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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탁구와 선수가 아는 탁구는 다른가?

M 고고탁 22 5,219
몇칠전에 쪽지를 어떤 분이 보내 왔습니다.
몽해님과 새롬이님 논쟁이 문제가 있으니 말려달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대충 읽어보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분한테 그렇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두분 사이의 글을 보면 충분히 글로 자신의 생각을 나눌수 있을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두 분 글의 요점은
몽해님의 경우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권위를 경험이 많은 수비수나 전문 코치에게서 찾았고,
새롬이님의 경우는 수많은 수비수 동영상과 이를 보고 자신이 시행착오한 내용에서 찾았습니다.
두 분이 글을 전개해가는 논조가 제가 이 글을 쓰는 동기이기도 합니다.


탁구는 기본 기술은 몇가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뭐 딱히 이 문장가지고 유남규, 김택수 감독일지라도 딴지를 걸지는 못할 것입니다. 사실이니까요)
여러분이 아는 거나 제가 아는 거나 선수가 아는거나 동일합니다.
서비스, 드라이브, 스트로크, 커트, 쇼트, 블로킹에서
회전 방향에 따라서, 백이냐 포냐에 따라서 명칭만 달라질 뿐이지 기술이 천만가지 될 정도로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게임 하나 하나가 기술이 다 다르게 느껴집니다.
탁구가 재미있는게 상대에 따라서 구질이 달라지고 전술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탁구를 알면 알수록 직접 치는 것 보다 시합보는게 재미있습니다.
우리 선수들 시합장에 탁구동호인이 많이 안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탁구 보는 것을 즐길만한 수준(?)까지 못갔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미디어와 언론매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 매체라는게 TV일 수도 있고 고고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탁구를 아는 우리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새롬이님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참 좋은 글 많이 게시하죠), 좀 부족한게
유명한 시합이 끝나면 해당 선수들이 사용했던 기술을 분석을 해서 올려놓으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게 우리 동호인이 가장 바라는 콘텐츠일겁니다.
이 점은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김택수 감독이 이런걸 만들어서 공유시킨다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할겁니다.
김택수 감독이 달변인데다가 해설을 원래 잘합니다.게다가 많이 알죠. 

우리가 아는 치키타라는 기술 있죠?
치키타를 코르벨이 사용하면서 이 기술 명칭이 공식화되었지만,
그 치키타를 세상에 각인 시킨 선수는 장지커입니다.
장지커 이전까지는(심지어는 마롱도 포함해서) 상대방 서비스부터 2구에 끝내버리는 기술로 치키타를 사용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장지커의 치키타는 걸리기만 하면 서버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될 정도로 큰 기술이 되어버렸고 
지금은 초등학생 선수도 사용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탁구의 기술 발전이 탁구의 흐름을 바꾸는 좋은 예입니다.

최근에는 이게 좀 더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과거에는 상대방이 치키타를 하면 블로킹으로 대항했지만 지금은 곱드라이브(카운터 드라이브)로 끝장낼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정영식 선수가 이 기술을 가장 잘하고 여러분이 아는 판젠동이 아주 잘써먹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 다 상대방 포핸드쪽으로 스윙이 짧은 백드라이브로 코스 갈라치기를 잘합니다.
잠깐 상상해보세요.
상대방을 몰아세울려고 치키타로 응수했는데 상대방은 볼이 떠오르기도 전에 내 포핸드쪽으로 낮고 빠르게 전진회전이 걸려서
빼버리면 치키타했던 몸 상태에서 따라가기가 여간 어려울 것입니다.) 
이 기술은 평범했지만 상활에 따라서 상대방을 흐름을 한순간에 끝내버릴 수 있는 기술이자 전술입니다.
탁구에서도 기술 못지않게 전술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는 예입니다.

그럼 탁구잘치는 것과 아는 것과는 무슨 관계기 있을까요?

