님과 탁구를 이야기하다. (김택수 감독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949
141 최고를 꿈꾸는 단양군청의 깜찍한 수비수 최문영 선수 (최문영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019
140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중인 농심삼다수의 이정우 선수. (이정우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296
139 눈에 띄는 아름다움, 빠른 스피드의 단양군청 이은희 선수. (이은희 선수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10.01 6638
138 '마린'을 뛰어 넘은 계약금 댓글1 M 고고탁 10.01 5127
137 제1회 유스 올림픽 대회의 역할 모델 장-필립 가티엥 (장-필립 가티엥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6418
136 탁구 여제 '장이닝'의 선택 (장이닝 선수 이야기) 댓글2 M 고고탁 10.01 6982
135 컨트롤의 마법사, KT&G의 김민석 선수 (김민석 선수 이야기) 댓글3 M 고고탁 10.01 6017
134 [탁구] 런던을 향해 뛰는 KT&G 오상은 선수 (오상은 선수 이야기) 댓글1 M 고고탁 10.01 5888
탁구대회 등록
+ 세계랭킹
1XU XinCHN
2FAN ZhendongCHN
3MA LongCHN
4LIN GaoyuanCHN
5HARIMOTO TomokazuJPN
6Lin Yun-juTPE
7CALDERANO HugoBRA
8Falck MattiasSWE
9Liang JingkunCHN
10BOLL TimoGER
11OVTCHAROVGER
12Niwa KokiJPN
13JEOUNG YoungsikKOR
14Franziska PatrickGER
15Miztani JunJ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