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탁구 사이트


 

세계 탁구기술의 조류4 - 40 mm ball 편

M 고고탁 1 3,593
올해 초에 있었던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단체전에서 ITTF(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의 대표들이 모여, 현재 탁구의 조류가 서브에 이은 3구 한방으로 끝나는 것을 방지하고자, 38미리에서 40미리로 좀더 큰 공을 사용하기로 투표로 결정을 했다. 공이 커짐에 따라 공기의 저항을 더 많이 받고 따라서 공의 속도가 더 느려지므로 수비에 더 유리하게 되어 랠리가 길어지게 된다는 이유이다. 또 티비에서도 조금 더 공을 잘 볼 수 있을테고. 그래서 이번 시드니 올림픽 이후부터는 이 큰 공으로 탁구를 치게 되었는데...

여기에서도 10월에 큰 공을 사용하는 토너멘트가 있어서 나도 얼마전부터 큰 공으로 치기 시작했다. 얼마전에 시진이가 와서 같이 처음으로 큰 공으로 쳐보기도 했는데, 확실히 이전의 공보다 공이 일찍 그 속도가 죽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탁구대에서 조금만 떨어지면 왠만한 공은 더 수비가 가능하다. 작은 공을 칠 때 쓰던 라버와 라켓을 계속 사용한다면, 스피드와 스핀이 둘다 조금씩 덜해진다. 그래서 나는 라버를 스리버 2.1미리에서 2.5미리(맥시멈)으로 바꾸었는데, 그래도 스핀이 덜 걸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라켓도 프리모락에서 요니엘로 바꾸었는데, 요니엘은 프리모락보다 더 부드러워서 회전이 더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스피드는 조금 느리지만) 이 느려진 스피드를 보충하기 위해서 임팩트도 좀더 공을 두껍게 맞히게 하고 스윙도 조금 크게 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전과 별로 다른 것을 못 느끼게 되었다.

스핀이 덜 걸리는 이유는, 공이 좀더 무거워졌기 때문에, 공이 라버와 스폰지를 더 쉽게 뚫고 들어가서 나무로 치는 느낌이 더 강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더 두꺼운 스폰지의 라버를 쓰면, 나무로 치는 느낌을 줄여서 예전과 비슷한 느낌을 갖게 된다.

혹자는 이제 드라이브의 위력이 예전만 못해졌기 때문에 전진 속공수들이 훨씬 쉽게 쇼트 수비를 할 수 있으므로 속공에 유리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마찬가지로 속공수들의 스매시도 전만 위력이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게임의 양상이 드라이브로 갈지 속공으로 갈지는 좀더 지켜봐야겠다. 또 혹자는 공의 위력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더 유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수비수들의 커트도 예전만 스핀이 못하기 때문에 공격하기가 덜 까다로우므로 이것도 좀더 지켜봐야겠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예전보다 더 체력훈련이 필요하고, 서브 리시브도 예전보다 쉽고, 요즘처럼 서브에 이은 3구 한방보다 좀더 랠리 플레이를 하여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한다.

테니스도 요새 너무 공의 파워가 세서(특히 남자들, 서브 한방으로 끝나버리니까, 그래서 오히려 요즘은 여자 테니스가 훨씬 인기가 올라갔다), 좀더 큰 공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한다.

아무튼, 전에 사용하던 라버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회전이 덜 걸리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오목대처럼 플레이를 하여야 하므로, 자기의 게임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으면 더 두꺼운 라버로 바꾸어야 한다.

공은 스티가에서 만든 것, 니타쿠에서 만든 것을 쳐 보았는데, 니타쿠가 훨씬 더 나았다.

약간의 변화라도 민감한 탁구이므로 새로 큰 공을 쳐보는 것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해 보기를. 익숙해 지는데는 좀 시간이 걸리니까. 마치 새 라버를 쓰면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 것처럼.

..이상 2000-08-22 김동균님이 서울대 탁구부 홈페이지지 [탁구이모저모]에 올린글 발췌..

Comments

99 명상
감사합니다~~~

Congratulations! You win the 33 Lucky Point!