관계가 있지만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잘아시는 한국탁구의 기대주 신유빈 선수가 있습니다.
이제 유빈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요. 그 것도 여자고요. 나이가 아직 어리니 키도 작습니다. 아주 이쁘죠.
이쁘다고 무시했다간 아주 혼납니다. 탁구는 무섭게 잘치거든요.
생활탁구에 나오면 지역에 따라서는 1부를 칠수도 있습니다만
(아주 약한 지역에서나 가능하고 냉정하게 평가하면 광역시 정도 되면 어렵습니다.)
유빈이가 몽해님이나 새롬이님만큼 탁구를 잘아냐라고 물어보면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합하면 몽해님이나 새롬이님을 이길 수도 있지만 탁구 자체를 유빈이가 두 분보다 많이 알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사실 유빈이가 몽해님, 새롬이님과 시합해도 유빈이가 이긴다고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탁구라는게 해봐야 아는 것이고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1부와 6부가 아는 탁구 기술 내용은 다를까요?
예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6부라도 탁구에 관심이 많고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아는 기술이 서로 틀리진 않습니다.
다만 능숙도와 사용하는 타이밍이 다르고 전술이 다를뿐 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어떤 기술을 놓고 이야기 할때는 부수나 실력으로 하는게 아니고,
자신이 설명하고자 하는 기술을 과학적인 근거를 대면서 얼마나 자세하게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데 있습니다.
독자가 이해한다면 일단 잘된 내용입니다. 진위여부를 떠나서요.
어차피 탁구라는게 정답이 없습니다.
잘넘어가면 제대로 된 기술입니다.
그래서 탁구가 재미있는 운동이지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물론 효율성의 차이는 있습니다. 
적어도 레슨에서는 효율성이 극대화된 기술 위주로 가르치겠지요.

올해 카타르 오픈에서 조언래 선수가 판젠동을 꺽었습니다.
센세이션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조언래 선수의 승리의 요인은
판젠동을 잘분석했고 그날 따라 대항 전술이 잘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만,
이 승리의 내면을 보면은
유남규 감독과 한국 코치진들의 많은 연구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판젠동과 시합하면서 느꼈던 많은 경험들이 
어우러져서 이끌어낸 결과이기도 합니다.

지금 탁구는 개인의 기량만 가지고 이기는 시대가 아닙니다.
모든 과학이 총출동되어 분석하고 대응전술을 만들어서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 대 개인의 싸움이 아니라 시스템간의 싸움입니다.
이 것을 잘하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우리가 중국한테 매번 진 이유는 선수들간의 실력차도 있지만,
사실 우리 시스템이 중국보다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 생활탁구에서도 각 지역별로 단체전 많이 우승한 팀 있죠.
개개인의 실력이 특줄나서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팀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생활탁구에서 가장 큰 승리의 이유는 연습량을 다른 팀보다 일단 많이 확보하는 부분과
두번째로는 시합시 벤치를 잘봐주는 숨은 공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 제목에서 질문한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겠군요.

우리가 아는 탁구와 선수가 아는 탁구는 다른가? 
아니요.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탁구를 표현하는 주체만 다를뿐입니다. 

Comments

9 리오맨

내용이 너무 알차네요...

읽어보고 가슴이 찡하며,, 뭉클 했습니다.

고고탁님 짱입니다요....

잘 읽고 갑니다.

수고 하십시요....

40 우리서로

여러분들의 코치들에게 문의결과 생활탁구 4부정도면 어느정도 기술이 완성된걸로 이야기들 하시드라고요.

 

다만 전술과 세밀하고 파워에서 1부에 밀린다고 하시네요.

 

좋은 의견 감사 합니다

14 테랑

  4부면 코치를 해도 되는 실력입니다. 유난히 설명을 잘하시는 말빨(?)이 있는 분들이라면요...

