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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조양호회장의 결단을 촉구한다

26 고고탁 7 3,905

이글은 조하늘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글 제목을 빨강색으로 지정하면서 고고탁 닉네임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휴대폰으로 수정이 힘드니 PC로 수정해야 해서
잠시후 수정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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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전 대한탁구협회 사무국장 최국원님의 글을 퍼온 것입니다.

 

한국탁구가 고사하고 있다. 어둠의 터널속에서 한줄기 희망의 빛도 보이지 않는다. 16살 어린 선수에게 3년간 출전정지라는 가혹한 형벌을 내리고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선발전엔 유망주들이 꿈을 펼칠수 있는 기회마저 차단했다. 도꾜세계대회의 참패에 이어 코리아오픈에서의 부진으로 한국탁구가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으면서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고 한마디 반성의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월드컵 부진에 책임을 지고 허정무부회장과 홍명보감독이 동반사퇴한 축구와 너무나 대조적이다. 인적쇄신과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탁구계의 절규에도 공허한 메아리 뿐- 대리청정의 적폐로 한국탁구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회장이 전면에 나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너희들이 아무리 바람風 해도  우리는 빠담風한다"는 것일까?

1.윤효빈 사태에 관한 문제점
 첫째 규정의 소급적용이다. 대한탁구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일반부(실업팀)의 나이제한이 없어 중학교를 졸업한 윤효빈이 실업으로 등록했고 협회는 이를 접수했다. 선수등록 며칠후 탁구협회는 이사회를 열어 일반부의 나이를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고 이 규정을 윤효빈에게 바로 적용시켜 3년간 출전금지의 징계를 내렸다. 즉 유예기간없이  소급적용한 것이다. 윤효빈의 부친은 국가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이건의 처리는 문화체육관광부를 거쳐 대한체육회로 이첩되었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수차례 선수위원회를 열어 심의했고 그 결과 탁구협회가 동규정을 신설해서 유예기간없이 윤효빈에게 적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 즉 협회가 윤효빈에게 내린 징계가 부당하다는 것이었다
 
둘째 대한체육회에서는 심의결과를 공문으로 대한탁구협회와 윤효빈의 부친에게 보냈다. 그런데 이 공문을 탁구협회의 모부회장이 직권으로 체육회에 반송처리했다고 하고 대한체육회에서는 발송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취소햇다고 한다. 어느것이 진실인지는 조사해보면 알겟지만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해괴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탁구협회의 어느 규정에도 상급단체의 공문을 부회장이 반송처리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 만약 부회장이 반송을 지시했다면 이는 직권이 아니라 명백한 월권이다. 대한체육회의 업무처리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선수등록관련업무를 처리하는 공식기구인 선수위원회가 심의한 결정을 위임전결규정에 따라 소관부서의 책임자가 전결하여 회장명의로 보낸 공문을 발송요건 불충분이란 이유로 취소했다는것을 누가 이해하겠는가? 그러므로 이 사태를 처리하는 과정에 어떠한 외압이나 부당한 간섭이 있었는지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
 
2.실업선수만의 국가대표선발전
지난6월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선발전이 열렸다. 협회는 고등학교 유망주를 배제한체 실업선수들만 참가시켰다. 중고등학교선수가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탁구협회의 기형적인 상비군 운영제도 때문이다. 상비1군은 실업선수로, 상비2군은 중고등학교선수로 구성, 국가대표선발전에는 상비1군만 출전 할수 있게 했다. 아무리 출중한 기량을 가진 유망주라도 실업선수가 아니면 국가대표가 되는 길이 원천봉쇄되어 있는 것이다. 며칠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일본국가표명단이 발표되었는데 신선한 충격과 전율을 느꼈다. 13살 소녀 히라노 미우가 여자대표로 뽑혔기 때문이다. 일본탁구가 근래 한국탁구를 앞지르고 정상에 근접해 가는 이유를 알것 같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한국탁구와 저만치 앞서 가는 일본탁구의 미래를 예상하면 암담한 심정뿐이다. 지금 세계여자프로골프계 에서는 16세의 리디아 고(뉴질랜드교포, 한국명: 고보경)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셀 위(재미교포, 한국명:위성미)도 그녀 나이  15세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입회하여 군계일학의 미모와 기량으로 전세계메스컴의 스포트라이트와 스포츠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라성같은 프로들이 출전하는 성인의 무대에 10대의 유망주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LPGA의 열린 행정이  이종목의 붐을 일으키고 오늘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원동력인 것이다. 멀리서 교훈을 찿을 필요도 없다. 이에리사 선수는 중3때 성인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 고등학교때부터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고 사라예보의 신화를 창조하는 주역으로 성장했다. 한국탁구에서 황금기라 할 수있는 8-90년대의 현정화,유남규,김택수선수는 탁구협회가 심혈을 기울였던 유망주육성의 결실이었다.
 
3.조양호회장의 결단을 촉구하며
지난 5월 도꾜세계대회 직후 나는 대한탁구집행부의 총사퇴를 촉구한바 있다. 위에 열거한 사례는 대한탁구협회의 설립취지와 존립의 목적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되며 총사퇴를 촉구한 당위성에 확신을 더해 주고 있다. 때문에 조양호회장이 이제 전면에 나서서 소위 탁피아의 전횡과 독단에 메스를 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회장의 결단만이 파행으로 얼룩진 탁구협회를 정상화시키는 길이라고 믿는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탁구계의 목소리가 이번에는 반드시 회장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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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8 존심

적극 지지합니다...

정말 답답할노릇입니다

70 즐퐁

이 정도면 거의 미천*이네요. 싸가지 정말 없는 여자로다. 허허허허 너가 뭐한다고 감투쓰고 앉아있나?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7 shepherd

대한탁구협회장이란 분이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 한 번도 참석 안한 것이 사실인가요?

13 그날이

탁구가 인기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탁구기사 써주시는 분들이 월간탁구 기자님과 ib월드와이드 전영지기자(이분 평판 안좋죠)외엔 누가 있나요?  대우증권 해체건때 탁구커뮤니티에 불이 났을때에도 스포츠일반란 저기 구석탱이에 검색해야 겨우 나올정도 하나 있더군요

축구 말아먹고 국민들이 그들 사퇴하라고 얼마나 말이 많았습니까 솔직히 그렇게 안하면 물러날 위인들이 아니시죠 ㅋㅋ 탁구도 그들의 문제에 대한 개선의지가 없다면 그런말이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데 거기까지 압력이 가겠습니까ㅎ..

일본 니와코키가 만15살에 마롱을잡고 히라노미우가 만13살에 30위까지 찍은데는 이유가 있죠

김민석,정영식,이상수,서현덕같은 선수들도 어릴때 20위권 진즉에 찍고 올라갔었던 선수들인데 좀 슬픈 ㅠ


11 조팔계셔

이 게시판에 욕설을 올리면 안되겠죠?ㅠ.ㅠ

아... 한숨만 나옵니다.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현 시대에도 할 수 있는곳이 탁구협 인가요?

요즘 이런 글들 많이 올라오는데, 글 읽으면 화나고 열받을것 같아서 안 읽었었는데...제가 잘못 생각한것 같습니다.

내가, 우리가 안바꾸면 바뀌겠습니까? 관심 갖는것으로 동참 하도록 하겠습니다.

99 명상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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