홈 > 탁구소사
탁구소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드디어 공식적인 국내 탁구대회가 시작됩니다. 댓글9 M 고고탁 1일전 441
고고탁,탁구인탁구사랑 카카오톡 실시간상담 오픈했습니다! 댓글10 M 고고탁 05.08 1975
광고] 제 글을 묶은 파일을 올립니다^^ 댓글11 M 걍벽 04.07 996
서브 트레이너 매뉴얼과 케이스 댓글7 M 고고탁 04.04 4841
초레이서브트레이너 홍보 동영상 댓글4 M 고고탁 10.13 4895
탁구인의 기본 에티켓 댓글98 M 고고탁 10.28 28478
298 탁구가 왜 한국에선 인기가 없을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고찰 댓글16 15 부천랠리왕 05.20 3907
297 후쿠아라 아이만 예뻐하는 일본 언론, 왜? 댓글4 M 고고탁 05.21 4948
296 당예서가 보고 싶다.... 댓글11 M 고고탁 05.20 5010
295 테니스엘보우로 봉침치료 받으신 회원님 있으신가요? 댓글11 1 죠스 05.16 5935
294 테니스 엘보는 왜 구부려야 할까?(초보자 님들을 위하여) 댓글14 47 배움이 05.09 8267
293 이기는 탁구, 나를 위한 탁구. 댓글12 1 소오강호 05.09 4402
292 우리나라 탁구인구는 몇명이나 될까요? 추산하면요? 댓글12 2 짜리박★ 05.08 7131
291 일펜식 펜홀드의 황제 니탓쿠사 로린킹의 주인공을 만나보세요.... 댓글5 M 고고탁 05.06 7904
290 [심재희의 레전드인터뷰 ④] '탁구황제' 유남규 댓글15 M 고고탁 05.06 7137
289 조영남가수가 탁구를 잘치는 이유는? 댓글9 M 고고탁 05.01 7109
288 스마트폰(갤럭시S)으로 고고탁 이용하기 댓글13 M 고고탁 04.13 12020
287 2011년 세탁 남자 단식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투표합니다. 댓글19 M 고고탁 04.29 8368
286 남자선수와 여자선수간의 실력차는? 댓글29 9 김택수의광팬 04.28 5275
285 스포츠-정치의 거리 멀면 멀수록 좋더라<이동윤 선임기자의 스포츠 인사이드> 댓글6 M 고고탁 04.28 3933
284 ‘탁구여왕’ 현정화 “北 이분희가 편지 전해” 깜짝 고백…①편 댓글3 M 고고탁 04.27 5049
283 [ 친구생각 ] 다른시각에서 본 탁구이야기...10 댓글8 53 탁구친구 04.26 4529
282 나와 통일] (9) 현정화 前 탁구국가 대표팀 감독 댓글3 M 고고탁 04.25 10538
281 일본 탁구의 아이콘 후쿠하라 아이 댓글3 M 고고탁 04.24 5840
280 스마트폰으로 고고탁 동영상보는 방법은? 댓글7 5 과객 04.23 6889
279 세계 탁구의 별 현정화 댓글4 M 고고탁 04.22 6080
278 핑퐁으로 뭉친 강희찬 대한항공 탁구감독 가족 --> 아빠처럼 태극마크 달래요 댓글4 M 고고탁 04.20 6290
277 즐거운 탁구장의 조건 댓글5 1 또마네집 04.19 3944
276 탁구애호가 후쿠자와 아키라가『세계탁구』메인 사회에. 서포터는 3년연속 AKB48 댓글1 M 고고탁 04.15 4222
275 지금은 삼성과 대한항공 코치인 이은실 석은미의 환상복식조 소사 댓글2 M 고고탁 04.13 7432
274 양영자 근황 소식 댓글9 M 고고탁 04.13 13119
273 탁구 저변 확대 아이디어... 댓글9 1 연우 04.12 4017
272 네이버와 고고탁과의 관계는? 댓글9 M 고고탁 04.12 3582
271 제 1탄 탁구, 너무 시시하게 보지 맙시다 ! 댓글11 47 배움이 04.06 4467
270 제 3탄 -두려워하지말자 !! 댓글11 47 배움이 04.06 3259
269 탁구 입문자들에게 드리는 제 2탄-실수를 해라 !! 댓글9 47 배움이 04.06 3408
268 스페인오픈 전지희 --> 한국 탁구계에 새로운 별이 뜨다... 댓글13 M 고고탁 04.08 8463
267 어떤 선수의 플레이가 가장 페어플레이라고 생각하나요? 댓글18 M 고고탁 04.10 6154
266 문현정, 세계최강 왕난 꺾었다 댓글1 M 고고탁 04.07 5898
265 장애인 탁구의 전설 이해곤 댓글6 M 고고탁 04.05 5376
264 우리나라의 탁구팀 현황 (초 중 고 대학 실업) 댓글3 M 고고탁 04.03 10499
263 [스타, 그때의 오늘] 핑퐁으로 맺은 ‘국경없는 사랑’ 댓글1 M 고고탁 04.03 2960
262 엄마, 탁구가 좋아 아님 내가 좋아? 댓글12 1 태권브이 03.31 3720
261 세계 1위의 자리를 가장 오래 지킨 선수는? 댓글9 14 뒷면타법연습중 03.30 3684
260 승패의 판가름은 마인드컨트롤이다 댓글8 1 화살처럼 03.30 4684
259 강미순선수의 일기 댓글3 M 고고탁 04.01 5051
258 제37회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남자 4학년 8강전 경기 댓글18 M 고고탁 04.01 4851
257 80년대 탁구스타콤비 김완·김기택 댓글3 M 고고탁 03.25 13596
256 국가대표로 선발된 양하은 동기 유은총의 초딩때 경기 모습 댓글12 M 고고탁 03.14 5537
255 중국탁구를 보면 생각나는것 댓글7 1 메롱 03.14 5636
254 탁구명문 대아초등학교와 잘친다는 꼬마 탁구선수들.... 댓글1 M 고고탁 03.09 6607
253 2009 일본오픈에서 오상은선수 우승 경기모습 댓글4 2 짜리박★ 03.09 3410
252 주세혁의 뒤를 이을 차세대 수비탁구의 새로운 희망 ‘이승준’ 댓글9 M 고고탁 03.06 6677
251 "탁구로 복음 전해요“ - 제1회 CTS대전방송배 탁구대회 댓글2 M 고고탁 03.04 3927
250 [sbs 스타킹 출연] 할리우드 미녀탁구스타 이수연 동영상 포함 댓글7 M 고고탁 02.21 10583
249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이후 다시 만난 마룽과 왕하오. (2011 UAE 오픈) 댓글2 60 빠빠빠 02.21 4007
탁구대회 등록
+ 세계랭킹
1FAN ZhendongCHN
2XU XinCHN
3MA LongCHN
4HARIMOTO TomokazuJPN
5LIN GaoyuanCHN
6CALDERANO HugoBRA
7Lin Yun-juTPE
8Liang JingkunCHN
9Falck MattiasSWE
10BOLL TimoGER
11OVTCHAROVGER
12WANG ChuqinCHN
13Niwa KokiJPN
14JEOUNG YoungsikKOR
15PITCHFORD LiamENG
16Franziska Patrick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