43 새롬이

저를 거론해서 거론된 부분만 잠깐 이야기 하겠습니다. 선수들 경기를 분석해서 기술을 전달하려면 장비가 필요합니다. 저야 그 기술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지만 그 부분을 전달하려면 그 경기에서 기술을 거는 장면을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가 필요합니다.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고고탁님이 이야기한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그 기술을 해설해볼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지요. 그 기술을 아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장비만 갖춰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현장을 가야합니다.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 저야 알 수 있지만 그 동영상을 가지고 전달하는 것은 많은 한계가 존재합니다.

 

야구는 투수들의 투구동작, 타격 동작을 순간적인 화면을 통해서 잘 보여줍니다. 공이 날아가는 궤적도 분석해서 잘 보여줍니다. 탁구도 그런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장비가 있다면 많은 컨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손목이 돌아가는 장면을 포착할 수도 있고 오른 무릎과 왼 무릎이 교차되는 것, 왼발이 먼저 지면을 딛으면서 백스윙하는 장면들을 포착하고 그 것을 기술적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지요.

 

이런 해설들이 가미되면 탁구가 더 재미있어 집니다.^^

M 고고탁

이 장비를 만들려면 카메라가 최소한 네대가 필요합니다.

촬영자가 네명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무인으로 할려면 두 대는 각각 양쪽에 가장 잘보이는 위치에 고정시켜 놓고,

두대는 각각 양쪽에 놓고 선수들에게 앵글을 맞추어 놓고 모션디텍션을 사용하여 

카메라가 선수를 자동으로 따라다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영상 소스를 모니터 네대에서 보거나 또는 한 모니터를 4등분 해서 볼 수도 있겠지요.

단 다른 모니터 한대는 이 4개의 촬영물을 합치는 역할을 하는 편집 화면이 있어야 되겠지요.

탁구 중계에 이 정도의 기술을 적용할려면 돈이 많이 듭니다.

경제적으로 타산 가치가 별로 없습니다.

여기다가 해설자가 출연한다면 출연자에게 카메라가 한대 더 딸려야 합니다.

물론 목소리로만 해도 될 것입니다만.

이 아이디어는 슬로우모션은 소프트웨어로 해결한다는 가정하에서입니다.

만약 슬로우모션까지도 아름답게 기술적으로 가치있는 장면을 촬영할려고 한다면

별도의 고가 슬로우모션 장비가 필요합니다.

그 정도의 해상도와 프레임을 촬영하는 장비는 지금 최소한 몇천만원 합니다.

실행 가능성이 제로입니다.

혹시 모르죠.

저같은 사람이 또 나타나서 경제적인 이득없이 이런 장비를 제작해서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별로 관심 없습니다. 후에 나이가 더 들어서 할일이 없다면야

그 때는 취미로 만들어 볼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기술들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전체 동영상에서 부분 부분을 지정하여 지금 사용하는 기술이 무엇이고

왜 이때 이 기술이 효과적인가를 지적하고 해설하는 정도만 하더라도,

또 둘 간의 상대전적을 알려주고, 이 경기의 의미만 알려줘도

아주아주 좋은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국동호인단체전 최강전에서 서울대표 동호회와 부산대표 동호회가 만났습니다.

출전선수들 이력을 설명하고 그간 전적이 어떻고 그리고 작년에도 만났는데,

아쉽게도 서울팀이 3대2로 역전패했다. 이번에는 출전선수가 달라졌고,

서울팀 해당 멤바가 새로운 사람으로 바꼈다. 따라서 결과는 작년과는 달라질 것이다라는 정도만 

시합전 미리 알려줘도 대회의 승패를 떠나서 관심은 폭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걸 스포츠토토화한다면 관심은 더 고조되겠죠.


엘리트 쪽은 빠빠빠님이 일정 부분 해주고 있습니다만, 과거의 전적만 가지고 거론하기 때문에

관심이 덜합니다.

사실 선수들 승부가지고 스포츠 토토화한다면 아마도 80%는 우승자를 적중시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너무나 빤하거든요.

이미 ITTF에서 대진표 나와있고 그간 전적이 나와 있으니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우승자를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돈이 벌리는데 그 정도 시간을 투자 못하겠습니까?

