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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된 자막이 있는 마롱과 판젠동의 경기를 보고나서 : 약점을 숨기고 강점을 살린다

43 새롬이 7 4,773

탁구동영상카페 탁구몬(www.takgumon.com)을 운영하는 펑티안웨이님이 2014 아시안컵 결승전 경기인 마롱 대 판젠동의 경기를 번역해서 올려주었습니다. 중국의 탁구경기 중계는 탁구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계진들은 나이가 어린 판젠동이 마롱을 이기기 위한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판젠동 선수가 공 하나하나에 여유있게 처리해야 하는데 이 것이 부족해서 졌다고 하던데 중계진의 중계는 그야말로 공 한구한구에 집중을 하더군요,   약점을 숨기고 강점을 살린다.   이 이야기는 모든 스포츠에서 통용됩니다. 마롱은 판젠동에 비해서 포핸드가 강하고, 판젠동은 마롱에 비해서 백핸드가 강합니다. 두 선수의 경기가 재미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기술의 강점과 약점이 다르기 때문인데 마롱은 포핸드 공방을 벌이는 것으로 판젠동 선수를 압박해야 하고 판젠동 선수는 마롱 선수의 백핸드를 공격해서 압박하는 것이 승패의 갈림길이라고 합니다.   마롱 선수를 아주 섬세한 선수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롱 선수를 이야기 할 때 파워풀한 경기를 한다고 느끼는데 중국의 중계진은 아주 섬세한 선수라고 표현을 합니다. 공 하나하나에 회전을 실어보낸다고 합니다. 코스를 공략할 때는 두 선수 모두 몸통을 공략해서 코스의 변화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경기의 분기점이 필요하다.   판젠동 선수가 첫번째 경기에서 8대4로 리드하다가 역전패를 당하는데 그 경기에서 판젠동 선수가 너무 단조로운 경기운영을 했다고 지적을 합니다. 마롱을 압박하는 서브도 없었는데 마롱은 아주 섬세하게 경기 운영을 했고 9대9에서 자신의 서비스에서 전체 형국을 이끌어가는 경기 운영을 했다고 합니다. 서브 후에 과감한 공격으로 포인트를 따냈다고 합니다. 상대를 압박하기 위해서는 주도면밀함, 강약조절, 코스를 주도하는 것등이 필요한데 마롱의 수많은 경험이 있어서 세가지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강한공격은 중간정도의 힘으로 공을 다루고 중간정도의 공격은 강한 공격으로 한방을 끝낸다는 마음이 판젠동 선수에게는 필요한데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마롱 선수에게 전체적인 경기를 끌려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판젠동 선수는 지면 지는 것이고 이기면 이긴다는 패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냉철하고 대담한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훌륭한 선수는 자신이 감독이 되고 제3자의 관중의 입장이되고 스스로 실행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판젠동 선수가 경기가 안풀릴 때 관중석을 바라보는데 중계진이 지적을 하는 것 입니다.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감독이되고, 제3자의 관중입 입장이 되어서 냉철한 판단하에 스스로 대담한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는 것 입니다. 게임중에는 스스로가 생각해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함을 강조하는 것 입니다. 경기할 때는 스스로 코치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독립심을 가라고 합니다.   독립심을 가져서 형세나 흐름을 빨리 포착하고 템포, 코스, 회전량을 지배해서 상대를 압박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를 압박하고 자신은 탈압박해야 하는데 마롱선수가 오늘 경기를 이렇게 이끌어간다고 합니다.   폭발력있는 경기는 갑작스러운 공격을 말한다.   중국 중계진들이 이야기하는 폭발력있는 순간적으로 공격을 하는 것을 말 합니다. 상대가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 순간에 갑작스럽게 공격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민첩성이 필요합니다. 빠른 판단과 순발력을 통해서 갑작스러운 공격을 해야 합니다.   세번째 게임에서 판젠동 선수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8대8과 9대9의 결정적 순간에서 순간적인 순간에 기다려서 마롱이 공 방향을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공격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판젠동 선수는 이 순간에 백핸드 서브를 충분하게 기다렸다가 포 사이드쪽으로 백핸드 플릭으로 공격을 했는데 이 것이 결정타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판젠동 선수의 폭발력은 충분히 기다렸다가 공격을 하는 것에 나왔다고 합니다. 전진에서도 후진에서도 충분하게 여유를 가지고 참고 기다렸다가 순간적인 공격으로 폭발시켰다고 합니다.   선수에게 시합장은 흥분된 신경을 자극시키는 곳이다.   경기에서는 자신의 박자를 찾아가는 것이 필요한데 박자는 그 선수만의 개성이다. 기다린 후에 힘을 실어주는 박자가 필요한데 마롱의 포핸드는 기관창이고 판젠동의 백핸드는 중형폭탄으로 비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롱의 끊임없는 포핸드 공격을 기관총에 비유하고 판젠동의 묵직하고 파워있는 백핸드 공격을 중형폭탄이라고 비유합니다.   시합을 할 때는 미묘한 변화를 주어서 상대방으 끌고가야하는데 마롱이 아주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변화는 리시브에서 플릭과 스톱을 섞어주고 서브에서는 짧고 긴 서브를 섞어준다. 거기에다가 좌우회전의 변화를 주어서 상대방의 박자를 빼앗는 것이 필요하다.   판젠동 선수가 7번째 게임 막판에 너무 평범한 서브를 넣어서 마롱에게 기회를 주고 말았다. 특히 백핸드 긴 서브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이는 판젠동 선수가 아직은 마롱 선수를 못 넘어서는 결정적인 모습이다. 판젠동 선수는 더 과감함이 필요한다. 백핸드 플릭을 대각이 아니라 직선으로 과감하게 해야 한다. 위험부담이 있지만 이를 시도해야 한다.   마롱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백핸드 쪽 서브 후 상대의 백핸드 플릭을 기다렸다가 포핸드로 카운터 드라이브 하는 것 이다. 마롱은 이 카운터 드라이브를 때로는 커브 드라이브로 한다.   이 글은 경기를 보면서 번역된 자막을 제 생각대로 재구성해 놓은 것 입니다. 중국의 중계진의 생각과 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아시고 이 글을 보았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 경기를 번역해서 자막으로 올려준 펑티안웨이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탁구에 대한 상상이 가득한 곳 탁구누리 : http://cafe.naver.com/takgunuri          

Comments

M 고고탁

탁구에서 사실 이 말은 "약점을 숨기고 강점을 살린다"는

이렇게 말하는게 맞습니다.

"내 잘하는 기술로 상대방의 못하는 기술을 공략한다"입니다. 

다른 종목에 비해서 탁구가 워낙 섬세한 운동이라서 심리적인 요인을 많이 탑니다.

따라서 서로간의 머리 싸움이 치열하죠. 바로 이 점이 탁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이 정도 수준의 해설을 듣기를 소원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해설자들 탁구 해설을 들었지만 이 정도의 해설을 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탁구만 잘치는게 아니라 해설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41 욜랏

밥먹고...

이 동영상을 탁구누리에서 3번보고...

또 밥먹을 시간이 되어버린 +_+;;;

자기전에 또보고싶어~♥

11 큰집

 먼저 선제공격, 약점을 강점으로, 혼자만의 전술 전략 등 해설과 함께 잘 보고갑니다.

52 초신성

정말 감사합니다!!!

1 고수(孤手)

감사합니다.

이미 본 동영상이지만  해설과 함께 보니 전혀 새로운 동영상으로 다가옵니다.

15 만두f

공부가 많이 되는 동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99 명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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