탁구는 토토화하기에는 중국선수 독주가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여간해선 이변이 일어나기 어려운 종목이 탁구이기도 합니다.


하여간 이런 모든 장치 하나하나가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을 끄는 요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 언급한 내용이 사실 탁구를 대중스포츠화하는데 가장 필요한 요소와 제도적인 장치입니다.

뭐가 옳고 그른것이 아니라 걍 탁구가 좋아서 모든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 됩니다.... 두서 없는 말이겠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탁구라는 운동으로 이렇게 많은 의견과 생각이 나오는게 정말 즐겁습니다...

탁구 티비가 나와서 매일 티비 화면에서 탁구를 볼 수 있는게 제 소원입니다....

그만큼 탁구가 좋고 즐겁습니다...

탁구의 대중화를 위해서 화이팅 합시다...

M 고고탁

인류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고난 속에서 이를 극복한 역사이기도 합니다.

그 고난은 신기술을 통해서 극복해왔습니다.

신기술은 기록에서 나옵니다.


한국 탁구가 위기라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새로운 탁구기술과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이건 그간의 기록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롱이 세계 최강이지만 2구부터 적극적으로 리시브하는 선수한테는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상수가 이기는 경우도 있었고, 니와코끼의 탁구도 그렇습니다.


왕하오 비중국계 선수들이 이기기에는 넘사벽이지만,

자신보다 백을 더 잘치는 선수한테는 약합니다.


판젠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상대방 약점을 우선 알아야 합니다.

알면 연습을 통해서 상대방을 깨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 몸에 걸린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올바른 진단이 필요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 생활탁구에서도 넘기기 어려운 벽이 주위 곳곳에 있습니다.

그러나 파훼법을 알고 이 방법을 연습하면 극복이 어려운 것 만은 아닙니다.

50 칼잡이 夢海
제가 새롬이님과 가끔 논쟁을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롬이님 열정적이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니다.
근데 가끔 일반적으로 이해가 쉽지 않은 독특한 견해를 피력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가 문제 입니다.
 
그럴때 저같이 탁구에 대해 좀 연구를 많이 하고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이상하다? 하고 느낍니다.
고고탁님 말씀처럼 탁구라는 스포츠에 대해 잘 아는 것과 잘 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말씀대로 당연히 신유빈이한테 저는 게임도 안 될 겁니다.^^
 
어쨌든 그럴 때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잘 알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잘 치지도 못하는 분들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즉, 잘 아는 사람은 걸러서 들을 줄 아니 문제가 없을테고 잘 치는 사람은 하다못해 니는 그렇게 하던 말든 나는 이렇게 해서 잘 친다라는 자부심이라도 있고 자신만의 기술이 잡혀 있으니 또한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자신이 잘 치지도 못하고 아직 탁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초보급의 동호인들이 문제 입니다.
이 분들은 가급적 교과서적이고 일반적으로 익혀주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일반적이지 않은 어떤 사람의 독특한 주장을 정답이라고 해석하여 여과 없이 받아들였을 경우 폼을 망칠 위험을 항상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 우리 같은 사람들이 태클아닌 태클을 걸게 됩니다.
그럼 새롬이님의 성격상 고집을 가지고 계시므로 논쟁이 벌어지게 되지요.
지금 이순간에도 고**치 클럽에서 새롬이님이 쓰신 글에 대해 완전 난리가 나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에 전혀 부합되지 않은 이야기를 정답이라고 규정하여 쓰시고 다른 사람들이 일반론적인 이야기로 문제점을 지적했을 때 같이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이 틀렸다. 내가 옳다. 이렇게 주장하고 계시는데 문제가 있다는 말씀 입니다.
모든 의견에는 반대의견이 나올 수 있고 저도 글을 많이 쓰는 편이지만 저의 글에도 당연히 반론이 달립니다.
 
당연스럽게도 내가 말하는 것이 정답일 가능성은 많지 않습니다. 그냥 내 자신의 견해인 것이죠.
토론을 하다보면 의견이 안 맞을 수도 있고 끝내 의견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아!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로만 고집을 부려도 충분합니다.
근데 새롬이님의 지금까지 패턴을 보면 그게 아니라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아니 굽힌다는 표현이 좀 그런데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라 상대의 주장을 거의 인정을 안하세요.
 
특히, 그런 부분이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하던가 했을 때는 또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심지어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자신이 독학 형식으로 이런 저런 실험을 해보고 거기서 자신이 느낀 것을 정답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일반론을 틀렸다고 우기기 시작해버리면 이건 대화가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평소에도 좀 그러셨는데 새롬이님이 최근 수비수의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면서 어디서 레슨을 받으시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이렇게 저렇게 해본 결과물을 가지고 그런 주장을 펴시면서 이런 곳에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겠다고 까지 해버리면서 문제가 커지게 되는 것이고 부작용이 심각하게 우려가 되는 것입니다.
 
고고탁님이 말씀하셨듯이 저는 기술에 관한한 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 자신이 기술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배워온 전문가들의 이야기들을 비롯한 지극히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애쓰고 어떤 경우 저의 견해글은 단순히 제가 해본 경험담에 의한 견해임을 밝히고 반론을 수용한다는 내용까지 포함하며 반론이 들어오면 언제라도 수용하고 수정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글을 씁니다.
 
그 부분에서 새롬이님은 조금 성격이 달라요.
 
그런 다른 성격에서 가끔 논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게시판을 시끄럽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죄송스럽게 생각해요.
하지만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게 아니니까 토론은 좀 과열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걸러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럴 때 고고탁님께는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M 고고탁

별 말씀을요.

새롬이님이 설탕이라면 몽해님은 소금입니다.

두분 다 생활탁구계에 없어서는 안될 분들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다퉈주세요..^^

1 박여사

좋은 내용 잘읽었습니다~

59 건우

몽해님의 글, 새롬이님의 글 자주 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고고탁님이 계시기에 가능한것이죠...

싸움이 아닌 토론은 모든것을 발전시킬수 있는 힘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두분의 글 기대합니다...

1 일펜유저

잘 읽고 갑니다~!

25 차도남

 

위의 분들이 계시기에 생활체육탁구가 한층더 발전하는것 같습니다.

48 한길컴퓨터

좋은글 보기 좋습니다.~

탁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기 때문에. 논쟁이 생깁니다. 그걸 얼마나 서로 이해하려고 하는지 잘 들어 주는가에 따라서 한층 높은 논쟁이 생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42 연습중

사실 논쟁이라고 하는것은 토론을 밑거름으로 출발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토론이라고 하는것은 가정과 사회 생활을 하는거

 

에있어서 없으면 무미건조해지고,  관심의 반영 이기도 한것입니다. 때때로 대립각을 새우는 논쟁이 벌이지더라도 논쟁은 논쟁이고

 

서로의 인격과 견해를 존중해 준다면 참으로 있으면 좋은 논쟁이 될것입니다.  논쟁을 통하여 개인적인 발전과 성취를 가능케 한다고 봅니다.

 

 다만 토론에 임하는 자세가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범주내에서 이루어지면 올바른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정착할것입니다.

 

토론의 문화는 발전시켜야할 가정과 사회전반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봅니다...그 논쟁의 중심의제에 대한것은 보는 사람들이 각자

 

스스로 판단하고 취사선택할것입니다. ... 잘 읽고 갑니다.

99 정다운

rhrhxkrsla!

whgdmsrmf wkf qhrh rkqslek,,,,

15 노스

잘봤습니다 좋은글이에요

10 운동해

좋은 일들입니다. 다 탁구에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탁구사랑...그열정에 박수를보냅니다

1 탁구재미써

실력은 없지만 즐기는 탁구인으로서 탁구티비 정말 간절합니다. 오죽하면 중국 스포츠채널 CCTV5를 온라인으로 보려고 몇번이고 시도 했습니다만 안되네요. 에브리온에도 없고. 아... 언제나 탁구가 야구나 축구만큼 인기가 있으려나...

지금은 어떤지 모르겟으나 2년쯤 되었나, 대한체육회나 탁구협회조차 국내대회의 동영상이 없는 형펀이었으니... 화도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ITTV나 카페 동영상으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

1 탁구재미써

카페에서 다른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특히 학습에 관련된)  글을 쓸때 가져야 할 모범이 되는 마음가짐이군요. 배웠습니다.

99 명상
감사합니다~~~

Congratulations! You win the 21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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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북한에서 만든 다큐 "장하다 코리아 탁구팀"에 나오는 이유성, 김택수 댓글20 M 고고탁 07.22 6968
510 번역된 자막이 있는 마롱과 판젠동의 경기를 보고나서 : 약점을 숨기고 강점을 살린다 댓글7 43 새롬이 07.14 4772
509 대한탁구협회 조양호회장의 결단을 촉구한다 댓글7 26 고고탁 07.12 3863
508 춘천시청 윤길중 감독 입니다. 댓글50 4 자이안트 06.23 9926
507 호주 사회인 탁구 시스템 댓글12 15 KOTI 06.17 3906
506 국제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 그리고 일본 댓글25 43 새롬이 06.15 3279
505 우리나라 탁구계는 민주적인가? 댓글19 M 고고탁 06.09 4855
504 라스트 펜홀더 유승민과 이정우 댓글27 M 고고탁 06.07 7360
503 KDB 대우증권 김택수 감독입니다. 댓글97 3 탁구김택수 06.04 8899
502 대우증권, 남녀탁구단 해체 검토 ---> 다시 한번 비극이 재연되다. 댓글48 M 고고탁 05.30 7562
501 오십견에 대해서 댓글6 43 새롬이 12.01 3742
500 테니스 엘보에 대해서 댓글4 43 새롬이 11.27 4620
499 중국 탁구 해설로 바라본 현대 탁구 댓글11 43 새롬이 06.02 5858
498 탁구 경기시 이벤트와 응원문화 댓글18 M 고고탁 05.22 4831
497 양하은 탁구는 한국형 탁구인가? 댓글11 M 고고탁 04.29 6035
496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끝난 한국탁구 --> 201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댓글26 M 고고탁 05.06 5193
495 8강 진출국과 류궈량이 생각하는 중국 경쟁 국가는? 댓글5 M 고고탁 05.02 4083
494 이번 세탁에서 주세혁 선수의 비중과 의미는? 댓글7 M 고고탁 04.30 3819
493 게시판에 글은 쓴다는 것은... 댓글23 M 고고탁 05.13 3790
492 뉴폴리볼과 용품 관계는? 언제부터 사용할 건지에 대한 견해.. 댓글25 M 고고탁 04.18 5971
491 전국종별을 보고 애석한 점을 위주로 그리고 세탁가상실전게임 관람기. 댓글27 M 고고탁 04.15 5031
490 2014년 제6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일반부 성적과 떡밥 댓글8 M 고고탁 04.14 5681
489 제6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를 다녀왔습니다. 화제가 많은 대회였습니다. 댓글15 M 고고탁 04.13 4655
열람중 우리가 아는 탁구와 선수가 아는 탁구는 다른가? 댓글22 M 고고탁 03.27 5220
487 중등부 유망주 윤효빈 사태를 둘러싼 제도의 굴레와 생활탁구 제도와의 비교 댓글15 M 고고탁 03.19 7360
486 참 이상도 하지요! 농심탁구단 해체 과정을 보면.... 댓글23 M 고고탁 03.18 4187
485 [[[농심탁구단의 해체'지켜주지못해 미안해']]] -->집중 댓글91 M 고고탁 03.04 10170
484 뉴폴리볼을 테스트한 류궈정의 판단(현 중국2진국가대표 감독) 댓글6 M 고고탁 03.11 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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